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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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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9-10-08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마가복음 10장 35~45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91008-28. 성공적인 가치관.hwp

28. 성공적인 가치관

마가복음 10장 35~45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4~45)

텍사스(Texas)의 한 부자가 죽을 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내가 죽거든 황금관 속에 넣어서 묻어 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황금관 속에 넣어서 묻어 주었는데 이 사람이 과연 성공한 사람이며 가치 있게 산 사람일까요?

 1923년에 세상에서 소위 경제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세계적인 부호 아홉 명이 시카고(Chicago)에 있는 엣지워터 비치 호텔(Edgewater Beach Hotel)에서 만났습니다. 

 세상 최대의 강철회사 사장인 찰스 슈왑(Charles Schwab), 세계 최대의 전자 제품회사 사장인 사무엘 인설(Samuel Insul), 최대의 가스회사 사장인 하워드 홉슨(Haward Hopson), 최대 양곡 투기업자인 아서 커터(Arthur Cutter), 뉴욕의 증권시장 사장인 리처드 휘트니(Richard Whitney), 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인 앨버트 폴(Albert Fall), 유명한 시장업자인 제시 리버모어(Jesse Livermore), 세계최대 전매회사 사장인 이바르 크로이거(Ivar Kreuger), 안전은행 행장인 레온 프레이저(Leon Fraser) 등 9명이 모였었는데 페더럴 리저브(Federal Reserve) 은행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이 사람들이 당시에 가장 경제력이 큰 부호들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도 이 사람들이 성공했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성공은 물질적인 것이요, 일시적인 것이었습니다. 25년 후에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이들의 생애가 어리석고 헛된 것이었다는 것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최대 강철회사 사장이었던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은 파산하여 마지막 5년을 빚더미에 있었고 최대 전자제품회사 사장인 사무엘 인설(Samuel Insul) 씨는 법정과 빚쟁이를 피해서 망명생활을 하다가 죽었고, 최대 가스회사 사장인 하워드 홉슨(Harward Hopson) 씨는 미쳐서 정신병원에서 자살했고 최대양곡 투기업자였던 아서 커터(Arthur Cutter) 씨는 파산하여 외국에서 망명생활하다 객사했고 뉴욕의 증권회사 사장인 리처드 휘트니(Richard Whitney) 씨는 오래도록 감옥 생활하다가 풀려나온 참이었고 월(Wall) 가의 유명한 재벌이었던 제시리버모어(Jesse Livermore) 씨 이바르 크로이거(Ivar Kreuger)씨와 레온 프레이저(Leon Fraser) 세 사람은 모두 자살했습니다. 이 아홉 사람들은 오늘날 문명이 성공이라고 칭찬하고 경외하는 돈, 명예, 권세들을 다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으나 결국 비참한 패배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참된 가치관을 갖지 못할 때 참된 성공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져야 진정한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1. 무엇을 했느냐보다 무엇이 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좋은 나무가 먼저 되면 따라서 좋은 열매는 맺게 되는 법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좋은 열매만 많이 따서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만 애쓰지 먼저 좋은 나무가 되려고 하지않습니다. doing보다 being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께서“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는 못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했습니다.“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It is not important What you do, but what you are).”미국의 유명한 목사님이 목사님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네 인격이 너무 크게 말하므로 네 입으로 하는 말은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다(What you are speak so loud that I can not hear what you say).”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인격과 사람됨이 바로 되면 말이야 잘하든 못하든 남에게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예수님이 번지르르하게 기도도 잘하고 거룩한 체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몹시 책망하고 저주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겉에 나타나는 말이나 행동보다도 우리의 속사람의 생각과 마음먹는 것이 항상 진실하고, 겸손하고 죄악을 멀리 하도록 힘써야 될 것입니다.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위대한 일을 많이 하기에 앞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에 힘써야 됩니다. doing보다 being이 더 중요합니다.


2. 얼마나 소유했느냐보다 어떻게 썼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느냐 얼마나 큰 벼슬을 했느냐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하나님은 얼마나 돈을 가치 있게 썼느냐를 더 중요하게 보십니다. 그리고 크든 작든 그 맡은 직분에서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을 했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버는 돈을 계산(count)하시지 않고 쓰는 돈을 계산하신다”라는 말이 있습니다.적게 벌든 많이 벌든 보람 있고 가치 있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십억, 수백억 원의 재산을 가졌어도 술이나 먹고 도박이나 하고 방탕한 생활이나 하는데 써버렸다면 엽전 두 푼이라도 값지게 쓰는 가난한 과부만도 훨씬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가난한 과부가 가장 많이 헌금했다고 칭찬했습니다. 또 자기만을 위해 많은 재물을 쌓아둔 부자를 향하여“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 12:20~21)고 했습니다.

 수백, 수천억의 재산을 가졌어도 자기만 위해 사는 사람보다 꽁보리밥에 된장찌개만 먹으면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도우며 사는 사람이 더 가치 있는 것입니다. 

 어떤 현자가 말하기를“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을 소유하는 데만 흥미를 가지고 무엇이 되고자 하는 데는 흥미를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되어야 할 사람이 먼저 되면 가져야 할 것을 가지는 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소유욕에만 집착한 한 부자 청년에게“네 있는 것(things)을 팔아 가난한 자(person)에게 주고 나를 좇으라”고했습니다. 물질적인 것을 인격적인 것으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소유했느냐보다 어떻게 썼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3. 섬김을 받는 것보다 섬기는 생활이 더 가치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앉아서 섬김을 받는 것에 더 가치를 두지만 실상은 섬김을 받는 것보다 섬기는 데 더 가치가 있습니다. 더욱이 섬김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서 섬기는 생활을 하면 더욱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인들을 섬기다 못해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하시려고 하는데 세배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주의 영광중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해주옵소서”라고 간청했습니다. 좌정승, 우정승을 다자기 두 아들이 해먹겠다는 것입니다. 이때에 다른 제자들은 질투와 분노가 가득해서 쳐다보았습니다. 이것을 본 예수님은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고 말씀했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마음과는 전혀 동떨어진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직분이 높아갈수록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을수록 목에 힘이나 주고 세도나 부리고대접이나 받는 줄로 착각하는 이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교회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칼빈(Calvin)은 말하기를 “왕이라도 섬김이 없이는 참으로 의롭게 다스릴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높아도 낮은 자같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며 무엇이 있어도 없는 자같이 하고 선행을 해도 하지 않은 자같이 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권세만 부리려고 하는 사람들을 보고“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 10:43~44)고 했습니다. 참으로 높아지는 비결은 섬기는 것이며 으뜸이 되는 비결은 종의 자세로 사는 것입니다. 섬김을 받는 것보다 섬기는 삶이 더 가치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주와 선생님이 되시지만 더러운 제자들의 발을 그 거룩한 손으로 씻어주시면서“너희도 이렇게 하면 복이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4. 육적인 삶보다 영적인 삶이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입니다


 육신이 식물의 잎과 같다면 영혼은 식물의 뿌리와 같고, 육신은 계란의 껍데기와 같다면 영혼은 계란의 노른자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영적인 생활에 더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요한삼서 1장 2절에“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했습니다.

 육신의 건강이 먼저가 아니고 사업이 잘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영혼이 잘되는 것이 가치 있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1:24~25)고 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Florida) 주에 나울린이라는 목사님이 한 분계셨는데 그 교회에 아주 신앙이 돈독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교회학교 총무로 충성스럽게 일하는 교인이었습니다. 목사님이 그 청년의 사업을 위해 축복 기도도 많이 해주어서 사업이 자꾸 번창 하여 십일조가 한 주일에 몇 천불, 몇 만 불씩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너무 바빠서 교회 일을 그만두어야 했고 또 다른 도시에 지점을 내자 거기서 주말을 보내느라고 교회에 출석도 못하게 되고 십일조는 간신히 현상유지만 하다가 나중에는 사업은 번창하는데 십일조는 제자리걸음만 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찾아가서“존! 나는 자네를 걱정하고 있네. 자네는 예배에 계속 불참했어. 자네는 하나님의 일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으며 온전한 십일조도 못하고 있네.”라고 충고하자“목사님 한 주일에 몇 백 불도 많은데 그만큼 십일조하면 됐지 뭘 더 하랍니까?또 가게 일이 바빠서 교회 출석을 못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때에 목사님은“존!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두 사람은 무릎을 꿇었습니다.“사랑하시는 주님! 주께서 존에게 지나친 번영을 주셨습니다. 그에게 너무 많은 사업을 주셨습니다. 존은 너무 성실했습니다. 사랑의 주님! 그의 영혼을 위하여 상점 몇 개를 불태워 주시고 상점 몇 개를 문을 닫게 해주셔서 존으로 하여금 그렇게도 당신을 위해 충성스럽게 일하던 옛날의 사람으로 되돌아오도록 그의 사업의 얼마를 빼앗아가 주시옵소서.”기도를 마치자 존은 떨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 이곳에서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그는 죄를 완전히 고백했고 목사님께 다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 청년은 다시 충성된 교인이 되었습니다. 목사님도 하나님도 존의 육신이나 물질보다 그 영혼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1989년 10월 8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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