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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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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5년 1월 5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습 2:3)

16. 하나님께 숨김을 받는 자
스바냐 2장 1~3절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습 2:3)
 새해에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 위에 지난해보다 갑절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드릴 스바냐선지는 유대왕 요시아 때의 예언자로서 선한 왕이었던 히스기야 왕이 죽은 후 므낫세, 암몬 두 왕이 우상을 숭배하고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종교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대단히 타락하고 문란했던 때의 선지자입니다. 이 죄로 말미암아 부패했기 때문에 만일 속히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바벨론 나라가 들어와 이스라엘을 치는 무서운 재앙과 심판이 임하게 되리라고 하면서 이 무서운 심판과 재앙의 날이 오기 전에 어서 속히 회개하고 돌이키라는 경고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에 보면“전(前)”이라는 말이 네 번 나오는데 저는 이“전에”라는 말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지혜로운 자식은 부모가 화가 나서 벌을 주려고 하면 미리 눈치채고 잘못된 것을 뉘우치고 고백하고 빕니다. 그러면 벌을 주려 하다가도 그만두게 됩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식은 끝까지 버티다 결국에는 벌을 받게 됩니다. 여기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심판이 이르기 전에 어서 속히 회개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명령이 시행되기 전”이라고 하는 말은 하나님의 심판의 명령이 떨어지게 전에 각성하고 돌이키라는 말입니다. 두 번째의“광음이 겨같이 날아 지나가기 전에”라는 말은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실 때, 구원의 때가 바람에 겨가 날아가듯이 지나가기 전에 회개하고 돌이키라는 것이고,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하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이란 말도 같은 말인 것입니다. 미리 미리 각성하고 회개하고 돌이키면 하나님의 숨김을 받고 보장을 받게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스바냐’라는 이름은‘하나님께 숨김을 얻은 자’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스바냐의 축복이 금년에 여러분께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숨김을 얻는다고 하면 그 이상의 축복이 없습니다.

 지난해는 호랑이의 해라서 그랬는지 어려운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대통령 부인의 죽음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이 불에 타고 물에 빠져 죽기도 했습니다. 석유 파동 및 그에 따르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 등으로 말미암아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해였습니다. 그런데 75년은 토끼해인데, 토끼와 같이 평화롭고 맑고 깨끗했으면 하고 생각해 보았으나 벌써부터 서광이 비치기보다는 태풍을 짊어진 해가 될 것 같습니다.심한 경제 불황을 예측하고들 있고 식량과 연료가 모자랄 것이라고도 하며 정치 적으로도 불안이 짙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 자유, 종교와 언론의 자유도 위협을 받고 있고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쟁취한다고 하면서 실은 공산당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것도 생각하지 않고 선동과 혼란을 일삼는 무리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이처럼 우리 앞길이 퍽 어두운 것을 보게 됩니다. 또 북괴의 붉은 마수는 전쟁할 준비를 다 갖추어 놓고 남침의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만이라도 정신 차리고 기도해야 되겠는데 세상의 정치인 못지않게 금력과 권모술수만 일삼고 분열을 초래하니 종교적으로도 부패의 일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토끼가 호랑이보다 더 무서울 것만 같아 염려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다 베이루트의 한점장이까지 나서서 하는 말이 금년에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난다느니, 큰 지진으로 호주가 지표에서 없어진다느니, 포드, 모택동, 월슨 등 많은 지도자가 죽는다느니 하여 민심을 더욱 소란하게 합니다.

 실상은 성경 말씀에도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워 오면 무서운 환난과 재앙이 있겠다고 예언되어 있는데 모든 면으로 볼 때에 말세의 징조가 보이고 있는 때입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서라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에게는‘스바냐’다시 말해서‘하나님께 숨김을 받는 축복’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부정적인 삶을 살지 말고 주님 오실 날을 고대하면서 더욱 경건하며 깨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판의 날,곧 본문에 기록된 말씀대로 진노의 날, 재앙의 날이 임하기 전에 우리 성도들은 경성하고 회개하며 또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도 실망을 주고 낙심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여러분을 더 가까이 하기 위한 것입니다. 선지자 스바냐도 이 말씀을 한 것이 낙심 시키고 절망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이키기 위함이며, 두려워 떨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자기들의 죄를 두려워하게 하기 위하여 이러한 경고의 예언을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때일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이 스바냐선지를 통해 하나님께 숨기움을 받고 보호 받는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일어나기 전에 해야 될 일이 있다고 했습니다.

 

1. 하나님의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
본문에“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라고 한 말씀은 하나님의 규례를 특별히 지키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우리가 구원 받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음으로 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보장을 받고 축복을 받으려면 역시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대로 살아야 됩니다. 혼탁하고 어두운 세상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꽉 붙잡고 지켜 나가야 되겠습니다. 위험하고 어려운 일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를 믿고 지켜 나가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을 줄로 믿습니다. 계명 가운데 많은 말씀이 있지만 중요한 계명을 두 가지로 추린다면 다음 말씀으로 대신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막 12:30~31)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있는 모든 계명을 줄이고 줄이면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그것은“하나님을 사랑하라”와“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그것입니다.


 첫째 계명에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는데“마음을 다하여”라는 말은 중심을 다 기울여서 사랑하라는 뜻이고, “목숨을 다하여”라 함은 생명 전체를 다해서 사랑하라는 말이고. “뜻을 다하여”라는 말은 생각과 지식, 지력을 총동원하라는 말이고, “힘을 다하라”는 말은 육체와 영혼과 물질의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육체와 영혼의 힘과 아울러 지(知),정(情),의(意)의 인격 전체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부모, 남편, 아내, 자식도 사랑해야 되지만 하나님을 이들보다 더 사랑해야 됩니다.“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무엇보다 더 사랑하고 먼저 사랑하라는 뜻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고로 하나님을 사랑해 보지 않고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설교를 듣고 성경을 보는 것만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내가 실제로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잠 8:17)라고 했고,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까닭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한 까닭입니다.


 둘째 계명에는“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했는데, 이 말씀 중의‘이웃’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접촉하는 모든 사람을 다 지칭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 이웃의 부유한 자이거나 가난한 자이거나 다 사랑해야 할 것이고 어떤 일에 실패 했거나 성공했거나 또 사업의 경쟁자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내게 손해를 주고 나를 핍박하는 원수일지라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항상 이런 사랑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패터슨(C. H. Paterson)이라는 사람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당면한 큰 문제를 4P로 표현 했는데, 그 첫째가 빈곤(poverty)이고, 둘째가 공해(pollution), 세째가 인구(population), 넷째가 대인관계(personal relation)라고 했습니다.,빈곤해지고 세상이 어려워질수록 사랑이 식기 쉽습니다. 우리는 이웃을 서로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이 백성이 살고 복 받는 길은 위의 명하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2. 겸손하라고 했습니다
겸손한 자는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지 않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며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무서운 재앙이 온다고 할지라도 그 가운데 겸비하고 낮아져서 하나님을 찾고 구하면 구원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개인이나 국가가 교만하면 환난을 당하고 멸망합니다.“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잠 16:18)고 했고,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고 했습니다. 교인들 중에도 가난하다가 돈을 좀 벌거나 명예가 생기거나, 혹은 기도 좀 하게 되고 믿음이 생기면 교만해져서 실패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겸손이라 함은 나의 부족과 결핍, 무가치함, 무능함을 깨닫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떠나서는 못 산다는 의식을 갖고 사는 것을 뜻합니다.
여러분! 금년에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의지하고 사는 가운데 임마누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을 찾으라고 했습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고 했고,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6절)고 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명예나 물질이나 쾌락을 찾는 것보다 하나님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찾으라”는 말은 하나님을 사모하고 구하라는 말도 되고, 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라는 뜻도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앙모하고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했습니다.“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고로 내가 내 분 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겔 22:30~31)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의 불로 그 백성 들을 멸하려고 했을 때 그것을 가로막아 하나님 앞에 용서해 달라고 부르짖는 사람이 있으면 용서하여 주려고 했으나 아무도 없었기에 멸망시키고 말았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이 백성이 타락하고 부패했다 할지라도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막아서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할 때 공산당 남침의 위협도 재난도 막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금년이야말로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하나님을 사모하고,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하고 부르짖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신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항상 기도해야 할 해인 줄로 생각합니다.

 

4. 공의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너희는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긍휼히 여기시리라”(암 5:14~15)고 했습니다. 우리는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는 생활을 하고 개인 한 사람 한 사람부터 좀더 바르고 진실하게 살아야 되겠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은 의인 10명이 없기 때문에 멸망했는데, 이 땅 위에 의인이 많으면 많을수록 아무리 죄악이 많다 해도 그 백성은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노아는 그 당시 부패하고 타락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의로운 사람이었기에 홍수의 심판에서 구원을 받았던 것입니다. 요셉은 외국에 종으로 팔려가고 노예 생활을 하고 감옥에도 들어갔었고 또, 이성의 유혹도 받았지만 의롭고 바르게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하는 생활을 했고 자기 민족도 구원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부정한 일을 하고 죄를 범할 지라도 우리 성도들만은 좀 더 진실하고 바른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안창호 선생이 말씀하시기를“꿈속에서라도 진실을 버리지 말라 꿈에라도 거짓했거든 애통하며 회개하라.”고했습니다. 간디(Gandy) 옹은 말하기를“나라를 유익하게 한다
할지라도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왜냐하면 유익하게 하기 위해 거짓말하는 사람은 나라를 팔기 위해서도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예 할 때는‘예’ 할 수 있고, 아니요 할 때는‘아니요’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예, 아니요’를 바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신령한 사람입니다.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만이라도 좀더 바르고 진실하고 의롭게 살아서 이 나라가 부패해 들어가는 것을 막는 소금과 빛의 직분을 해야 되겠습니다.세상의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믿고 회개할 때에 좋은 믿음을 지닌 의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제 1975년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고 하나님을 찾으며, 또 겸손과 공의를 구하여서 하나님께 숨김을 받는 축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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