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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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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0-12-16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시편 84편 1~7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01216-3. 제단 중심의 생활(I).hwp

3. 제단 중심의 생활(I)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84:4)

 한·소 정상회담 중계방송을 보면서“세상이 이렇게 변할 줄 누가 예측했겠는가.”하면서 감탄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하나님은 없다. 종교는 아편이다.”하면서 교회를 파괴하고 주일을 말살하고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죽이며 지상 낙원(paradise)를 건설한다고 했지만, 70년이 지나본 결과 그것은 헛된 망상이요, 잘못된 사상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몰아내고 교회를 파괴한 공산국가들이 하나같이 거지처럼 못살게 되었고 더 불행하게 되었기 때문에 공산주의 종주국인 대러시아 제국이 토끼 꼬리만한 우리 대한민국의 도움이라도 받아보려고 정상회담을 하고 국교를 맺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공산치하에서 온갖 핍박을 다 받으면서 신앙을 지키던 피난민들과 함께 뜨겁게 신앙생활을 하고 자신들이 셋방살이를 하고 굶주리면서 예배당을 짓고 십일조 생활을 하며 교회생활 예배생활을 잘 했기 때문에 아시안 게임도 하고 올림픽 게임도 하면서 GNP가 5,000불에 이르는 복된 나라가 되었고, 특히 영적으로는 온 세계 교회가 다 선망하고 배우려고 하는 한국교회가 된 것입니다.우리나라가 이만큼 공산화를 막아내고 세계의 부강한 나라가 된 것은 이 나라의 기독교인들이 철저한 교회생활, 예배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불신자들 세계에서 또 믿는다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까지도 “예배당이 너무 크다. 너무 많다. 한국교회 헌금이 너무 많다”고 비난하면서 한국 개신교를 때려잡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들이 셋방살이 하면서도 허리띠를 졸라매가며 헌금해서 예배당을 짓고 굶주려 가면서도 말씀대로 살기위해 십일조를 드려서 교회가 부흥되고 이 나라가 이만큼 살게 된 것은 모르고 비난만을 일삼으려고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처사임을 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교회들이 반성할 점도 있기는 합니다만 말입니다. 금년에 우리나라에 술 먹어 없애는 돈이 5조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술 안 먹고 담배 안 피고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고 헌금한 것이 아무리 많으면 어떻습니까? 그런 비난은 그것 때문에 이 나라가 이만큼 살게 된 것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한 개인이나, 가정이나, 국가가 제단중심의 생활을 할 때에 진정한 축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제단중심 생활이란 곧 교회중심, 예배중심의 생활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곧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영적인 생활인 것입니다.


1. 제단 생활의 중요성


 하나님께서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목적이 우리를 통해서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는 데 있기 때문에 예배생활이나 교회생활은 세상의 사업을 하고 돈 버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어디를 가든지 먼저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고 했습니다. 제단 쌓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기에게서 가장 중요한 독자를 번제로 바치라고 해도 바쳤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영 육간에 복을 받고 믿음의 조상이 되고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조카 롯은 제단을 쌓았다는 말이 없습니다. 요사이 말로 하면 돈만 버느라고 교회도 안 나가고 예배도 안 드리고 열심히 돈을 번 결과 소돔성의 시장도 되고 롯의 처는 시장 사모님이란 말까지 듣고 큰 이층집에서 잘 사는 것 같았으나, 결국 그 재산이 다 불타 버리고 롯의 처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었고, 딸의 사위는 불타 죽고, 롯은 포도주에 취해 잠들었다가 큰딸과 관계를 맺어 암몬을 낳고 작은 딸과의 사이에서 모 압을 낳는 등 패륜자가 되고 패가망신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암몬과 모압 족속은 두고두고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민족이 되고 말았습니다.

 돈을 좀 못 벌어도 공부를 좀 못해도 교회생활, 예배생활을 귀중히 여겨야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에 불기둥, 구름기둥이 머물러 설 때에는 그들도 머물렀는데 온 백성이 성막(예배당)을 중심으로 동, 서, 남, 북에 각각 세 지파씩 12지파가 천막을 치고 머물곤 했습니다.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백성이 천성을 향하여 갈 때 우리도 항상 교회중심, 예배중심의 생활을 해야 됩니다.

 미국의 조상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영국을 떠나 아메리카에 도착해서도 자기들의 집을 짓기 전에 먼저 예배당을 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얼어 죽고 굶어 죽으면서도 농사를 지어 제일 먼저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며 예배를 드린 것이 오늘날 전 세계가 드리는 “추수감사절”의 유래가 된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5천년 역사에 비해 2~3백 년밖에 안 된 어린아이 같은 나라이지만 세계 최대의부강한 나라가 된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 성도들은 제단생활을 가장 중요시해야 됩니다. 제단생활에 실패하면 성공 같아도 다 실패로 끝나고, 제단생활에 성공하면 실패 같아도 결국은 성공하고 복 받는 날이 오는 것입니다.

 존 홉킨스(John Hopkins) 박사가 의학연구 발표한 바에 의하면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보다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사람들이 심장병, 간경변증, 폐병, 경부암, 만성 기관지염 등의 발생률이 배 이상 많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오지 컴스톡(George W. Comstock) 박사는 특히 만성 기관지염(chronic bronchitis)이 기독교인들에게 훨씬 적다고 말하면서 “찬송 부르는 것이 기관지와 목을 깨끗이 청소하는 작용을 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예배와 출석은 진정한 축복의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엊그제도 어느 기도 많이 하는 집사님이 간증하는데 이 교회를 통하여 더 큰 은혜와 축복이 임한다는 성경 말씀과 음성을 여러 차례 들었다고 합니다. 당연한 사실입니다. 제단생활의 제일첫째가 주일 성수입니다.


2. 시간의 7분의 1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엿새 동안에 창조하시고 마지막 하루를 쉬셨습니다. 이 날은 구별하여 복 주시는 날(창 2:3)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안식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지금도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야 된다고 고집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하는 것은 시간의 7분의 1, 일주일의 하루를 구별해 바치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온 세상 교인들이 같은 날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한국이 일요일 날이면 미국은 토요일 밤입니다.토요일 안식일이 일요일 주일로 바뀐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① 주님이 주일날 아침 부활하셨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창조 작업을 마치시고 쉬신 날이라면, 주일은 구속의 사업을 완성하시고 쉬신 날입니다. 영혼의 구속 사업은 세상 창조보다 훨씬 중요한 사건입니다. 안식을 바꾼 것이 아니라 날을 바꾼 것입니다.

 ② 부활 후 다섯 번이나 주일날 나타나셨습니다.

 ③ 성령강림한 날이 바로 주일입니다.

 ④ 초대교회가 성만찬을 나눈 날이 바로 주일날입니다.

 ⑤ 바울은 주일날 연보하라고 했습니다.

 ⑥ 요한은 주일날 성령이 임하고 하늘 문이 열려 계시를 받았습니다.

 ⑦ 수세기 동안 수많은 성도들이 주일날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⑧“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일의 그림자”(골 2:16~17)라고 했습니다.

 구약의 할례는 신약의 세례로 바뀌었고, 유월절은 성만찬으로 바뀌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엿새 동안 육신을 위해 일할지라도 하루는 구별하여 하나님께 바치며 쉬라고 하는 것입니다. 탈맷지(Talmadge)란 사람은 “우리의 몸은 7일간 돌아가는 시계와 같다. 다시 감아주지 않으면 무덤으로 내려간다. 아무도 계속 안식일을 범하면서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사실 안식일은 우리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지정해주신 것입니다.

 ① 일하지 말고 쉬는 날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 일을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20:8~10)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명령하신 것입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7일의 하루는 쉬어야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 때 10일의 하루를 쉬게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공산국가에서 교회 못나가게 하려고 6일의 하루를 쉬게 했더니 여전히 능률이 떨어져서 결국 7일의 하루를 쉬게 했습니다.

 서부 개척 시대에 황금을 캐려고 많은 사람이 말을 타고 앞 다투어 달려가는데 청교도들은 달려가다가 주일은 쉬어서 예배드리고 갔는데도 주일에 안 쉬고 달린 사람들보다 먼저 도착했다고 합니다. 쉬지 않고 달린 사람들과 말들은 피곤하고 지치고 병나서 더 늦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원리와 원칙대로 살아야 합니다.

 주일 못 쉬고 200만원 버는 직업보다 주일 쉬고 100만원 버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돈의 액수만 가지고 따지면 안 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날은 육신의 일을 하지 말고 영혼이 잘 되고 힘을 얻고 축복받는 날로 삼아야 합니다. 장사하는 사람도 이 날은 문 닫고 쉬어야 합니다. 손해가 나도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날 번 돈은 고통을 주며 새어 나갑니다.

 ② 여행이나 오락을 행치 말라고 했습니다.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청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아무 일이든지 하지 아니하면”(렘 17:24)이라고 했습니다.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렘 17:27). 주일날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지 않고 여행이나 하고 오락을 하고 다니는 것은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것입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 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사 58:13~14)고 했습니다.

 성전에 찾아 나와야 합니다. 성도가 성전으로 오지 않고 자기 가고 싶은 길을 가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거룩한 주님의 날에 등산 가고 해수욕 가고 골프 치러 가고 낚시질하면서 교회 출석하지 않는 사람은 아직 확실한 교인이 되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주일날 등산 갔다가 추락해 죽거나, 낚시 갔다가 물에 빠져 죽거나, 수영 갔다가 물에 익사하거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예를 많이 보았습니다. 거룩하고 복된 날을 사고와 재난의 날로 삼은 인생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원칙대로 살아야 참 행복과 평안이 있습니다.

 ③ 예배드리며 은혜와 복을 받는 날입니다.

 근본적으로 주일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집에 모여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그런데 사단 마귀는 어찌하든지 이것을 못하게 방해합니다.“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고 했습니다. 말세가 될수록 썩어질 육신의 쾌락을 찾느라고 마귀의 유혹에 빠져 주일에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지 않고 딴 길로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계 성신 클럽에서 성령의 역사로 제일 봉사를 많이 한 사람 두 분을 골라서 상을 주는데 외국인으로서는 유명한 토레이(Torrey) 신부님(대천덕)을, 한국인으로서는 저의 모친 이숙녀 전도사님을 선정해서 내일(1990. 12. 16) 오후 2시에 100주년 기념관에서 시상식을 거행한다고 합니다. 저의 어머님은 남편도 교역자로 만드시고(물론 하나님이 하셨지만) 아들 넷을 다 목사, 부흥사로 키웠고, 사위(광현교회 김용일 목사)도 목사가 되게 했습니다. 4형제 목사 교회 교인 재적수를 다 합치면 10만명 가량 될 것입니다.

 저의 어머님은 저희들이 어려서부터 “공부 잘하라”는 말씀은 별로 하신 일이 없었으나, “너희들 예수 잘 믿어라.”하시는 것이 늘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저희들이 자라면서 주일 낮 예배나 밤 예배에 결석하면 큰일 났습니다. 교회를 내 집보다 더 귀중하게 여겼고 굶어도 십일조를 드리는 것으로 알았고 공산치하에서 핍박을 받고 매를 맞으면서도 주일날에는 꼭 교회에 나가도록 가르치셨습니다. 교회의 목사님들은 세상의 장관이나 국회의원보다 비교할 수 없이 존귀한 분이시라고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런 제단중심 생활의 교육을 받았기에 오늘의 4형제가 목사 부흥사가 된 것입니다.

 참된 축복과 행복은 제단 중심 생활 즉 교회중심, 예배중심 생활에서 옵니다. 그 첫째 원칙이 바로 시간의 7분의 1,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시편 84편을 다시한번 읽고 깊이 새기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아멘.

<1990년 12월 16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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