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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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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3-01-31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출애굽기 20장 4~6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30131-가장 큰 죄 영적 간음.hwp

12. 가장 큰 죄 영적 간음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출 20:4) 

 몇 해 전에 비석 공장하는 집에 개업 예배를 드린 후에 그곳에 부처상이 한 구석에 있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는 우상을 깎아 만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했더니, 그 분이 초 신자인지라 “헌금을 넉넉히 할 터이니 좀 봐 달라”는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옆에 예쁜 부인이 있길래 예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당신 부인이 아들 딸 잘 낳아 주고, 음식도 잘하고, 빨래도 잘하고, 모든 것 다 잘 할 터이니 밤마다 다른 애인 남자와 함께 잠자는 일만 용납해 달라면 그렇게 하겠습니까?”하고 물었더니 “다른 것은 다 봐 줄 수 있어도 그것만은 안 되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거나 우상을 만들어 절하며 비는 것은 하나님 앞에 영적 간음죄요, 가장 크고 첫째되는 죄이므로 그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죄라”고 가르쳐 준 일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10계명 중에 제 일,제 이 계명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거나, 하늘에나 땅 위에나 물속에나 그 어떤 형상을 만들어 절하는 죄는 영적 간음죄로서 살인 죄나 도적질보다도 더 큰 죄이며 더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죄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는 남편과 아내와의 관계로 표현했고, 예수님과 크리스천들과의 관계는 신랑과 신부와의 관계로 표현했으므로, 예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거나 어 떤 우상 앞에 절하는 죄는 자기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정을 통하는 것과 같은 무서운 죄입니다. 


1. 국가의 우상 단군 신전 건립 


 전두환 대통령 때 건립하려다만, 단군 신전을 다시 건립하려고 충북 중원군에 2만여 평이나 터를 닦아 놓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그들이 ‘한민족 종교’란 이름으로 기독교 단체와, 천주교, 대한성서공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하느님 명호 사용 금지’라는 제목입니다. 하나님이나 하느님이란 이름은 단군 신을 믿는 ‘한민족 종교’만의 명칭이므로, 기독교에서는 사용하지도 말고 성경도 반포하지 말라는 코메디 같은 이야기입니다. 

즉, ‘5천년 전, 이 땅에 뿌리를 내린 단군은 곧 하느님이요 하나님이며 한울림으로 한민족의 정신적 근간으로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으로 신앙화 되어 왔다’면서, 기독교는 하나님 명칭도 쓰면 안 되고 성경도 반포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웃기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란 호칭이 저들만이 가지고 있는 등록상표처럼 독점권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고 기상천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군 신화는 역사성이 없는 하나의 가설입니다. 천제인 환인의 아들 환웅이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호랑이 한 마리와 곰 한 마리에게 쑥 한 줌과 마늘 20쪽씩 주어 먹게 하고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말라고 했는데, 호랑이는 성질이 급해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곰은 37일 만에 사람으로 변하여 웅녀가 되었는데, 환웅이 이 웅녀와 결혼해서 낳은 아들이 단군왕검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역사의 사실을 기록한 삼국사기에는 없고, 역사성이 없는 삼국유사에만 기록된 이야기입니다. ‘전설의 고향’에나 나올 신화를 한 국가의 종교로 만들어 보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단군이 나라를 세운 기원이 B.C. 2333년이라고 해서 그 연대를 사용해 오다가 1962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가 사용하는 서력기원을 쓰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공산국가 에서도 이 서력기원을 쓰고 있는 마당에, 또 다시 단군 신전을 만들어 국가의 종교로 만들려는 의도는 유치한 일이요, 이해 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일입니다. 

 충북 중원군에 시체도 없는 단군의 묘를 만들고 신전을 건립하여 민족의 종교로 만든다는 것은, 국민에게 거짓을 심어 주는 것이요, 국가 파멸의 전주곡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가 만일 실제의 인물이라면 더욱이 그를 하나님으로 불러서는 안 될 일입니다. 

 하물며 정부과 관청이 이 사이비 애국 논리에 속아서 이 일을 도와준다면 일본의 신사와 다를 바가 없고, 돈이나 좀 벌었다고 민족의 우월주의를 내세우는 졸부의 생각을 답습하는 일 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이 거짓되고 촌스러운 민족주의 사상은 하루 빨리 던져버려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단군이 전국의 도읍지로 삼았다는 장소가 평양인데 북한에도 크나큰 이익을 주는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2. 참 하나님은 형상화하거나 시각화 할 수 없습니다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 한 말씀대로, 영원히 살아 계신 하나님은 보고 만질 수 있는 물질로 구성된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지니라”(요 4:24)고 했고, “여호와께서 호렙산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두렵건대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하여 아무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되…”(신 4:15~16)라고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은 영이신고로 어떤 조각이나 주물로 형상화 시각화 할 수가 없는 분입니다. 

 하물며 전설에 지나지 않는 이야기를 민족의 일이나 국가의 신으로 만들기 위하여 시체도 없는 무덤을 만들고, 신전을 만든다는 것은 결코 찬성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우리의 손으로 깎아 만들고 부어 만들 수 있는 형상이라면 절대로 우리의 신이 될 수 없고,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공기를 볼 수 없듯이, TV 라디오의 전파를 볼 수 없듯이 하나님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없고, 어떤 형상으로도 만들 수 없는 분입니다.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삼하 22:32)라고 했으며,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고전 8:4)라고 했으며,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 홀로 하나님이시라…”(왕하 19:15)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밖에 안 계십니다. 이방의 신은 모두 우상이요, 손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말도 할 수 없고 보거나 들을 수도 없는 돌 덩어리, 나무 조각, 쇠붙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이 만든 조각품이 신이 될 수 없으며 숭배의 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하물며 세계의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 동의하지 않는 ‘전설의 고향’같은 이야기가 민족적 종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3. 우상 숭배는 영적 간음이며 가장 크고 첫째가는 죄악입니다 


 불신앙의 눈으로 볼 때 다른 신을 섬기거나 우상 숭배는 별것 아닌 것같이 보이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살인죄보다 도적질 죄나 육신의 간음죄보다 더 크고 무서운 죄이며, 영적인 간음죄입니다.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 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신 5:7~10)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죄’이며 하나님이 가장 증오하시는 죄이며, 개인이나 가정이나 국가가 저주 받는 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가장 선하고 복된 왕은 다른 신을 쫓아내고 우상타파를 잘한 왕이고, 가장 악한 왕은 여로보암이나 아합 왕같이 이방신을 끌어 들이고 우상 숭배를 조장한 왕들입니다. 

 특별히 단군 신전은 민족을 대표하는 민족적 우상 숭배의 죄악이므로 민족의 화를 불러들이는 죄악입니다. 우리는 목숨 걸고 기도해야 되며 결사반대해야 될 것입니다. 

 이 죄는 그렇게 크고 무섭기 때문에 왜정 36년 동안에 수많은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신사참배를 거절하다가 무서운 옥고를 치르기도 했고, 우상 앞에 머리 숙일 바에는 죽음을 택하여 순교했던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 죄를 범치 않기 위해서 만주로 시베리아로 망명해 다니며 고생을 했던 것입니다. 

 제가 믿기는 김영삼 차기 대통령이 제일 먼저 만나는 큰 시험이며 다른 어떤 부정부패를 막아내는 것보다 먼저 막아내야 할 무서운 죄악이라고 봅니다. 


4.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는 민족은 복을 받습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144:15)고 한 말씀대로, 유일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나라와 민족은 다 복을 받았습니다. 세계에 약 200나라 중에 GNP가 높고, 문명하고, 잘 사는 나라는 거의 다 기독교 국가입니다. 

 우리나라가 6·25동란에 폐허가 되고 거지 같이 되었던 나라인데 이 만큼 잘 살게 되고,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 게임도 잘 치르면서 세계 위에 등장하는 나라가 된 것은, 이 땅의 많은 교회들과 성도들의 피땀 어린 기도와 믿음 때문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고 기독교를 핍박한 공산주의 국가들은 하나같이 비참하게 되었고, 패망 직전의 위기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신 16:22)고 했으며,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무더러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합 2:18~20)고 했으며,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시 16:4)고 했으며,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말지니라”(출 23:13)고 했습니다. 

 “네 동복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열조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곧 네 사방에 둘러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너는 그를 좇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신 13:6~8) 했습니다. 

 전에 이순신 장군의 우상을 만들어 놓고, 해군 200여 명이 참배하러 가다가 많은 젊은이들이 떼죽음을 당하지 않았습니까? 우상 숭배는 하나님 앞에 영적인 간음죄이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하는 죄악입니다. 

 단군 신전 건립을 막지 못하고 민족적 우상을 세우도록 허용한다면, 부분적이라도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만 섬길 때 국가나 가정이나 복을 받습니다. 


5. 국민의 사상통일이 아니라 분열을 가져옵니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나, 종교적 정신적 구심점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위정자들은 사상의 통일을 획책하여 나라를 잘 다스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 때에는 이순신 장군의 사당을 만들어 성역화 하여 충효의 사상을 강조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단군교인 대종교, 혹은 민족 종교만을 두둔하여 마치 국교인 것처럼 만들려고 할 때, 기독교와 불교를 비롯한 다른 종교인들의 반감을 사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상의 통일이 아니고 오히려 사상 분열을 가져오는 결과를 갖게 될 것입니다. 

 신앙의 힘이란 생명보다 강하고 죽음보다 강해서 양보할 수 없는 것인데, 단군 신전이나 만들어 가지고 사상의 통일을 가져 올 수 있는 줄 알면 큰 착각입니다. 

 공산주의 사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은 기독교 신앙 밖에 없습니다. 기독교 국가는 결코 공산화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무근한 신화 같은 이야기로 민족의 사상을 통일하려는 발상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되기 쉬운 것입니다. 

 한국의 기독교가 이 만큼 확장되지 않았다면, 크리스천들의 피땀 어린 기도가 없었다면, 월남이나 크메르보다 먼저 망했을 것입니다. 그 나라들이 얼마나 비참해졌는지 지금이라도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우리 크리스천들은 합심하여 기도하며 이를 반대해야 될 것입니다. 아멘. 

<1993년 1월 31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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