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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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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7-10-11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요한복음 15장 1~8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7-1011-12. 포도나무 가지와 그 열매.hwp

12. 포도나무 가지와 그 열매
요한복음 15장 1~8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금년에 여러 차례의 홍수와 태풍이 지나가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쌀 수확이 평년작을 웃도는 3,800만 석이 넘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다행하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농부들이 기껏 농사를 짓고 열매를 거두지 못할 때 그 실망과 슬픔은 말로 다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열매를 간절히 원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라고 했고, 우리는 그 가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포도원의 농부 즉, 주인은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도 포도나무로 비유했는데, 이사야서 5장 2절에 보면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그 열매는 쥐똥 같은 들 포도 열매를 맺었다고 탄식하신 말씀이 있고, 예레미아서 2장 21절에 보면 순전한 참 종자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악한 가지가 돼서 악한 열매를 맺음은 어찜이냐고 탄식하신 말씀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포도나무가 아니라 포도나무가지라고 했고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포도나무는 변질될 수가 없고, 포도나무 가지가 원줄기에 제대로 붙어만 있으면 좋은 열매를 맺게 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열매를 맺어야 할 텐데,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1. 열매를 맺지 않으면

 

 포도나무 가지는 열매를 따자는 것이지, 그 나무 가지고 책상 걸상도 만들 수 없고 버팀목이나 지팡이 하나도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맺지 못하면 아무 쓸 데가 없습니다.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신다”(요 15:2)고 했습니다. 영양분만 흡수하고 땅만 버리고, 열매 맺는 가지에까지 영향을 주므로 제해버리신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요 15:6)고 말씀했습니다. 즉 잘라 버리고, 불태워 버리겠다는 말씀입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마 3:10)는 엄한 말씀도 있습니다. 열매를 제때에 맺지 못하면 이렇게 하나님을 실망시키고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킵니다. 누가복음 13장 6절에 보면 3년이나 기다려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땅만 버린다고 찍어 버리겠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여러분, 추수의 계절에 신앙생활에서 하나님 앞에 내놓은 열매가 얼마나 있습니까?

 

2. 열매를 잘 맺으면

 

 반대로 열매를 잘 맺으면, 주인은
 ① 열매를 더 잘 맺으라고 깨끗게 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게 하시느니라”(요 15:2)고 했습니다. 깨끗하게 전지하는 칼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계속하여 3절에“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느니라”고 하셨고,“말씀은 좌우에 날선검”(히 4:12)이라고 했습니다. 열매 맺는 가지는 깨끗게 해 주시고 은혜 위에 은혜를 더 주십니다.
 ②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고 했습니다.“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요 15:8)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간이 사는 최대 목적과 우리를 구원하신 최대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인데, 열매를 맺으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니 얼마나 귀중한 일입니까? 열매를 맺지 못하면 도리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됩니다.
 ③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고 했습니다.“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며…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8)고 했습니다. 간신히 구원만 받은 것은 군인의 졸병이라고 한다면, 제자가 되는 것은 고급 장교가 되는 것과 같이 주님 앞에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중요합니까?

 

3. 열매란 무엇인가

 

 즉 열매의 종류를 생각해 본다면,
 ① 회개의 열매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마 3:8)고 말씀하셨고, 10절에는“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오랫동안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행실이 변화되지 않고 그대로 죄악 된 생활을 하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와 같습니다. 잘라 버려서 불태워 버릴 것밖에 없는 것입니다. 혹은 베드로후서 2장 22절에 있는 말씀처럼 개가 토했던 것을 다시 주워 먹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회개했다고 하면서도 그 죄를 반복해 짓는 것은 철저한 회개가 없기 때문입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행 26:20)고 했습니다.
 ② 성령의 열매가 있습니다. 성령을 받은 지 오래 되고, 들고 뛰기는 혼자 하면서 성령의 열매가 없으면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고 진노를 사는 일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고 성령의 열매를 말씀했습니다.
 ③ 빛의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둠에 속한 죄인들이었으나, 이제 예수 믿고 구원받은 후에는 빛에 속한 사람이 되었으므로 빛의 열매를 맺어야하는 것입니다. 빛의 열매란 무엇입니까?“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5:8~9). 즉 빛의 열매는“착함“입니다. 사랑을 기초한 선한 행실입니다. 우리의 행실이 악한 동기에서 나온 언행에 있어선 안 됩니다.
 예를 들면,공산주의는 마귀의 사상이므로 민간 여객기를 미사일을 쏴서 격추시키는 일, 추석날 조업하는 죄 없는 어부들을 총을 쏴서 격침시켜 살해하는 일, 미얀마 아웅산에서 한국의 고관들을 몰살시키는 일들을 서슴지 않고 자행합니다. 공산주의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고 물질이 제일이라는 사단의 사상이기 때문입니다. 어둠의 자식들이기 때문입니다.
 “의로움”은 부정, 불의에 반대되는 것으로 모든 생각과 행동을 반듯하게 하고 바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진실”은 거짓과 위선에 반대되는 것으로서 무슨 일이나 진실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거짓의 아비는 마귀라고 했습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고 했습니다. 착한 행실로 구원받는 것은 아니로되(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에 의해서 오직 믿음으로 받기 때문에 엡 2:8~10),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가 있고 빛을 비취어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는 있는 것입니다.
 ④ 전도의 열매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 좋은 씨앗이 옥토에 떨어지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전도의 열매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신자라면 적어도 30명, 60명, 100명은 전도해서 영혼을 구원해야 됩니다. 남은 일 년에도 100명이나 전도하는 이가 있는데, 일 년에 단 한 명도 전도 못 해서야 되겠습니까? 평생에 30명도 전도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전도의 열매를 꼭 맺어야 합니다.

 

4. 열매를 맺으려면

 

 가지 자체가 열매를 만들어 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이라”(요 15:4)고 했습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1밀리만 나무에서 떨어져도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말라죽는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고 포도나무에 붙어 있다는 것은,
 ① 자기를 부인하고 순간순간 주님께 의지하고 매어달리는 것이요(5절)
 ② 항상 주님의 말씀 안에서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
 ③ 끊임없는 기도의 생활을 의미합니다.“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 15:16 하반절)고 하셨습니다. 아멘.

<1987년 10월 11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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