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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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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0년 7월 20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32. 흔들리지 않는 것들
히브리서 12장 26~29절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이 세상에는 흔들리지 않고 견고히 남아 있는 것이란 거의 없습니다. 한 사람이 세우면 나중에 다른 어떤 사람에 의해서 허물어지고 맙니다.
 창세기 11장에 보면 인간들이 하나님께 반항하는 첫 번째 상징으로 바벨탑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하늘 꼭대기에 닿는 큰 바벨탑을 세우면서 말하기를“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창 11:4)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설사 대홍수로 다시 심판한다 할지라도 인간의 힘으로 세운 바벨탑으로 안전하게 살아 날 수 있다는 하나님께 대한 반항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순식간에 그 건물을 뒤집어엎으시고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모든 사람을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이 최초로 지은 빌딩도 견고히 서지 못하고 무너진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또 사람들은 솔로몬의 성전을 아름답게 지었습니다. 일찍이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영광스러운 건물이었습니다. 그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서 배들과 상고들은 그 건물의 건축에 필요한 금 은 보석 등을 알려진 세상 곳곳에 다니면서 구입해 왔습니다. 그 성전이 준공되었을 때는 굉장한 봉헌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그 아름다운 성전은 사람들에 의해서 흔적도 없이 파괴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고대에 세계를 지배하던 대로마제국도 인간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그들의 군대는 나아가서 온 세계를 정복했고 가는 곳마다 지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 민족은 으뜸되는 민족이다. 자, 나아가 온 세계를 정복하자”라고 큰소리쳤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그들이 지은 죄악 때문에 스스로 멸망을 초래하였고 하나님은 그들의 손에서 국권을 빼앗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인간에 의해서 세워진 것은 견고히 설 수가 없습니다. 모두 다 흔들리고 무너집니다.
 미국에 100년 동안 고객들의 신임을 얻고 잘 운영되던 은행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사태가 벌어져도 그 은행만은 끄떡하지 않으리라고 신뢰했습니다. 그러나 불황이 계속되는 동안 그 은행도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이 은행만은 안전하고 견고해 결코 무너질 위험이 없어”라고 끝까지 신뢰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어느 날 아침, 신문들은 대서특필로 금융의 방파제인 이 은행도 문을 닫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확실히 인간이 세운 것은 모두 무너지게끔 되어 있습니다. 도시도, 정부도, 기관도, 조직도 모두 얼마동안은 튼튼해 보이지만, 시간은 인간에 의해 세워진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줍니다.
 요사이 우리나라에도 한때 전국을 호령하고 사람들을 가두고 문초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도리어 잡혀 가서 문초를 받고 막대한 재산을 털어놓고 죄인 취급받는 것을 눈으로 똑똑히 볼 수가 있습니다. 큰 회사도 하루아침에 망하고 전국을 호령하던 권세가들도 하루아침에 권좌에서 떨어져 죄인이 되기도 합니다.
 인간이 세운 모든 것은 확실히 흔들립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고 남아 있는 것들이 있다고 말해 줍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들입니다.
 예수께서도 집짓는 비유로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을 말씀하셨습니다. 큰 홍수가 나니까 한 집은 무너지고 한 집은 견고히 서 있었습니다(마 7:24~27). 이 비유의 말씀은 인간의 것은 쓰러지고 하나님의 것은 영원히 서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흔들리지 않고 영원한 것들은 어떤 것들인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고 변치 않는 존재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의 제일 원인(First Cause)이 되십니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하나님 없이는 존재할 것이 없습니다. 해와 달과 별과 온 세상을 바라볼 때에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임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태초 이전의 과거에도, 현재에도 영원한 미래에도 하나님은 항상 동일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신 이래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렀는지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어떤 이는 몇 백만 년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몇 억만 년 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다”(히 13:8)라고 성경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어제도, 지금도, 영원한 미래에도 항상 동일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이 암살되었을 때 그 소식이 뉴욕으로 전달되자 온 도시가 술렁거리며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때에 갑자기 발코니 위에 한 사람이 나타나서 미국 국기를 게양하면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주위에는 흑암의 구름이 둘러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직도 우리를 다스리고 계십니다”라고 외쳤을 때 사람들은 그 소리에 다시 활력을 얻어 일어설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간은 넘어지고 사라져도 통치자는 죽어가도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위대한 로마의 통치자가 찬란한 병거를 타고 거리를 지나가는데, 한 어린이가 그에게로 달려가려고 하는 것을 호위병이 발견하고“저리 물러가라, 저분은 위대한 황제이시다”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때 소년이 대답하기를“당신에게는 황제이지만 나에게는 아버지입니다”라고 했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분은 하늘과 땅에 충만해 계신 위대한 존재이시며 변치 않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의 아들 예수를 믿는 이상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기 때문에 무릎으로 나올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는 분이신데 이분을 의지하고 사는 자가 가장 지혜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시 11:9, 89).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사 40:8),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 35).
 지나간 수세기 동안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소멸시키려고 했었습니다. 지금도 성경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성경은 견고하게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한때는 모든 성경을 불태워 버리려고 한 사람들도 있었고, 평민은 읽지 못하도록 강단에서만 성경을 묶어 둔 사람들도 있었으며 별 악담과 악행을 다했지만 성경은 흔들리지 않고 진리로 서 있습니다. 말할 수 없이 많은 불신자들이 힘을 다해서 성경을 소멸시키려 했지만 성경은 여전히 진리로 건재해 있으며 오히려 그들만이 다 죽어갔습니다.
 몇해 전에 이태리에 있는 한 선교사가 벽을 쌓고 있는 어떤 사람에게 성경을 보고 예수 믿으라고 성경책을 한 권 주었더니 그 사람은 “무슨 놈의 예수를 믿느냐”고 비웃으면서 성경을 받아가지고 벽 속에다 묻고 시멘트로 발라 버렸습니다.
 몇해가 지난 후에 바로 그곳에 지진이 나 벽이 무너져 그 벽을 보수하려고 하던 다른 일꾼이 그 성경책을 발견하고 그것을 읽고 난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명의 능력을 가진 성경은 흔들 자가 없는 것입니다.
 어느 예수를 잘 믿는 변호사가 결혼식을 올릴 때 매해 한 번씩 성경을 통독하자고 신부와 결심을 했습니다. 그는 후에 영국의 대법관이 된 후에도 그의 아내와 꼭 시간을 내어 성경을 통독하곤 했습니다. 그는 참으로 고귀한 삶을 살다가 천국으로 갔는데 그가 죽은 후에 일기책에서 다음과 같은 글귀가 발견되었습니다. “오늘 나의 아내와 나는 성경을 40번째 통독을 마쳤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전보다 말씀이 더 달고 귀중함을 발견했다.”

 

3.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① 예수님의 성품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서 신성을 없애 버리고 그를 인간화해서 한 위대한 인간에 불과한 존재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또 현대인들은 주님을 축소시켜서 평범한 인간의 수준으로 끌어내리려고 갖가지 이론과 논리를 주장했지만 그들의 수고는 아무런 소득없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결코 예수님의 성품을 벗겨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가끔 위대하다고 생각되던 사람들의 생애에서 잘못이 발견되어 파멸을 당하기도 하고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이 당선의 기회를 놓치기도 해서 그의 업적이 산산조각나는 것들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러나 근 2,000년 동안 예수님의 성품에서는 아무런 잘못도 발견되지 않았고 모든 사람들은 빌라도와 같은“나는 이 의로운 사람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을 수 없었노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고백이 모든 시대의 판결입니다. 예수님은 흠도 없고, 점도 없고, 죄도 없는 완전한 생애를 사신 분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많은 고백을 남겼는데 그들의 고백을 상기해 봅시다.

 

가룟 유다 : “내가 무죄한 피를 팔았도다”
백부장 : “진실로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제자요한 :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
베드로 : “당신은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하나님의 아들이로 소이다”
도마 : “나의 주,나의 하나님이여!”
바울 :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마귀 : “당신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아들입니다”
천사 :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한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하나님 :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
옳습니다. 예수님의 성품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② 주님의 능력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전세계의 모든 사람이 소련의 최고 실력자 브레즈네프가 다시는 소생할 수 없는 병에 걸려 곧 죽을 줄로 믿고 있었는데 그가 올림픽 개막식 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 개막식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의료진들이 포기했던 그였는데 소련의 지하 교회에 신유의 은사를 받은 한 여성 신도의 안수 기도로 말미암아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련 일부의 권력가들은 브레즈네프가 기독교 사상에 오염됐을지도 모른다고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소련을 복음의 불모지로 생각했었는데 소련에는 아직도 3,000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지하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은 어떤 풍파나 시간도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쓰러지거나 무너지지 않고 우리를 구원하시며, 지키시고, 도와주시는 능력을 소유하고 천국으로 안전하게 데려다주시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③ 예수님의 사랑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인간이 범죄 했을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세상에 오셔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믿는 이가 범죄 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중단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혹 우리가 범죄 했을 때 사랑의 매를 맞을 때가 있지만 결코 우리를 버리시지는 않습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술만 먹고 행패만 부리는 아들을 가진 아버지가 있다고 합시다. 그 아들은 문제만 일으키고 아버지의 가슴을 아프게만 합니다. 그래도 그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지만 사람의 인내와 사랑은 한계가 있어서 그 아버지가 아들에게 등을 돌리는 때가 오고 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무한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모순투성이고, 죄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은 죄는 사랑하지 않지만 죄인은 사랑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전쟁터에서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군의관이 다른 병사를 치료해 주는 모습이 저 멀리서 보이자 그는 있는 힘을 다해서“군의관님, 나 좀 살려 주세요”라고 소리치며 한 손을 들고 흔들었습니다. 의사가 그 모습을 보고 점점 그에게 가까이 와서 마침내 그를 치료해 주고 살게 해 주었습니다. 군의관이 다른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막 떠나려고 할 때 그 병사는 “군의관님, 성함 좀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군의관은 이름을 알아서 무엇하겠느냐면서 그냥 가려고 했더니“아닙니다. 나의 아내와 자녀들에게 나를 살려준 사람의 성함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라고 애원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분입니다. 그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병사처럼 그 이름을 온 세상에 말해 주고 싶고 그의 발아래 엎드려 세상 끝날 까지 사랑하시는 그 사랑에 감사하고 싶은 것입니다.

 

 ④ 예수님의 목적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님은 위대한 생애를 가르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도 아니고, 새로운 철학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서 오신 것도 아니며, 새로운 윤리를 소개하기 위해 오신 것도 아닙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고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의 오신 목적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자녀들은 이 목적에 들어가서 그의 한 부분을 담당할 때까지 결코 행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구원받은 확신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구원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살 때 참 행복과 보람을 찾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아이가 조각 그림 맞추기를 하는데 굉장히 맞추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뒷면에 조지 워싱턴의 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그 사진에 맞추니까 쉽게 잘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어렵고 당황하는 일에 처할 때 예수님을 마음에 모십시오. 그분이 당신 편에 서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두려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결코 흔들리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의 교회는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라고 할 때는 건물이나 기관이나 조직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이 주님의 교회를 말하는 것이며, 그를 믿는 자들이 세상의 구원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 계획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고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기념물 중의 하나인 워싱턴 기념비는 기초가 바위 속으로 57피트나 깊이 들어가 있고, 화강암의 무게는 81.120톤이나 되고, 높이는 555피트나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초가 튼튼하기 때문에 이 석상은 무너질 우려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이보다 더 튼튼한 기초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기초가 되시고 여러 세기 동안 내려오면서 건축된 주님의 교회는 깊이 뿌리 박혀 있습니다. 교회가 실패한다면 예수님 자신이 실패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하나님은 세상의 교회들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부분적으로 실패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으나 근본적으로 반드시 승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교회와 그의 종들과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지 않는 시간은 결코 없습니다. 어떤 이는 교회에 대해서 이러저러한 불평도 합니다. 교회는 잘못이 많은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보이는 교회는 완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기초와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의 가치를 재정적인 면이나, 윤리적인 면이나, 가정생활에서 발견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목적이 달성되든 되지 않든  교회 나오는 것을 그만두고 맙니다. 이런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기초가 되며 머리가 되신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기초가 되어 어두운 죄악 세상에서 하나님의 기관으로 견고히 서 있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바로왕이 세운 나라도, 다윗왕이 세운 나라도 망했습니다. 알렉산더, 시저, 나폴레옹이 세운 나라도 망했습니다. 사람이 만든 세상, 사람들은 다 망하는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망하지도 않고 쓰러지지도 않는 영원한 나라를 세우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그 나라의 시민은 모두 거듭난 사람들이며 그 나라는 끝이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지상 재림하시는 날, 그는 천년 왕국을 세우시고 성도들은 그와 함께 그 나라를 다스리게 됩니다.
 나폴레옹이 패망하고 세인트 헬레나 섬에 귀향가 있을 때 “나는 무력으로 나라를 세웠다 망했으나 예수는 그의 나라를 사랑의 기초 위에 세워 영원히 세상을 다스리신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다른 나라들은 흔들리고 붕괴될지라도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의 영원한 계획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해 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나라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무디(D. L. Moody) 선생님의 무덤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그는 과거에나 현재에나 하나님의 나라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잠깐 있다가 없어질 것들을 위해서 생을 소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의 뿌리를 하나님의 영원한 것에 깊이 내리고 그것을 꽉 부여잡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인생의 폭풍이 닥쳐와도 굳세게 서 있을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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