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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2018.11.28 11:25

칭찬 받은 감사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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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5-09-24
설교 분류 믿음의능력
설교 본문 누가복음 14장 3~11절

칭찬 받은 감사 행위

누가복음 14장 3~11절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
라(막 14:8)

 

사람들은 인간에게 칭찬 받고 높임 받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하고 있지만,사실 인간의 칭찬이나 명예는 언제 잊혀질는지도
모르고,미움과 멸시로 바뀌어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께로부터 받는 칭찬이나 영광은 영원한 것이며
큰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예수께서“너희가 서로 영광
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
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고 인간의 영광과 칭찬만 추구
하는 사람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주님의 칭찬,주님께 인정 받는 것은 세상의 그 무엇보다 귀
하고 영원한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그런데 여기 예수님의 엄
청난 축복을 받은 여인이 있습니다.이 사건이 너무나 중요하
고 예수님을 너무나 기쁘시게 한 사건이기 때문에 세 복음서
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와 마가는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요한은 이름을 밝혔
습니다(요 11:1~2). 바로 베다니 동네의 마리아 즉,나사로와
마르다의 자매입니다.
이 마리아는 누가복음 7장 36~50절에 나오는 여자 마리아와
다른 사람입니다.그 여자는 창녀였고 귀신 들렸던 여자였으
나,이 여자는 나사로와 마르다의 자매입니다.
이 마리아는 자기 오빠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었다가 예수님
이 살려 주신 것과 자신이 죄 사함 받고 구원 받은 것이 감사
해서 보통 사람이 일 년 이상 일해야 벌 수 있는 값에 해당되
는 진귀한 나드 향유 옥합을 몽땅 깨뜨려 예수님께 부어 드렸
습니다.한 두 방울만 떨어뜨려도 온 방안에 향내가 가득할 터
인데,그 비싼 향유를 몽땅 부어 드렸습니다.
더욱 예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은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몸
에 향유를 부은 것이 그의 장사를 준비하는 것이었기 때문입
니다.남들은 유월절 명절 준비에 바빴지만,예수님은 십자가
의 죽음을 준비하시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엄청난 감사 행위에 놀란 제자들 특히,가룟 유다
는 마리아를 비판하면서“그것을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
한 사람들을 구제하면 좋을 텐데 왜 허비하느뇨”라고 했습니
다.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아 먹을 배신자 유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았고 허비하는 것으로만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
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비판한다고
해서 예수님께 대한 사랑의 표현과 감사의 표현을 중지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 다닌다고 다 올바른 믿음과 판단력을 가진 것이 아닙니

다.어떤 때는 교회에 안 다니는 사람들보다 다니는 사람들이
잘 믿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고 걸림돌이 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인정 받고 주님께 칭찬 들으려면,사람의 비판이나
평가 같은 것은 무시해 버려야 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돈을 허비했으나,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폭동이 일어나지 않게 잡혀 가도록 은 30량
종 값을 받고 팔아 넘기고 자기의 영원한 생명을 허비하고 말
았습니다.
1. 칭찬 받은 감사 행위
마리아의 감사 행위는 천추에 빛날 모범적인 감사 행위였습
니다.왜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고 칭찬을 들었을까요?
① 최선을 다해 주님께 드렸습니다.
우리 주님은 결코 물질의 양을 달아보시는 분이 아니라,우리
의 정성을 달아보시는 분입니다.우리가 어떤 형편에 있든지 최
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할 때 기뻐하시고 칭찬하시는 것입니다.
본문 14장 8절에“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는 보통 사람의 일 년 수입에 해당하는 값진 향유를
예수님께 아낌 없이 부어 드렸습니다.이것은 진정한 믿음과
예수님께 대한 사랑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마리아가 남편 있었다는 말이 없는 것을 보아,혼기에 달한
처녀로서 결혼 비자금으로 모아 두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낌 없이 주님께 부어 드렸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하나님께도 인정 받고,사람에게도 인
정 받아 성공적인 사람이 됩니다.
지미 카터 대통령이 쓴「왜 최선을 다하지 않는가」라는 책이
있습니다.그 분이 해군 사관학교를 나와서 장교로 있을 때,
해군 제독 하이만 리카버 씨가 묻기를“귀관은 사관학교에서
몇 등이나 했나?”고 할 때,“예, 820명 중에 59등 했습니다.”
하고 성적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더니,
칭찬 대신에“귀관은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Why not
the best?)”라고 책망하듯 말씀하시더랍니다.이 자극적인 말
에 충격을 받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길렀다고 합니
다.그는 그 제독에게 칭찬은 한 마디도 못 들었지만,자기에
게 제일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입니다.그 습관 때문에 하나님
께도 인정을 받고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아 대통령까지 되었다
고 봅니다.
저는 지난 주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한테 좋은 선물을 받았
습니다.어렵게 미국에서 사 들여온 미국 자동차 밴(VAN 8인
승)인데,같이 타 보고 먼 여행 다닐 때,차 안에서 잠도 잘 수
있고 푹신 푹신해서 참 좋겠다고 했더니“그럼 형님 가지세
요.”하는 것입니다.새 것 사려면 8천여 만 원 이상 가는 것을
선뜻 가지라는 것입니다.그것만이 아니라 새 것이나 다름 없
는 것을 다시 손을 봐서 안 달았던 냉장고도 달고 비디오, TV
셋트도 달아서 보내왔습니다.
그렇게 그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다시 놀랐습니다.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러워 전화를 했더니“제 가지고 있는 것 다 드리
고 싶습니다.”하고 도리어 겸양의 말씀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은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것을 기뻐하
시고 축복하십니다.“…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 2:30)
고 말씀하셨습니다.제사장 엘리가 자식들만 귀중한 줄 알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멸시하고 신성모독의 죄를 지어도 책
망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저주하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
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 8:17) 말씀하시고,다음 절에
는“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고 했
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만 들고 그분께 인정을 받으면 무엇인들 없
겠습니까?
그런 말이 있지요?하나님께 어떤 헌금할 일을 놓고 기도할
때,제일 큰 금액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요,중간 금액은 인
간의 생각이요,제일 작은 금액은 마귀가 주는 생각이라고 합
니다.
저는 목사이지만 작고 큰 금액을 놓고 마음에 싸움이 있을
때에는 언제나 큰 편을 택하려고 노력합니다.
② 제일 좋은 것을 드렸습니다.
마리아에게서 이 나드 향유 옥합은 재산 목록 제 1호였을 것
입니다.이보다 귀하고 좋은 것은 없었을 것입니다.그런데 아
낌 없이 주님께 부어 드린 것입니다.그래서 주님은 큰 칭찬을
하셨고 엄청난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주님께 제일 좋은 것,제일 큰 것,제일 아끼는 것을 감동이
올 때 드리는 것은 주님께 칭찬과 축복을 받을 일입니다.

주일 헌금이나 추수 감사절 헌금이나 무엇을 드리는 기회가
있을 때에는 제일 좋은 것,정성이 담긴 것을 드려야 주님이
기뻐하시고 칭찬 하십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 드리러 나올 때에는 입는 옷 중에서 제일
좋은 옷을 입고,얼굴도 제일 예쁘게 단장하고,기쁜 모습으로
나올 때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불신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입니다.
③ 제일 귀한 것을 드렸습니다.
반복되는 말 같습니다만,마리아는 가장 귀한 것을 주님께
드렸습니다.구약 시대에는 나무의 첫 열매,짐승의 첫 새끼,
수입의 첫 것,자식의 맏아들을 드리라고 했습니다.이것은 제
일 정성이 담기고 귀한 것을 드리라는 뜻입니다.시간도 물질
도 봉사도 너무 귀해서 드리기 어려울 때,그것을 드려야 하나
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말 1:7) 하였고,
8절에는“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먼 희생으로 드
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고 책망했습
니다.
못 팔을 것,상품 가치가 없는 것,눈 먼것,다리 저는 것,병
들어 죽어가는 것들을 드리는 것을 보고 노하셨습니다.사람에
게 갖다 줘도 불쾌해서 안 받을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복을 받
겠다고 하느냐는 것입니다.

또,말라기 1장 13절에서“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
나 번폐스러운고 하며 코웃음하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병
든 것을 가져왔느니라”고 책망하셨습니다.
‘벌써 속회가 돌아왔나,벌써 주일이야,벌써 추수감사절이
야’하며 귀찮아하는 마음으로 무성의하게 드리는 것을 하나
님이 원치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④ 겸손과 기쁨으로 드렸습니다.
마리아에 대한 기사가 세 번 나오는데(눅 10:38이하;요
11:31이하, 12:1이하)그때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 앞에 앉
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이는 마리아의 겸손한 자세요,
예수님을 가까이하여 말씀을 경청하려는 태도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
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출 25:2)고 명령하셨습니다.“…하나님은 즐겨 내
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금의 방법은 ① 자원하여 드리는 것
② 최선을 다하여 드리는 것 ③ 기쁨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그 자신이나 자식 대에 가서라도 크게 축복 받
는 때가 옵니다.
2. 마리아가 받은 축복
가룟 유다는 비난했지만 예수님은 칭찬하셨는데,먼저“가만
두어라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
였느니라”하시고,“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
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고 칭찬하시고 축복하셨습니
다.
마리아의 감사 행위로 말미암아,
① 가정에 향기가 넘쳤습니다.
예수님께 향유를 부을 때 그 가정에는 아름다운 향기가 진동
한 것처럼,이렇게 헌신하는 집에는 틀림 없이 그리스도의 향
기와 행복이 넘치게 됩니다.
감사가 결핍된 가정에는 불평 불화의 마귀가 역사하는 법이
며 행복한 가정이 될 수가 없습니다.
② 베다니 동네도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리아의 이런 행위가 없었더라면 베다니 동네는 곧 잊혀졌
을 것이고,온 세상 크리스천들이 다 아는 베다니 동네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오늘날 그 동네는 성지순례하는 이들이 둘러
보고 싶어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③ 초대교회도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리아의 헌신적 행위로 말미암아 초대교회 전체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오늘날 교회에도 이런 교인들이 있으면 교회가 부흥되고 복
을 받습니다.
④ 온 세계가 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마리아의 행한 일로 은혜를 받은 것같이,
기독교 역사 2천 년 동안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은혜를 받
고 축복을 받습니다.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
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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