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감독님을 추모하며
목사님,,, 감독님... 부고 소식을 접한 이후로 문득문득 너무 생각이 나고 눈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신 것 너무 잘 알고 이제 주님 곁에서 그저 평안하실 거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너무 그립고 슬퍼요.
평생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사시고 마지막까지 조문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조용히 가시다니요.
지금 열 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딱 제가 열 살 정도쯤부터 금란교회에서 신앙생활했던 거 같아요.
목사님 통해서 예수님을 알고 믿고 만났습니다. 지금은 20년 가까이 교사로 섬기고 있고요.
금란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것, 목사님 같은 목자를 만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느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천국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