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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2013.09.06 12:04

04권 - 04. 굴려진 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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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1977년 4월 10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tra_vars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마 28:2)

4. 굴려진 돌문
마태복음 28장 1~10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마 28:2)
 안식 후 첫날 새벽 미명에, 예수님의 몸에 기름을 바르기 위해 여인들이 무덤으로 향하여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들은 달려가기는 하지만 무덤 문에 가로 놓여 있는 그 큰 돌문을 누가 옮겨 줄 것인가 하는 것이 제일 큰 의문이었습니다.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막 16:3). 여기서“누가 우리를 위하여 돌문을 굴려 주리요”하는 질문은 슬픔에 잠긴 온 인류의 의문입니다.
 인간의 행복을 가로막고 있는 이 거대한 죽음의 돌문을 누가 옮겨 놓을 수가 있겠습니까? 철학이나 인간이 만든 어떤 종교나 사상이 이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시도해 보았으나 결국은 모두 비참하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누가 이 무섭고 큰 괴물을 들어 옮기고 생명을 가져다 영원한 빛을 줄 것입니까?
 인간은 세대를 거듭해 내려오면서 사랑하는 동료의 시체를 묻으면서 누가 이 죽음이라는 도살자를 막을 수 있으며 무덤 저편에 소망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 왔습니다.
 여기에 우리 주님이 그 해답을 가져왔고 무덤 문을 박차고 생명의 승리와 영생의 소망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 사실을 믿지 않고 그 죽음의 돌문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무덤을 향하여 달려가는 이 여자들에게는 세 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 이 돌이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둘째, 이 돌이 법률의 도장이 찍혀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이 돌을 힘 있는 군인들이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에게도 이와 같이 세 가지 어려운 문제가 놓여 있습니다.
 먼저 이 죽음 자체가 다른 어떤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숙명적인 큰 문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죽음은 하나님의 법을 어긴 죄 값으로 내려진 하나님의 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죽음은 피하거나 옮길 수 없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붉은 도장이 무덤 문에 찍혀있으니 누가 그 인봉을 깨뜨릴 것입니까? 누가 그 돌문을 옮겨 놓을 수 있겠습니까?
 현인 제왕들이 해답을 찾지 못했지만 새벽 미명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왔던 이 여인들은 찾아내고야 말았습니다. 그 여인들은 걱정하고 찾아 왔지만 그 큰 돌은 이미 굴러가 옮겨졌고 무덤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온 세상의 질문이 여기서 그 해답을 찾게 된 것입니다.몸이 다시 살고 또 다시 생명이 있다는 것이 예수님의 부활을 통하여 증명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도 다시 살고 영생을 하게 된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믿는 자의 무덤은 이제 더 이상 슬픔의 장소가 아니라 다만 영원으로 통하는 한 과정일 뿐이요, 천국에 들어가는 현관일 뿐입니다.
 오늘 아침 이 굴려진 돌문의 설교를 들어 봅시다.
 굴려진 돌문은 여러 가지 귀한 진리를 설명해 줍니다.

1. 이 옮겨진 돌문은 인생의 무덤 문이 옮겨진 것입니다 
 죽음의 집은 큰 돌로 단단히 봉해져 있었으나 천사가 그것을 옮겨 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 나오셨습니다. 그 큰 돌문은 무덤에서 멀리 옮겨졌습니다. 무덤 문이 조금 열리는 정도 가 아니라 아예 문을 떼어서 옆으로 던져 버린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죽음의 감옥은 문이 없어져서 우리 예수 믿는 성도들을 가둘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죽음은 그 열린 동굴에 잠시 머물다가 영생으로 돌아가는 관문일 뿐입니다. 이것은 마치 삼손이 가사에서 잠잘 때 원수들이 포위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서 문짝을 떼어서 어깨에 메고 나가 팽개치고 만 것과 같습니다.
 주님은 그 능력으로 죽음의 문빗장을 꺾어 버리고 무덤 문을 던져버렸습니다. 주님은 얼마동안 무덤의 볼모로 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갚아야 할 죄 값을 다 갚은 뒤에는 무덤 문을 박차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빈 무덤에서 우리의 죄가 영원히 옮겨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죽음은 흑암과 절망이 아니며 지옥의 회의실이 아니라 향내 나는 성도들의 침실이요, 잠시 동안 쉬는 안식처요, 천국의 현관이 된 것입니다.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 같이 그의 백성들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를 가두고 지키던 돌문은 굴러가 버렸습니다. 우리를 가로막던 모든 바리케이드(barricade)가 멀리 옮겨졌습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마다 사망권세를 이기고 영생하고 천국의 후사가 된 것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2. 돌문은 승리의 기념비입니다 
 이 굴려진 돌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과 지옥의 권세와 용감히 싸워서 이긴 승리의 기념비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으로 다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들 은 예수님의 움직이지 못하는 창백한 시체가 수의에 싸여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 웃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깐 뿐이요, 그들의 기쁨은 사라지고 그들의 자랑은 공포로 바뀌었습니다. 약속하신 시간이 이르자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무덤의 돌문은 멀리 옮겨져 버리고만 것입니다. 그의 발꿈치는 뱀에 의하여 상하였으나 부활의 아침에 주님은 용의 머리를 박살내버린 것입니다. 돌문도 파수병도, 도장도 모두 헛것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스도는 지옥문을 부수고 천국 문을 여셨습니다. 영광의 주가 다시 사셨습니다. 죽음의 쏘는 살이 어디 있으며 자랑하는 무덤이 어디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승리는 모두 우리의 것입니다. 그 열매로 우리는 모두 영생을 얻고 위안을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도 죄와 싸워야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이미 죄를 이기고 승리해 놓았습니다. 우리가 사단의 시험을 받기도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이미 사단을 패배시켰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속히 재림하지 않으면 우리도 언젠가 이 몸을 벗을 때가 오지만 우리는 죽음을 이기고 하나님을 만나 뵙게 되었으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머리라고 했는데 머리가 이겼으면 거기 붙은 지체가 패배할 까닭이 있습니까? 우리는 머리에 붙은 지체 인데 머리가 승리했으니 우리도 승리하는 것입니다.
 슬픔이 당신의 눈을 가리우지 못하게 하십시오. 공포가 당신의 심령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십시오. 반드시 우리는 이깁니다. 아니 이겼습니다. 힘을 내고 승리의 소망을 가지십시오.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늘 이 승리의 돌문을 믿음의 눈앞에 세워놓고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3. 이 돌문은 기독교 신앙의 기초가 된 것입니다 
 무덤에서 옮겨진 이 돌은 기독교 신앙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되고 우리의 전도도 헛되고 설교도 헛되고 우리의 죄도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 믿는 사람이 가장 비참하고 불쌍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부활하셔서 우리들도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가졌으므로 우리는 가장 행복한 자입니다.
 초석이 무너질 때 그 위에 아치가 모두 무너져 내림과 같이 만일에 그리스도교의 신앙에 부활은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역사상의 어떤 사건보다 가장 중요하고 멋진 사건입니다.
 우리 성도들은“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신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하고 고백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못했다면 그의 구속이 충분히 증명되지 못하며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씻어주신다는 증명도 완전히 되지를 못합니다. 모든 진리가 이 부활의 사건 위에서 분명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겠습니다.

 

4. 이 돌문은 영혼의 안식처가 예비 된 것을 보여 줍니다 
 천사가 내려와서 돌문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아서 유대인과 그 인봉한 것과 로마 군인들과 칼과 창을 다 막아내었습니다. 감히 그 돌문을 다시 막을 자가 없었습니다. 아마 천사는 이렇게 말하였을 것입니다.“와서 이 돌을 다시 옮겨봐라. 부활하신 자의 원수들이여!”
 그러나 아무도 그 돌문을 다시 막을 자가 없었습니다. 주의 사업은 영원히 완성 되었습니다.영원히 이 돌은 무덤을 막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좋고 견고한 영혼의 안식처가 어디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자가 죽었어도, 오랜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죽음이 우리 앞에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굴려진 돌문을 바라볼 때 우리는 영혼의 안식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육체의 삶이라고 하는 것은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것인데 조금 먼저 죽고 조금 나중에 죽을 뿐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영원한 안식을 가져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5. 이 돌문은 경계의 표시가 됩니다 
 무덤을 지키던 자들은 죽은 자같이 되어서 공포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여인들이 반가운 천사의 말을 들었습니다.“…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대로 살아나셨느니라”(마 28:5~6).
 이 무덤을 가로막던 한편에서는 무서워서 벌벌 떠는 군인들이 있었고, 한편에서는 이 반가운 천사의 음성을 듣고 있는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이 돌은 경계의 표시가 되었습니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 표시입니다. 예수님을 찾는 자와 예수님을 미워하는 자 사이의 경계 표시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와 그리스도의 원수와의 사이에 경계 표시입니다. 원수들에게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넘어지는 걸림돌이요, 예수를 믿는 백성들에게는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부활은 승리와 기쁨이요 근원이 된 것입니다. 이 부활의 사실은 마치 이스라엘과 애굽과의 사이에 나타났던 불기둥과 같이 애굽 사람에게는 흑암이요 이스라엘에게는 빛이 된 것과 같이 예수를 미워하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멸망이요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기쁨과 구원의 좋은 소식이 되는 경계 표시가 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은 자와 믿지 않은 자와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이 부활의 돌에서 악한 편에 선 자들은 실망과 슬픔과 고통을 당할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는 기쁨과 구원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이 경계선에서 어느 편에 서 있습니까? 부디 여러분은 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랑하는 부활을 믿는 자의 편에서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진심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을 믿음으로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을 믿음으로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천사가 당신을 위로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하지 못했다면 살았다고 하나 죽은 자와 마찬가지요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6. 이 굴려진 돌문은 사단의 파멸을 예시해 줍니다 
 우리 주님은 악한 자를 멸하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사단의 역사는 모두 파멸되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이 지상에 계시는 동안에도 사단의 세력에 큰 치명상을 입혔습니다. 병을 고쳐주시고 귀신을 쫓아내고 죽은 자를 살리는 일을 하시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아침에 돌문이 옮겨질 때 모든 사단의 건물들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악마가 힘이 있는 것 같지만 마침내 완전히 파멸될 날이 옵니다.
 공산주의와 우상 숭배와 악령의 여러 가지 역사를 우리가 보고 있지만 이미 사단의 세력은 패배했기 때문에 이 땅에서 악의 세력이 파멸되고 끝날 날이 오고야 맙니다.
 하나님은 악의 세력이 완전히 파멸될 날이 올 것을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예시해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거짓에 대한 진리의 승리를,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증오에 대한 사랑의 승리를, 죽음에 대한 생명의 승리를, 사단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잠깐 동안은 마귀가 이기는 것 같고 증오가 이기는 것 같고 죽음이 생명을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침내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이 모든 것을 이기고 승리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낮 예배 실황 중계방송(기독교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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