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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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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5년 3월 19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8)

13.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자유 
스가랴 9장 11~12절, 마태복음 26장 28절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8) 
 
1. 구덩이에 갇힌 인생 
 아담 이후 모든 인생은 조상이 지은 죄와 자신의 죄로 인하여 물 없는 구덩이에 갇힌 상태가 되었습니다. 우물 위에 큰 바위 돌을 덮어놓듯 모든 사람은 나면서부터 스스로 들추고 일어날 수 없는 죄의 경향성과 부패성에 갇혀서 자유를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피할 수도 없고 위로받을 수도 없고 헤어날 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져서 죄의 종이 되고 죽음의 종이 되고 마귀의 종이 되었던 것입니다.

 

2. 언약의 피 
 그런데 이러한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건져 구원하시고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큰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곧 피에 의한 구원과 자유를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언약 (covenant)이란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확실한 약속인데, 즉 누구든지 믿음의 손으로 붙잡기만 하면 구원하시겠다는 손잡이(핸들)와 같습니다. 죄가 많거나, 적거나, 잘났거나 못났거나 누구든지 이 언약의 손잡이를 붙잡기만 하면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 손잡이는 바로 피 입니다. 피로써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 주시고 어떠한 죄인이라도 구원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것을 붙잡는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믿음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피는 곧 생명”(레 17:11)이라고 했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죄의 값은 사망인데, 이 죄를 사함 받고 사망에서 영생으로 구원 받으려면 생명을 대표하는 피가 없이는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고 말씀했습니다. 죄와 마귀의 속박에서 벗어나 사망 권세를 이기고 영생을 얻어 자유로워지는 길은 언약의 피로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이나 수양이나 도덕과 철학으로는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후에, 하나님이 입혀 주셨던 모든 영광의 옷이 다 없어져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고 수치가 드러났을 때 그들은 그것을 없애 보려고 숲 속에서 무화과 나뭇잎으로 치마를 해 입었습니다. 그러나 이 옷은 몇 시간을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친히 동산의 양을 잡아 그것을 희생해서 그들에게 양의 가죽으로 치마를 해 입혔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씀합니까? 아담과 하와 스스로 만들었던 무화과나무 옷, 즉 인간의 철학이나 선행이나 도덕으로는 사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하나님이 내어주신 양의 가죽 치마는 양이 죽음을 당하고 피를 흘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을 때만 의롭다는 칭호를 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만 받았습니다. 가인은 식물로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양을 잡아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 벨은 피가 없이는 죄 사함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양을 잡아 피를 뿌려서 제사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풀려날 때, 온 애굽 땅의 첫 번째 태어난 아들과 짐승까지도 죽임을 당했는데 그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너희는 …어린 양을 취할지니…그 양을 잡고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출 12:3~13) 오직 양의 피를 바른 그 집, 그 사람만이 구출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죄와 마귀, 죽음에서 해방되려면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의 피를 믿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며 불신앙적인 말을 했을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서운 불  뱀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죽게 했습니다. 이때 모세는 하나님 앞에 불 뱀에 물린 자를 살려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구출 받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것은 놋으로 뱀의 형상을 만들어 높은 장대에 매달아 그 놋 뱀을 쳐다보는 자는 누구든지 고침을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그 뱀을 쳐다본 사람은 다 나았습니다. 그러나 고집이 센 사람, 자기 지혜만 믿고 쳐다보지 않는 사람들은 그대로 뱀에 물려서 죽고 말았습니다.
 예수께서는“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4~15)고 말씀했습니다. 모세가 놋 뱀을 든 것처럼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높이 달리셔서 언약의 피를 흘려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를 믿으면 죄에서 해방을 받고, 또 마귀에게서 해방을 받아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를 침공하려고 정탐꾼을 먼저 들여보냈을 때입니다. 정탐꾼들이 그만 여리고 사람들에게 발각 되었습니다. 그래서 쫓기다가 어느 주막집 같은 곳에 숨었는데 그곳은 기생 라합의 집이었습니다. 기생 라합은 정탐꾼들을 숨겨 주었습니다. 그러자 정탐꾼이 그 기생 라합에게 약속하기를 “머지않아 우리 백성들이 이 여리고 성을 쳐들어 올 것인데 그때 너희는 창문에다 빨간 줄을 드리워라 그러면 너희들이 살 것이다 만약 빨간 줄을 드리웠는데 너희들을 구원하지 못하면 내가 내 생명으로 너희들의 생명을 대신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돌아와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여리고를 침공하던 날, 이 기생 라합은 창문에 붉은 줄을 드리우고 자기 부모, 형제, 친척들을 다 집안에 불러 모았습니다. 그 집에 들어온 사람은 모두 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붉은 줄은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이것의 영적 의미는 언약의 피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뜻입니다. 기생 라합은 창문에다 붉은 줄로 드리우면 살리라 하는 것을 그대로 믿고 순종했으므로 살았습니다. 오늘날도 성경에 기록된 대로 언약의 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구원이 된다는 것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면 구원받습니다.
 창문에 붉은 줄을 드리웠다는 것은 공개된 믿음을 나타내 보인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와 대화할 때나 교제할 때에 예수 믿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 1:16)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예수 믿는다는 사실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은 구원받는 일이 아닙니다. 기생 라합은 술을 팔고 몸을 팔던 사람이었지만 그 약속을 믿었을 때 자기뿐 아니라 온 집이 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내 죄를 대속하신 것을 믿으면 기생이든 창녀든 강도든 어느 누구든 다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복된 소식을 나 혼자 믿고 나 혼자 구원받을 생각을 하지 말고 부모, 형제, 친척들을 다 그리스도 앞으로 데리고 와서 같이 구원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3. 피에 대한 믿음과 자유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예수께서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후, 그것을 보고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의 영생의 말씀을 들으려고 오는 것이 아니라 보리 떡덩이 하나라도 얻으려고 따라
다니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요 6:27)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무리들이 묻기를“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예수께서 말씀 하시기를“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요 6:53~54)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영적으로 먹는 것, 곧 믿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몸을 깨뜨려 내 죄를 위해 언약의 피를 흘려주신 것을 믿는 것이 곧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고 했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엡 2:8)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참으로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참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엡 1:7)라고 했습니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 하겠느뇨”(히 9:14)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히 2:14~15)라고 했습니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골 2:15)라고 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죄의 종노릇하고 마귀의 종노릇 하다가 멸망 받을 우리를 예수께서 피 흘려주심으로 이제는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자유 함을 얻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언약의 피를 믿음으로 죄에서 자유함을 얻고 죄성과 양심에서 자유를 얻고 마귀의 속박에서 자유를 얻고 영생을 얻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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