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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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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9년 12월 30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

11. 창조적인 미래의 영상
창세기 13장 14~18절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
 오늘은 1979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깜짝 깜짝 놀라게 했던 충격적 사건과 많은 변화를 가져왔던 1979년도가 마지막 가는 주일일 뿐 아니라, 70년대가 지나고 80년대로 돌입하는 역사의 새 장이 펼쳐지려는 전환점에 와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적으로 아직 정치적인 과도기인데다가, 에너지 파동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라는 검은 구름이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결코 낙관할 수만은 없는 미래를 바라보게 합니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창조적인 미래를 꿈꾸며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앞에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위기란 위험도 따르지만 다시없는 큰 축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 한국은 말세에 아시아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맡은 나라이기 때문에 월남이나 캄보디아가 망해도 망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특별히 지켜 주시고 복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아시아의 선교 시대입니다. 복음이 팔레스타인에서 유럽으로 건너가 전파되었고, 그 다음에 아메리카로 건너갔으나 이 마지막 시대에는 아시아 선교 시대입니다. 게다가 세계 인구의 60%가 아시아에 살고 있으며 크리스천의 비율이 제일적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국이 지리적으로도 세계 복음화의 가장 중요한 사령탑적인 위치에 놓여 있고, 또 세계에서 가장 기도도 많이 하고, 설교도 잘하고, 성령 충만한 나라인 것입니다. 고난과 핍박을 많이 받아오던 한국을 말세에 선교하는 민족으로 쓰실 때가 된 것입니다. 세계 각국으로 한국 건설회사와 기술자들이 진출하게 되는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세계 역사를 더듬어 보면 기독교가 들어가서 교회들이 많이 세워지고 부흥하는 나라는 문명도 발달하고 경제도 부흥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서적으로 영적으로 바라볼 때 위기와 더불어 큰 축복의 기회가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불황이다, 큰일이 났다고 할 것이 아니라 창조적이며 긍정적인 미래의 영상을 마음에 그려야 할 줄로 압니다.
 본문에 보면 실의에 빠져 있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와 큰 위로와 용기를 주시며 큰 꿈을 심어 주시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패배적인 과거를 잊어버려라 
 “너는 눈을 들어…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시는 말씀에는 섭섭하고 슬픈 패배적인 과거를 잊어버리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때문에 부자가 된 조카 롯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물이 넉넉하고 비옥한 땅을 차지해 버렸을 때 섭섭하고 분한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 아들도 없이 그 조카를 아들처럼 의지하고 함께 살아왔는데 냉정하게 돌아서 갔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한 허전함과 슬픔에 사로잡혔을 것입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나타나신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용기와 위로를 주시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억울하고 분한 과거, 패배적인 과거에 사로잡혀 있으면 앞날에 새로운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잘했건 잘못했건, 과거는 잊어버리는 것이 유익하며 그래야 창조적인 미래를 펼칠 수 있습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사 43: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박사는 하루 두 번 이상씩 세수하고 손을 씻듯이 마음을 정화(catharsis)하라고 했습니다. 노이로제 환자나 정신병자들은 대개 좋지 못한 과거를 털어버리지 못하고 잊어버리지 못해서 생긴 병입니다. 마귀는 항상 뒤를 돌아보게 하고 성령은 항상 미래를 바라보게 합니다.
 사도 바울은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3)고 간증했습니다.
 잘못한 과거를 생각하면 위축되어 능력을 발휘할 수 없고, 잘한 일을 자꾸 생각하면 교만과 자만에 빠져 실패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자복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빽빽한 구름이 걷히고, 아침 안개가 사라짐같이 도말하시겠다고 하셨으며,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신다(시 103:12)고 하셨습니다.
 묵은해와 더불어 패배적인 과거를 잊어버리고 소망의 주님, 축복의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2. 창조적인 미래의 영상을 그리라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것은 창조적인 미래를 바라보며 마음에 그 영상을 그리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미래에 대한 목표나 꿈이 없는 사람을 축복하시지 않습니다. 미래의 창조적인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마음에 영상을 그리면서 나가라는 것입니다.
 새해가 복된 해가 되기를 원한다면, 불황이다, 큰일 났다, 이제는 다 망했다 하면서 부정적인 영상을 그리면 안 됩니다. 축복의 영상, 변화된 영상, 번영의 영상, 건강의 영상을 더욱 마음에 그리면서 담대하게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자에게는 영원히 긍정만 있을 뿐이지 부정적인 미래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는 언제나 흑암과 혼돈의 무대에서 이루어집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에’하나님의 창조의 역사가 나타난 것처럼 여러분의 주위와 환경이 캄캄하고 혼돈할 때 하나님의 축복과 창조적인 역사가 나타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결코 600만 신도가 기도하는 이 나라 이 민족을 버리지 않으시며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여러분을 고아와 같이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미래의 영상을 그리면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1980년도에는 장년, 유년 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예배당을 지은 지 10년째 되는 1988년 안에 적어도 지금 4부로 예배드리는 교인들이 한자리에 앉아서 예배드리고도 남도록 큰 성전의 비전을 가지고 전진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 성장 추세로 보아 1988년도까지 갈 수 없는 형편이지만 TV 예배실을 늘리고 4부 예배가 다 꽉꽉 차고 넘치더라도 힘을 많이 길렀다가 최대의 성전을 지어야 하겠습니다.
 그때가 되면 장년 교인만도 10,000명이 되리라고 내다봅니다. 우리 성도들은 다 같이 이 큰 꿈을 가지고 마음에 영상을 그리며 나갑시다.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지는 때가 올 것입니다. 믿음으로 꿈을 잉태하고 유산시키지만 않고 계속 붙들고 기도하면 현실의 아이를 낳게 되는 때가 오고야 맙니다.
 위대한 사람이 따로 없습니다. 오직 위대한 꿈이 있을 뿐입니다.

 

3. 언약대로 행해 보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장차 주실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고 하셨을 뿐 아니라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큰 비전을 가지고 바라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대로 행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도 않고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대로 행하지는 않으면서 큰 복만 달라고 한다면 그것은 모순입니다. 몇 십만 원의 수입에서도 십일조를 못하면서 몇 백만 원 수입을 달라고 한다든지 몇 백만 원에서 십일조 하나 떼어 내지 못하면서 몇 천만 원, 몇 억 원의 물질의 복을 달라고 한다면 답답한 일입니다. 현재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현재 그 수입에서 열심히 바치는 생활, 십일조 생활을 잘 하면서 큰 꿈을 이루어 달라고 해야 될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몇 십만 원, 몇 백만 원씩 십일조 하는 성도가 부지기수로 생겨나도록 기도합시다.
 특별히 새해부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시려고 택한 날, 주일을 거룩히 잘 지키도록 합시다. 주일은 사실 놀러 다니는 날도 아니요, 어떻게 간신히 1부 예배나 2부 예배드린 후 자기 볼 일 보러 나가는 날도 아닙니다. 온종일 쉬면서 밤 예배까지 잘 드려야 주일을 제대로 지키는 것입니다. 주일날은 오락을 행치 않고 육신을 위해 일하지도 말고 여행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일주일의 첫날 주일은 내 날이 아니라 주님의 날입니다. 이날을 거룩히 지켜야 그 가정과 그 나라에 복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새해부터 주일을 잘 지키도록 하시고, 또 간곡히 권하는 바는 매일 한 번씩 하나님의 말씀을 한두 장이라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꼭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가 없이 하나님의 인도와 복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금년에 결심하고 끝까지 실천 못했던 분이라도 새해부터는 꼭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다 인가귀도 되고, 다 십일조 하는 가정이 되고 다 주일 지키는 가정이 되고 다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대화의 시간을 꼭 가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위대한 신앙의 용사들은 다 실행력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금년 마지막 가는 이 주일날, 새로운 결심 여하에 따라 새해가 축복의 해가 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믿음의 눈을 크게 뜨고 축복의 영상을 마음 가득히 그리셔서 전진하는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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