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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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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9년 12월 17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1~13)

8. 사상 최대의 방문
요한복음 1장 1~13절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1~13)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포드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사건은 국사에 길이 남을 일입니다. 또한 그들이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온 국민이 얼마나 기쁨으로 그들을 환영했던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내년에는 중국의 등소평이 미국을 방문한다고 하는데 이 방문은 역사의 전환점을 이루는 뜻 깊은 방문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상 최대의 방문이고 영광스럽고 놀라운 방문은 바로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아들의 형상으로 이 세상에 오신 사건입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역사를 초월해 계신 하나님께서 이 역사 속으로 육신을 입고 방문해 오신 사실이야말로 역사상 최대의 사건입니다.
 성경을 보면 그 전에도 하나님께서 세상 사람들을 방문하신 일이 종종 있습니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에 내려오셔서 아담과 하와와 함께 동산을 거니신 사실이 있고, 하나님이 노아를 방문하시고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심판하실 터이니 장차 너희 들은 방주를 지어 심판에 대비하라”고 분부하신 사실도 있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방문하시어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신 사실도 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도 바울을 다메섹 도상에서 방문하시어서 끔찍한 살인자를 위대한 사도로 만드신 사건은 정말 놀라운 방문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남자를 알지 못하는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시고 별 떨기가 유난히 반짝반짝 빛나던 밤에 어린 아기로 베들레헴 한 사관의 말구유에 탄생하시고 율법을 다 이루는 죄 없는 생애를 사시고 대속의 죽음을 갈보리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흘리며 죽으시고 무덤을 열고 사망으로부터 승리의 부활을 하시고 감람산에서 500여 성도가 보는 가운데 승천하신 이 사실이야말로 사상 최대의 방문 사건이며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을 방문하신 단 한 번의 영광스러운 사건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위대한 방문 사건과 세상이 그리스도 예수를 어떻게 영접했는가를 오늘 본문 말씀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창조와 방문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3절)고 했는데, 이것은 세상을 방문하신 분이 바로 창조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 조하셨으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창조하신 것입니다.
 “빛이 있으라”하실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기 계셨고 “하늘과 땅이 있으라”하실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기 계셨습니다. 바로 이 창조주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기 위해 세상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주가 되신다면 예수님은 창조의 방편 역할을 하신 것입니다.
 키에르 케고르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마치 어느 공장 직공의 형편을 알기 위해 임금님이 기름때 묻은 옷으로 변장하고 공장을 찾아와서 공장 직공의 형편을 알고 떠날 때 공장 직공의 옷을 벗어 버리고 영광스러운 왕복으로 갈아입자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란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광의 옷을 입고 그대로 세상에 나타나신다면 세상은 그를 감당해 낼 길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천한 사람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구속 사업을 완성하신 다음에 다시 승천하신 것입니다. 세상을 방문하신 예수님은 바로 창조자가 되시는 위대한 분이므로 위대하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방문하신 사건은 사상 최대의 방문입니다.

 

2. 방문의 목적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오직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범죄하고 타락한 인간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구원의 길을 준비해 주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는 세상에 오시되 어린 아기로 오셨으며, 그것도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서 장성하여 어른이 되시고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과 기사와 이적을 행하시고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쳤습니다. 종말에는 갈보리 산상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선을 행하거나 위대한 진리의 선생이 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 대신 죽어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상 최대 최고의 뉴스는 바로 이 예수님의 탄생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것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고 말씀하셨습니다.
 미국의 의료 선교사 한 사람이 중국에 건너가서 선교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많은 사람들이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죽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이 병은 의학 서적에도 나타나 있지 않았으므로 이 선교사는 이 환자 저 환자를 찾아다니며 병의 징후를 자세히 기록하였으나 연구 시설이 없어 치료 방법을 알아낼 길이 없었습니다. 선교사는 병균을 튜브에 넣어 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뉴욕에 도착하기 직전 튜브에 넣어두었던 모든 병균이 거의 죽어 그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는수없이 결단을내려 자기 몸속에 그 병균을 집어넣고 상륙하자마자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 병원에 급히 달려가 자기 자신을 실험 재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기가 조사 연구한 기록을 내어놓았습니다. 그 덕에 의료진이 연구한 결과 치료법을 알아내어 이 선교사도 치료를 받고 살아나서 다시 약품을 가지고 중국 대륙에 돌아와 수천 명의 생명을 구원하였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오심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죄로 인해 죽어가는 인류를 보시고 이 죄악의 병에서부터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을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몸으로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상에서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고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을 방문하신 것은 죄악으로 죽어가는 우리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십자가상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3. 방문과 인류의 죄악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11절)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인류 최대의 죄악입니다. 이 고마우신 예수님께서 구세주로 세상에 오셨는데도 백성들은 그를 영접은커녕 배척했으니 사상 최대의 죄악인 것입니다.
 전쟁을 일으켜 수백만의 생명을 앗아가고 많은 사람에게 슬픔을 가져다주는 것도 무서운 죄악이지만 그보다 더 큰 죄악은 축복을 가득히 가지고 오신 주님의 손을 뿌리치고 배척한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등을 돌려대며 그를 중죄인으로 몰아 십자가에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오늘의 사람들은 그들을 나무라면서 “나 같으면 안 그래. 잘 영접해서 집에 모셔 들이고 마음껏 대접해 드릴 거야….”하고 말하지만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도 예수님께서는 인간을 찾아오셔서 마음을 두드리고 계시는데 사관 주인이 빈방을 내어드리지 않듯이 우리 마음의 빈방을 주님께 드리지 않음으로 주님을 슬프게 합니다.
 오늘날은 당시의 사람들보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며 왜 오셨는지 더 잘 알면서도 영접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죄악보다 더 큽니다.
 그러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왜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습니까? 사관 주인이 방마다 손님이 꽉 차서 예수님이 나실 것을 거절한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 세상 것들로 꽉 차 있기 때 문입니다. 살인을 하면 둘도 없는 생명이 사형집행을 당하거나 죽음과 다름없는 종신형을 받듯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면 죽음과 지옥의 영원한 형벌밖에 남을 것이 없습니다.

 

4. 영접하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12절)라고 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될 뿐만이 아니라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에 출석하거나 세례를 받거나 헌금과 십일조를 드리고 착한 일을 하는 것 이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내 마음속에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오직 한 길 밖에 없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내 마음속에 받아들이는 것, 바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에 관한 설교와 이야기를 듣기 좋아합니다. 예수님에 관한 노래 듣기도 좋아합니다. 크리스마스 때면 그의 탄생을 기뻐하며 카드와 선물도 보내고 캐럴도 듣지만 예수님을 나 개인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즉시 그 입으로 예수님을 자기 영혼의 구세주로 시인하게 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또한 우리 죄악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세상 끝날 때까지 함께해 주실 뿐만이 아니라 죽는 순간에도 우리 곁에 계시다가 생명이 끝날 때 천당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리(R. G. Lee) 박사가 한 젊은 남녀를 전도해서 예수를 믿게 했고 후에 그들을 중매해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에 그들은 귀여운 아기를 낳게 되었고 일 년 동안 그 아기는 무럭무럭 잘 자라다가 그만 병이 생겨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아기를 치료하였지만 죽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되자 장의사들이 와서 이 아기를 수건에 꽁꽁싸서 치우려고 하였습니다. 아기 엄마는 슬피 울며 하룻밤만 아기와 같이 있게 해달라고 애원하여 허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건으로 싼 채 밤새도록 안고 있어 보아야 눈을 꼭 감은 아기는 예전처럼 별빛같이 반짝이는 눈을 한 번도 못할 뿐만 아니라 아무리 이야기하며 얼러도 생긋생긋 웃지도 않고 싸늘한 몸이 기다려도 따뜻해지지 않기 때문에 아기 엄마는 그 밤을 무섭고 지루하게 느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밤도 없고 죽음도 없고 슬픔도 없는 영원한 천국의 집을 예수님께서 예비해 두셨습니다. 100년, 200년이 아니라 그것은 영원 영원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열린 마음만 가지면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오셔서 기쁨과 평안을 주시고 영생을 주시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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