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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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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9-10-22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마태복음 26장 52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91029-31. 칼을 쓰면 칼로 망한다.hwp

31. 칼을 쓰면 칼로 망한다

마태복음 26장 52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마 26:52)

 하나님과 사단(satan)이 정반대인 것처럼 기독교와 공산주의는 정반대이며 합해질 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요사이 신학생, 목사, 신부, 신학교 교수들까지도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공산화통일이라도 해야 된다고 하는 말을 들을 때 너무 기가 막혀 가슴이 터질 지경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에 보면 말세에는“붉은 용”즉 사단마귀가 나타나 온 천하를 꾀어서 별 1/3을 떨어뜨리고 즉,많은 사람을 타락시키고 죽인다고 했고 하나님을 대적한다고 했는데 바로 이 공산주의(communism)가 붉은 용의 세력이며 마귀의 사상(satanism)인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공산주의는 유물론(materialism)이요, 기독교는 유심론(spiritualism)입니다


 공산주의는 정신의 가치나 영혼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 창시자인 마르크스(Karl Marx 1818~1833)나 엥겔스(Friedrich Engels 1820~1895)는 영혼의 가치나 정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정신은 물질의 생물학적 부산물”이라고 하면서 존재하는 것은 물질뿐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종교는 쓸모도 없고 반드시 파괴해야 되고 파괴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와는 반대로“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느니라”고 했습니다.물질의 가치보다 정신적 영적인 가치를 더 우위에 둡니다. 식물과 동물과 사람을 구분해 볼 때 식물은 몸(soma)만 있지 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동물은 몸과 혼 즉 정신(psyche)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리한 개는 시장에서 물건도 사오고 교통 신호도 볼 줄 압니다. 어떤 말은 숫자도 계산할 줄 아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개나 원숭이가 아무리 영리해도 사람처럼 기도하거나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보았습니까? 없습니다. 왜냐하면 동물은 영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영적 존재로서 몸과 혼과 영(pneuma)이 있습니다. 계란의 껍데기보다 흰자위가 더 중요하고 흰자위보다 노란자위가 더 중요하듯이 사람은 물질로 구성된 육신보다 정신이 더 중요하고 정신보다 영혼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공산주의는 물질만 인정하고 물질이 제일이라고 하는 유물론(materialism)입니다.


2. 공산주의는 무신론(atheism)이며, 기독교는 유신론(theism)입니다


 무신론과 유신론은 정반대요, 극과 극인데 어떻게 목사와 신부의 이름을 가진 자들이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동조하겠습니까? 이는 말세에 “붉은 용”인 사단이 별과 같은 하나님의 종들과 성도들까지도 미혹하여 타락시킨다는 성경 말씀이 응하기 때문입니다. 공산주의의 특징의 하나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고 종교 말살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칼 마르크스는 말하기를“종교는 마약이며 봉건영주가 노예를 착취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고 또“신은 필요 때문에 고안된 정신적 허구이다”, “인간이 종교를 만들었다”,“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행복한 사후”라는 가상적인 꽃들을 가지고 인간의 노예 상태의 사슬들을 가리우고 있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종교는 공산주의 혁명에 걸림돌이 되고 원수가 된다고 하면서 종교 말살을 주장했습니다. 마르크스는 프로메테우스의 말을 빌려서 “한마디로 나는 모든 신을 혐오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종교 말살론은 마르크스에 의해 주장되고 엥겔스(Engels)에 의해 완성되고 레닌(Lenyn)에 의해 실현되었습니다. 레닌은“현대 종교는 노동 계급에 의한 사회적 억압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하늘의 보상이라는 소망으로 위안을 주면서 겸양과 인내를 가르친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노예들의 참된 인간상과 인간적 생활에 대한 참된 욕구를 망각게 하는 일종의 정신적 마취제이다”라고 했습니다.

 북한에서 1981년에 발간된“현대 조선말 사전”에 보면 북한의 공산주의가 종교를 어떻게 보았는가를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종교=신, 하나님과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나 힘이 있다고 하면서 그것을 맹목적으로 믿고 의지해서 살게 하며 이른바 저승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꿈꿀 것을 설교하는 반동적인 세계관 또는 그런 조직… 역사적으로 지배계급이 인민을 속이고 억압 착취하는 도구로 이용… 혁명의식을 마비시키고 착취와 억압에 무조건 굴종하는 무저항주의를 고무시키는 아편이다”, “십자가=예수쟁이들이 들고 다니면서 이른바 위선과 박애의 위장물을 삼는 십자가 모양의 표막대기. 하나님을 부르던 미국 선교사 놈들의 침략의 척후대로서 가슴에 칼을 품고 기어든 살인 백정들이다”,“하나님=착취 계급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에게 숙명론을 강요하기 위하여 꾸며낸 하늘에 있으면서 세계 모든 것을 다스린다고 하는 신”등으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마귀가 동원할 수 있는 최악의 표현을 다 동원해서 써놓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공산당의 무신론 사상입니다.

 사실 해방 후 북한에는 남한보다 훨씬 더 많은 교회와 교인이 있었습니다. 저의 고향 “선천”은 한국의 예루살렘이라 했고 “평양”은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김일성은 그 많던 교회를 다 파괴해 버렸고 천여 명의 목사를 잡아 죽였고 셀 수 없는 수많은 신자들을 처참하게 잡아 죽였습니다. 그런데 소위 목사의 탈을 쓴 작자가 그 마귀의 거두 살인마를 “존경하는 주석님”이라고 얼싸안고 전시용으로 만들어 놓은 오막살이 같은 예배당을 보고 북한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잔악한 무신론자, 살인마 밑에서 통일하자고 외치다니, 또 미국에서 공부하고 미국의 영주권을 가지고 미국의 밥을 얻어먹은 신부가 무신론을 찬양하고“미 제국주의 물러가라”외치니 사단 마귀의 영에 사로잡히지 않고야 이런 정신나간 짓들을 할 수가 있습니까? 모두 마귀에게 미혹된 자들입니다. 문익환 목사가 김일성에게 회개하고 예수 믿으라고 한마디만 했대도 분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이 아무리 종교를 말살하고 교회를 없애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결코 없어지지 않고 못 없앱니다. 몇 년 전 소련에서 서독으로 망명한 목사님이 이 자리에서 설교했는데 지금 약 7천만 명으로 기독교인 수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마마쾅이라는 중국의 여신도에 의하면 그렇게 핍박하고 잡아 죽여도 50만 명도 못되던 중국에 약 1억 명의 신자로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후르시초프 서기장이 소련 안에 있는 모든 기독교인을 3년 안에 다 잡아 죽이고 마지막 남은 한 사람은 전국 TV에 보여주고 죽인 다음 기독교를 말살하겠다고 장담했는데 자기가 먼저 죽고 지금은 7천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영원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을 때 그 나라들이 다 복을 받고 선진국들이 되었습니다. 해적들이 모여 살던 나라도 예수를 믿고 신사 숙녀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세계의 약 200나라 중에 약 30나라가 선진국인데 거의 다 예수 믿는 기독교 국가입니다. 기독교 국가가 잘 삽니까? 무신론을 주장하는 공산국가가 잘 삽니까? 비교도 안 됩니다.

 종교를 말살할 수가 없습니다. 도리어 그들 나름대로의 종교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메시아는 레닌, 모택동, 김일성이고 그들의 성경은 볼셰비키 당사나 그들의 어록이며 교회는 공산당입니다. 한국의 천도교령도 지내고 제3공화국 때 외무부 장관까지 지낸 최덕신이란 자가 쓴「김일성 그는 한울님」이란 책은 북한 사회의 필독서인데 거기에 보면“주석님이야말로 현세의 하느님”, “북한이 한울 나라”라 했고“전체 민중이 김일성 주석님을 하느님보다 더 높이 추앙하고 있다…주석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것은 응당한 일”이라 했고“전지전능하신 한울님”이라고 했습니다. C. W. Mill씨는 “공산주의자들이 우리의 자료를 훔쳐갔다”고 했습니다.


3. 공산주의의 평등주의(equalitarianism)와 기독교 청지기사상(stewardship)


 마르크스 레닌이 말하는 혁명의 목표는 계급 사회를 없애고 평등하게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상류 자본가 계급인 부르주아 계급을 타도하고 노동자 계급인 프롤레타리아가 권세를 잡고 좌우하는 인민독재 사회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유토피아(utopia) 사회, 곧 지상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오류였습니다. 70년 동안 공산주의를 해본결과 경제성장이 안 되고 생활은 더 비참해지고 더 무서운 계급사회, 독재사회가 된 것입니다.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재산과 권력을 가지면 더 선하게 되고 부르주아 계급이 잡으면 더 악하게 됩니까? 도리어 그 반대가 되었습니다. 마르크스가 공산주의를 제창한 당시 1840년대에는 산업혁명의 결과 기계공업의 발달로 수공으로 생산하던 기업들이 도산하고 많은 실직자가 생기게 되니까 기계와 공장을 가진 자본가들은 싼 임금으로 노동자를 고용하게 되었고 빈부의 격차가 심해졌습니다. 그 결과 “불평등이 생기는 원인은 많은 재산을 개인이 가질 수 있도록 허락하는 사유재산제도에 있다. 때문에 자본가들의 개인소유 생산수단(공장, 기계)을 모두 빼앗아 사회로 환원시켜 모든 사람의 공동 소유로 만들고 모든 사람이 공동으로 일하고 여기서 나온 이윤을 공동으로 분배하면 불평등을 평등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나 그것은 큰 오류였습니다.

 개인 재산을 인정하지 않고 공동으로 소유한다고 할 때, 노력의 결과에 상응한 보수를 받지 못할 때 일할 의욕을 상실하고 창의력을 발휘하지 않게 되어 결국은 퇴보하고 몰락하고 말 것을 마르크스나 레닌은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내 것”을 원합니다. 이 소유욕이 충족되지 못할 때 열심히 일도 하지 않게 되고 창의력도 발휘하지 않게 됩니다. 결국 개인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공동 소유가 아니라 스탈린이나 김일성 같은 독재자들의 소유가 되고 만 것입니다. 프롤레타리아 즉 무산대중을 위한다고 하면서 그들의 권리마저 박탈하고 만 것입니다.

 진정한 공산주의는 성경에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령 받고 나서 “믿는 사람들이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느니라”(행 2:44, 46)고 했습니다. 은혜 받고 하늘나라의 소망이 확실해지니까 사랑의 동기에서 자발적으로 남에게 나눠준 것입니다. 또 성경은 청지기직을 강조합니다. 즉 내가 소유한 재산이라도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아낌없이 줄 때 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실 내 생명도, 내 자식도, 내 재산도 다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오늘이라도 내놓으라면 내놔야 되고 하나님이 생명을 불러 가면 그만입니다. 부자들은 탐욕을 버리라고 합니다.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 재물은 썩었고… 금과 은은 녹이 슬었나니 이 녹이 너희의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하는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약 5:1 이하)고 했습니다. 성경은 사유재산을 금하지 않았습니다. 나의 재물이지만 하나님의 것임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써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를 합법적인 노예제도라도 하면서 때려 부숴야 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잉여가치를 노동자에게 공정히 분배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가령 구두 한 켤레를 만들어 5만 원을 받았다면 재료값 만 원을 제하고 4만 원의 잉여가치를 창조한 노동자에게는 2만 원만 나눠주고 나머지 2만 원을 왜 혼자 갖느냐 하는 것입니다. 착취라는 것입니다. 그럴듯하지만 모순된 논리입니다.

 ① 자기가 수고하여 얻은 자본의 이윤을 차지할 수 없다면 누가 공장을 세우며 누가 사업을 하겠습니까?

 ② 누가 연구개발비를 투자하여 창의력을 발휘하겠습니까?

 ③ 복지시설이나 재해보험 비 같은 것은 누가 지불하겠으며

 ④ 자기가 맘대로 자선사업이나 남을 도울 수 없다면 무엇 때문에 돈을 벌겠습니까? 그러니까 결국은 공산주의는 실패하고 만 것입니다.


4. 공산주의의 폭력주의(terrorism)와 기독교의 비폭력주의(nonviolence)입니다


 카를 마르크스는 1948년에「공산당 선언」에서 “전 세계 노동자들이 다 단결하여 공장과 기업체의 주인인 자본가의 재산을 빼앗아 공동소유를 하자”고 주장했고 물론 이것은 폭력에 의해서 성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프롤레타리아 인민이 잘사는 계급 없는 사회를 만들려면 자본가를 때려잡고 국가도 전복시켜야 하는데 이것은 폭력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국가도 계급의 산물이기 때문에 폭력으로 전복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위험한 사상은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 한다”는 것입니다. 계급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거짓말, 방화, 파괴, 폭력, 살인도 불사하라는 것입니다. 그 결과 자본가를 타파하는 데 쓰던 폭력을 민중을 다스리기 위해 폭력을 써오고 있습니다. 폭력과 테러가 지배하는 전체주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위해서는 공산당 일당 독재를 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법률의 구애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엄청난 폭력과 테러가 자행되어 왔습니다.

 로버트 콘퀘스트는 그의 책「The great terror」에서 후르시초프는 1956년 2월 당대회에서 폭로하기를 “스탈린(Stalyn)은 1936~1938년 2년 동안의 숙청에서 10월 혁명 이전의 공산당에 입당한 사람은 90%를 죽였고 그 후 입당한 자의 50%를, 군장성급 60%를 사형시켰다고 했습니다. 비밀경찰 두목 엔조프가 스탈린에게 바친 사형자 명단이 책으로 383권이었다고 합니다. 그가 죽인 소련인은 모두 4천5백만 명,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가 유태인 6백만 명을 죽인 사상 최대의 살인마라고 했지만 스탈린에 비하면 몇 분의 일도 안 됩니다. 모택동은 주석 자리까지 인계받았던 유소기와 그의 일가친족까지다“미제국주의 간첩”이라고 몰아 죽인 것을 비롯하여 3,500~6,300만 명을 죽였습니다. 공산주의가 얼마나 무서운 폭력주의인가 보십시오. 김일성이 같은 공산당이지만 정적이기 때문에 죽인 자가 박헌영을 비롯하여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미얀마 아웅산 사건의 참사, KAL기 폭파 등 수백 명을 죽인 사실 등은 공산주의자들의 상습적인 방법입니다.

 우리나라 대학생 노동자들이 많이 쓰는 화염병을 영어로는 몰로토프 칵테일(molotov cocktail)입니다. 공산주의 혁명 때 소련에서부터 쓰던 방법입니다. 경찰의 고문을 비난하던 대학생들이 신나를 뿌려서 경찰관들을 한꺼번에 불태워 죽이고 대학생들이 전문대 생을 프락치라고 고문해서 각목으로 때려죽이는 일들이 왜 생깁니까? 붉은 용 공산주의의 폭력주의에 물든 때문입니다. 좌경학생들이 많이 찾는“자주, 민주, 통일”은 결국“자주”를 내세워 주한미군철수(반미운동)를 주장하고“민주”를 내세워 현 정권을 타도하고 민중정권수립을 외치는데 결국 공산정권과 합치겠다는 것이며 “통일”을 내세워 반공정책 철폐, 국가 보안법 폐지를 외칩니다. 그렇게 해서 연공통일노선을 추진하자는 음모입니다. 이 좌경사상은 민중민주주의, 민중통일론, 민중혁명론을 내세워 학생소요, 대중소요(노사분규,농민,도시빈민,여론,미술,문화,종교,정치,재야를 선동)를 일으켜 전 국민을 좌경사상으로 세뇌하여 때가 되면 무장봉기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사상은 정반대입니다. 예수님은 절대 비폭력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체포하러 온 로마 군인 말고의 귀를 베드로가 칼을 들어 쳐 떨어드렸을 때 도로 가져다 붙여주면서 “검을 도로 집어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검으로 망하느니라”(마 26:51~56)고 하셨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열두 명도 더 되는 천군 천사(천사 하나가 아람군대 18만5천명도 죽임) 즉 12개 사단 이상의 천군 천사를 동원하여 로마 군인을 다 죽이고 로마를 정복하고 황제도 될 수 있었으나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하고 운명하셨습니다. 절대로 비폭력주의입니다. 예수님은 3일 만에 부활하시고 사랑으로 세계를 정복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찌 기독교인까지 폭력주의인 공산주의를 지지할 수 있겠습니까?

 일정 때는 항일 투쟁으로 애국했지만 이제는 반공으로 투쟁하여 민주국가를 지킬 책임이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히 기도할 때입니다. 우리나라는 월남이나 크메르같이 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① 인민군 군대의 숫자보다 남한의 간절히 기도하는 신자의 수가 더 많습니다. 무기 아래 있는 나라는 망해도 무릎 위에 있는, 즉 기도하는 나라는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6·25라는 공산주의의 예방주사를 맞았기 때문이요 망할 것 같으면 6·25때 망했지 지금까지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③ 남한의 공산화보다 북한의 민주화, 공산정권의 붕괴가 더 빠를 것입니다. 기껏해야 김일성 죽을 때까지 버틸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1989년 10월 29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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