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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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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2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2. 지렁이 같은 야곱
이사야 41장 10~16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구약성서에서 가장 축복을 많이 받은 사람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이스라엘 나라의 조상이 된 야곱입니다. 이러한 야곱을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상하게도 사자나 호랑이 같은 야곱이라고 하시지 않고“지렁이 같은 야곱”이라고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지렁이 같은 야곱이라고 했을까요? 가장 축복을 많이 받고 이스라엘 나라의 조상이 된 야곱이“지렁이 같은 야곱”이라고 불리게 된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 지렁이와 같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스스로 가치 없고 약한 존재임을 깨달을 때 하나님께서  능력 있는 도구로 쓰신다는 말씀입니다 
 지렁이는 이빨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사야 41장 15절에 보면“…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 같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이빨 하나도 없는 지렁이가 어떻게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고 작은 산들을 겨같이 날려 보내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능력 있는 도구가 되려면 먼저 나의 부족과 결핍과 무능함과 약함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지렁이와 같이 낮아지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반대로 이가 날카로운 타작기계와 같이 능력 있는 도구가 되게 해 주시고 승리자가 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많은 사람의 병을 고치고 심지어 죽은 사람도 살렸습니다. 그런데 바울 자신에게는 사단이 갖다 주는 이상한 병이 하나 있어서 그것을 물리쳐 달라고 하나님 앞에 간절한 기도를 세 번이나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병을 고쳐주시지 아니하였고,“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하는 이상한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우리의 형편을 알아서 지나치지도 않게 부족하게도 않게 해 주시며 우리 형편대로 은혜를 주신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그 후부터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약한 것들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며 약함을 자랑했는데“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내가 약할 그때에 내가 참으로 강해짐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지렁이와 같이 지극히 약함과 무능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의지 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더 크게 머물고 이가 날카로운 타작 기계와 같이 능력 있는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2. 지렁이와 같은 육에 속한 수단과 방법이 다 없어질 때 하나님의 진정한 방법이 생겨난다는 말씀입니다 
 지렁이는 남을 물어뜯을 이빨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남을 할퀼 만한 손도 없습니다. 또 교만히 뻣뻣하게 내세울 척추 뼈도 없습니다. 남을 걷어찰 발도 없습니다. 들이받을 만한 뿔
도 하나도 없습니다. 재주를 짜낼만한 두뇌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지렁이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로 삼는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지렁이처럼 수단과 방법이 다 없어져야 하나님의 비상한 방법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수단과 방법이 깨어져야 하나님의 방법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수단과 방법 그리고 내 지혜와 총명 가지고 하려고 할 때는 자꾸 실패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방법은 기껏해야 호미나 삽과 같다면 하나님의 방법은 산을 깎아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불도저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성도란 의지할 만한 것이 눈에 보여도“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의지할 것이 없습니다. 나는 약하고 무능력하고 보잘 것 없습니다. 주님이 나를 그냥 내버려두시면 나는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습니다. 물 떠난 고기가 살 수 없는 것과 같이 나는 주님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이렇게 완전히 자기의 무능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항복하는 성도입니다.

 

3. 하나님은 육성과 인간의 고집이 깨어져야 능력을 부어 주시고 축복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지렁이와 같이 완전히 항복한 사람을 축복하시고 들어 쓰십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고집도 육성도 딱딱한 마음도 깨어지고 부스러지고 지렁이처럼 항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은 능력과 축복을 베풀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렁이와 같이 우리의 육성이 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서 순종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성이라는 것은 마귀 편을 들기 쉬운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육성과 고집은 하나님의 뜻에 거슬리기가 쉽고 반항하기가 쉬운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훌륭한 성도 같고 믿음이 좋아 보여도 마음속에 강철 같은 고집과 육성이 깨어 지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쓰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 잘하는 것 같은데 하나님의 축복을 안 해 주시는 것은 무엇인가 아직도 육성이 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원래 야곱은 지렁이와는 정반대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얼마나 교묘하고 약삭빠른지 형의 장자권을 빼앗고 교묘하게 자기 아버지를 속여서 축복기도를 받았습니다. 또 외삼촌 라반의 집에 가서는 종살이를 하면서 아주 약삭빠르게 외삼촌의 많은 재산을 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야곱을 깨뜨리시기 위해서 집을 떠나 고생을 시켰던 것입니다. 그러나 20년 동안 종살이를 하고 고생을 했는데도 야곱은 깨어지지를 않았습니다.
 마침내 많은 재산과 처자식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때에 얍복강 여울에 이르러서 소문을 들으니까 옛날에 자기가 속여먹던 형이 4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번쩍 거리는 창칼을 들고 자기를 죽이러 쫓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때도 야곱은 하나님을 의지하려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재산이 많이 있으니까 선물을 많이 보내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만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는 많은 선물을 앞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자기 재산을 두 떼로 나누어 가게 했습니다. 앞에 있는 재산을 잃어버리면 뒤의 것이라도 찾으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리고 자식도 아내도 다 앞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강을 건너지 않고 얍복강 여울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재산이 다 없어지고 사랑하는 처자식들이 다 죽어도 자기만은 살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윽고 밤이 되었지만 야곱은 밤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답답해서 견딜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철야하며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야곱은 그 천사를 붙들고 씨름을 하며 기도했습니다. 새벽녘이 되었을 때 천사가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내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나에게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놓을 수가 없습니다.”하고 매달렸습니다. 그때 천사가 야곱의 환도뼈를 내리 쳤습니다. 우지근 하면서 환도뼈가 위골이 되고 말았습니다. 자기가 마지막으로 믿고 있던 것, 자기의 성한 두 다리, 재산이 다 없어져도 처자식이 다 없어져도 그 성한 두 다리로 도망 쳐서 돈 벌고 또 장가가서 자식 낳고 살려고 생각했는데 그것을 하나님께서 깨뜨려 버리신 것입니다.
 그제서야 야곱은 어쩔 수 없는 절망에 부딪혀서 항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천사가 나타나서 축복을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면 이를 인자같은 이라고 한 것을 보니까 이 천사는 바로 예수님의 현현이었습니다.
 구약시대에도 예수님은 나타나셨는데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가 풀무불 속에 들어갔을 때도 인자같은 이가 나타났다고 했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아브라함에게도 세 친구가 나타났다가 다 가버리고 한 분만 남았는데 그 때에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엎드렸더라고 했습니다. 그도 바로 예수님입니다.
 여기서 야곱은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그러면서 축복해 주시기를 이제부터는 야곱이라고 하지 말고 이스라엘이라고 하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란“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하는 뜻입니다. 약한 인간이 하나님을 이겼다니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이것은 우리가 지렁이와 같이 완전히 항복하게 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요구대로 들어 주시고 져주신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깨져야 하나님은 우리의 요구를 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성과 고집이 깨질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데 제일 방해가 되는 것은 우리의 육성과 고집입니다. 이 인간의 육성과 고집이 하나님께 굴복해야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고통과 시련과 실패를 통해서 우리 성도들을 깨뜨리시고 부스러뜨리시는 것입니다. 절망적인 환경, 막다른 골목에 몰아넣어서 정말 항복해야 그제서야 축복해 주십니다.
 여러분, 방언이나 은사를 받았다고 다된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육성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육성이 고난을 통해서 깨어져야 그 다음에 완전히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해 주시려고 사람을 통해서, 실패를 통해서, 질병과 고통을 통해서, 우리를 깨뜨리시려고 하는데 우리는 그 하나님의 손길을 보지 못하고 원망할 때가 많습니다. 원망하지 말고 반항하지 말고 깨어지고 항복해야 합니다. 어떤 이는 남편의 방망이를 통해서, 어떤 이는 부끄러움과 수치의 막대기로 때릴 때가 있습니다. 사업의 실패로 우리를 때릴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럴 때 원망하지 말고 겸손히 낮아지면서 깨어져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가노라면 언젠가는 십자가가 나를 떠받들어 준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축복을 담아 주시기 전에 온전한 그릇을 만들기 위하여, 질병을 통해서 경제적인 고통을 통해서 사업의 실패를 통해서, 혹은 식구를 통해서 친척을 통해서 우 리를 연단시키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속히 지렁이와 같이 말랑말랑 해져야 큰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어려운 시험과 고난이 올 때 원망하지 마십시오. 도리어 그때는 우리가“주여 이 시험이 지난 다음에 얼마나 큰 축복을 주시려고 그러십니까? 감사합니다.”하고 깨어지고 겸손한 심령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큰 시험이 오면 오는 것만큼, 고난이 크면 큰 만큼 큰 축복이 오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슬픔과 고통과 시련이 올 때에 원망하지 말고 먼저 내게서 원인을 찾아야 됩니다. 요나가 큰 폭풍을 만났을 때“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내 까닭이다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한 것은 참으로 훌륭한 고백입니다.
 한 집안에서도 한 사람만 기도생활 바로 하게 되면 한 사람 때문에 다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며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내가 바로 회개하고 깨어지고 목숨 걸고 부르짖어 기도하면 안 될 일이 없는 것입니다. 환난과 고통을 당할 때 우리는 이것이 하나님의 손길인 것을 알고 속히 깨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환난과 시험이 올 때 원망하거나 불신앙으로 떨어지지 말고 감사하면서 축복의 징조로 알아야 합니다. 내 수단과 방법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내 육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지렁이와 같이 녹아지고 깨어지고 부스러질 때 하나님은 축복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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