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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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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8년 2월 19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계 4:11)

9. 성도의 면류관
요한계시록 4장 1~4절, 10~11절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계 4:11)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 오던 무하마드 알리는 스핑크스라는 별로 이름도 없었던 25세의 젊은 청년한테 져서 그 왕좌를 빼앗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옛날 말로 하면 면류관을 빼앗긴 것입니다. 요즘에는 올림픽 게임에서 우승하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주지만 옛날에는 월계관, 즉 면류관을 씌어 주었습니다.
 챔피언이 왕관이나 혹 금메달을 받는 것과 같이 이다음 주님 재림하실 때에 우리 크리스천들에게도 면류관이 주어집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이 하늘에 열린 문을 통하여 천상 세계를 보니까 하늘에 보좌가 베풀어져 있고 앉으신 이의 모양은 벽옥과 홍보석 같고 그 보좌에 무지개가 있는데 녹 보석과 같다고 했습니다. 보좌 주위에는 24보좌가 있는데 거기에 24장로들이 금 면류관을 쓰고 흰옷을 입고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면류관을 벗어 던지며 말하기를“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계 4:11)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24장로는 구약과 신약의 교회를 대표하고, 흰옷을 입었다는 것은 죄 사함 받고 청결해진 모습이며, 금 면류관을 썼다는 것은 승리의 성도들이 받는 영원한 상급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또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었습니다. 모든 피조물도 구속받는다고 했으니 네 짐승은 구속받은 모든 피조물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롬 8:19; 골 1:20).
 사자는 짐승들을 대표하고, 소는 가축을 대표합니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요 독수리는 새 중의 왕인데 그들도 다 찬송하며 외치기를“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고 하면서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시고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렸습니다. 무지개는 다시는 심판이 없으리라는 언약의 표이며, 그 색깔이 녹 보석 같다는 것은 생명을 살리고 새롭게 하는 명쾌한 빛을 의미합니다.

 

1. 면류관의 의미 
 24장로들(신·구약 교회의 대표)이 쓴 금 면류관은 승리 한 성도들이 그 행한 충성에 대해서 받은 상급인데,‘영광과 존귀한 능력’의 상급입니다. 이것은 24장로들이 면류관을 주 앞에 벗어 던지면서 하는 말 가운데서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계 4:11). 그들이 받은 면류관, 즉 영광과 존귀의 능력을 공손히 주님께 도로 바치는 모습입니다. 구원(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누구든지 은혜로 값없이 선물로 받습니다.
 그러나 영광과 존귀와 능력의 면류관은 승리한 성도들이 그 하나님께 바친 충성에 대해서 받는 것입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 25:21)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면류관은 우리 주님이 받으시는 영광과 존귀와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죄가 아무리 많아도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의 십자가 피 공로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은 행위의 대가가 아닌 은혜로 받습니다. 그러나 면류관은 승리한 성도들이 충성의 상급으로 받는 영광이며, 존귀이며 능력입니다. 홍수환 선수가 챔피언이 되었을 때 그 실황이 중계 되고 귀국 시에는 카퍼레이드로 거국적인 환영을 했습니다. 여러분, 복싱 챔피언이 된 데에도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헤아릴 수 없는데, 하늘나라에서 면류관을 받는 성도들은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우리 크리스천들이 믿음을 충성스럽게 지키고 마귀와 세상과 죄를 이기고 승리할 때 받는 면류관, 즉 그 영광과 존귀와 권세는 세상의 금메달이나 챔피언에 비할 것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승리한 성도가 받는 면류관은 영광과 존귀와 권세를 의미합니다.

 

2. 면류관의 종류와 받는 방법

 

 ① 썩지 않는 면류관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받는 면류관은 다 시들고 썩고 없어지는 날이 오게 마련입니다. 옛날 올림픽 게임에서 받은 월계관은 만들 때부터 시들기 시작해서 마침내 발로 밟아버리거나 불에 태워 없어지는 날이 옵니다. 지난번 알리가 왕좌를 빼앗기고 나니까 이제는 알리의 나이가 36살이니 알리의 시대도 지났다고 말들을 합니다. 세상의 모든 영광, 존귀, 권세의 면류관은 다 시들 때가 반드시 옵니다. 이승만 박사도 죽었고 장개석 총통도 죽었습니다. 모택동도 죽었습니다. 세상의 면류관은 모두 쉽게 빨리 말라 없어지고 맙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이 받는 면류관은 영원히 시들지 않습니다. 영원합니다. 일단 하늘나라에 들어가서 면류관을 받으면 영원히 지속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 썩지 않는 면류관을 받겠습니까? 이 면류관을 받으려면“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 하나니…”한 것과 같이 절제해야 합니다. 즉 자기를 쳐서 복종케 해 육신의 정욕과 자기 욕심대로 살지 않고 주님의 뜻대로 성령을 좇아 행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챔피언이 되려해도, 금메달을 하나 따려고 해도 절제하면서 피나는 노력을 해야 되는데 하물며 영원히 썩지 않을 면류관을 받으려면 더욱 그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날마다 내 몸을 쳐서 복종시킨다고 했으며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술 먹고 싶을 때 술 먹고,담배 피우고 싶을 때 담배 피우고, 난봉부리고 싶을 때 난봉부리며 음란하고 방탕하며 제멋대로 하고 나서도 면류관을 받는다면 못 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기기 위해서는 절제해야 되는 것처럼 날마다 육신의 정욕과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 것을 쳐서 복종시키고 절제해야 면류관을 받습니다.

 

 ② 생명의 면류관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약 1:12)고 했습니다. 이 생명의 면류관은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시험을 참고 이겨서 충성 했다는 표로 받는 것입니다. 시험을 받고 핍박을 받고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하나님께 충성하고 진실하며 온 마음과 정성의 사랑을 보인 성도가 받는 것입니다.“…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하고 핍박과 환난을 당한 서머나 교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면류관은 누구보다도 생명을 버리고 믿음을 지킨 순교자들이 다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으면서도 순교자적인 생활을 해야합니다.

 

 ③ 의의 면류관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8)고 말씀했습니다. 이 영광과 존귀와 능력의 면류관은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면서 매일매일 의롭게 바르게 산 자들이 받습니다. 의로운 삶보다 큰 능력은 없습니다. 설교는 말로나 웅변적으로나 지식적으로나 얼마든지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힘이 없습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느냐에 따라 그 설교의 능력이 있고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바라보면서 매일매일 의롭게 살아간 그 사람들이 나중에 의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베드로 사도도 말하기를“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와 같이 자신도 청결하게 살려고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생활이 의롭지 못함으로 그의 나타남을 사모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그 날에 영광과 존귀와 능력의 면류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④ 기쁨의 면류관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살전 2:19~20)고 했습니다. 이 기쁨의 면류관은 전도, 즉 영혼을 많이 구원해 낸 사람이 받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빌 4:1)고 말씀했습니다. 전도 사업을 위하여 성령의 그릇으로 쓰임 받은 사람이 면류관을 받습니다.‘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벧전 1:9)이라고 했습니다. 영혼을 많이 구원한 자들이 하늘나라에서 그들을 만날 때 기쁨의 면류관을 받습니다.“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요 17:22)라고 했습니다.

 

 ⑤ 영광의 면류관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벧전 5:4)고 했는데 이것은 무엇보다도 이 세상에서 자기가 영광을 받지 아니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이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 일을 할 때에 겸손히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충성한 자들이 받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상을 받으면 하나님 앞에서 상 받을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영광과 존경과 칭찬을 받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서 다 칭찬받아 버리고 말면 하늘나라에서 받을 것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보시는 앞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충성한 사람에게 영광의 면류관을 씌워 주실 것입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영광과 존귀와 능력의 면류관을 쓰지 못 하고, 시들어 사람의 발에 밟히고 없어지고 마는 세상의 면류관을 쓰려고 합니다. 에서가 잠깐 먹으면 없어질 팥죽 한 그릇 에 장자권을 팔아 버린 것처럼 영원한 면류관을 하늘나라에서 받으려고 하지 아니하고 이 세상에서 받으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너무 영광이나 칭찬이나 존경을 받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겸손히 낮아져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생활을 할 때,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영광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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