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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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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9-08-27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에베소서 6장 13~20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90827-25. 신자의 영적 권위(4).hwp

25. 신자의 영적 권위(4)

에베소서 6장 13~20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랴(엡 6:13)

 오늘 한 번 더 “신자의 영적 권위”에 대해서 말씀을 생각하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혈과 육에 대한 씨름 즉 보이는 육신을 상대로 하는 투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사단, 악령과의 싸움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범죄 케 하는 것, 가정과 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 불안과 번민과 공포를 갖다 주는 것, 육신의 질병을 일으키는 것, 이 모든 배후에는 사단 마귀가 숨어서 조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도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고 했습니다.

 항상 영혼의 촉각을 안테나처럼 곤두세우고 마귀의 궤계와 활동을 분별하여 이를 대적해 물리쳐야 합니다. 누누이 말씀드렸듯이 예수님은 마귀의 권세를 짓밟고 승리하여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되찾아 그의 몸 된 교회와 우리 신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신자들은 누구나 마귀를 제어하며 이기는 영적 권위를 다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마귀와의 싸움도 하나의 전쟁이므로 군인들이 무장하듯이 영적인 무장을 해야 합니다.


1. 영권의 무기


 우리 신자들은 눈에 보이는 사람의 육신이나 나타나는 현상에 미혹되지 말고 그 배후에 숨은 마귀의 역사를 보고 이를 대적해 물리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영적으로 무장을 해야되고 영적인 무기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할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3)고 했습니다.

 영적 권위를 안 다음에 영권을 활용하려고 하면 마귀는 반항하며 그 지식이 쓸데없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가령 기도해서 마귀가 안 나가는 체하고 끄떡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우리의 영권도 소용없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의심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만일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내 편에 잘못이 있거나 마귀가 우리에게 속임수를 쓰는 것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그의 말씀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또 영권을 활용하려고 할 때 마귀가 강하게 저항하면서 공중권세로 여러분을 지배하려 하고 신자로 하여금 포기하게 만들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의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믿음을 굳게 하여 완강히 대적하여 물리쳐야 합니다. 그러면 해도 받지 않고 보호를 받습니다.


 ① 진리의 허리띠를 띠라고 했습니다.

 “진리”는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이해하고 말씀으로 무장해야 됩니다. 군인이 벨트를 하게 되면 거기에 칼도 차고, 권총도 차고, 탄약도 매달고 해서 모든 무장을 제자리에 있게 합니다. 따라서 이 말씀대로 순종하며 진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요, 거짓말쟁이라면 하나님은 진실무망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항상 거짓을 버리고 진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악령은 “거짓 영”이라면 성령은“진리의 영”입니다. 진실성이 무너지면 믿음도 헛되고 우리의 영적 무장도 헛됩니다. 결국 마귀에게 속고 맙니다.

 ② 의의 흉배를 붙이라고 했습니다.

 옛날 군인들은 가슴에 흉배를 붙여서 화살이 가슴을 관통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가슴에는 심장, 폐장, 위장 등 중요한 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그래서 흉배를 붙입니다. 영적 싸움에서 흉배란 의의 흉배인데 이는 우리의 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왜냐하면 우리는 원래 죄인인데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하여 피 흘려 속죄 제물이 되신고로 믿는 자에게 의가 되십니다. 인간의 의를 앞세우면 마귀의 화살에 맞아 치명상을 입습니다. 항상 예수의 피 공로를 의지하며 예수님을 앞세우고 나가야 마귀를 이길 수가 있습니다.

 ③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인간에게 하나님과 화목게 하고 영생을 얻게 하는 복음의 신을 신듯이 항상 선포할 태세를 갖추고 살아야 합니다. 신을 신고 걸어가듯이 항상 복음의 말씀에 의해 행동해야 됩니다.

 ④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고 했습니다.

 방패는 온몸을 가려서 원수의 화살을 맞지 않게 합니다. 오늘날 전경들이 방패를 가지고 돌과 화염병을 막는 것과 같습니다. 마귀가 범죄 케 하고 타락시키고 낙심시키려고 시험해 올때 말씀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막아내야 합니다. 세상과 마귀를 이기는 것은 믿음뿐입니다.

 ⑤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했습니다.

 군인들이 전선에서 전투를 할 때 철모를 쓰지 않으면 도저히 무서워 싸울 수가 없답니다. 머리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투구를 써야 하는 것처럼 영적 싸움에서 원수 마귀와 싸워 이기려면“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는 다녀도 구원받은 확신이 없고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는 사람은 쉽게 낙심하고 세상으로 돌아서고 맙니다. 그러나 구원의 확신이 있고 천국의 소망이 확실한 사람은 어떤 핍박과 고통과 시험이 와도 능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대개 전도관이니 여호와의 증인이니 구원파니 통일교니 하는 마귀의 집단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은 구원의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원을 그 머리에 써서 투구를 삼으시며”(사 59:17)라고 했습니다.

 ⑥ 성령의 검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옛날에 군인은 칼을 가져야 원수를 공격하고 싸울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예리한 검(히 4:12)과 같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영적 무장은 모두 방어의 무기인데 이 검만은 유일하게 공격의 무기입니다.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는 무기입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을 때마다 성경 말씀으로 공격하며 막아냈습니다.

 그러면 왜 성령의 검이라 했습니까? 말씀은 성령의 능력으로 행사할 때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성령에 의해서만 말씀이 생명 있게 나타나고, 능력 있게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말씀을 잘 듣고 성경을 많이 읽고 기억하도록 힘쓰십시오. 그리고 마귀가 시험해 올 때마다 말씀의 검을 휘두르시기 바랍니다.


2. 항상 깨어 기도하라


 무장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항상 깨어 기도해야만 합니다. 기도의 싸움을 계속하는 한 마귀와의 싸움에서 계속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무장 전체에 생명력을 주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사단 마귀와 싸움에 대해서 말씀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기도를 강조했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소서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항상 깨어 기도해야 되고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 특히 복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들을

위해 기도하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라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도 새벽마다 기도하시고, 온 밤을 새우며 기도하시고, 금식기도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기도의 생활로 일관했습니다. 제자들에게 설교하는 법을 가르친 일이 없으나 기도하는 법은 여러 차례 강조해서 가르치셨습니다. 새벽마다 겟세마네 동산 감람나무 밑에서 기도하셨고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시면서도 기도하셨는데 그것도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원수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원수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기도 없이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가 있겠습니까? 안됩니다. 기도하지 않는 신자, 기도하지 않는 교회를 마귀는 우습게봅니다. 그러나 연약한 신자라도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을 보면 마귀는 무서워 벌벌 떱니다. 마귀는 간계와 능력이 뛰어난 존재입니다.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지 않고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삼킬 자를 두루 찾고 다니는 우는 사자”(벧전 5:8)와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 앞에 죄의 올무를 놓고 유혹하다가 신자들이 실족하여 넘어지는 것을 보면 좋아하며 조롱합니다. 마귀를 이기는 유일한 길은 기도생활에 힘쓰는 것이며 마귀를 대적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매일같이 우리를 시험합니다. 더욱이 기도를 못하게 방해합니다. 마귀는 기도실 입구에 제일 강한 군대를 배치한다고 말한 이가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해 아래 있는 모든 방법과 수단을 다 쓰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멈추고 기도해 보고 일을 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은 항상 피할 길을 주시고 승리하게 해주십니다. 기도와 죄는 항상 같이 가지 못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마귀를 패배시킬 수가 있습니다.

 기도할 때 우리 영혼이 성장할 수가 있고 강해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는 성장하고 튼튼하기를 원하면서 영적으로는 왜 성장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을 보니까 나이는 한 서른 살이 됐는데 어린아이 같았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어른스럽고 힘도 있어 보였는데 그의 정신은 어린 아이였습니다. 글을 읽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고 말도 똑똑히 못합니다. 아버지는 측은한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그 아버지의 마음은 정신적으로 자라지 못한 그 아들을 볼 때마다 고통과 비애를 느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한 사람의 영혼을 구원해 주셨는데 3년,5년이 지나도 그 영혼이 성숙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재정적으로는 성장했는데 영적으로 정박아와 같이 성장하지 못하는 신자들이 있습니다. 한 치도 자라지 않는 것을 바라볼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고 슬프시겠습니까?

 자라지 않는 이유는 교회에 다니면서도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철없는 애기는 강도가 칼을 들고 와도 히죽히죽 웃는 것처럼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면 마귀를 대적하기는커녕 마귀를 알지도 못하고 도리어 좋다고 받아들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깊어지게 만들고 영적으로 성장하게 만들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게 합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교제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더욱 능력 있는 생활을 합니다. 이 악한 세대, 마귀가 들끓는 세상에서 승리하려면 열심히 기도생활을 해야 합니다.할렐루야! 아멘.

<1989년 8월 27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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