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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감독님을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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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교회출신 청년 2021.09.01 07:06
목사님, 천국에서 잘계시지요? 정말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요.. 목사님께서 제가 쓴 편지로 위로가 된다고 전해듣고 너무 감사하고 뿌듯했는데, 자주 쓰지도 못했네요..
벌써 천국가신지 1년이나 지났다고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고, 그저 계속 뵙고 싶을뿐이에요. 어려서부터 목사님 통해 말씀듣고 은혜받고 그 안에서 그런지, 꼭 저희 친할아버지로 느껴질만큼 저는 목사님이 너무 좋고, 가끔 어쩌다 실수하셔도 그냥 그저 다 좋고, 그저 좋았고, 그저 존경스럽고 그랬는데, 공부한다고, 해외나와있다가 소식을 접하니, 어안이 벙벙했어요.. 살아계실 때, 제가 직접 일해서 번 돈으로 사모님과 함께 식사 한번 대접해드리는게 제 소원이었는데, 결국 못해드리고 말았네요.
시간이 갈수록, 더 큰 세상으로 나갈수록, 참 세상은 많이 어둡고, 더군다나 요즘은 점점 더 위험하고 어두워져 가고있음을, 너무 가까이서 피부로 느껴요. 정말로 주님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나봐요. 저는 세상 속에서 이렇게 벌써 갈피를 못잡고 있는데, 하나님이, 그저 순수하게 하나님 사랑때문에 목숨도 뒤로 하시고, 열심이신 목사님을 너무 사랑하셔서 먼저 하나님 곁으로 데려가셨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저런 핑계로 바쁘고 정신 못차리고 다니다가도, 저녁예배 억지로 와 앉아서 있다가, 목사님이 나오셔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타이르듯이, 우리 성도님들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 늘 가까이 하고, 무엇이든 늘 가도로 결정하고, 등등 정말 당연하게 많이 들어온 말씀인데, 목사님이 하시면, 정신이 번쩍나고, 머리도 맑아지고, 저도 모르게 자세도 고쳐앉게 되는 경험들을 하면서도, 아 역시 평생을 기도로, 진리로 살아오신 목사님이 말씀하시니 이렇게 다르구나 생각했어요..
목사님, 제가 어떻게 해도 과연 목사님처럼 여러 역경 속에서, 위험 속에서 곧은 믿음을 지켜나갈수 있을까 참 모르겠지만, 적어도 목사님이 보여주신 그 삶의 모습 속에, 또 목사님 통해 들은 간단하면서도 핵심적인 진리의 말씀, 절대, 아무리 삶이 복잡해지고, 세상이 유혹을 해와도, 잊지않고, 늘 가슴에 새기고, 감히 이렇게 말하기 부족하지만, 제자답게, 저도 천국가는 그 날까지 믿음 잘 지키고, 맑은 마음으로 살아내겠습니다..

목사님, 이 땅에서 다시 봴수 없음이 사실은 아직 너무 아쉽고 슬프지만, 천국에서 만나 봬어요.
어려서부터 목사님을 통해 말씀안에서, 이 복된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알고 자라나게 하신 것이, 그 은혜 안에 젖어서 자라나게 하신 것이, 저의 삶의 가장 큰 은혜임을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그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사님 너무너무 사랑하고, 감사하고, 보고싶습니다.
김광수 목사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특임교수 2020.09.04 17:32

존경하는 김홍도 목사님의 소천 소식에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세속 권력이 교회을 탄압하고 교회 생명의 원천인 예배를 금지시키는 작금의 상황에서
김목사님의 소천은 금란교회는 물론 한국 교회 전체에게 큰 슬픔과 상실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김목사님은 누구보다도 복음에 충실하셨으며
자유대한민국 나라를 사랑하셨으며 이 나라가 공산주의 독재 집단에 의해 피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던 분임을 추억합니다.
김목사님이 계시지 않은 상항에서 나라의 장래가 더 위험하게 여겨지며 누가 김목사님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나라와 교회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독교인 모두가 고인의 예수 사랑, 교회 사랑, 나라 사랑의 모범을 따라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금란교회 김정민 목사님을 더 강하고 담대하게 세워주시고 성령이 충만하게 역사해주셔서 부친 목사님의 뜻을 받들고 금란교회에게
주신 주님의 사명을 더 힘차게 감당해 나가는 목사님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금란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과 사역자님들 모두가 일심 단결하여
김정민 목사님을 중심으로 더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교회를 이뤄가게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김경찬 목사 천막비전교회 2020.09.03 01:32
김홍도목사님 소천하심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3~4년 전, 김홍도목사님은 저와 같은 한의원에서 뇌혈관 질환 예방 치료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인하대병원에서 보름만에 깨어난 후, 퇴원해서 뇌경색 예방 치료를 한의원에서 받을 때, 김홍도목사님을 만났고, 함께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홍도 목사님은 애국우파의 선봉장으로서 후손들에게 나라 사랑의 본을 보여주신 훌륭하신 목사님이셨습니다. 대한민국의 큰별이 떠나셨습니다. 천국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하실 분이십니다. 김홍도 목사님, 교회는 후배들에게 맡기시고, 천국에서 편히 쉬시고, 훗날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김경찬목사 배상
민병호 목사 2020.09.11 12:02

'김홍도목사님은 서민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신 위대한 목사님이십니다'. 1994년 대전에서 청소년을 위한 집회에 조용기목사님과 이중표목사님을 초청하였지요.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미국에서 급히 돌아오시다가 비행기 안에서 목사님들이 서로 만났는데, 대전에 민전도사라는 양반이 불러서 급히 귀국중이라고 서로 이야기 하셨다고도 하셨습니다. 그후 94엑스포성회는 한남대운동장에서 운동장을 가득메운가운데 사흘간 집회가 성공적으로 마치고 폭팔적으로 교회들이 부흥하는 계기가 되게하셨습니다. 그후 식사를 같이 하시면서 저에게 목사 안수를 받으면 금란교회에서 같이 주의 일을 하자고하셨던 존경하는 목사님, 은퇴하신 후 시간이 많을 줄 알고 한번도 찾아뵙지 못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천국가시니 안타깝습니다. 보내주신 불기둥설교집과 친필의 흔적이 제 심령에 새겨져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집회, 비록 이름도 모르는 지방에 29살 전도사의 부름을 기도하시는 가운데 주님의 부르심으로 믿으셨던 소년 처럼 순수하셨던 존경하는 김홍도 목사님. 다시금 목사님 처럼 구원의 복음을 증거하는 목사가 되도록 다짐합니다. 참고로 광림교회 강단에서 감독회장이 되셨을때 제가 모시던 형님이신 김선도목사님을 포옹해 달라는 30대 초반의 젊은 목사의 간청을 들어주셨을때 저는 회중석 맨 뒤자리에서 감사의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지요. 김홍도목사님 교회와 나라가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천국에서 기도해주세요. 저도 목사님처럼 더 열심히 구원의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신장호 권사 2020.09.06 13:23
존경하는 김홍도 감독님의 소천을 추모하며

저의 생명의 은인이신 감독님, 정말 죄송합니다.
무고하게 옥고를 치르시고 지난 해 나오신 후에도 한번 찾아 뵙지 못하고 또 병원에 계신 줄 알고 간간히 안부도 듣곤 했지만 그때도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떠나시니 정말 괴롭고 죄스런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지난 8월초 감독님을 꿈에서 뵈옵고 섬뜩한 생각이 들어 그 주일 장로님께 안부를 여쭈었더니 일전 매우 위급한 상황을 겪으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날 밤 꿈에 감독님과 친구 하나가 커다란 태극기를 앞 가슴에 덮고 계신 모습이셨습니다.

며칠 전엔 폐렴이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곧 소천하시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하루하루,
시간시간이 조급해지기까지 했습니다. 새벽 온라인으로 새벽기도를 드릴 때 감독님을 위한 기도제목이 있으면 아! 아직 살아 계시구나 하는 위안으로 기적을 바라며 기도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이 어려운 시국을 저희에게 남기시고 감독님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하시던 주님품으로 부르셨네요. 평생을 복음을 위해 사명을 다하시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그 동안 악한 자들과 권력자들과 싸우시며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평소 원하셨던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사람들의 찬사와 영광 또한 마다하시고 이렇게 코로나 시국에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조촐히 떠나가시니 저희들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유튜브로 장례예배와 입관예배 그리고 천국환송예배를 드리며 감독님과 감독님의 살아오신 순간들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오늘, 감독님을 다시 뵙고 싶어 그 동안의 주신 소중한 말씀들을 유튜브로 듣다가 다시금 어제의 “천국환송예배”를 보면서 왜 이렇게 눈물이 많이 흐르는지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저와 저희들을 많이 사랑해 주셨는데 이렇게 가시기까지 불충했던 것들이 많이
후회가 됩니다. 용서해 주십시요.

나라가 참 어렵고 교회가 휘둘림을 당하고 있고 아직도 어리석은 사람들은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이 시국이기에 이 나라와 교회에 영적 기둥이신 감독님께서 속히 일어 나시기를 바래왔고 적어도 앞으로 2-3년만은 더 견디고 계셔 주시길 바래왔었는데..

또 아직 남겨진 일들도 있어 감독님께서 좀 더 살아 계셔야 그간 겪으신 일들에 대해서도 누명을 벗으실 수 있겠다 생각해 왔었는데.. 또 개인적으로는 감독님께 크게 빚진 자로서 최소한의 은혜를 갚는 일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이렇게 그냥 가시니 황망하기만 합니다.

감독님.. 감독님은 정말 제 인생에 죽을 생명을 살게 하신 은인이셨습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다니던 1982년 8월, 오산리 금식기도원에서 세계청년금식 대성회때 주강사님이셨던 감독님 전하신 말씀을 통해 암병이 치유되고 정말 좋아 뛰던 일들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후, 금란교회에 와서 고등부 교사를 하면서 감독님을 좀더 가까운 곳에서 뵙고 만날 수 있어서(식사도 같이하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고등부 여름신앙수련회때 개인적으로 마주칠 땐 제 안부를 물으시며 걱정해 주시던 일들.. 그 때 저 개인사정을 소상히 알고 계신 것을 듣고 정말 깜짝 놀라기까지 했었습니다.

회사를 퇴직하고 두 아들과 함께 감독님께 갔을 때 두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던 참 소중한 순간들..
몇해 전에는 전하신 말씀을 제가 다 이해하지 못하여 사모님을 통해 항의 하듯 제 의견을 편지로 여쭈었을 때 그 다음 설교를 하시며 멘트를 주시던 일..
교육관 리모델링할 때는 감독님실로 부르셔서 별로 한 일 없는 저에게 페이를 지급해주라고 말씀(지시)하시던 일..
아주 작은 신앙인에 불과한 저 같은 사람의 개인 사정까지 소상하게 아시고 염려해 주시며 챙겨 주시려던 그 자상하심을 잊지 못합니다.

그것들 하나하나가 모두 갚아야 할 저의 큰 빚들인데 이토록 말없이 곁을 떠나 가시니 오직 죄스러운 마음뿐입니다.

감독님..
감독님께서 전에 그토록 말씀(경고)하셨던 일들이 곳곳에서 현실로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감독님처럼 참된 지도자가 이단으로 취급받고 매도당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평생을 오직 기도와 또 사명을 위해 순명의 삶을 걸어오신 감독님이셨는데
누가 감독님께 고생 많이 하셨다고 하면.. “나? 이용도 목사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하고 말씀하실 때는 울컥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바울사도께서 말씀하셨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했던 감독님의 사명이기도 하셨는지요.

감독님.. 그간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는 눈물도 없고 슬픔도 없는 주님곁에서 편히 쉬십시요.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저희들의 남은 날들도 몇 십년 되지 않겠지만 나라를 지키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복음을 위해 생명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다시 다짐해 봅니다.

주님께, 감독님께 그리고 제게 주신 사랑스런 아들들에게도 부끄럽지 않기 위해 부르시는 그날까지 하루하루 열심히 기도하며 더욱 준비해 가며 살겠습니다.
감독님, 그 동안 많이 존경했고 언제나 많이 기뻐했었고 그리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2020. 9. 05.(토) 죄인된 권사 신장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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