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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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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8년 9월 10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36. 하나님의 초청
요한계시록 22장 17절, 이사야 1장 18절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만일 여러분이 청와대로부터 다음과 같은 초청장을 받았다고 합시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귀하를 청와대 만찬석에 초대합니다. 이 자리에는 미국의 대통령과 영국 여왕도 함께 초청되었으니 귀하께서 꼭 이 만찬석에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아마 이렇게 쓰여진 초청장이 왔다면, 여러분은 그 초청장을 들고 자녀들과 손자들과 그리고 이웃 사람들에게 모두 보여 주면서 자랑스럽게 여길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실상 대통령보다 더 위대하신 천국의 왕, 만왕의 왕께서 여러분에게 초청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사 1:18).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포도주는 성령의 은혜를 상징하는 것이요, 젖은 신령한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 그런데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사라”는 것은 무슨 말인고 하니, 사면 내 것이 된다는 뜻이므로 값없이 와서 받아서 네 것으로 삼으라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도 예수님은 우리를 찾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요 6:37)고 말씀하셨습니다. ‘나 같은 죄인도 하나님 앞에 갈 수 있을까? 나 같은 사람은 가서 내어쫓기지 않을까?’이렇게 의문을 가지기 쉽지만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쫓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성경은 40명이 기록했는데 성경의 마지막에 있는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사람이 바로 주님의 제자 중 가장 나이가 어렸던 요한입니다.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 귀양 가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계시록을 쓸 때, 아마도 계시록을 다 쓰고 끝마치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가만있어라. 아직 아멘을 쓰지 말고 내가 한 번 더 죄인들을 초청하여 구원하는 말씀을 기록하라”하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맨 마지막 장 맨 끝 부분 22장 17절에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 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 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하고 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을 마지막으로 기록할 때에도 최후의 간절한 초청의 말씀을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아마도 어떤 분에게는 오늘 이 말씀이 마지막 초청의 기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1. 죄인의 초청자는 누구입니까

 

 ① 성령님이 초청합니다.
 성령의 역사 가운데 첫째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죄를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어린 양,예수 그리스도께로 향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회개하게 하고 믿음으로 이끄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누구나 성령님께서 죄를 깨닫게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하신 것을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성신의 역사가 아니고는 내가 죄인임을 깨달을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설교를 듣고 회개할 마음이 생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마음이 생겼다면 그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오늘도 죄인들을 향하여 어서 회개하고 돌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을 만났을 때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 26:14)고 했는데 여기에 가시라는 것은 육신을 찌르는 날카로운 가시와 같은 것으로 성령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이 가시로 찌른 것입니다. 아마도 주님께서는 가끔 바울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위해 돌탕에 맞아 피 흘리며 죽어가면서도 해같이 빛났던 스데반의 얼굴을 떠오르게 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이 찌르는 듯한 가시를 없이 할 수 없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구원받지 못했다면 이와 같은 가시가 여러분의 양심을 찌를 것입니다. 당신은 여러 번 하나님 앞과 부모님 앞에서 바르게 살겠다고 약속했던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 나 그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는 당신을 책망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 영이 언제까지나 사람들과 다투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는 이렇게 감화 감동도 주시고 우리를 책망도 하시고 우리를 부르시지만 듣지 아니하면 당신의 양심에서 손을 떼시고 지옥으로 가도록 내버려 둘 때가 올 것입니다.

 

 ② 그리스도의 교회가 초청합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계 22:17). 여기‘신부’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신부 되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교회가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교회가 죄인들을 불러내고 있습니다. 교회의 가장 큰 사명은 죄인을 불러 구원시키는 것입니다. 교회가 하는 일이 많지만 하지 않아도 될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을 구원하는 일만은 반드시 해야 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교회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도 ‘구령열에 불타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설교를 하거나, 찬송을 잘 부르거나 다 선교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은 구령사업의 일부를 담당해야만 하고 전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가 바로 여러분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③ 천국의 거룩한 도성이 초청합니다.
 계시록에 거룩한 성이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말씀이 있는데 마치 단장한 신부와 같다고 했습니다. 이 거룩한 도성이 우리를 들어오라고 부르십니다. 모든 영혼이 이 도성에서만 있는 안식과 평안과 기쁨을 목마르게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약속의 땅에 대해서 노래할 때 ‘실망이 없는 곳, 늙지 않는 곳, 예루살렘 황금 성’이라고 부릅니다. 또 그 곳에는 죽음과 질병이 없고, 슬픔이나 눈물이 없고, 배고픔도 가정 파탄도 없는 곳입니다. 이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곳이 우리를 지금도 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는 이 아름다운 곳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 만족이 없고 풍파가 있는 것은 영원한 본향 천국 도성을 사모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도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도성에 들어가서 왕 노릇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아브라함과 사도 바울과 다윗과 앞서간 선조들과 함께 교제하며 살게 됩니다. 죄인은 성도가 되고 주정뱅이는 경건한 사람이 되고 추한 사람은 깨끗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 거룩한 도성, 아름다운 영원한 도성이 지금도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④ 듣는 자도 초청자가 되어서 초청합니다.
 본문에 보면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계 22:17)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이 부르시고, 교회가 부르시고, 천성에서 부르시고, 또 이제는 하나님께서 듣는 사람은 누구나 “이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은 자기만 예수 믿고 교회에 나올 것이 아니라 이 복된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서 초청해야 될 책임이 있습니다.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복된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반드시 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가족, 친척, 이웃 사람, 나아가 온 세상에 이 초청의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구령열에 불타는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위해서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 전도해야 되겠습니다.

 

2. 초청받은 자는 누구입니까

 

 ① 목마른 자입니다.
 ‘목마른 자’라는 말은 이 세상 생활에 만족이 없고 기쁨이 없고 죄에 시달린 사람, 마음에 평안을 찾기를 원하는 사람 모두를 가리킨 말씀입니다. 뽕나무에 올라가서 예수님을 보려던 삭개오가 바로 목마른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하고 기도한 세리가 바로 목마른 자였습니다. 수가성 우물에 물을 길러 왔던 여자, 남편을 다섯 번이나 바꾸어 살던 죄 많은 여인이 바로 목마른 자였습니다.
 오늘날도 목마른 사람으로 꽉 차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목마른 사람들이 이 세상의 우물에서, 해갈시켜 줄 수 없는 우물에서 갈증을 면해 보려는 데 있습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이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렘 2:13)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만 생명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모든 영혼의 욕구를 채워 줄 수가 있습니다.

 

 ② 믿는 자입니다.
 “누구든지 믿는 자마다”(요 3:16)란 말씀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구원의 초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술주정뱅이도, 사람을 죽인 강도도, 도적과 창녀도 믿는 자마다 오라고 초청하십니다. 백인종도 황인종도 흑인종도 부자도 가난한 자도 누구나 다 하나님은 초청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누구나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들어오라고 두 팔 벌리고 기다리십니다.

 

 ③ 구원받기 원하는 자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생명수를 마시고 싶으면 바로 여러분은 구원받도록 초청을 받은 것입니다. 구원받아야 되겠다는 소원이 있는 자는 초청받은 것입니다.

 

3. 초청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① 생명수를 마시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여러분에게 주어서 마시게 합니다. 심한 병에 들었을 때 의사가 꼭 먹어야 한다는 약을 먹지 않으면 죽는 것과 같이 여러분이 죄의 병에 걸려 죽게 되었는데 영혼의 의사, 예수님이 주는 약인 생수를 마시지 아니하면 여러분은 죽습니다. 주님의 생수를 마시면 여러분의 죄는 용서받고 여러분의 마음은 변화되고 하나님의 가족으로 새롭게 태어나며, 과거에는 육의 성품과 죄악대로 살았지만 신의 성품에 참예하게 되고 지옥으로 향하던 것이 천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영생을 얻습니다.

 

 ② 생명수를 값없이 받으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최고 호텔에 들고,제일 비싼 음식을 먹고, 제일 비싼차를 타고 다니기를 원한다면 돈을 많이 치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값없이 들어갑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값을 받지 않고 영생과 구원을 주십니다. 주님께서 이미 갈보리 십자가상에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값을 지불했기 때문에 아무리 흉악한 죄인도 값없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여기에 구원이 있다. 값없이 와서 받으라. 기쁨으로 네게 주노라”하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생수를 마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초청, 만왕의 왕, 위대하신 주님의 초청이 여기 있습니다. 목마른 자, 누구든지 원하는 자에게 값없이 와서 생명수를 마시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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