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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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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8년 6월 25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 11:23)

25. 믿음의 장애물
마가복음 11장 20~25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 11:23)
 믿음이 크면 큰 역사를 행할 수 있고 믿음이 작으면 작은 역사밖에 행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예 하나님의 역사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믿음은 언제나‘과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도 보면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받을 것이다’가 아닙니다. 또 ‘받을 수도 있다’든지, ‘받을지도 모른다’가 아닙니다.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항상 ‘하나님이 이미 하셨다’고 믿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히 11:1)라고 했습니다. 아직 내가 바라는 것이 안 나타났어도 다 된 것같이 마음속에 증거를 가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에 대한 문제를 말씀하실 때에도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요 5:24)라고 했습니다. 믿으면 이미 영생을 얻었고 구원을 얻은 것이지 죽어 봐야 아는 것이 아닙니다. 이 순간에라도 나는 죄인인데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시고 대속해 주셨다는 것을 믿으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은 항상 하나님이 ‘이미 이룩하셨다’하고 과거의 사실로 믿고 마음에 실상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에 대해서 그럴 수가 없다고 의심나게 합니다. 믿은 것과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게 하고, 믿고 나가는 우리 앞에 장애물을 놓고 의심나게 만듭니다. 큰 믿음의 사람이 되고 믿음의 큰 역사를 나타내기를 원하면 이러한 마귀의 세계와 도전을 알고 물리치고 이겨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앞에 어떠한 장애물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기도의 장애물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했는데 마귀는 믿을 수 없도록 기도한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을 나타나게 합니다.
 마태복음 7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한 말씀을 하시다가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기도하면 전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도리어 떡 대신 돌이, 생선 대신 뱀이 나타나는 반대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경고입니다. 그러나 참 믿음의 기도를 하는 사람은 기도한 사실과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고 할지라도 의심하지 말고 “우리 좋으신 하나님이 반드시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신다”고 계속 믿고 나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믿고 기도한 다음에는 반드시 이루어진 줄로 믿고 약속의 말씀을 꽉 붙잡고 놓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 해 전에 우리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신 이만신 목사님의 재미있는 예화가 있습니다. 개척 교회를 시작해서 예배당을 짓다가 빚을 져서 멱살을 잡히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금식 기도에 들어가 기도를 하는데 열흘째 되던 날에 목사님이 잘 아는 미국 사람이 찾아왔더랍니다. ‘옳거니, 이 미국 사람이 도와주려나 보다’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미국 사람이 “아니, 당신 왜 그렇게 비쩍 말랐습니까?’하고 물었답니다. “예, 지금 예배당을 짓고 있는데 빚을 져서 이것을 갚아 달라고 금식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하고 대답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아니, 당신 돌았소? 돈이 없으면 사람을 만나든지 아니면 나가서 일을 하든지 해야지 이렇게 굶고 앉아 있습니까? 이제 당신 같은 사람하고는 교제를 끊겠소.”라고 말하고 한 달에 몇 만 원씩 보조하던 것도 끊어 버리고 말더라는 것입니다. 그때 아주 낙심을 했지만 “내가 사람을 믿겠느냐? 하나님을 믿는다!”하고 계속해서 기도를 했더니 이틀 후에 부산에서 올라온 어떤 집사님이 목표를 걸고 기도했던 빚을 다 갚아 줌으로 기도가 응답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먼저 있던 교회에서, 천 명 모이는 교회가 될 줄 알고 2년 동안 밤마다 “하나님,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시고 천 명이상 모이는 교회로 부흥시켜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는데 웬걸, 망우리 공동묘지로 쫓겨왔습니다. 그때 내가 기도한 것에 의심이 왔습니다. ‘세상에, 내가 일 년 동안을 밤마다 기도를 했는데 이 망우리 구석으로 쫓아 보내다니. ’그렇지만 낙심을 이기고 계속 믿고 나갔더니 오늘날 그때 기도한 것을 다 응답받고 그 교회보다도 4~5배나 더 큰 교회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눈앞에 혹 내가 기도한 것과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계속 믿고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그대로 응답이 오는 때가옵니다.

 

2. 축복의 장애물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고 또 말씀대로 복을 받을 일을 했는데도 복 대신에 더 화를 받는 듯한 현상이 우리 앞에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의심하지 말고 받은 줄로 믿고 나가야 큰 복이 참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야곱이 양의 가죽을 쓰고 별미를 가지고 아버지 이삭의 축복의 안수를 받았을 때, 금방 그가 떼돈을 벌고 명성이 높아지고 위대한 사람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축복을 받자마자 집에서 쫓겨나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고 도망가다 잠잘 데가 없어 들판에서 고독하게 짐승의 소리, 새 소리를 벗 삼아 돌을 베고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늘 문이 열리고 천사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내가 네 자손에게 복을 주고 너를 떠나지 않고 함께 하리라”그는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까지 들었으나 그 후 20년이나 머슴살이를 하며 큰 고생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마침내 환도뼈가 부러지면서 “이스라엘”이라는 축복을 받아 그 이름을 따서 선민 이스라엘이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복 받을 일을 하고 또 축복기도를 받았는데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면 의심하지 말고 “주여, 얼마나 큰 복을 주시려고 이런 시험을 주십니까? 감사합니다.”하고 믿고 나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마귀는 장애물을 놓았다가 도망가고 더 큰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복이 나타나려면 먼저 마귀가 한 발걸음 앞서 와서 우리에게 의심이 나게 합니다. 그러므로 시험이 올 때에는 이런 영의 세계를 도리어 믿음의 눈으로 보고 낙심하지 말고 감사하며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전에 시골 교회에 있을 때, 예수를 믿자마자 주일도 잘 지키고 십일조도 잘 하던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는 산 중턱에 오막살이집을 짓고 땅을 개간해서 먹고 사는 분이었는데, 예수를 믿고 한 일년 만에 홍수가 나면서 그 오막살이집이 다 떠내려가고 말았습니다. 주일을 잘 지키고 십일조를 잘 하면 틀림없이 복을 받는다고 했는데 집이 몽땅 떠내려갔으니 본인도 낙심이 되고 저도 낙심이 되었지만 낙심하지 말라고 위로를 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도 낙심하지 않는다며“아멘.”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믿고 계속 나갔더니, 땅을 많이 가진 어떤 사람이 그에게 교회 가까이에 땅을 주고, 또 집을 지으라며 큰 아름드리나무를 마음대로 잘라 쓰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며칠 후에는 면사무소에서 수해 복구비로 집 지을 돈이 나왔으니 타 가라고 해서, 이중, 삼중으로 축복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3. 옛사람이 죽는 데 대한 장애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고 했습니다.
 분명히 옛사람이 죽었다고 믿는데도 이전의 성질과 행실이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낙심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계속 믿고 의지하고 시인하면서 나가면 옛 사람이 죽고 새 사람의 행실 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 6:6)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먼저 알아야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롬 6:11)라고 한 것은 옛사람이 예수님과 더불어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믿고 인정하고 간주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인하며 나가는데도 여전히 옛사람의 성질과 행실이 그대로 나타나게 만들어서 마귀가 우리로 하여금 “소용없다, 포기해라.”하게 만듭니다. 죄는 근절된 것이 아니어서 그대로 있다가 기회만 있으면 부지불식간에 나타납니다. 그 때마다 예수의 보혈을 의지하고 계속하여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믿고 시인하면서 나아가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몸을 죄의 병기가 아니라 의의 병기로 드리도록 힘써야 합니다.

 

4. 모순의 장애물 
 참 믿음은 이해가 안 되고 모순되는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믿고 나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백세가 되어서 주신 외아들을 키울 때 하나님께서는 그 외아들을 번제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으로서는 큰 모순에 빠져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 별같이 땅의 모래같이 번성하게 해 주시겠다고 하시고 아들을 잡아 바치라니…”그러나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은 그대로 믿고 순종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들도 살고 하나님의 큰 복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욥은 이유 없이 하루아침에 모든 재산이 불타 버리고 도적맞아 다 없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귀여운 열 자녀들이 태풍에 집이 무너지면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이 계시다면 내가 왜 이런 참사를 당하겠느냐”하고 의심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도리어 찬송하기를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 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 하니라”고 했습니다. 결국 욥은 그 전보다 갑절의 복을 받았습니다.
 참된 믿음은 이처럼 내가 보기에 이해할 수 없고 모순같이 보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계속해서 나가는 것입니다.

 

5. 신유(병 고침)의 장애물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꼭 믿고 기도하면 병을 고쳐 주십니다. 그런데 기도하고 나서 즉시 시원하게 낫기도 하지만 때로는 마귀가 더 아프게 하면서 거짓말을 합니다. ‘낫긴 뭐가 나아, 거짓말이야. 괜한 짓이야!’그리고 믿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마귀의 거짓말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하고 나서 여전히 아프고 또 더 아파도 “다 나은 줄로 믿습니다.”하고 의심치 아니하면 병마는 물러가고 깨끗이 낫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 2:24)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만 담당하신 것이 아니라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의 질병까지 담당하셨으므로 고쳐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면 반드시 낫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 16:17~18)하는 약속을 믿고 안수하고 안수 받으면 반드시 고쳐 주시는 것입니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 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 107:19~20)라고 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믿고 기도하면 병을 고쳐주십니다. 그런데 사단 마귀는 우리 앞에 느낌의 장애물을 놓고 여전히 아픈 것처럼, 더 아픈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이 장애물만 극복하면 반드시 병마를 이기고 승리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라…누구든지…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 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리는 말이나 생각 어떤 것이든, 그것은 마귀의 거짓말로 간주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끝까지 믿고 나갈 때에 모든 장애물은 물러가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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