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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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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1-05-19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에베소서 5장 22~33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10519-21. 행복한 가정의 비결.hwp

21. 행복한 가정의 비결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엡 5:33) 

 5월은 중요한 가정의 달이므로 “행복한 가정의 비결”이란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월버 쟘프맨이란 사람이 친구와 함께 국회의사당 앞을 지나다가 친구가 “이것이 미국의 심장부가 아닌가?”하는 말을 듣고 대답하기를“미국의 심장부는 국회의사당이 아니라 바로 미국의 가정들일세.”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과연 그 나라의 심장부는 가정들입니다. 그 나라의 가정들이 병들고 흔들리면 그 나라가 병들고 흔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기관이나 어떤 조직체보다도 가정은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중요한 그 나라의 기본조직체인 것입니다. 가정이 병들고 건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가 혼란해지고 온갖 범죄와 병폐가 만연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이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출청소년이 생기고 범죄청소년이 생기고 알콜중독자, 마약중독자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가정이 건전해지고 가정이 행복해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정은 결혼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먼저 결혼의 중요성부터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1. 결혼의 필요성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결혼은 하지 않고 이 사람,저 사람과 적당히 즐기는 사람도 많고, 동성연애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것은 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죄악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특별사명과 부름을 받고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마틴 루터(M. Luther)는“인간의 결혼과 가족제도를 재확립하는 것이 인간이 그의 소명을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결혼이 왜 필요한 것입니까? 

 ① 인간은 동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창 2:18)고 하셨습니다. 혼자 사는 것보다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이 좋고 이를 위하여 동지가 필요합니다. 아내나 남편보다 더 좋은 동지는 없습니다. 사람‘인’(人)을 보아도 사람은 둘이 서로 의지하면서 살게 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두 사람이 기도하는 것이 더 힘이 있고 응답도 잘 받습니다(마 18:19). 

 ② 협력하여 최상의 것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백짓장도 맞들어야 쉽다는 말대로 혼자보다 부부가 결합할 때, 협력하여 최상의 것을 살려낼 수가 있습니다.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7)고 했습니다. 생명의 은혜를 함께 받는다고 했습니다. 

 가령 제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았다면 이만큼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목회자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전혀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내가 열심히 기도해 주고 돌봐주었기 때문에 이 만큼 목회도 하고 부흥회도 할 수 있었습니다. 부부가 힘을 합할 때 엄청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③ 생물학적인 이유 때문에 결혼이 필요합니다.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전 7:2)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서 성적 본능을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독신 사명이 없는 한 아내를 두고 남편을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음행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7장 5절에서 이유 없이 “서로 분방하지 말라”고 하면서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 상 얼마동안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성생활을 죄악시 하거나 지나친 금욕주의를 강조하는 이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 13:4)고 했습니다. 당시에 이단 종파 가운데는 결혼을 죄악시 하고 부부생활을 죄악시 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므로 혼인을 귀중히 여기라고 했습니다. 또한, 음행하고 간음하는 자들이 많았으므로 하나님이 그 죄를 반드시 심판하신다고 경고했습니다. 범죄치 않기 위해서라도 부부는 밀접하고 즐거운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 결코 마음이 다른 사람에게로 가서는 안 됩니다.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겠으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그 물로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으로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 하라”(잠 5:15~18)고 했습니다. 사랑의 샘물이 집안에만 있게 하고 결코 집 밖으로 다른 곳으로 흘러나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④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서 결혼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 1:28)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결혼하여 자손을 낳고 키우는 것도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2.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가족들이 자기의 위치에서 질서를 지키며 자기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①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됩니다. 

 본문에“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5:22)고 제일 먼저 말했습니다. 남편이 예수를 믿지 말라거나 우상숭배 하라든가 하는 잘못된 명령이 아닌 이상, 아내 는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첫째 미덕입니다. 왜냐하면 남편은 아내의 몸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창 2:21~22). 그러므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을 사랑해야 합니다.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 21:9)고 했습니다. 

 ②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엡 5:25)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목숨을 버려 죽으시기까지 하시며 사랑하신 것같이 남편도 아내를 사랑하되 경우에 따라서는 목숨까지 버려가며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고 해서 종처럼 취급하고 때리고 학대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며 무서운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신자도 아니요, 상식을 가진 자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라고 해서(고전 11:3) 하나님이 그리스도보다 높지 않은 것같이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고 해서 아내보다 높은 것이 아닙니다(빌 2:6, 요일 5:20).“…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7)고 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귀중히 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③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 6:1)고 했습니다. “주 안에서”란 말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명령이나, 죄가 되지 않는 이상, 부모에게 순종 하는 것이 가정에서 자식이 해야 할 도리입니다. 

 지난 주일에 말씀드렸듯이 부모의 권위는 하나님이 맡기신 권위이므로 여기에 도전하거나 반항하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신 권위이므로 여기에 도전하거나 반항하는 것은 하나님께 반 

항하는 무서운 죄인 것입니다. 

 ④ 부모는 자녀를 훈계해야 합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고 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식을 하나나 둘 낳아 키우면서 용돈을 잘 주고 밥과 옷을 잘 줘서 키우는데 훈계가 없이 키웁니다. 공부는 잘하라고 다그치면서 과외수업도 열심히 시키면서도 마땅히 해야 할 훈계를 하지 않고 키웁니다. 그러니까 부모를 학대하고 교수의 머리를 깎고 교수의 뺨을 치기도 합니다. 

 특히 야당적인 기질을 가진 부모는 정부에 대해서도 사사건건 반항심과 적개심을 증오심을 키워 주기 때문에 서울 거리가 화염병 때문에 불바다가 되곤 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으면서 훈계와 징계를 주면서 키워야 합니다.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 13:24)고 했습니다. 그래서 “네 가 네 아들에게 소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잠 19:18).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 하나니 매는 사람의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잠 20:30).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잠 23:13~14)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말씀은 시대가 변하고 문화가 달라져도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무엇을 징계하고 훈계야 할까요? 

 첫째, 어려서부터 훔치는 것을 용납해선 안 됩니다. 출처 모를 물건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무심히 보아 넘겨선 안 됩니다. 어려서 따끔하게 혼내야 합니다. 

 둘째, 거짓말을 못하게 해야 합니다.진실한 인격자, 진실한 신앙이 되기 원하면 거짓말하고 속이는 버릇을 고쳐줘야 합니다. 

 셋째, T.V 보는 것을 절제하고 선별해야 합니다. 더욱이 교회 갈 시간에 만화나 연속극 보고 있는 것을 그냥 두어선 안 됩니다. 

 넷째, 술이나 담배나 마약(고전 6:19)을 입에 대도록 해선 안 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여대생들이 맥주 정도는 다 마시는 것은 통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섯째, 노름이나 전자오락 같은 것은 철저히 금해야 합니다. 그런 버릇을 고치지 못하면 이미 버린 자식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나쁜 버릇을 고치는 것은 어릴수록 좋습니다. 도대체 자기를 제어하고 극기할 줄 모르는 자식은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없고 영적으로 마귀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1974년 노벨 수상자인 소련의 문호 솔제니친(Solzhenitsyn)은 말하기를 “현대인은 인간 자신을 하나님으로 만들고 정신적 세계를 등지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인은 도덕적 빈곤상태에 이르렀다.”고 했습니다. 현대인은 가정을 상실하고 가정을 소외시키고 가정부재의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로버트 그레이브스도 말하기를“현대 과학기술문명은 바다와 공기 등 자연을 오염시켰을 뿐 아니라 남편과 아내 사이, 부모와 자식 사이의 대화를 빼앗아 버림으로써 가정마저도 오염시켰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가정이 오염된 심각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가정을 살려야 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1991년 5월 19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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