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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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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9-12-10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누가복음 18장 1~8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91210-37. 부르짖는 기도의 능력.hwp

37. 부르짖는 기도의 능력

누가복음 18장 1~8절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 18:7)


 기도의 중요성을 모르거나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한 신자는 아직도 어린아이 같은 신자거나 영적인 세계를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특별히 위급한 상황에서 기도하여 하나님께 응답받는 기도의 방법을 알지 못하면 영적인 능력을 소유한신자라고 할 수 없고 마귀가 싸워서 승리할 수가 없고 위급한 상황에서 구원받는 체험을 할 수가 없습니다.

 흔히 큰소리로 기도하거나 뜨겁게 기도하면 하나님이 귀가 잡수신 줄 아느냐고 비난하는 것을 들을 수가 있는데 이는 위력 있는 기도의 비결을 알지 못한 소치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은밀한 영적인 교제이므로 육신의 몸가짐이나 육신의 음성과는 무관한 줄 알지마는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가령 누워서도 기도할 수 있고, 길 가면서도 기도할 수 있고, 눈을 뜨고도 할 수 있고, 눈을 감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절한 기도는 무릎을 꿇고 뜨겁게 기도한 사실을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 속에 들어갈 운명인데도 하루 세 번씩 무릎 꿇고 그 무서운 시험을 이겼고(단 6:10) 엘리야는 비 오게 하기 위하여 무릎 꿇고 무릎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기도하기를 한번, 두 번, 세 번, 일곱 번까지 기도하여 마침내 손바닥만한 구름이 떠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왕상 18:42). 간절히 그리고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하여 땀방울이 땅을 적신다음에 빗방울이 떨어진 줄 압니다. 바울도 무릎 꿇고 기도했고(엡 3:15, 행 20:36, 21:5) 베드로도 무릎 꿇고 기도했고(행 9:40 도르가 살릴 때) 스데반은 돌 탕에 맞아 순교하면서도 원수들을 위해 기도할 때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행 7:60).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 박히실 일을 앞에 놓고 무릎 꿇고(눅 22:4) 간절히 기도하시되“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고 했습니다.얼마나 간절히 기도했으면 무릎도 꿇고 땀방울이 핏방울같이 떨어지도록 육신의 온 힘과 정력을 기울였겠습니까? 간절한 기도는 육신의 태도나 음성과도 깊은 관계가 없습니다.

 간절한 기도, 뜨거운 기도, 위급한 상황에서 하는 기도는 묵상기도가 아니라 온몸과 힘을 다하고 목소리를 높여서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 히시는도다”(시 3:4) 했고,“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는도다”(시 9:12)고 했고,“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시 18:6)고 했으며,“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시 34:15)라고 하였고, “나는 하나님에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히시리로다”(시 55:16)고 하였고,“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하나님께 내 음성으로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는도다”(시 77:1)라고 말씀하셨습니다.“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의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나의 기도로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며 주의 귀를 나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소서”(시 88:1~2)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도 끈질기게 부르짖는 소리에 응답하신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46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의 일행이 여리고를 지나가실 때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큰 소리로“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있는 힘을 다해소리질렀더니 예수께서 그 소경을 고쳐 주시며“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셨다”고 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부르짖지 못합니다. 더욱이 마귀에 눌린 사람은 기도 소리를 듣기 무서워합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능력이 있고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고, 심령의 문이 열리고, 부르짖는 기도가 여러 가지 기적을 나타냅니다.


1. 문제해결의 응답을 받습니다


본문 누가복음 18장에 보면“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한 과부가 억울한 일을 당하여 재판관을 찾아가서 하소연했는데 이 재판관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교만하고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라 가난한 과부를 소청을 들은 척 만 척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부는 낙심치 않고 집으로 재판소로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끈질기게 찾아갔더니 마침내 번거롭고 괴로워서 들어주고야 말았다는 말씀을 하시고 불의한 재판관도 하도 졸라대니까 들어주었는데 하나님의 자녀들이“밤낮으로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를 왜 안 들어 주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 고 하신 것을 보면 이런 끈덕진 부르짖는 기도는 믿음이 없이는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낙망치 않는 부르짖는 기도로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 받습니다.


2. 절망적인 상황에서 구출 받습니다


 바사 나라 아하수에로 왕 때에 그 나라의 모든 유다 백성이하만의 간계로 말미암아 꼼짝 못하고 떼죽음 당하게 됐을 때 에스더 왕후와 모든 백성이“죽으면 죽으리라”하는 각오로“금식하며 부르짖어”(에 9:31) 기도하여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앞길이 막혀 어찌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지혜와 비결을 주셔서 구출 받게 하십니다.“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2~3)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르짖는 자에게 하늘의 계시와 비밀을 가르쳐주셔서 절망에서 헤어나게 하십니다.“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 50:15)고 말씀했습니다.


3.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사무엘상 7장에 보면 이스라엘 나라가 극도로 부패하고 무기 하나 변변한 것이 없을 때 막강한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오자 사무엘과 백성들이 먼저 하나님께 죄를 회개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하며 사무엘과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주셨습니다.

 사무엘하 22장에 보면“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노래하기를“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고 했습니다. 역대하 20장에 보면 유다 나라 여호사밧 왕때 모압과 암몬과 마온 연합군대가 쳐들어올 때“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하고 금식하며(20:34) 부르짖어 기도했더니(20:9) 하나님께서“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15절)고 말씀하시고 큰 승리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6·25동란에 부산까지 밀려 내려갔을 때 부르짖는 기도의 응답으로 유엔(UN)군이 기적적으로 파병되었고, 파병은 되었으나 7, 8월 장마 때문에 비행기가 뜰 수 없을 때 이승만 대통령은 목사님들을 모아놓고 하나님의 기적밖에 바랄 것이 없으니 기도해 달라고 할 때 금식하며 부르짖었더니 장마철에 비가 막 그치고 여러 날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 폭격할 수가 있었고 승리하고 회복할 수가 있었습니다.


4. 시험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는 큰일을 앞두고 회피하라는 마귀의 유혹도 얼마나 많았겠습니까만은 피땀 흘리는 간절한 기도로 승리하셨습니다.“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 5:7)고 기록되어 있습니다.“하나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떨어지더라”(눅 22:44)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이렇게 기도하여 승리하거늘 우리 연약한 인간이 묵상하는 기도만 가지고 어찌 마귀를 이기고 시험을 이기겠습니까?

 깡패 출신이고 당수가 8단인 김백문 목사님의 간증을 잠깐 들으니까 그는 신학교 다니면서 걸핏하면 두들겨 패고 목회하면서도 걸핏하면 주먹을 휘둘렀는데 하루는 간신히 무허가 예배당을 건축했는데 구청에서 나와 헐려고 하는 것을 보고 제일 높은 사람을 당수 실력을 발휘하여 타다닥 때려눕혔더니 도망가더랍니다. 그 후 감옥생활까지 했는데 아무리 애써도 자기 성질을 이길 길이 없어서 산꼭대기에 올라가 목숨 걸고 부르짖었더니 그때부터 옛 성질이 죽고 양처럼 순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르짖는 기도”에 대해서 책을 쓰고 세계적으로 “부르짖는 기도 운동”을 하고 다닙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놀라운 능력을 끌어내고 엄청난 기적을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5.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확신도 없으면서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되다고 자위하면서 체험 없이 다니는 신자가 많습니다. 과연 하나님을 만날 수 없을까요? 분명히 누구나 하나님 만나는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피 땀 어린기도, 부르짖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있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2~13)고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하나님 만난다고 해서 흰 수염이 달린 할아버지 같은 분을 이 육안으로 본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부르짖을 때 심령이 열리면서 하나님의 영을 받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됩니다. 부르짖어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 세상에 허다합니다. 그런 체험이 없는 사람은 이번 부흥회 며칠간이라도 부르짖어 보세요. 체험할 수 있습니다.


6. 성령 충만을 받습니다


 누가복음 11장에 보면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밤중에 굶어 죽게 된 손님이 들어왔는데 아무것도 줄 것이 없어서 벗을 찾아가서 떡 세 덩이를 빌려 달라고 하니까 들은 척도 않고 문도 안 열어 주었습니다. 계속 두들기고 소리 지르고 흔들어 댔더니 겨우 한다는 소리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소”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 은“듣기는 듣고 있었구나”하고 계속 부르짖었더니 일어나 소원대로 떡을 주면서 “벗됨을 인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그 강청함을 인하여 준다”고 했는데 그 강청함이 무엇입니까? 낙담하지 않고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11:13)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르짖는 자가 성령 충만을 받습니다. “저희가 듣고 일심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행 4:24 lifted their voices together to God) 부르짖어 기도했더니“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 4:31)고 했습니다. 조용히 기도해도 가랑비 같은 성령을 받겠지만 불같은 성령, 성령 충만함을 체험하려면 내 얼굴이 뻘개지고 내 몸에서 불이 나고 땀이 날 정도로 부르짖을 때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교회들이 영적으로 깨어나서 우렁차게 부르짖기만 하다면 이 나라 복음화도 빨리 이루어지고 공산당도 이길 수가 있고 모든 문제도 해결되고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 교회의 가장 큰 자산은 부르짖는 성도가 많은 것, 즉 큰 기도의 소리라고 분명히 단언할 수가 있습니다.

 그 교회의 기도 소리를 들어 보면 거의 형편을 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1989년 12월 10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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