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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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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2년 8월 29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 2:8~9)

1. 성전 건축과 축복
학개 2장 8~9절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 2:8~9)
 성전을 건축한다고 하면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역겹게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상 성전을 건축할 수 있다는 것과 성전 건축에 동참하는 것은 큰 특권이요,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칭찬을 들은 성군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전쟁을 많이 하면서 피를 많이 흘려 손에 피가 묻어서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준비만 해 놓고 아들 솔로몬 때에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 왕은 역대 왕 중에 가장 큰 부귀영화를 누리고 세계에 명성을 떨쳤습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이 되어 돌아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파괴된 성전을 건축해야 될 텐데도 그들은 성전 건축을 하지 않고 태만하였습니다. 
 
1. 건축을 못한 이유

 

① 방해꾼들 때문에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 건축을 하려 할 때 사마리아인들의 방해 때문에 중단하고 14년 간 중지한 때도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마귀는 성전 건축을 가장 싫어하여 방해하는 것입니다.그러나 믿음과 기도로 마귀를 이기고 건축해야 하는 것입니다.

 

 ② 건축할 시기가 아니라는 이유
 외부의 방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선민 자신들도 건축할 마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경제 사정도 좋지 않은데 무슨 성전을 짓겠느냐고 핑계 대면서 건축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어려운 때에 무슨 성전을 지으며 그렇게 큰 성전을 건축하느냐고 으레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 교인들 중에서는 안 계실 줄 압니다만….

 

2. 선지자의 책망

 

 이때에 하나님의 종 선지자 학개가 나타나서 엄하게 책망하면서 성전 건축을 촉구했습니다.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학 1:2)고 하는 그들에게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1:4)고 책망했습니다. 판벽한 집이란 고급 꽃무늬가 있는 나무로 벽에 붙여 지은 고급 주택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먼저 해야 할 것이거늘 너희들은 자기 집을 짓고 제 집을 꾸미는 데만 빠르구나 하면서 책망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1:6)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거룩한 집을 먼저 건축하지 않고 제 집만 꾸미고 돈 벌어 보려고 하지만 만족이 없고 쓸데없이 다 새어 나가고 만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버렸느니라”(학 1:9)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먼저 물질을 써야 할 때 써야 그 다음 다른 사업에나 생활에 축복해 주시지 그렇지 않으면 손해만 보고 헛고생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학 1:9),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내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앞세우는 생활을 해야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와야 할 것이 나중에 오고 나중에 올 것이 먼저 오면 하나님이 섭섭해 하시고 축복 대신 손해가 오는 것입니다.
 전에 황해도 재령 읍에 정찬유 장로라는 분이 있었는데 그는 주일 성수도 잘하고 십일조도 잘하는 분이고 또 돈도 잘 벌었습니다. 그래서 2층 양옥집을 지으려고 설계사를 불러다 설계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꿈에 하나님이 책망을 하시는데 “네 집은 그렇게 화려하게 지으면서 내 집은 어찌하여 양철집으로 내버려두느냐”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 깨어 일어나 무릎을 꿇고 회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이 죄인을 용서해 주십시오, 잘못했습니다. 내일부터 곧 하나님이 계실 거룩한 집부터 건축하겠습니다.”그 이튿날 곧 설계사를 불러다 설계를 예배당으로 바꾸어 가지고 잘 지었는데 그것이 “재령 동부 예배당”으로 당시에는 한국 제일의 예배당이었다고 합니다.
 참된 신앙은 언제나 자기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앞세우고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대구에 가면 서현 교회라고 있습니다. 제가 20년 전에 전도사 시절에 간증을 들은 얘기입니다. 그 교회가 그 당시에는 동양 최대의 예배당이었습니다. 이 예배당을 짓게 된 동기가 그 교회에 정규만 장로라는 분이 있었는데 이 분은 한의사가 아니고 한약사였습니다. 그가 그만 죽을병에 걸려서 생명이 위험한데 그분 자신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온 교인이 장로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분이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하나님 제 병만 낫게 해주시면 멋있는 예배당 한번 짓고 죽겠습니다”하고 기도를 했는데 얼마 후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때부터 예배당을 큰 화강암으로 다듬어서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그곳에 이상한 병이 나돌기 시작했는데 다른 약방에서 아무리 약을 지어먹어도 낫지 않는데 꼭 정규만 장로님한테 약을 지어먹으면 낫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약방은 손님이 없어도 이 장로님한테는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매일 저녁때가 되면 돈이 한 포대씩 들어왔는데 모두 예배당을 짓는데 털어놨습니다. 하여튼 예배당을 다 지을 때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성전을 다 짓고 나서 그가 말하기를 “하나님, 이 예배당을 내가 지었다고 교만해지기 쉬우니까 생명을 불러가도 좋습니다.”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나서 몇 해 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3. 성전 건축의 필요성

 

 이 세상에서 예배당보다 더 귀하고 거룩하고 복된 집이 없습니다. 정부청사보다, 극장보다, 호텔보다 귀중한 건물이 예배당입니다. 왜냐하면
 ①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기 때문입니다(사 56:7).
 ② 성전은 예배드리는 거룩한 집이기 때문입니다(요 4:23).
 ③ 말씀을 선포하는 집이기 때문입니다(신 11:19). 바울이 말한 대로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④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집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학 2:9)
고 하셨습니다.
 극장이나 호텔이나 무슨 고층 빌딩보다 하나님은 이 예배당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특히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의 영광보다 크리라”고 하신 말씀은 물론 솔로몬 성전보다 규모가 적지만 장차 메시야가 나타나리라는 뜻입니다만 바로 우리 금란교회에 주신 말씀으로 분명히 믿습니다. 오늘날까지 하나님은 이 교회를 통하여 놀라운 영광을 나타내시지만 앞으로는 과거에 족히 비교가 안 되는 놀라운 영광을 나타내실 줄 믿습니다.
 ⑤ 구령 사업하는 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뜻은 지옥 갈 영혼, 한 생명이라도 살려내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아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귀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호텔이나, 극장이나, 대학교가 영혼을 구원합니까? 엠파이어(Empire) 빌딩도, 시어스(Sears) 타워도 영혼 구원하는 집이 아닙니다.
 ⑥ 후손에게 복을 끼치는 집입니다.
 성전을 잘 짓고 교회가 부흥될 때에는 그 나라와 민족이 복을 받습니다. 우리는 예배당을 지을 때 우리만 아니라 우리 후손까지 복 받는 기관을 건설한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니 성전 건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십시오. 그렇기 때문에 물질 때문에 너무 걱정하느라고 건축하지 못하는 일이 있을까 보아 하나님은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학 2:8)고 하였고,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학 2:7)라고 하였습니다. 해외 다른 나라에서도 보배를 실어다가 짓게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가 이 만큼이라도 잘 사는 것은 예배당을 많이 짓고 교회가 부흥되는 까닭이라고 믿고, 40여 개국에 나가서 돈을 벌어들이는 것도 그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4. 성전 건축과 축복

 

 성전 건축해야 할 때에 하지 않고 이를 회피하거나 지연해 나가면 하나님의 징벌이 임하지만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성전을 건축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학 2:19)고 하였습니다. 미국의 선조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넘어가서 첫 해 농사를 지어서는 성전을 짓고, 둘째 해 농사를 지어서는 학교를 짓고, 삼 년 때 농사를 짓고는 자기들의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앙으로 살았기 때문에 300년 미만의 나이 어린 나라인데도 세계 강국이 된 것입니다.
 남미의 모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에게 말하기를 “당신들의 조상은 하나님을 찾아서 북미로 오더니 하나님도 찾고 황금도 찾았다. 그런데 우리 조상은 황금을 찾아 남미로 왔는데 황금도 못 찾고 하나님도 못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막 10:29~30)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그대로 믿고 실천한 사람들은 참으로 복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영 육간에 번영하는 일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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