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감독님!
다가오는 9월 2일이면 감독님 천국에 계신지 두 번째 해가 되는 날입니다. 제 육체의 눈과 귀로는 감독님의 얼굴과 목소리를 보고 들을 수는 없지만, 제 마음의 눈에는 감독님께서 영혼 구원의 중요성을 외치시며 구령열에 불타는 모습이 더욱 선명해지고, 감독님의 말씀이 제 귓가에 더 울립니다. 특히 올 한해는 감독님께서 머리에 포마드기름을 바르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꿈에 자주 만나 뵈어서 더욱 기뻤습니다.
제가 지치고 힘들 때마다 꿈에 저에게 나타나셨고, 선교지에서 항상 그리하셨듯이 “선교사는 믿음을 생명보다 귀히 여기고, 생명 걸고 기도하고, 사명을 생명같이 감당해야합니다”라는 감독님 말씀 다시 한 번 위로와 격려를 받고 힘을 얻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독님께서는 늘 제 가슴 속에 지금도 항상 살아 계십니다. 그리운 감독님, 사랑합니다! 천국에서 뵙겠습니다. 평안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