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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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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7년 9월 4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삿 6:12)

23. 큰 용사 기드온의 신앙
사사기 6장 11~18절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삿 6:12)
 오늘은‘큰 용사 기드온의 신앙’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기드온은 삼백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수없이 많은 적군 미디안을 쳐부수고 이스라엘의 평안을 되찾은 큰 용사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성웅 이순신 장군과 같은 사람입니다.
 기드온은 본래 므낫세 지파 아비에셀집의 요아스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일명 여룹바알이라고도 하는 이스라엘의 다섯 번째 사사로서 40년 간 이스라엘을 다스린 사람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숭배하고 범죄 한 까닭에 7년 동안 미디안 사람들에게 고통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땅은 황무케 되었고 추수 때가 되면 미디안 사람들이 쳐들어 와서 곡식을 다 약탈해 가고 가축들을 마구 잡아갔습니다. 그래서 마음 놓고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산에 굴을 파고 숨어서 사는 고통과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 가운데 회개하면서 부르짖으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때에 기드온이라고 하는 사람도 땅속 포도즙 틀에 숨어서 곡식을 타작하던 중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서“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때에 기드온은 아마도 요사이 말로 하면“내가 용사라구요? 웃기지 마십시오, 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이 왜 이렇게 고통을 당하며 불안한 생활을 합니까?”하고 반문했을 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기드온과 함께 하시는 표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일어나서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했던 것입니다.

 

1. 기드온의 신앙 
 우선 이 말씀을 통해 기드온의 신앙을 찾아보겠습니다.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평범한 므낫세 지파의 지극히 적은 보잘 것 없는 가문의 평범한 사람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게 되었나? 오늘 특별히 평신도 주일을 맞이해서 하나님은 본래 훌륭한 사람을 들어 쓰시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평범한 사람을 들어서 큰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시는 것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① 기드온은 지극히 작은 자라는 의식을 가졌습니다.
 본문 사사기 6장 12절에 보면“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그런 말씀을 들 때에 기드온의 대답이“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 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서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했습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 치듯 하리라”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기드온은 3백 명이라는 적은 군사로 무수한 미디안 군사를 쳐부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이렇게 자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지극히 작은 자라고 겸손한 마음의 자세를 가질 때에 그 사람을 큰 용사로 위대한 일꾼으로 써 주신다는 것을 여기서 우리가 발견해야 되겠습니다.
 사울 왕도 처음에 왕이 될 때는‘나는 지극히 작은 자입니다. 내가 감히 어떻게 이스라엘의 왕이 되겠습니까?’이러한 겸손한 신앙을 가질 때에 하나님은 기뻐서 이스라엘 왕을 삼았으나 후에 그가 왕이 된 다음 교만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될 때에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유명한 다윗 왕은 이새의 말째 아들로 양치는 목동으로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으나 평생 교만하지 아니하고‘나는 보잘 것 없는 집의 말째 아들 목동 출신인데 무엇이관대 나를 이렇게 왕으로 삼으시고 나라를 부강하게 해 주십니까?’이렇게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으므로 하나님이 평생 다윗 왕을 떠나지 아니하고 함께 해서 통일왕국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은 자기의 무능함과 약함과 부족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훌륭한 가문에서만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평신도들 가운데 보잘 것 없는 가문에서 위대한 사람을 찾아내시는 것입니다.
 입다라는 사사는 기생의 아들로서 어느 어미의 자식인 걸 모른다고 본실 자식들이 쫓아내서 산 속에 숨어서 도둑의 두목 노릇을 하던 사람인데 하나님이 들어서 사사로 삼았습니다.
 동양의 성자라고 하는 가가와 도요히꼬도 역시 기생의 아들 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기생의 아들’,‘후레자식’이라는 말을 듣기 싫어서 누구보다도 경건한 생활을 했습니다. 이렇게 가가와 도요히꼬는 평범한 아니, 평범 수준 이하의 기생의 아들이었지만 동양의 성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위대하게 들어 쓰시는 일꾼들은 반드시 무슨 훌륭한 가문에서 특출한 사람을 들어서 쓰시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서 큰 믿음의 용사를 골라내신다고 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저희 집안을 보고 한 집에 4형제의 목사가 나타났으니 저 집은 대단히 훌륭한 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아주 평범하고 부모님도 형편없는 농촌 출신 농부의 자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할 때 하나님의 큰 일꾼으로 삼아주신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은 자기의 무능함과 약함과 부족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서 나타납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에게 있는 사단의 찌른 가시 때문에 세 번이나 기도한 후 응답 받기를“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하는 말씀을 듣고 그는 늘 자기의 약함을 깊이 깨닫는 것이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하는 비결임을 깨닫고 약함을 자랑했습니다.
 인간의 비극은 약한 데 있지 않습니다. 도리어“스스로 섰다”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데 비극의 원인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으로 하나님이 쓰시는 귀한 성도들이란 자기의 무능함과 약함을 깊이 깨닫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고난 중에서 당신의 자녀들이 약함과 무력함을 깨닫고 돌아오지 않는가 하고 밤낮으로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여러분에게 실패가 옵니까? 근심 걱정이 옵니까?두려움이 옵니까? 이때야말로 나의 부족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 앞에 항복하라고 하는 기회요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막다른 골목이 하나님께 통하는 길이요 능력과 축복의 길이 되는 것을 깨닫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② 기드온은‘믿음의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보잘 것 없고 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겸손히 낮아진 사람이지만 거기서 머물러서‘나는 못합니다’하고 만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일어나서 싸운 사람입니다. 그는 일어나서 나팔을 불면서 군사를 모집했습니다. 그때 3만 2천 명이나 모여 들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나는 이 많은 군사와 더불어 함께하지 아니 하겠다 이 군사가 많으면 너희들이 군대의 힘으로 이긴 줄 알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기 못할 것이기 때문에 이 군대를 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은“너희들 중에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2만 2천 명이 돌아가고 만 명이 남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또 말씀하시기를“만 명도 아직 많다 더 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뙤약볕이 내려 쪼이는 목마른 시간에 훈련을 시키다가 강가로 데리고 내려갔습니다. 내려가서 물을 마시는데 어떤 사람은 그냥 무릎을 꿇고 엎드려서 꿀꺽꿀꺽 마시고 어떤 사람은 사방을 둘러 살피면서 한 손으로 물을 마셨습니다. 기드온은 뜨겁고 목이 갈하지만 물 마시는데 전심전력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절제하면서 사방을 살피는 사람을 골랐습니다. 이런 사람 3백 명이 남을 때에 다른 사람은 다 집으로 돌려보냈고, 하나님께서는 이 3백 명을 들어서 쓰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두려워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일들을 할 수가 없고 또 육신의 욕망에 치우치는 자는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이 될 수가 없는 것을 보여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 3백 명만 이끌고 미디안을 쳐부수었습니다. 사람의 힘이나 군사력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의지할 때에 진정한 승리가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고 하는 용기를 가진 사람들을 하나님은 기뻐서 들어쓰시는 것입니다.
 시편 33편 16절에 보면“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상 14장 6절 하반절에 보면 요나단이 이렇게 말했습니다.“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세상의 그 무엇을 의지하거나 바라보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좌절할 줄 모르고 낙심하지 않고 용감하게 일어나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귀한 일꾼으로 들어 쓰십니다.
 ‘주여 나에게 믿음의 용기를 주시옵소서. 신앙의 용사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이러한 기도가 여러분 중심에 있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세상일과 죄 짓는 일에는 용감하다가 하나님의 일에서는 비겁한 자가 되면 안 됩니다.다른 면에는 용기가 없어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분연히 일어나서 목숨이라도 내걸고 나설 수 있는 믿음의 용사를 우리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③ 기드온은“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릴 줄 아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뜻으로 시작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진행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면서 일을 끝맺을 때에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큰 승리를 거둔 후에 백성들이 와서“우리를 다스려 우리의 왕이 되어 주소서”하고 말할 때에 우쭐하지 않고는 겸손히 이렇게 말했습니다.“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삿 8:23).
 기드온은 이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입니다. 이것이 기드온의 또 하나의 위대한 신앙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에 승리하여 축복을 받고 부자가 된 뒤에도 교만하여 자기가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고 겸손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런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대개 가난한 사람이 돈을 좀 벌던가 비천했던 사람이 무슨 지위나 명예를 차지하게 되면 우쭐대고 교만해지기가 쉽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기가 쉽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래 축복을 못 받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겸손히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돌려야 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만 존귀케 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2. 기드온의 인격 
 신앙과 인격은 깊이 볼 수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분리해볼 수도 있습니다. 기드온의 인격은 여러 가지로 찾아 볼 수 있지만 기드온은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기드온은 남달리 자기 백성의 운명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염려하고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를 통하여 그 민족을 구원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이렇게 말씀하실 때 기드온이“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이렇게 반문한 것은 하나님을 원망했다기보다도 그 나라와 민족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에 77년 민족복음화성회 때에도 우리가 생각하기엔 도저히 그 만큼 성공을 거두리라고 예측을 못했습니다. 그러나 150만 명 이상이 모였고 매일 30~40만 명이 낮에는 금식하고 밤에는 철야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마침내 어느 날에는 관상 대에서도 이런 것은 몇 백 년에 한 번 나타난다는 그런 이상한 무지개가 5.16 광장에 나타났습니다. 여기 이 발기위원되는 부흥사들은 훌륭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또 많은 허물도 있습니다. 많은 지식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정치가도 아니고 조직가도 아닙니다. 돈도 배경도 없는 사람들인데 이와 같은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이 부흥사들이 이 나라와 민족을 공산당의 침략에서 구원하고 민족을 복음화하자는 불타는 마음과 선한 뜻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구령 열에 불타는 마음이 있어야 구령사업에 합당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매일 기도하고 봉사하고 물질을 기울여 바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높이 들어 쓰십니다. 교인 중에는 세 가지 교인이 있다고 합니다.‘셋방 교인’,‘전세 교인’,‘내집 교인’이 그것입니다. 셋방 교인이 교회를 셋방처럼 한달한달 값이나 지불하다 가는 사람이라면 전세 교인은 그보다는 조금 낫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내집 교인’은 어디가나 임시로 산다 할지라도 이 교회가 내 교회다 하는 관심을 가지고 안타깝게 기도하고 봉사하고 헌금하고 전도하면서 주의 일에 힘쓰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을 통해서 교회는 부흥되는 것입니다.

 

3. 기드온은 양보와 관용의 인격자입니다 
 기드온이 큰 승리를 거둔 후, 에브라임 족속들이 와서“당신은 왜 전쟁하러 나갈 때 우리를 안 불렀습니까?”하고 말했습니다. 나오라고 나팔을 불 때는 나오지 않고 비겁하게 도망을 가다가 일단 승리를 하니까 시비를 걸었습니다. 웬만한 인격자 같으면“뭐 이따위 사람들이 있어. 아니, 내가 싸우자 그럴 때는 도망가 놓고선 이제 와서 시비야?”이렇게 아마 싸우려고 덤벼들기 쉬우나 그때 그 기드온이 한 말이 무엇인가 하면“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는“우리가 처음에 싸움에서 다 승리를 거두었지만 너희들이 끝에 가서 한 그 끝물 포도가 우리보다 낫다”하는 말입니다.
 이 얼마나 관용하고 양보하는 사람입니까? 여러분 너무 옳고 그른 것만 따지는 사람은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폭 넓은 인격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학생회나 청년회나 혹은 직원회나 무엇에서든지 너무 날카롭게 옳고 그른 것을 따지려는 자가 많을 때 거기에는 싸움이 일어나고 분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잘했어도 양보하고 관용하는 그런 사람이 위대한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민수기 11장 27절 이하에 보면 모세가 70인 장로들을 데리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성신이 충만하게 임했습니다. 그때 멜닷과 에닷이라고 하는 두 사람이 진중에 남아 있었습니다. 요사이 말로 하면 교회에 나오지 않았는데 그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신이 크게 임하는 것을 보고 여호수아와 갈렙이 말을 했습니다.“아니 진중에 남아 있는 멜닷과 에닷 저 사람도 하나님의 신이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예언을 하고 있는데 못하게 하십시오”라고 말할 때, 모세는“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시사 선지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했습니다. 이는“이스라엘 백성이 다 성신 받아 내가 지도자가 못되고 다 지도자가 되도 좋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좋지 않느냐?”하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아량 있는 사람인지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이런 관용과 용서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찮은 일에 다투고 싸우고 네가 옳으냐 내가 옳으냐 이런 것만 따지는 사람은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아무쪼록 하나님께서 이 기드온 같이 평범한 사람을 통하여 도탄 중에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한 것처럼 평범한 성도들일지라도 우리가 이러한 신앙을 가지게 될 때 민족을 구원하고 가정을 구원하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을 깨달으시고 기드온과 같은 신앙의 인격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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