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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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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8-08-14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출애굽기 32장 7~14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8_0814_23. 위대한 해방자 모세.hwp

23. 위대한 해방자 모세

출애굽기 32장 7~14절


그런즉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출 32:10)

 내일은 일본에게 36년간 나라를 빼앗겼다가 다시 찾은 8·15해방 43년째 되는 날입니다. 성경에서 40년은 하나의 뜻있는 기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 광야 생활을 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갔고, 모세가 40년간 광야에서 연단 받은 뒤에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는 위대한 영도자로 나타나는 등, 40년이란 고난과 연단의 기간이 끝나고 새 시대로 접어드는, 새 시대의 시작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나라를 빼앗긴 지 한 40년 만에 반쪽 해방을 맞이한 것처럼, 광복 40여 년이 지난 오늘 제2의 광복인 통일의 날이 왔으면 하는 마음에서 통일을 위한기도가 더욱 간절해집니다.

 좋은 뜻에서건 나쁜 뜻에서건“통일”논의가 많아지는 것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통일의 날이 가까워 온 탓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천황을 하나님이라고 받들며 많은 나라와 백성을 괴롭히고 학대하던 일본이 한 40년 만에 망하고 천황이 무릎을 꿇을 때 해방의 날이 온 것처럼, 북한의 김일성이가 40여 년 동안 역사상 유례가 없는 독재정치를 해 오고 세계 최악의 공산주의 정치를 해오며 자기를 신격화하여 숭배를 받아 왔는데 그가 이제 연령적으로도 죽음의 날이 가까웠고, 또 그가 죽는 날 김정일을 반대하던 세력과 40년 동안 곪았던 것이 터지는 날, 홍해가 갈라지듯 통일의 날도 오게 되리라고 믿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소련에서도 공산주의 경제체제 때문에 못살게 되었다고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다시 받아들이며 자유의 물결이 들어가고 있고, 그보다 앞서 중국에서도 70여 년 공산주의에 속아 보았으나 그것 때문에 거지꼴이 되었다고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받아들이고 자유의 물결이 들어가는 이때에, 북한도 더 이상 거짓된 사상과 허망한 거짓말로 버틸 수가 없을 것입니다. 북한에 자본주의 경제와 자유의 물결이 들어가는 날40여년 곪았던 것이 터지고야 말 것이며, 두 동강을 내었던 강철 허리띠도 풀어지는 날이 오고야 말 것입니다. 그보다도 통일의 가능성이 보이건 안 보이건 굳센 믿음으로 40여 년 쌓아올린 수많은 성도들의 기도가 응답되는 날도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위대한 해방자 모세에 대해서 말씀을 생각하는 가운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모세는 어떤 사람인가?


1. 모세는 연단과 훈련을 받은 사람입니다


 모세는 아버지 아므람과 어머니 요게뱃에게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애굽의 바로 왕의 학대가 심할 때 아들을 낳으면 다 잡아 죽이라는 엄명이 떨어지자, 그 부모가 석 달을 숨겨 기르다가 울음소리가 점점 커지니 더 이상 숨겨 키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갈대상자를 만들어 역청을 칠해서 나일강에 갖다 띄웠는데,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마침 바로의 딸이 목욕 나왔다가 발견하고 데려다 키우려고 건져 내었습니다.“모세”란 “건져내다”, “끌어내다”란 뜻입니다. 유모를 찾는 순간, 마침 모세의 누이가 자기 어머니 요게뱃을 소개하여 결국 자기 아들을 젖먹여 키우게 된 것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바로의 궁중에서 자라는 아들에게, 젖에다 이스라엘 나라 지도를 그려서 가르치며 애국심을 심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40살이 되자 고난당하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궁궐을 박차고 뛰쳐나왔습니다.

 바로 왕은 구국 공로자 요셉이 죽은 지 오랜 세월이 흐른 뒤라, 이스라엘 사람을 점점 더 학대하여 흙을 이겨 벽돌을 굽게 하다가 나중에는 짚을 주지 않고 짚을 구해다가 벽돌을 정량을 구워 내라고 했고 못하면 채찍질하고 때리고 괴롭혔습니다. 어느 날 모세는 심히 학대하는 애굽 사람을 주먹으로 때렸는데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얼른 모래 속에 숨겨 묻었는데, 이튿날 동족끼리 싸우는 것을 보고 “당신들, 왜 동포끼리 때리고 싸웁니까?”했더니 “누가 너로 주재와 법관을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임같이 나도 죽이려느냐?”하는 말을 듣고 살인한 것이 탄로 난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도망하여 미디안광야로 가서 거기서 딸이 많은 이드로의 집에서 양무리를 치면서 40년을 고생했습니다. 40년이 지난 다음에 80세가 되어 가시나무 불꽃 가운데서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인도해 내라”는 음성을 듣고 못한다는 핑계를 대다 못해 바로 앞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내서 40년 동안 쓰임받기 위해 궁궐에서 40년 교육을 받았고, 광야에서 40년을 고난 속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연단과 훈련을 받은 만큼 귀한 그릇이 됩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약점이 많았습니다


 애굽 사람을 쳐서 죽게 한 사실이나 광야에서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 때문에 화를 내면서 반석을 두 번 친 사실을 볼 때, 모세는 혈기 많은 사람이었고 또한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내라고 할 때에 한 말이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둔한 자니이다”라고 핑계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했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고 하시면서 굳이 말잘 못하는 모세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말 잘하는 형 아론도 함께 가게 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청천벽력 같은 소리로 직접 말씀하시면 꼼짝없이 바로가 굴복할 터인데, 그렇게 하시지 않고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모세를 들어 쓰셨을까요? 하나님은 말을 더듬고 무력한 모세를 통하여 바로를 거꾸러뜨림으로 더 큰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7 이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유창한 웅변가라면 모세의 능변 때문에 바로가 항복한것이 될 것입니다.

 드디어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 서서“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하니까, 모세가 말하고 예상했던 대로, 바로가 말하기를“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비참한 노예 신세가 대 이집트의 황제 바로에게 나타나“내 백성을 내보내라”고 하니 얼마나 비웃었겠습니까? 또 얼마나 어리석어 보입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날도 사단의 속박아래 죄의 쇠사슬에 묶인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할 때 그런 방법을 쓰십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고 한 말씀대로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는 십자가의 도가 멸망할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어서 결국 마귀의 권세에서, 죄의 속박에서 인간을 구원해 냅니다. 비천한 노예 신세인 모세와 아론이 대 황제 바로 앞에 가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그대로 전했습니다.“하나님께서 내 백성을 내보내라고 했습니다.”아마도 바로 왕은“저 흙투성이가 되어 벽돌을 굽는 노예들의 하나님은 도대체 어떤 하나님이냐? 내보내라고? 그럴 수는 없어!”라고 했을 것입니다.

 오늘날도“예수 믿고 영생을 얻으라”고 하면 처음엔 완강히 거절하고 반박합니다. 비웃고 조롱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복음의 말씀을 담대히 전해야 됩니다. 여러분, 말재주가 없습니까? 유창하지 못합니까? 남 보기에 가난하고 비천해 보입니까? 거절당합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은 것이 인간보다 지혜롭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고 참을성있게 믿음으로 전파하면 여리고 성 무너지듯이 무너지는 날이옵니다. 바로도 결국 하나님의 능력 앞에 무릎 꿇고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고야 말았습니다.


3. 모세는 희생과 헌신의 사람이었습니다


 애굽의 모든 보화를 다 소유할 수도 있고, 잘하면 대 이집트의 황제도 될 수 있었으나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서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난의 길을 택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 11:24~26)고 말씀했습니다.

 모세는 이와 같이 부귀영화를 버리고 고난 받기를 택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할 수가 있었고 위대한 해방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지도자의 희생과 헌신이 없이 나라를 살리고 국민을 복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데도 주의 종들이 물욕과 명예욕, 사리사욕을 버리고 희생의 제물이 되고자 할 때 많은 영혼을 죄에서 해방시켜 영생을 얻게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에 나타난 모세의 기도를 잠깐 생각해봅시다. 모세가 10계명을 받으러 시내 산에 올라가 40일 동안금식하며 하나님과 대면해 있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그것이 자기들을 인도하여 낸 신이라고 거기에 절하고 춤을 추며 음란한 일을 자행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가증히 여기는 우상숭배를 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슬퍼하시고 탄식하시면서 “내가 보니 이 백성은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즉, 고집스럽고 깨닫지 못하고 불순종하는 못된 백성이란 뜻입니다. “그런즉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하셨으니, 즉 못된 이스라엘 백성을 다 죽여 버리고 너 한 사람을 가지고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말씀입니다. 웬만하면“잘 됐습니다. 그렇게 하십시오. 나도 무던히 속을 썩었습니다”했을 터인데, 모세의 기도를 들어 보십시오.“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애굽 사람으로 이르기를 여호와가 화를 내려 그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고 인도하여 내었다 하게 하려 하시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또 13절에“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주를 가리켜 그들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나의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영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이렇게 간곡히 기도했더니“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위대한 지도자의 기도이며 얼마나 훌륭한 신앙의 기도입니까? 이 기도의 내용은,

 ① 이 민족이 멸망한다면 나 한 사람 위대해지고 번성해지는것 싫습니다. 이 백성을 구원해 주셔야 합니다.

 ②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시고 이제 와서 멸망시키면 어떻게 하십니까? 아무리 패역한 백성이라도 그러실 수는 없습니다.

 ③ 원수의 비방거리가 됩니다. 결국 하나님이 그 백성을 산과 들에서 죽여 버리려고 끌어내었다고 애굽 사람들이 비방할 것 아닙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 백성을 구원해 주시옵소서.

 ④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성취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그 말씀이 성취되어야지 진멸하시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이 백성을 구원해 주십시오.

 얼마나 위대한 지도자입니까? 아마도 인간적인 표현으로 말한다면 하나님의 진노가 싹 풀리고 껄껄 웃으시면서“과연 내사랑하는 종이로다”라고 하셨을 것 같습니다. 성경에는 다만“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 하시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민수기 14장에도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말씀을 하실 때도 그와 같은 간곡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늘날의 지도자들과 너무나도 다릅니다. 정권을 한번 잡으면 큰 재벌이 될 만큼 부정축재를 해서 규탄을 받고, 또 정권을 잡기 위해서 옳지 못한 데모도, 분명히 나라를 망치는 데모도 잘한다고 편들어 주고, 빨갱이의 힘을 빌려서라도 현 정권을 무너뜨리고 정권을 잡아보자는 심산에서 올바른 말 한 마디 하지 않는 사람들과 너무나도 대조적입니다.

 솔로몬 왕이 산아기를 놓고 서로 제 아기라고 하고 죽은 아이는 서로 상대편의 아이라고 할 때, 칼을 뽑아 똑같이 쪼개어 나누어 주겠다고 하자“안 가져도 좋으니 그 아이를 죽이지 말고 저 여자에게 주라”고 하는 그 여인이 진짜 엄마라고 판결내린 것과 같이, 정말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알고 행동하는 사람을 국민은 가려내야 할 것입니다.

사장실을 부수고 차를 불태우고, 파출소를 불 지르고 각목을 휘두르고 화염병을 던지는 것 등은 진정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공산주의자들의 혁명 방법이요, 마귀의 방법입니다. 예수님은 칼은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고 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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