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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2013.07.26 11:08

03권 - 03. 화해의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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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6년 5월 30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롬 12:17~18)

3. 화해의 복음
로마서 12장 14~21절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롬 12:17~18)
 오늘 본문 말씀 중 18절을 보면“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은 곧 화해의 복음이라고 믿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화목을 위한 것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목을 위한 것이며, 자아와 양심과의 화목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것이라 볼 때 십자가의 복음은 화해(화목)의 복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해’혹은‘화목’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1.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사 59:1~2)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의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원수가 되게 했고 담이 막히게 하였으나,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므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을 헐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실 때 성전의 지성소와 성소를 가로막았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진 것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혀 있던 담이 헐려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자기의 죄를 회개하며 십자가를 붙들고 나아올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다 용납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1장 18절에 보면“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말씀하시며 오늘날도 부르고 계십니다.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엡 2:13).“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20)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원수 되고 막히어 있었는데, 이 담을 헐고 화목케 되시기를 원해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죄를 십자가 앞에 내놓고 보혈의 공로로 사함을 받을 때 화목하게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어느 젊은 부부가 딸아이를 낳고 화목하게 생활하다 갑자기 그 아이가 죽고 말았습니다. 장사 지내고 돌아온 부부는 슬픔에 젖고 또 서로 불화하여 다투다가 이혼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부부는 서로 헤어졌지만 귀여운 딸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짙어져 가끔 묘지를 찾아가게 됐습니다. 어느 날 부인은 부인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각각 눈물에 젖은 모습으로 그 사랑하는 딸의 무덤 앞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부둥켜안고 울면서 말하길“우리 이렇게 살지 말고 다시 사랑으로 화목하여 귀여운 아기도 낳고 행복하게 살자”고 약속하고 다시 결합하여 밝은 생활을 찾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가 막혔던 것인데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에서 다시 화목하게 된 것입니다.우리가 하나님과 화목치 않으면 영원한 지옥불의 형벌을 면하지 못하므로 우리는 꼭 하나님과 화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죄인이라도 회개하며 주님께 나오기만 하면 화목할 수 있습니다.
 신문에 보니까 우리나라 살인강도의 챔피온이라 할 수 있는 김대두도 어느 목사님의 전도로 회개하고 구원의 확신을 갖고 평온한 마음으로 사형 집행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2. 자기의 양심과 화목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양심과 화해를 이루지 못할 때 그 사람의 마음속에 평안이 없습니다. 마음이 갈리고 정신이 분열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에 먼저 성령의 빛으로 양심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그 후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 받는 확 신을 갖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양심의 죄악을 깨닫고 십자가의 보혈로 사함 받음으로 말미암아 양심의 화목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영적인 길, 생명의 길로 나아가려면 양심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양심을 통해서 말씀하실 때가 많이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오실 때에 먼저 우리의 죄악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가(보혜사)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8)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때의 먼저 죄를 깨닫게 하시고 다음에 예수의 피를 믿어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 9:14)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양심에 괴로운 것 있습니까? 회개하고 자복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자기의 죄악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피로 사함을 받아 양심의 평안을 찾으며 하나님과의 교제도 막히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2)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양심의 죄악을 씻음 받아야 하나님과의 교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다 할지라도 양심의 가책을 그대로 안고 있다면 하나님과 교제가 막히는 것입니다. 전화선이 끊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양심의 책망과 비난을 묵살하고는 영적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롬 8:3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죄 사함 받아서 아무도 우리를 송사할 자도 정죄할 자도 없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롬 9:1~2)라고 하였습니다. 가장 신령한 생활을 하였던 사도 바울은 언제나 성령 안에서 양심을 따라 살았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행 24:16)고 하였습니다.
 또 양심의 거리낌이 없는 생활을 하여야 기도의 응답을 잘 받을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1~22)고 하였습니다.
 우리 양심에 거리낌이 없어야 기도의 응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하나님 앞에 나올 때 양심에 거리낌이 있으면 즉시로 자복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자아와 양심의 갈등 속에 사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과 교제를 가질 수 가 없습니다.

 

3. 사람들과 화목해야 합니다 
 사람들과 화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용서합니다’,‘나를 용서하십시오’이 두 가지 말을 할 수 있어야 하나님과의 교제가 막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마 5:23~25)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예물 드리고 예배드리려고 오다가도 누구와 원수 맺고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으면 화목해야 그 예물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네가 너를 고소할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눅 12:58)고 하였습니다.
 우리 신앙생활은 언제나 다른 사람과 화해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나와 남과 화해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람이 화목케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화목케 하는 직책을 주셨다고 사도 바울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이간질하고 불화케 하는 것은 마귀의 역사요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너희끼리 화목하라”(살전 5:13)고 하였고,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 17:1)고 하였습니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 6:14~15)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두려운 말씀입니까? 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 4:26~27)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분한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을 오래 품고 있으면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또 원수를 맺고 화목하지 못하면 기도가 막힙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주기도문을 가르치시고 나서,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의 과실을 용서하실 것이요, 너희가 용서치 않으면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치 않으신 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남을 용서치 못하면 축복의 문도 막히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남의 잘못을 몇 년을 두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될 수 있는 대로 남의 과실을 용서하고 잊어버리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사랑은 커다란 허물을 덮는다고 했습니다.
 또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가질 때에 건강을 해칩니다. 영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 육체적인 건강, 모든 건강을 해칩니다.
 제가 아는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은 남을 몹시 미워했습니다. 그리고 원한을 갚으려고 하는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마음이 편치 못하니까 소화가 안되고 그것이 점점 악화되어 위산과다가 되고 또 위궤양이 되고 여러 해 지나더니 그것이 위암이 되어 죽고만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분의 말씀을 들으니까 오랫동안 고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마음이 편치 못하고, 남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마음으로 가득 찬 것을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
습니다.
 우리는 될 수 있는 대로 다른 사람과 화목해야겠습니다.
 본문 말씀에 보면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 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은 화해의 복음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막힌 담을 헐고 화해케 하고 사람과 사람을, 자아와 양심을 화목케 하는 복음입니다.
 오늘 아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든 담을 헐고 화목케 하는 십자가를 모시고 돌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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