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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2013.10.08 13:39

05권 - 16. 꿈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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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8년 4월 9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 29:18)

16. 꿈과 인생
잠언 29장 18절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 29:18)
 만일 사람이 먹고 자고 일하고 자식 낳고 하는 것이 생의 전부라면 짐승과 별로 다를 바가 없습니다. 짐승도 그렇게 하면서 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꿈과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 이 없는 사람은 썩어질 육신의 말초신경만 자극하는 퇴폐적인 향락만 추구하다가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꿈과 이상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 술과 여자, 마약, 투전 등으로 고귀한 인생을 낭비하다가 비참하게 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의 삶을 지배하고 변화시킵니다. 그 사람이 무슨 꿈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운명과 생애가 바뀝니다. 본문에 “묵시(꿈, 계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고 하셨는데, 어떤 영어 성경에는 “Where there is no vision, the people perish(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꿈이 없으면 이미 정신적으로 죽은 사람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발전도 없고 행복도 없습니다. 타락한 생활을 하다가 멸망하고 맙니다.
 우리는 삶의 목표와 꿈을 가지고 생활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삶의 목표와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인간은 어떤 의미에서 꿈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꿈이 돈을 만들어 낼 수는 있지만, 돈이 꿈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세계적으로 드라이브 인 처지(Drive in church)로 소문난 로버트 슬러 박사는 늘 큰 비전(vision)을 가지고 목회를 하는 분이었는데, 어떤 분이 인사하면서 “당신의 꿈이 생전에 다 이루어지기 바랍니다.”고 하면 그는 “천만에요, 나는 내 생전에 내 꿈이 다 이루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고 대답했답니다. 이 말은 죽을 때까지 미래의 목표와 꿈을 가지고 살겠다는 말씀입니다. 한 가지 꿈이 달성되었다고 그 곳에 머물러 침체된 생활을 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무엇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그것에 머물러 침체된 생활을 하면 그는 그때부터 정신적으로 죽은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작년에 장·유년 5,000명을 돌파했으니 금년은 6,400명, 80년대에는 10,000명의 목표로 나갈 것입니다. 큰 예배당을 목표로 했더니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교육관도 목표를 가지고 기도할 때 주셨습니다. 승용차도, 버스도 구입했으니 앞으로는 넓은 기도원 대지를 확보하고 그 대지 위에 큰 기도원도 건설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개인적으로도 분명한 생의 목표와 꿈을 가지십시오. 그래야 발전이 있고 보람이 있고 하나님도 복은 주십니다. ‘될대로 되라’, ‘주여, 뜻대로 하시옵소서’하면 좋을 것 같지만 하나님의 큰 복을 받을 수도 없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도 없습니다. 비전을 가져야 성공적인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창세기 13장 14절 이하에 롯이 떠난 후에 상심해 있는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시면서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꿈 과 이상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지 않으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마음에 꿈과 소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어떤 뜨거운 소원과 꿈을 가지고 목표를 걸고 나아갈 때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요셉은 어렸을 때부터 다른 형제들이 꾸지 못하는 꿈을 자주 꿨습니다. 그랬더니 열한 형제보다 뛰어난 인물이 되고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꿈과 이상을 가지고, 참고 계속해서 나가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때가옵니다.

 

1. 영원한 꿈의 소재 
 그러면 우리는 어떤 꿈을 가져야 되겠습니까? 어디에 우리 꿈의 바탕을 둬야 하겠습니까? 꿈을 가졌다고 다 하나님이 복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 꿈이 단순히 육신의 정욕과 탐욕에서 나온 것이라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꿈을 가져도 올바른 꿈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가져야 합니다. 사치, 낭비에 돈을 다 쓰면서 큰 사업가가 되게 해 달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뜻 안에서 가지는 꿈, 하나님의 뜻 안에서 믿음으로 세우는 목표야말로 영원한 가치가 있고 또 하나님이 복 주시고 영원한 상급과 행복이 따르는 것입니다.

 

 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고 했습니다. 우리 삶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두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지는 목표와 꿈이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인지 내 욕심이나 채우고 마귀가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를 분명히 분별해야 합니다. 사업을 잘해서 돈을 버는 것도, 높은 지위와 명성을 얻는 것도, 시집가고 장가가고 자식을 키우는 것도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목적이 우리를 통하여 영광 받으시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다 목적이 있습니다. 목적은 자기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편에 있습니다. 마이크는 그냥 존재라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확대해 주기 위해서 있습니다. 시계도 혼자 빙글빙글 돌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알려주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먹고 자고 일하는 데는 어떤 목적이 있겠습니까? 인생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목적에 합당한 꿈을 가지고 살아야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영광이 오도록 해 주십니다.

 

 ② 많은 사람을 유익하게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고 못살게 하고 괴로움을 주면서 자기만 잘 되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차라리 그런 사업은 망하는 것이 복입니다. 사도 바울은“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 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의 꿈과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③ 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궁창에 별과 같이 빛나는 일은, 멸망 받을 영혼, 죄로 말미암아 죽어가는 영혼을 한 심령이라도 구원하는 일로서 이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인 것입니다. 참으로 예수 믿고 중생한 사람이라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고 멸망 받을 인생, 지옥으로 떨어지는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불타는 구령애가 있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이 세상에서 가장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삶은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도, 돈을 버는 것도, 지식을 키우는 것도 모두 전도 사업과 선교 사업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 때문에 큰 예배당도 짓고, 많은 돈을 들여 교회도 개척하고, 선교사 파송도 하는 것이며, 10,000명, 20,000명도 목표하는 것입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의 양 99마리보다 1마리 잃은 양을 찾는 것을 하나님은 더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요즘 어느 목사님들은 큰 예배당 짓는 것도 비난하고 교인 수 늘리는 것도 반대하고, 개척 교회 하는 것도 비난하면서 교계가 부패했다고 비난을 합니다. 질보다 양에 치중한다고 비난합니다. 여러분, 양이 있어야 질이 있지 양이 없이 어떻게 질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 목사님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이 목사라고 하지만, 참으로 중생의 체험과 확신이 있습니까?”, “영생과 부활을 믿습니까?”, “예수만이 길이 되시고 진리가 되시고 생명이 되심을 믿습니까?”성경을 다시 읽고 목사이기 전에 먼저 구원부터 받으시라고 간곡히 권하고 싶습니다. 자기 자신이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구원받지 못했으니 교회가 부흥될 리가 있습니까? 부흥되지 않는 것을 회개하고 노력할 생각은 않고 도리어 부흥되는 교회를 비난하고 자신의 실패를 합리화 내지 정당화하려는 가증한 행위를 솔직히 회개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는 데 돈 천만 원, 1억 원 쓴다 해도 그것은 가치 있는 일이요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 많은 사람의 유익,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는 것이 영원한 꿈의 소재가 되어야 합니다

 

2. 꿈을 실현하는 자세 
 꿈을 실현하려면 우리의 입과 눈과 가슴, 온몸과 마음이 합동작전을 펴야 합니다. 일전의 팀스피리트(team spirit)라는 합동 훈련과 같이 우리의 온몸과 마음이 합동작전을 펴야 합니다.

 

 ① 머리로는 실상을 그려야 합니다.
 분명한 목표와 꿈을 가진 다음에는 우리의 머리에 그 꿈의 실상을 뚜렷하게 그려야 합니다. 건물을 세우기 전에 설계도가 청사진으로 나타나야 되듯이 머리 속에 꿈의 분명한 청사진과 실상이 그려져야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습니다. 교회가 부흥되려면 부흥되는 교회의 모습을 그려야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계산으로는 불가능해 보여도 믿음으로 그 꿈의 아기를 배고 유산시키지 않으면 그 꿈의 실상이 나타나는 때가 오고야 맙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마귀가 주는 것이니 쫓아버려야 합니다.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머리 속에 분명한 영상을 그리기 바랍니다.

 

 ② 입으로는 시인하고 선포하십시오.
 사람의 말 속에는 위대한 창조력이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 사람이 평상시에 말하는 대로 그 생애와 운명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죄를 사해 주시고 말씀으로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9~10)고 했습니다. 혀는 배의 키와 같아서 그의 삶 전체의 방향을 결정짓습니다. 긍정적인 말, 축복받는 말을 하셔야 합니다.

 

 ③ 눈으로는 끊임없이 바라보십시오.
 육신의 눈뿐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나의 목표한 바와 꿈을 응시하고 주시하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는 때가옵니다. 바라본다고 하는 것은 큰 힘이 있습니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 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창 13:10)고 했는데 소돔과 고모라를 바라본 롯은 그리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창 13:14) 했는데 하나님도 아브라함에게 “바라보라”고 하신 뒤에 주셨습니다. 마귀도 이 방법을 씁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창 3:6).
 마귀는 대번에 따먹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쳐다만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자꾸 쳐다보다가 손이 끌려 따먹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자꾸 바라보는 것은 대단히 큰 힘이 있습니다. 못을 쳐도 한 번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반복해서 쳐야 하는 것같이 반복해서 자꾸 바라보아야 합니다.

 

 ④ 가슴에는 소원의 불길이 계속 타올라야 합니다.
 불에 단 쇳덩어리라야 두들겨서 연장을 만들지 싸늘하게 식으면 깨져 나가고 맙니다. 우리 주님은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미지근한 것은 토하여 버리겠다고 했습니다. 그 꿈과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소원이 가슴에서 계속 불타야 합니다. 그래야 그 기도가 뜨겁고 간절한 기도가 됩니다. 뜨거운 기도가 아니면 하나님의 보좌도 하나님의 팔도 움직이게 할 수 없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 5분도 안 되는 기도로 중얼중얼해서는 안 됩니다. 뜨겁게 간절함이 맺힌 마음으로 간청해야 합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 안에 불붙는 소원을 주셔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게 하십니다.
 소원이 정말 불타오르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며 노력하고 움직이게 됩니다. 이 소원의 불길에 내 정력도 불태우고 재산, 물질도 아낌없이 불태우고, 생명도 불태울 수 있을 때 꿈과 목표가 성취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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