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영원히 존재하며, 사람이 영원히 사는 곳이 아니다. 시작이 있음과 같이 끝이 있다. 지구의 종말은 예수의 재림으로 시작되는데, 그때의 징조는 책 한 권으로도 부족하다.
먼저 기억할 것은, 마가복음 13장 32절에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즉 몇 년, 몇 월, 며칠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시고, 세상 종말의 징조를 보고 준비하라고 하셨다. 수십 가지 징조를 말씀하셨지만 그중에 한 가지 징조는, 선민 이스라엘을 무화과로 비유했는데, 이 무화과나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면, 곧 예수님이 재림하여 세상을 심판하고, 천년왕국이 이루어져 만왕의 왕으로 온 세상을 통치하다가 영원한 천국과 영원한 지옥으로 나누어진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주 후 70년에 망했다가 1948년 5월 14일에 독립했다. 마태복음 24장 32~34절에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줄 알라…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라고 하셨는데, 문제는 “한 세대가 몇 년이냐?” 하는 것이다. 창세기 15장 13절부터 보면 한 세대는 100년임을 알 수 있다. 몇 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스라엘이 독립된 1948년부터 100년 안에 세상 종말이 온다는 것이다. 어느 동물학자는 앞으로 50년 안에 모든 동물이 멸종된다고 했고, 수천 년 묵은 빙산이 다 녹아내리고 있다고 한다.
또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겠다고 하셨다. 구약의 계시록인 다니엘 7장 13절에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신다”라고 했는데, 그때는 로마가 멸망했다가, 다시 구라파가(유럽) 연합하는 때가 되면 세상 심판이 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