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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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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5년 5월 18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3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자
로마서 12장 1~2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이 세상에는 자기를 기쁘게 하기 위해 사는 사람도 있고, 남편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전념하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떻게 하면 내 아내를 기쁘게 할까’하며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엡 5:10)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선하게 보고 기뻐하실 일이 무엇인지 분별해서 매일 매일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남편, 아내, 부모도 물론 기쁘게 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제일 기쁘게 해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진정한 의미에서 나도 기쁘고 내 가정도 기쁘게 되는 것 입니다.
 여러분! 미국이 어떻게 해서 복 받은 나라가 되었는지 아십니까? 그들의 조상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다음에 제일 먼저 자기들이 살 집을 지은 것 이 아니라 예배당을 지었고, 굶어 죽어가는 사람이 많았지만 농사를 다 짓고 나서 첫 그 열매를 하나님 앞에 드리면서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토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그 결과 그 나라와 그 국민이 복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 기쁜 일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기뻐하지 않는 일이더라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하는 데 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몇 가 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믿음이 있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사람들 간에도 의심하고 믿어 주지 않으면 그 이상 안타까운 일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당신을 믿어 주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기도하면 들어주실 것을 믿는 자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내 대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구속해 주시고 부활하신 분임을 믿을 때 그 사람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가 됩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 15: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착한 일을 많이 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제일 놀라고 감탄하고 기뻐하면서 칭찬하신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믿음이 좋은 백부장이었습니다. 하루는 “내 하인이 죽게 되었으니 좀 고쳐주십시오”라고 했을 때에 예수님은 가서 고쳐주려고 했더니 그 백부장이 하는 말이 “감히 우리 집에 들어오심을 감당치 못하겠습니다 말씀만 하셔도 나을 것을 믿습니다”할 때에 예수님은 깜짝 놀라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하시고 “가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았다고 마태복음 8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재물이거나 학식이 많거나 도덕적으로 훌륭한 사람보다 믿음이 큰 사람을 볼 때 제일 기뻐하셨습니다. 믿음이 크면 하나님을 크게 기쁘시게 할 수 있고 믿음이 적으면 하나님을 조금밖에 기쁘시게 못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하나님 나에게 큰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많이 기쁘시게 하고 큰일을 하게 하시옵소서’하고 기도하시고 큰 믿음을 소유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겔 33:11)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흉악한 죄인이라도 그 죄로 멸망하고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죄에서 돌이켜 구원 받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세 가지나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었는데 그 중의 한 마리 잃은 양을 위해서 산과 들을 헤매다가 찾은 후 너무너무 기뻐서 어깨에 메고 돌아와서 큰 잔치를 열고 기뻐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살인 강도, 도적질한 자, 창녀라도 회개하고 돌이키면 하나님께는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없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회개는 즉시 하고 철저히 해야 합니다. 살아가다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곧바로 철저히 회개하고 돌이키십시오. 그것을 우리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체면이 없어서 회개를 못하겠다고 합니다. 체면이 없어도 돌이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고 용서해 주십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꾸 미룹니다. 그러나 스펄전(Spurgeon) 목사님은 말하기를 “하나님의 달력은 오늘이요, 마귀의 달력은 내일이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예수께서도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케 하기 위해서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살아 가다가 잘못하면 즉시 뉘우치고 회개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부탁합니다.

 

3.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말렉과 싸웠을 때에 모든 우양(牛羊)이나 생명은 다 진멸해 버리라고 하셨는데 사울 왕은 욕심이 생겨서 살지고 기름진 우양을 살려 가지고 왔습니다. 이 때 사무엘이 이것을 왜 갖고 왔느냐고 물었을 때 사울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고 가지고 왔다고 변명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 선지가 한 말이 이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거역하는 것은 점치고 굿하는 사술(邪術)의 죄와 같고 완고해서 제 고집대로 하는 것은 우상에 절하는 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회개하지 아니하고 순종하지 아니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순종하는 자식이 부모를 기쁘게 합니다. 순종하는 교인을 볼 때 교역자는 기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4. 공평과 진실을 기뻐하십니다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잠 21:3)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범사에 공평하고 진실해야 되겠습니다. 악한 것은 악하다, 의로운 것은 의롭다고 해야지 사사로운 감정에 지배되어 인정과 애정에 끌려서 그릇된 것을 옳다 하고 옳은 것을 그르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빌라도 총독은 죄 없는 예수님을 의롭다고 바로 판단하지 못하고 사람들이 두려워서 죄인으로 판단해 넘겨주었기 때문에 2천 년을 내려오면서 수억의 사람들이 사도신경을 외우며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하며 부르짖는 것입니다. 교회도 시험이 들고 갈라지고 찢어지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교역자 자신이 무슨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이해관계에 사로잡히거나 인정에 얽매여 공정한 처사를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공평하고 진실해야겠습니다. 진실한 양심을 통하여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공평하고 진실하게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8~9)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창호 선생은 “꿈속에서라도 진실을 잃어 버렸거든 통회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늘 공평하고 진실하도록 힘써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5.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예배당을 훌륭하게 지어 놓았더라도 영적인 예배를 드리지 아니하면 그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제일 기뻐하시지만 형식과 외식으로 드리는 예배는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 하는 예배는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찬송이나 기도나 헌금이나 이 모든 것을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구약의 아브라함은 제사 한 번 잘못 드림으로 그 후손이 400년 동안이나 이방의 객이 되었던 것을 창세기 15장 13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서에 나오는 제사장 엘리를 보십시오. 그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를 업신여기고 음란하다가 전쟁터에 나가서 둘 다 전사하고 엘리 제사장 자신은 전사한 소식과 여호와의 법궤마저 빼앗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그 자리에서 목이 부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반대로 다윗 왕은 잠시 교만히 행하다가 하나님께서 치시려고 할 때 예배를 잘 드린 결과 그 땅의 온역이 그쳤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두 가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 중의 하나는‘드리는 것’입니다. 찬송을 드리고 기도를 드리고 헌금을 드립니다. 이때에 주의할 것은 정성껏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받는 것’이 있는데, 은혜를 받고 말씀을 받고 복을 받습니다. 이때에도 주의할 것은 받는 자세입니다. 모든 것을 아멘으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드리는 이 예배를 진정으로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수 있는 산제사로, 곧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쪼록 여러분들은 오늘 드린 이 말씀을 잘 기억하시어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가 되어 날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인정과 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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