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감독님을 추모하며
저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어릴 적 교회를 다니지 않으셨던 아버지와 열혈기도하시는 어머니 품에서 모태신앙으로 자라면서
금란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은 저희 가정의 버팀목이자 삶의 위로와 희망이었습니다.
금란에서 자란 저는 김홍도 목사님의 목회자적인 모습과 가난한 동네에서 영혼구원을 위해
구령열에 기도열에 헌신열에 목회하시는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부고소식을 듣고 영화처럼 그동안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어느덧 성장해서 첫 전도사사역을 나갈때 기도해주시던 목사님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어려운 삼남연회에서 목회할때도 교회의 지원이 있었기에 생존 할 수 있었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김홍도 목사님으로부터 은혜를 받고, 지원을 받았다며 이야기해 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교회가 어려워 찾아가면 멀리서 왔다고 밥까지 사주시며 기도를 아끼지 않으셨다는 이야기들 이였습니다.
저희 어머니에겐 목사님은 하나님 같으신 분이었습니다. 그만큼 천국복음과 하나님나라와 영혼구원과 삶의 힘과 위로가 되어주셨기에 그런 고백을 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목사님께 제대로 인사한번 못드렸는데 영혼을 위한 그 마음은 잊지 않겠습니다.
이젠 좀 주님 품에서 편히 쉬시길 목사님의 소천을 애도하며
유가족분들위에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어느덧 목사가 된 김성준 올림
목사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더이상 뵐수없다는게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수많은 세월 은혜로운 설교말씀들 가슴깊이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모든사명 마치시고 천국으로 가시는 길 편안하게 가시길 기도드립니다
천국에서 편히 쉬세요
목사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