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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2013.10.05 14:57

05권 - 15. 신앙과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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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8년 4월 2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리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9)

15. 신앙과 용기
여호수아 1장 6~9절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리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9)
 옛날에 어떤 사람이 마차를 몰고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로 가고 있는데 한 할머니가 길가에서 제발 태워 달라고 애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차에 태워 한참 가다가 그 할머니를 자세히 보니 어찌나 무섭고 흉측하게 생겼는지 보통 사람 같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도대체 누구요?”하고 물어보았더니 “나는 사실 호열자 귀신이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내리라고 하니까 “나는 더도 말고, 꼭 다섯 사람만 죽일 것이니 좀 태워다 주시오.”하면서 내리지 않기에 할 수 없이 태우고 갔는데, 그 후부터 호열자(콜레라)가 돌면서 수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할머니를 본 까닭에 그 할머니를 죽이려고 찾아 다녔습니다. 찾고 찾다가 어느 곳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죽이려고 하면서 “왜, 다섯 사람만 죽인다더니 5천명도 더 죽였소?”했더니 그 할머니가 대답하기를 “나는 사실 다섯 명밖에 안 죽였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다 무서워하다가 병이 나 죽은 사람입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이 우화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질병 자체보다도 병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그것이 더 무섭다고 하는 것입니다.
 용기와 담대함이 없을 때 여러 가지 질병과 실패와 죽음을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기고 사업에도 성공하고 마귀에게 승리하는 삶을 살려면 담대한 용기가 필요 합니다. 미국에서 곡예사 두 가족이 공중 줄타기를 하다가 모두 중심을 잃고 땅으로 떨어져 즉사하는 모습을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서커스를 하다가도 용기를 잃고 두려워하면 떨어진다고 합니다. 전쟁을 하는 병사가 싸움을 하다가 용기를 잃고 불안해하면 그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인구는 300만밖에 안 되지만 1억이 넘는 아랍 제국과 전쟁을 할 때마다 승리합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용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근심과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무슨 일이든 성공할 수가 없고, 잘 되는 일이 없습니다. 몸도 건강을 잃고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위궤양, 가슴앓이, 당뇨병, 고혈압, 노이로제 이런 많은 병들이 마음에 담대함이 없고 용기를 잃어버리고 근심과 두려움이 쌓일 때 생긴다고 합니다. 심지어 간질이나 암도 몹시 놀라거나 큰 충격을 받아서 오는 때가 많다고 합니다.
 1930년대 미국의 경제 공황 때 뉴스에 나쁜 소식이 나간 뒤 병원마다 신경성 질환과 소화불량 환자들로 꽉 찼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 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욥 3:25)고 했는데 이렇게 한 말씀을 보면 욥이 당한 불행과 재난은 곧 그의 마음에 근심하고 두려워하던 그것을 결국 그가 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믿음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1. 강하고 담대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거듭거듭 말씀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모세가 죽은 뒤에 그의 시종자였던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계승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이때 여호수아의 마음에는 큰 불안과 근심이 있었던 줄 압니다.‘내가 감히 어떻게 이 많은 백성의 지도자가 되어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수 있을까?’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강하고 담대하라”고 하는 말씀을 거듭거듭 해 주셨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 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수 1:6~9).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우리에게“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권면하십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불안과 근심이 있습니까? 다 털어 내어놓고 하나님께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강하고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 1:7)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마음은 강하고 담대한 마음입니다. 용기를 주시는 마음입니다. 불안과 근심 배후에는 반드시 마귀가 숨어 있습니다. 시시때때로 환경, 사람, 물질을 통하여 들어오는 불안과 근심과 두려움을 우리는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는 강하고 담대하여 모든 일에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마다 여러 가지 불안과 공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미래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1년 후에, 10년 후에 될 일을 근심하고 두려워합니다. 늙은 다음에 내 형편이 어떻게 될까 하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고 했습니다. 오늘날까지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데 앞으로 1년 후, 10년 후를 하나님이 돌보아주시지 않겠습니까? 미래를 앞당겨서 불안해하는 것은 마귀의 시험인 것을 알고 이것도 물리쳐야 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나 요단강을 미리 바라보고 무서워 떨었습니다. 그러나 가까이 갔을 때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지고 요단강이 갈라진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앞당겨 근심하거나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보기에는 암담하고 못살 것 같아도 그 앞에까지 믿음으로 나가 보면 살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많은 재산을 가지고 그 재산이 없어질까 봐 걱정을 합니다. 정신병원을 찾는 사람들을 보면, 그날그날 벌어 먹는 가난한 이들은 별로 없다고 합니다. 넉넉한 사람들이 재산을 지키는 일 때문에 무서워 벌벌 떨다가 노이로제에 걸리고 병에 걸리는 수가 많은 것입니다. 어떤 이는 사업에 실패할까봐 걱정합니다.
 또 어떤 이는 미신에 사로잡혀서 불안해합니다. 큰 병원에 가보면 4층이나 4호실이 없는 데가 많습니다. 그것은 죽을 사 (死)자와 연관 지어 재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13이란 수를 아주 싫어합니다. 무슨 띠를 가지고 행, 불행을 논하기도 합니다.
 옛날에 ‘행운의 편지’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받으면 행운이요, 만일 10장, 12장을 더 써서 보내지 않으면 불행해질 것이라는 편지입니다. 그것은 펴 볼 필요도 없습니다. 받았다고 좋아할 것도 없고 10장을 쓰려고 애쓰고 걱정할 것도 없습니다. 그대로 휴지통에 넣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미신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이는 사람을 무서워합니다. 어떤 이는 사람들의 중상모략과 훼방을 너무 두려워합니다. 담대함과 용기가 없으면 마귀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승리할 수 없으며, 성공적인 삶을 살 수도 없습니다. 용기가 없는 사람은 세일즈도 잘할 수 없습니다. 장사를 해도 용감해야 하고, 전도도 용감해야 합니다.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시 27:1)라고 했습니다. “너는 두려워 말라 너는 내 것이라 생명의 능력이신 여호와가 나와 함께 하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이런 담대함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하나님
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 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시 46:1~3)
라고 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과 그 말씀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롤링 박사는 아침에 일어나서“나는 믿습니다.”, “나는 믿습니다.”, “나는 믿습니다.”하고 세 번씩 크게 외친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확실한 믿음과 담대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으면 어떤 환경에서도 강하고 담대할 수가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 완전히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모든 앞길을 지도해 주시는 것을 믿고 맡기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기고 나면 담대해집니다.

 

셋째,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근심과 불안과 공포가 밀려오면 기도하십시오. 베드로는 기도하지 않았을 때에는 비겁해서 도망갔지만 열흘 동안 간절히 기도하고 성령 충만 받은 뒤에는 어떠한 일에도 담대했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한 만큼 용감하고 담대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능력 받아서 용감하고 담대해야겠습니다.


 존 버니언의「천로역정」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기독교도가 천성을 향해 가다가 한 곳에 이르렀더니 두 사람이 앞에서 달려옵니다. 그러면서 기독교도에게 하는 말이“당신, 어디로 가시오?”하고 묻습니다. “나는 천성 가는 길이오.”, “그래요? 우리도 천성 가던 사람인데 가다가 되돌아왔습니다. 조금 더 가면 큰 길이 있는데 그 길 양쪽에 무서운 사자가 있어 금방이라도 잡아먹으려고 으르렁대고 있습니다. 그래서 되돌아 왔습니다. 당신도 틀림없이 잡혀 먹힐 것이니 우리와 같이 되돌아갑시다.”하고 말합니다. 그들이 바로 ‘비겁’, ‘불신’이라는 이름의 사람입니다. 이때에 기독교도는 “나는 죽더라도 가다가 죽지 뒤돌아서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길을 갑니다. 아닌 게 아니라 큰 길이 앞에 있는데 무섭게 생긴 사자 두 마리가 양쪽에서 금방 잡아먹을 듯이 으르렁댑니다. 기독교도는 처음엔 무서워서 주춤했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믿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똑바로 걸어갔더니 덤벼들지 않았습니다. 지나간 후에 보니 이 사자들은 다 쇠사슬에 묶여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천성을 향해 나아갈 때에 사단 마귀는 환경을 통해서, 사람을 통해서 금방 죽일 듯이 우리를 위협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고 기도하고 나가면 금방 죽을 것 같아도 죽지 아니하고 승리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강하고 담대하고 용감한 자가 사업에도 성공하고 신앙생활에도 승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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