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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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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9-07-02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누가복음 15장 3~7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90702-20. 잃은 양을 찾는 심정.hwp

20. 잃은 양을 찾는 심정

누가복음 15장 3~7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혼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15:7)

 여러분, 무슨 귀중한 물건이나 사랑하는 식구를 잃었던 일이 있습니까? 얼마나 애간장이 타고 안타깝습니까? 또 잃었다가 찾았을 때의 그 기쁨이 얼마나 큽니까? 전에 이산가족 찾기 할 때 TV를 보니까 몇 십 년 만에 잃었던 가족들이 만날 때 얼마나 기쁜지 막 얼싸안고 엉엉 우는 사람도 있고 너무 기뻐서 기절하는 어머니도 보았습니다.


1. 잃은 영혼을 애타게 찾으시는 하나님


 본문 누가복음 15장은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영혼을 얼마나 애타게 찾고 계시는가 하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범죄하고 타락하여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잃어버린 자”라고 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이 잃어버린 영혼 하나, 하나를 얼마나 안타깝게 찾으시는지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본문에서“잃은 양을 찾는”말씀은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인간의 몸을 입고 찾아오신 성자 예수님의 사랑을 설명하는 것이며“잃은 드라크마”를 찾는 여자는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시는 성령의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잃은 아들”을 찾는 말씀은 멸망을 향해 달려가며 하나님을 멀리 떠난 인간을 찾으시는 성부 하나님의 사랑을 설명해 주는 말씀입니다. 양 100마리를 가진 목자가 99마리를 우리에 두고 잃은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산과 들을 헤매며 가시에 찔리고 돌부리에 차여 멍이 들고 피를 흘리며 찾아다니는 것은, 예수님이 머리에 가시관을 쓰시고 양발, 양손에 못이 박혀 피 흘리시고 옆구리를 창에 찔려 죽으시기까지 하시며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옛날에는 여자들이 결혼할 때에 결혼의 증표로 은전 10개를 가져가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은전 하나를 잃어버렸다면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온 방안을 다 쓸며 등불을 켜들고 찾는 여인처럼, 성령 하나님께서 이렇게 죄인들을 애타게 찾아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또 옛 은전에는 황제의 화상이 그려져 있는데 짚 무더기 속에 묻혀 있는 동안 먼지가 묻고 때가 묻어 녹이 나서 화상을 볼 수 없게 된 것처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 범죄하고 타락한 인간이 되어 그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다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또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먼 나라에 가서 주색잡기에 다 탕진해 버린 아들이 취직할 데가 없어서 돼지 치는 집에 가서 돼지를 치며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 돼지우리에 가서 돼지와 함께 잠을 자며 고생하다가“우리 아버지의 집에는 품꾼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데 나는 왜 이 모양이 되었나”하고 탄식하다가 용기를 내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올 때

아버지는 날마다 대문간에서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어느 날 거지신세가 되어 돌아오는 것을 보고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며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이렇게 누가복음 15장의 유명한 세 가지 비유는 한마디로 멸망 받아 영원한 지옥 불에 들어 갈 죄인들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애타게 찾고 계시는지를 잘 묘사해 주는 말씀입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고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말씀하셨고,“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 하시리라”(사 55:7)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하시면서 잃어버린 영혼을 찾고 계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고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여러분! 정말 주님의 마음을 알기 원한다면 잃은 영혼을 애타게 찾으시는 주님의 심정을 이해하고 우리도 구령 열에 불타는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고 했습니다. 이것이 지금도 하나님이 간절히 원하시는 바입니다. 요한복음 6장 38절 이하에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내가 하늘로서 내려 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하나님께서 가장 애타게 원하시는 것은 죄로 멸망할 영혼을 구원해 내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 없으며 이 구령사업보다 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고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일이 없습니다. 한 사람의 영혼은 온 천하 물질세계보다 그 가치가 더 무겁고 귀중한 것입니다.


2. 잃었다가 찾는 기쁨


 이산가족들이 33년 만에 찾아 만났을 때 얼마나 기쁜지 엉엉 목놓아 울기도 하고 부둥켜안고 빙빙 돌기도 하며, 심지어 기쁨을 억제하지 못하여 졸도하기까지 해서 찬물을 뿌려 일으키는 것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 죄인 하나 하나 구원받는 것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잃은 양 한 마리 찾아올 때 어깨에 메고 돌아와 큰 잔치를 베풀었다고 하면서“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니라”(눅 15:7)고 하셨고, 잃은 드라크마 하나를 찾은 뒤에도 온 이웃과 벗을 불러다 놓고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고 하시고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눅 15:10)고 말씀하셨습니다. 99마리가 우리 안에 있는 것으로 기뻐하는 것보다 잃은 양 하나를 찾는 기쁨이 더 크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자식이나 가축을 잃어버려 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지옥 갈 죄인에게 쌀 100가마니 구제하는 것보다 영혼 하나 구원받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는 100배 1,000배 더 큰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일 년 가도 새롭게 구원받는 영혼이 생겨나지 않고 자기들끼리만 모여 예배드리고 헤어지는 교회는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전도하는 교회, 선교하는 민족을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셋째 비유에서는 아버지의 재산을 다 탕진하고 거지가 되어 돌아온 아들을 얼싸안고 열렬히 입을 맞추고 데리고 들어와서 목욕시키고, 새 옷 입히고, 좋은 신을 신기고, 가락지를 끼워주고, 살진 소를 잡아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얼마나 기뻤으면 그랬겠습니까? 잃어버린 영혼 하나 찾은 기쁨이 이렇게 큰 것입니다. 이 아버지는 “내 재산을 다 어찌했느냐”고 묻지도 않았고 “아니, 무슨 낯짝으로 이 꼴로 돌아왔느냐?”고 책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찾아온 것만도 기뻤습니다. 아버지의 심정을 알 턱이 없었습니다.

 지난 1965~1985년 사이 20년 동안 미국 연합 감리교회는 6,000교회 이상이 문을 닫았고 200만 명 이상이 교회를 떠나갔습니다. 20% 이상이 감소했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그들의 믿음이 식어지니까 영생 부활도 안 믿고 천국 지옥도 안 믿어지니까 현실 참여에만 관심을 가지고 구제사업, 인권운동, 재해지역 구호, 정치운동에만 관심을 가졌기때문입니다. 영혼구원은 믿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우리 교회가 주님 오실 때까지 이 구령애의 불길이 계속 타오르기를 바라고 금란교회 성도들의 특징은 이 지옥 갈 영혼을 구원하는 데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금년에도 세 번째 해외 전도여행을 또 나갑니다.


3. 영혼구원과 그 상급


 요사이 요한복음을 강해하는 가운데 제4장에서 예수님은 창녀나 다름없는 사마리아 여자 하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점심 잡수시는 것까지 잊어버리고 시간과 정력을 쏟아 부으신 모습을 볼 수가 있고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첫째로 영혼의 밭은 항상 희어져 추수하게 된 상태라는 것을 말씀하시고 둘째로 또 영혼 구원하는 사람에게 삯을 후하게 주신다는 말씀과 큰 기쁨을 주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영혼구원에 힘쓰면 그 개인이나 가정이나 교회나 국가나 다 엄청난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선교사업 많이 한 나라가 선진국도 되고 부강한 나라도 된 것입니다.한마디로 세상에서도 수지맞고 하늘에서도 영원한 면류관과 상급을 받습니다.


 ① 원수 마귀를 지배할 수 있게 됩니다.

 70인의 제자가 전도하고 돌아와서 보고하기를 귀신들도 항복하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영혼구원은 사단 마귀의 손에서 영혼을 빼앗아 오는 일이기 때문에 마귀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는 것입니다.

 ② 영원히 빛나는 사람이 됩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2~3)고 했습니다.

 ③ 기쁨의 열매를 거두게 하십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5~6)고 했습니다. 남모르는 큰 기쁨을 주십니다.

 ④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약 5:20)고 했습니다. 직접이든 간접이든 영혼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때 그의 허물과 죄를 덮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우리가 죄 사함 받는 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되고 그의 피 공로로만 죄 사함 받습니다만 잘못을 했을 때 징계를 받고 버림을 받아야 할 텐데 그렇지 않는 것은 귀중한 영혼구원을 위한 공로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범죄를 저질러도 괜찮다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어떤 부흥사는 분명히 윤리적으로 잘못을 저질렀는데도 하나님께 버림을 받지도 않고 큰 벌을 받지 않는 것을 보고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만 윤리적으로 깨끗해도 지옥 갈 영혼 하나 구원하지 못하는 사람보다 하나님께는 그 부흥사가 더 귀하게 보일 수도 있고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한편 복음 전하며 영혼구원을 해야 할 텐데 하지 않으면 큰 화를 당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고전 9:16)고 한 바울의 말씀대로 주의 종이 복음을 전하지 않다가 큰 화를 당하고 무서운 징계를 받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개인도, 교회도,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영혼구원의 사명을 다하지 않으면 화를 당하게 됩니다. 아멘.

<1989년 7월 2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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