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오르간곁에
지친 몸이 홀로 앉아
산란한 그 음악소리
헛되이 울렸네
그 노래 알수 없지만
마치 춤을 추는 듯
그러나 들리는 그 음악
황홀한 소리는 아멘
황홀한 소리는 아멘
천사들의 노래와 함께
저녁 물결이 빛날때
깊고 영원한 적막속에
나의 영혼 붉게 타네
고통 슬픔 사라지고
사랑은 미움 이기리
내 복잡한 모든 삶이
고운 화음 맞는다
죄악된 삶의 의미가
참된 평화 되고
떨림은 침묵속에 묻혀
곧 물러가리라
그러나 헛된 욕망 찾을때
내 영에 울리는
거룩한 음악 사라진다
멀리 사라진다
이 세상을 떠날때에
저 천사 알려준다
들려오는 천국음악
황홀한 노래는 아멘
이 세상을 떠날때에
저 천사 알려준다
들려오는 천국음악
황홀한 노래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