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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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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82년 9월 12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도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3. 고난에 대처하는 비결
야고보서 5장 13~18절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도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비 오는 것이 싫어도 365일 늘 맑고 청명한 날씨만 계속 될 수 없고 또 인생을 살아가는데 늘 밝고 기분 좋은 일만 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낮이 있으면 밤도 있듯이 맑은 날도 있고 궂은 날도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신앙생활 잘하고 복 받을 일을 많이 하는 사람도 환난과 고난이 올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우리가 환난을 결코 당하지 않는다고 하시지 않고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고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고난이 참 많습니다. 경제적인 고난, 사업 실패의 고난, 사람을 통해 받는 고난, 질병의 고난, 정신적인 고통으로 오는 고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고난이 많습니다. 이런 고난이 올 때 불평하는 사람, 남을 원망하는 사람, 좌절하는 사람, 잠 못 자고 고민하는 사람, 심지어 자살하는 사람 등 여러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고난이 올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대처하여 이겨서 고난이 축복이 되게 하느냐 하는 그 방법과 비결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고난이 오면 무엇보다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에 사도 야고보는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가려우면 손이 가고 아프면 반사적으로 손이 올라가듯 이 고난이 닥쳐오면 먼저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대로 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고난이 올 때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하고, 좋은 일이 생기고 기분이 좋으면 감사하며 찬송하는 것”은 자율신경의 반사 행위와 같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하심이 없으십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모양으로든지 응답해 주십니다.
 시편 50편 15절에도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하셨습니다. 지나놓고 보면 간절히 기도한 것은 어떤 모양으로나 응답해 주신 사실을 많이 체험하지 않았습니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고 하셨습니다. 살인하고 시기하고 싸우고 다투어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라”(약 4:2)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에 대처하는 비결은 첫째 기도하는 것입니다.

 

2. 회개하는 것입니다

 

 환난과 고통이 대체로 우리의 죄와 허물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그러므로 기도하는 중에 잘못을 발견하고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과 사람을 원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점점 더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예수님께서 첫 번 설교하신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하는 말씀이며 “너희도 이와 같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망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욥 5:17)라고 했습니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 119:67)했고,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고 했습니다. 그릇된 행실을 고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참다운 회개는 죄를 끊고 행실을 고치는 것입니다.
 어느 여객선이 항해를 하다가 배의 한 곳이 깨져서 물이 솟아들어 왔습니다. 그 위험한 때도 도박하고 술을 마시고 하나님을 조롱하고 야유하는 선객들에게 선장이 찾아가서 “여러분, 이 배에 구멍이 뚫려서 물이 솟아오르니 머지않아 이 배는 침몰될 것 같습니다”고 했더니 손님들은 마시던 술병을 떨어트리고 도박카드를 뒤로 젖혀 버리고, 야유하던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모두 갑판 위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 불의의 죽음 앞에서 그들은 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에 선장이 다시 나타나서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구멍 뚫린 것을 다행히 수리하고 이제는 물이 새지 않고 안전하게 되었습니다.”그러자 그들은 함성을 지르며 다시 술잔에 술을 붓고 도박 카드를 돌리고, 하나님을 야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행위는 참된 회개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고난을 당할 때 진정한 회개를 합시다.
 제가 시골 교회에 전도사로 있을 때입니다. 추수감사절이 지나고 나서 홍 속장이라는 분의 초등학교 5학년짜리인 아이가 병이 났습니다. 그래서 먼 곳으로부터 의사를 불러다가 왕진을 여러 번 했지만 낫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추수감사절 때 내려고 했던 헌금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안 했더니 헌금 액수만큼 진료비가 들었는데도 병이 낫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는 이 홍 속장이라는 분이 저를 찾아와서 아이가 죽게 되었는데 죽기 전에 예배를 봐달라고 해서 예배를 보는데 홍 속장이 자기가 추수감사절 때 헌금을 안한 얘기를 하면서 “이제 이 아이를 낫게 해 주시면 마음먹은 대로 하겠다”고 울면서 회개를 하고 나자 조금 전까지도 헛소리를 하던 어린아이가 병이 낫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아이가 하는 말이“엄마 조금 전까지도 내 머리에 까만 보자기가 씌워졌는데 지금 그 보자기가 벗겨진 것 같아”하더라는 것입니다. 바로 어머니가 회개하자마자 병이 나은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에도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3. 깨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육성과 아집이 깨어져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순종하는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밀알이 습기 차고 냄새나는 땅속에서 껍질이 깨어져야 생명의 싹이 나오듯이, 옥합이 깨어진 후에 향유가 흘러나와 향기를 풍기듯이(요 12장) 우리 성도들의 육성과 고집이 깨어지지 않고는 영적 생명력을 발휘할 수가 없고 남에게 성령의 능력을 행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귀하게 쓰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고난을 통하여 깨어진 사람들입니다.
 야곱은 20년 이상 고난의 생애를 보내다가 얍복 강가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환도뼈가 위골되면서 깨어지고 이스라엘이란 축복을 받았습니다.
 모세도 바로의 궁중에서 지내며 우쭐하고 교만했던 자아가 미디안 광야 40년의 고난을 겪은 후에 깨어져서 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다윗왕은 아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또 피난길에 시므이가 조롱하며 욕할 때에도, 밧세바의 몸을 통해 나온 아들이 죽을 때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자기의 부족과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여 깨어지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4. 겸손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했고,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하신 말씀대로 하나님 앞에 가장 무서운 죄는 교만입니다. 교만하면 패망과 넘어짐이 찾아오고 하나님이 대적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고난을 통하여 교만을 깨트리시는 것입니다. 고난이 올 때 겸손해야 합니다. 별로 잘못한 것이 없어도 교만해지면 고난 풍파가 옵니다.

 

5. 하나님의 보호를 굳게 믿어야 합니다.

 

 고난이 올 때 기도도 하고 회개할 것도 찾아보고 깨어지고 겸손해진 다음에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지켜주심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시 118:6)하는 말씀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사람이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치 않는다”고 했으며,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고전 10:13)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고난을 당해도 지금 내가 하나님의 보호의 손 안에 있음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내가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슥 2:5)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불 성곽이 되어 지켜 주시며, 그런데도 불 성곽을 뚫고 들어오는 시험과 고난은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축복으로 변합니다. 불 성곽 안으로 들어오는 화는 복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고난이 올 때 “주여 무슨 축복을 주시려고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 감사합니다.”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고난을 당할 때 먼저 기도하고 회개할 것을 찾아 회개하고 깨어지며 겸손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보호를 굳게 믿는 사람은 반드시 그 고난이 축복으로 바뀌어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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