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감독님을 추모하며
37년 전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담임목사 추천서를 써 주신 분이 김홍도 감독님이셨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신학대학에 가는 것을 원하셨지만 저는 뜻이 달라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을 때였는데 그런 상황을 알고 계셨던 감독님께서 교회가 아닌 사택으로 오라고 하셔서 서재에서 여러가지 따뜻한 권면의 말씀을 해 주시고 추천서를 써 주시며 제 손을 잡고 기도해 주셨던 기억이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늘 남아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의 기쁨과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도하고 모든 유가족들께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