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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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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9-11-19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이사야 55장 6~9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91119-34. 생각으로 죄를 짓지 말라.hwp

34. 생각으로 죄를 짓지 말라

이사야 55장 6~9절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는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리라(사 55:7)

 성 어거스틴(Augustine)이 죄와 싸우고 있을 때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여, 나를 죄에서 구원하시되 아직 좀 더 있다가 해 주십시오.”그 다음에는 “주여, 나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시되 한 가지 죄만을 제외해 주십시오.”마지막에는 결단의 기도를 했는데 “주여, 나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시되 지금 구원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죄악에 대항하는 마지막 결단의 기도를 한 다음에야 그는 승리하고 마침내 성자가 되고 능력의 종이 되었습니다. 죄악에 대항하고자 하는 진정한 결단이 없는 곳에는 참 기쁨도 평안도 없고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극히 미워하시고 가증히 여기십니다. 얼마나 죄를 미워하시고 용납할 수 없었으면 독생자 예수님까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게 했겠습니까? 죄를 미워한 만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죄를 미워하고 멀리한 만큼 심령이 맑아지고 영력(spiritual power)을 소유하게 됩니다.

 능력의 부흥사였던 빌리 선데이(Billy Sunday)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죄와 싸우겠다. 발이 있는 한 죄를 차버리겠고 주먹을 갖고 있는 한 죄를 쳐버리겠고 머리를 갖고 있는 한 받아버리겠고 이빨이 있는 한 죄를 물어뜯겠다. 내가 늙어서 주먹도 발도 이빨도 힘이 없을 때는 내가 영광의 내 집으로 들어갈 때까지 죄와 멸망으로 들어갈 때까지 잇몸으로라도 죄를 짓이기겠다.”얼마나 위대한 기도입니까? 그러니까 하나님이 그를 귀하게 높이 들어 쓰신 것입니다. 죄를 멀리하고 성결할수록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1. 생각으로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①“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 13:2)라고 한 말씀을 보면 마귀는 사람의 마음속에 죄의 생각을 마약 주사 놓듯이 집어넣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행동으로 죄를 짓기 전에 영특하고 가장 술수가 능한 마귀는 먼저 죄의 생각을 주입시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마귀로부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야 합니다.“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했습니다. 마음속에 죄짓는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됩니다.

 ②“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지 말라”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7~28)고 했습니다. 간음죄를 짓지 않으려면 어떤 여인에 대해 음욕죄 지을 생각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달걀을 품고 있으면 병아리가 되어 나오는 날이 오는 것처럼 마음속에 죄의 생각, 음욕을 품고 있으면 범죄하는 날이 오고야 맙니다.

 죄를 범치 않으려면 식물의 뿌리를 뽑아 버리듯이 죄의 생각을 뽑아 버려야 합니다. 여자를 볼 때 아무리 예쁘고 매력 있고 내 손에 넣을 수 있어 보여도 하나님이 허락지 않고 내 양심이 허락지 않는 죄의 생각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죄의 근원이 되는 생각을 항상 깨끗게 해야 합니다.모든 죄는 생각을 통해 들어옵니다. 살인죄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을 미워하는 마음, 저주하고 싶은 마음, 원수맺는 마음부터 버려야 살인죄를 짓지 않게 됩니다.

 ③“죄의 생각을 버리라”

 오늘 본문 이사야 55장 7~9절까지 보면“생각”이란 말이 무려 다섯 번이나 나옵니다.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7절에 보면“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죄악된 생각을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 죄의 생각을 버리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생각의 차원에 죄를 끊어 버려야지 행동으로 지은 죄만 후회하고 뉘우쳐선 소용이 없습니다.


2. 생각으로 죄짓지 않으려면


 ① 죄를 미워해야 합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결케 되기를 원한다면 죄를 미워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직도 죄에 연연해하고 죄가 달콤하고, 좋아 보이고, 그리워지면 그의 회개는 건성으로 하는 회개입니다. 죄를 미워하되 독사보다 미워하고 공산당보다 미워해야 합니다. 우리를 파멸시키고 불행케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죄입니다.

 죄를 미워하는 마음이 아직 없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을 달라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그렇게 가증히 여기시고 싫어하시는 죄를 미워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모세도 엘리야도 예레미야도 모두 죄를 극진히 미워한 사람입니다. 죄를 미워하는 마음이 약한 사람은 하나님이 귀히 들어 쓰시지 않았습니다.

 ②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가룟 유다에게 예수를 팔려는 악한 생각을 집어넣은 것은 바로 마귀였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모든 범죄의 배후에는 마귀가 숨어서 조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 악된 생각이 들어올 때는 우연히 일어나는 것으로 여기지 말고 바로 마귀가 침투하는 것으로 알고 마귀를 대적하여 물리쳐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6장에서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전투는 악령에 대한 전투입니다.

 가령 가정불화가 일어난다 할 때는 어느 식구를 통해서 역사하는 마귀를 미워하고 마귀를 물리쳐야 합니다.“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약 4:8)고 했습니다. 죄를 범치 않으려면 시시각각으로 생각 속에 침투하는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인격체를 가진 마귀의 존재를 정식으로 대적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모든 죄는 마귀로부터 들어오는 것입니다.

 ③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비워두면 어느새 마귀가 침투해 들어오기 때문에 항상 말씀을 묵상하거나 하나님과 교통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죄를 멀리하고 복을 받을 사람입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라”(시119:9).

 또한 우리는 죄를 이길 힘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의지하고 항상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마귀는 인간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인간의 의지와 이성으로는 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 생각 속에 늘 하나님과 교통하고 기도하는 마음이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마귀 시험에 들고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마 26:41)고 하셨습니다.

 ④ 죄의 생각을 유발시키는 요소를 멀리해야 됩니다.

 죄를 참으로 미워하고 죄짓지 않기를 원한다면 죄 범할 장소나 사람을 멀리하고 죄의 생각을 유발시키는 요소들, 마귀가 역사할 수 있는 요소들을 우리 가정과 주변에서 없애야 됩니다. 신령한 책을 읽고 은혜로운 영화를 보면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것처럼 죄악된 것, 선정적인 것, 더러운 것을 읽고 보면 악령이 역사하고 생각 속에 마귀가 침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책이나 그림이나 비디오, 물건들 중에 예수님이 들어와 보시고 책망 받을 만한 것이 없습니까? 부모들은 죄악된 것을 가까이 가지고 있으면서 어떻게 자녀들을 깡패, 부랑자가 되지 않고 음란 방탕한 자가 되지 않기를 기대하십니까? 죄악 된 요소들을 다 치워 버리십시오.

 생각으로 죄짓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죄를 독사처럼 미워하는 마음이 있어야 되고 죄의 생각을 주입시키는 숨은 마귀를 대적해야 되고 말씀을 묵상하고 항상 기도하면서 생각을 공백 상태에 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죄의 생각을 유발시키는 요소들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아멘.


<1989년 11월 19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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