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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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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3년 4월 10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31. 실상을 그리는 마음
히브리서 11장 1~2절, 마가복음 11장 24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어떤 곳에서 사형수 두 사람을 사형 집행하면서 다음과 같이 실험해 보았다고 합니다. 한 사람의 눈을 가리우고 큰 주사기를 가지고 팔뚝을 걷고 혈관에서 피를 뽑아서 죽게 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있던 다른 사형수의 눈을 가리고 팔뚝을 걷고 이번에는 정말 피를 뽑는 것이 아니라 피를 뽑는 체하고 물을 담았다가 주르룩 주르룩 그릇에 뽑는 소리를 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피는 한 방울도 안 뽑았는데 하나 둘 세어서 먼저 번 사람이 죽은 횟수가 되니까 얼굴이 하얗게 되더니 결국 죽고 말더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긍정적인 면에서 믿음을 활용하면 위대한 능력을 발휘해서 불가능을 가능하게도 하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도 있고, 질병을 건강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많은 신자들은 믿음 믿음하고 밤새도록 “믿습니다”를 반복 하면서도, 진정한 능력이 나타나는 믿음이란 무엇인가를 정확히 모르고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내가 바라고 믿는 바를 마음과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즉 바라는 목표물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생각과 마음으로 그 목표물의 실상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나타난 예수님의 말씀대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히 11:1)이라고 했습니다. 즉 믿고 바라는 것을 마음에 실상을 그리는 것입니다. 또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참된 믿음의 기도는 응답이 오기 전에 응답받은 것같이 마음에 실상과 영상을 그리면서 하는 기도입니다. 즉 믿음의 기도는 “받을 수도 있다”도 아니요, “받을는지도 모른다”도 아니며 “받게 될 것이다”도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믿고 기도하는 것이 “이미 받은 것으로 생각하며 실상을 그리며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내가 믿고 바라는 목표물의 실상을 그리는 것입니다. 실상을 그리는 믿음이야말로 위대한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노먼 빈센트 필(Norman V. Peale) 박사는 말하기를 “이미지(영상)는 심상의 레이저 광선이며 정신 에너지의 한 줄기 광선이다”라고 했습니다.
 밀턴(Milton)은 말하기를 “마음은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기도 하고,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기도 하는 처소”라고 했습니다.
 로버트 슐러(Robert Schuller) 목사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놀라운 선물 중의 하나는 상상력이다”라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므로 승리와 성공의 신앙생활을 하려면 그림을 잘 그려야 합니다. 손과 연필로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으로 그리는 그림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다음과 같은 실상과 영상을 잘 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기도응답의 실상을 그려야 합니다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막 11:24)고 한 것은 응답이 오기 전에 응답받는 영상과 그림을 그리라는 것입니다.
 전에 어떤 교회에 가서 집회를 인도하는데 안수 기도할 때가 안됐는데 어떤 중년부인이 병 낫게 안수기도를 해달라고 해서 해주려다 말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고쳐주실 것을 믿느냐”고 했더니 “아니요 밑져야 본전이니까 한번 받아 보려고 그래요”해서 그만 둔 일이 있습니다. 기도응답 잘 받는 비결 중의 하나는 그것이 정욕으로 잘못구하는 것만 아니라면 기도할 때 먼저 마음과 생각으로 다 이루어진 형상을 그려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설교하러 나서기 전에 준비할 때부터 많은 사람이 은혜 받는 모습을 마음에 그립니다. 이 말씀 속에 생명이 나타나고, 이 말씀이 불이 되고 확신과 능력으로 나타나는 모습을 그립니다.
 지금까지 그 믿음대로 하나님이 역사해 주셔서 오늘날 교회가 이렇게 부흥되었고, 부흥회 때마다 거의 실패를 모르고 승리하곤 했습니다. 부흥회 때는 후반이나 종반에 가서 안수 기도해 주는 시간이 있는데 안수기도 한다고 발표하고 나서는 그 전날부터 그림을 그립니다. 내 손은 부족하지만 안수할 때 성령이 임하고, 은사가 임하고, 병자가 낫고, 축복이 임하는 이미지를 그리며 기도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해 주셨습니다.
 소년 다윗이 블레셋 거장 골리앗을 대항하여 싸우러 나갈 때에도 이미 믿음으로 승리하는 확신을 가지고 나갔기 때문에, 무시무시한 골리앗에게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고 외쳤습니다.
 믿고 기도하며 나갈 때 떡을 목표했는데 돌이 나타나도, 생선을 구했는데 눈앞에 독사가 나타나도 마음과 생각에는 떡의 그림을 그리고 생선의 이미지를 그려야 응답받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면 그 시험이 변하여 축복이 됩니다.
 노르만 빈센트 필 박사는 목표달성의 3가지 조건을 말하기를 ① 그림을 그려라(Picturize) ② 기도하라(Praise) ③ 실현하라(Realize)고 했습니다.
 어떤 부인은 자기 남편이 술고래이고 담배골초이고, 그리고 예수를 믿는다고 자기를 때리고 해서 도무지 그런 남편이 예수를 믿을 것 같지 않아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고서는 남편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술고래인 자기 남편이 거룩한 집사로 변화되는 그림을 그리면서 그리고 새벽기도를 나올 때는 자기 고무신을 놔두고 남편 고무신을 신고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기를 “하나님 우리 남편 고무신이 벌써 나왔는데 아직 남편의 몸이 안 나왔습니다. 앞으로 나올 줄로 믿습니다.”하고 계속 기도를 했는데 정말 몇 달 후에 남편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차츰 신앙생활을 하면서 술 담배를 다 끊고 나중에는 훌륭한 집사가 되어 신앙생활을 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 건강한 모습의 실상을 그려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기침만 몇 번해도 “아하 폐병 3기쯤 되었나보다”소화만 잘 안되어도 “틀림없이 위암에 걸렸구나”하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들어오자마자 즉시 쫓아 버려야 합니다.
 미국인 해리(Harry)라는 사람은 방광암에 걸려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는 처음 좌절감에 사로잡혀 자포자기했는데 말씀에서 새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마 19:26).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는 말씀을 붙잡고 마음에 영상을 뚜렷하게 그렸습니다. 백혈구가 폭포 같은 힘찬 위력으로 암세포를 파괴시키고 있다는 영상을 하루에도 수백 번 그렸는데 몇 달 후에 그는 완전히 건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여러분 주님의 은혜로 늘 건강한 모습을 그리십시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병마를 쫓아 버리고 건강한 모습을 그리시기 바랍니다.

 

3. 성공적인 실상을 그리십시오.

 

 자신이 패배하는 모습을 그리면 패배자가 됩니다. 그러나 마음과 생각 속에 성공적인 자기의 모습을 그리면 성공하게 됩니다.
 욥이 재산을 다 잃고 10남매가 다 몰살을 당하고 온 몸에 악창이 나는 대 참사를 겪은 것은 그의 마음속에 그런 영상을 이미 그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욥기3장 25절에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고 고백했습니다.
 사단 마귀가 아무리 세어도 나는 하나님이 항상 지켜 주시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믿음의 영상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분은 하루에도 몇 번씩 심호흡을 하면서 이렇게 외운다고 합니다.
 ① 나는 확신을 들이마시며 두려움을 내뱉노라.
 ② 나는 강함을 들이마시며 나약함을 내뱉노라.
 ③ 나는 이 문제(이름을 부르며)에 승리를 들이마시며 패배를 내뱉노라.
 바울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했습니다.
 어떤 부인이 좌절감에 사로 잡혀서 울며 목사님을 찾아와 상담을 하더랍니다. 자기 남편이 승진할 기회가 왔는데 그 회사에서는 승진할 사람의 부인을 실행위원들이 찾아와 테스트한다고 합니다. 자기는 남들처럼 대학도 못 나오고 고졸도 못되니 자기 때문에 모처럼의 남편이 승진할 기회를 놓치면 어떻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이때에 목사님께서 “당신은 미인인데다 옷도 잘 입어서 품위가 있어 보입니다. 조용한 성품으로 매력이 풍깁니다. 대학출신 걱정 마십시오. 대학 나왔다고 많이 아는 것도 아닙니다. 당신과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열등감을 버리고 선천적으로 매력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그리십시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 후에 그 남편은 승진했고 그 부인은 함께 파티에도 잘 다녔다고 합니다.
 성공하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 완성시켜 언제까지나 그 그림을 지워지지 않도록 깊이 새겨 놓고 절대로 흐려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절대로 실패한 모습을 그려서는 안 됩니다. 사태가 나빠져도 마음속에 성공의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노먼 빈센트 필 박사가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몇 가지 말하는 가운데 한 가지는 빚을 벗는 이미지를 항상 가지고 문제가 해결되는 모습을 그리라는 것입니다. 어떤 난관에 부딪혀서 안 되는 모습을 그리지 말고 해결되고 잘 이루어진 모습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또 한 가지 방법은 십일조를 꼭 하라는 것입니다. “십일조에는 돈을 끌어당기는 신비한 힘과 사람들을 접촉시키는 힘이 있어 보인다.”고 하면서 자기는 수 천 수만 명의 사람에게 십일조를 권고했는데 아직 한 사람도 실패했다거나, 후회하거나, 잘못되었다는 보고를 들어 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신다고 하는 일을 하면 성공 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엘리야는 손바닥만한 구름을 보고 큰 비의 소리를 믿음으로 들었습니다. 믿음의 구름을 보지 않고는 축복의 소나기를 맞을 수 없습니다.
 우리 집 아이 중에 세 번째 딸이 정란이라고 하는데 이 아이를 낳고서는 얼마나 실망했는지 모릅니다. 머리통은 크고, 코는 밟아놓은 것처럼 넓적하고, 등에는 돼지새끼처럼 웬 털이 많은지 한심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에게 자꾸 용기를 주었습니다.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때가 돼서는 “너는 이다음에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김활란 박사님처럼 위대한 인물이 될거야”(이름도 김활란 목사님의 끝 자인 “란”자를 따서 정란이라고 지었습니다)하고 자꾸만 용기를 주었더니 차츰 인물도 좋아지고, 학교 가서는 공부도 잘하고 6학년이 돼서는 반장이 되고 공부도 1등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이렇게 자녀들에게도 성공적인 영상을 그려 넣어 주어야 합니다.

 

4.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실상을 그려야 합니다.

 

 노르만 빈센트 필 박사는 항상 종이쪽지를 주머니에 넣어 다니는 것이 있는데 그 종이에는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빛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하나님의 힘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하나님의 임재가 나를 지켜보신다. 내가 어디로 가든 하나님이 거기 계신다.” 얼마나 좋은 말씀입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언제 어디서나 항상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고 돌보고 계신다는 믿음의 실상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의식으로 가득히 채워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목사님은 강단에도 제일 좋은 자리를 비워놓고 거기 하나님이 임재 해 계시는 모습을 그리고, 가정 예배드릴 때도 제일 좋은 자리를 비워놓고 하나님의 임재를 그린다고 합니다.
 패배만 하던 어느 세일즈맨이 종이쪽지에 글을 써 가지고 다니며 보는데 “① 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 ② 나는 인생행로에서 올바른 방향을 잡아 갈 것을 믿는다. ③ 나는 하나님께서 길이 없는 곳에서도 나를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하는 쪽지입니다.
 설사 어려운 문제가 닥쳐와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나는 능히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했습니다.
 영의 세계는 항상 믿고 영상을 그리는 대로 되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3장 17절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내 마음에 계신 것을 믿고 실상을 그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언제 어디서나 아무리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붙들어 주시고 돌보아 주셔서 승리한다는 확신의 영상을 명확하게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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