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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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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2-05-17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누가복음 6장 26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20517-19. 모든 사람의 칭찬은 화가 된다.hwp

19. 모든 사람의 칭찬은 화가 된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저희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눅 6:26) 

 본문 말씀은 해석이 어려운 성경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남에게 칭찬 들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여”(행 6:3) 집사를 택하라고 했는데 “모든 사람에게 칭찬 들으면 화가된다”는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여기서 강조하는 단어는 “모든 사람”입니다. 100% 모든 사람에게 칭찬 듣는 사람 혹은 모든 사람에게 다 칭찬 들으려는 사람은 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단이 지배하는 이 세상, 죄악이 관영하고 어두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빛의 자녀가 된 사람이 어떻게 핍박이나 미움도 안 받고 칭찬만 들을 수 있겠습니까? 모든 사람에게 칭찬 듣는 사람은 어딘가 잘못된 사람이며 참된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칭찬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1. 겸손한 마음을 잃게 됩니다 


 사람은 실패했을 때보다 성공했을 때가 더 위험한 때이고, 책망이나 비방하는 말을 들을 때보다 칭찬을 많이 듣고 영광을 얻었을 때가 더 위험한 때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간사해서 자기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잘 모르고 칭찬을 많이 들으면 우쭐하고 교만해지기가 쉽습니다. 그러므로 달콤한 칭찬만 듣지 말고 가끔 쓰디쓴 욕도 먹고 비판의 말이나 비방의 말도 들어야 합니다. 또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배려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칭찬만 계속 듣고 겸손을 계속 유지할 장사란 없습니다. 교만보다 무서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교만하면 하나님도 미워하시고 버리십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 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고 했습니다. 사람이 교만해지면 반드시 실패하게 되고, 거만해지면 넘어지고 실수하게 마련입니다.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잠 112:2)고 했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대개 교만하기 쉬운데, 진짜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를 낮추며 겸손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 4:6)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대적해도 못살 지경인데, 하나님이 대적하시면 살아남을 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모든 사람에게 늘 칭찬만 듣는 사람은 겸손한 마음을 잃게 되고, 이 무서운 교만 병에 걸리게 되고 마귀의 밥이 되고 맙니다. 마귀는 우리 크리스천 한 사람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싸구려 칭찬 같은 것을 얼마든지 듣게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듣는 것은 저주요, 또 모든 사람에게 다 인기 얻으려는 사람은 잘못된 사람입니다. 


2. 거짓 선지자나 거짓 그리스도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칭찬 듣는 사람이나 들으려고 하는 사람은 참된 선지자도 아니고 참된 크리스천도 아닙니다. 본문 누가복음 6장 20절부터 보면 예수께서, 하늘나라에서 참으로 복 받을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을, 이 세상 생활과 대조해서 말씀하시는 중에, 하늘나라를 위해서 세상에서는 가난하고 주리고 우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시고 6장 22절에는“인자를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약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참된 선지자와 참된 크리스천이라면, 미움도 받고 욕도 먹고 악하다는 말도 듣게 되어 있는데, 모든 사람에게 즉 마귀에게 속한 자들에게까지 칭찬을 받는다면 당연히 거짓 선지자이며, 거짓 크리스천인 것입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마 10:34~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귀와 손잡고 죄와 타협하면서까지 화평 하는 것을 원치 않는 것같이, 마귀의 사람이나 죄악 된 세상에 속한 사람에까지 칭찬을 듣는 사람이라면 분명 화가 있을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다 인기를 얻고 칭찬을 듣는 사람은 참된 선지자가 아니고 참된 신자가 아닌 것입니다. 

 이번에 이단 교수를 척결하는 데 앞장서서 싸우면서 제일 기가 막혔던 사실은 “저 사람만은 이 일에 찬성하겠지”하고 믿었는데 막상 부딪쳐 보면,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면서 옳고 그릇된 것을 바르게 판단해서 처신하지 않으려고 하는 목사와 장로가 너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남에게 칭찬 듣지 못할 일 하지 않고, 인기 떨어지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것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사람의 눈치만 살피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을 발견하고 가슴을 치고 통곡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부흥사들 가운데도, 이 사단의 편을 들면서 놀아나는 사람들도 여러 사람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이다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보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감독, 목사, 장로 중에 거짓 선지자, 거짓 크리스천이 너무 많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3. 자기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들으려고 하는 사람, 또 100% 칭찬만 듣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영광만 위해 사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는 죄는 성경에서 가장 무서운 죄 중에 하나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전 10:31)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목적도,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도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인데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사는 목적에도 어긋나고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도 어긋나는 것입니다. 내가 핍박을 받고 내 얼굴에 먹칠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라면 담대히 나서는 사람이 하나님께 칭찬과 영광을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이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을 도리어 두려워서 떠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시 115:1) 하고 시편 기자는 기도했습니다. 사도행전 12장에 보면 헤롯이 왕복을 입고 나섰을 때 백성들이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는 아니다”하는 소리를 듣고 으스대다가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는고로 충이 먹어 죽으니라”고 했습니다. 

 전에 박태선 장로가 부흥회 다니면 기사와 이적도 나타나고, 은금패물이 부대로 나오고 인기가 충천할 때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고 교만해져서 자기가 “감람나무”, “영모”라고 그러더니 나중에는 “성부”즉, 하나님이라고 죽지도 않는다고 하더니 무서운 마귀의 종노릇 하다가 죽었습니다. 인기에 영합하고 영광만 받으려는 자는 참으로 화 있는 사람입니다. 인간의 인기와 칭찬을 위해 사는 사람은 사단의 사람이요, 화 받을 사람입니다. 

 예수님 당시 하나님께 인정받을 생각은 하지 않고 사람에게 칭찬 듣고 영광 받으려고만 애쓰는 유대인들을 향해서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요 5:44)고 탄식했습니다. 요한복음 12장에 보면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하시는 일이 옳은 줄 알면서도 드러내 놓고 말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고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과 칭찬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수 없고 영광을 받을 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의 영광과 칭찬을 더 좋아해서 인기주의에 영합하고 감투만 쓰기 좋아하는 사람은 화 있을 사람입니다.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고,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게 된다”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칭찬 들으려는 사람은 인본주의자이며 거짓된 사람입니다. “예”할 때 가서“예”하지 않고, “아니요”할 때 가서 “아니요”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올바른 신자는, “예”와 “아니요”를 분명히 해야 됩니다. 칭찬과 인기를 너무 좋아해서, “예”할 때가서 “아니요”한다든지, “아니요”할 때 가서 “예”하는 자는 하나님께 가증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4. 하늘의 상급을 잃게 됩니다 


 세상에서 다 칭찬을 받아 버리면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급이 없어집니다. 세상에서 10만원 가치의 칭찬을 받고, 하늘나라에서 100억원 상당의 영광과 면류관을 잃게 된다면 이 얼마나 큰 손실입니까? 하늘나라의 소망이 확실한 사람은 세상에서 100% 칭찬을 받으려는 마음을 갖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도“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으리라”는 말씀은 귀한 진리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마 6:1)고 말씀하시고“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하시고“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할 때에도, 금식할 때에도 다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칭찬과 영광을 받아 버리면 하나님 앞에서 받을 상과 영광이 없어지고 만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영광과 칭찬을 위해 사는 사람은 진실한 믿음의 소유자라고 볼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1그램짜리 메달을 받고 천국에서 1톤짜리 면류관을 잃는다면 얼마나 큰 바보입니까? 칭찬받기 좋아하는 사람은 하늘의 상급이 없어집니다. 즉 사람에게 칭찬받으면 하나님께 칭찬을 못 받는다는 말입니다.


5. 원만한 신앙인격이 형성되지 못 합니다 


 요사이 청소년들의 비행과 범죄가 날마다 늘어가는 것은 제일 큰 문제입니다. 

 절도, 강도, 성폭행 등 온갖 끔찍한 범죄가 저질러지고 있는데, 그 원인 중의 하나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적당한 책망과 꾸중과 교훈을 받지 못하고 자라는 데 있습니다. 

 옛날에는 여러 남매를 키우며, 조부모님이나 부모님에게 잘 못하면 매도 맞고 엄하게 책망을 받으며 자랐는데 요사이는 핵가족 제도라서 노부모님도 모시지 않고, 하나나 둘만 키우면서, 너무 응석받이로 해서 키우기 때문에 책망이나 매를 모르고 자라서 제멋대로 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신앙인격도 마찬가지로 교인 몇 안 되는 데서 칭찬만 받고 제멋대로 하게 내버려둔 교인들은 올바른 신앙의 인격형성이 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칭찬만 받으려는 신자는 자기도 모르게 교만해지고 숨은 봉사나 숨은 기도생활 같은 것을 하지 않습니다. 참된 믿음을 소유하기가 어렵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듣는 사람은 겸손을 잃고 교만의 병이 들게 되고, 거짓 선지자, 거짓 신자가 되어 버리고, 자기의 영광만 위해 사는 자이며, 하늘의 상급을 잃게 되며, 올바른 신앙 인격을 소유할 수가 없게 되므로 화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잘못해서 모든 사람에게 욕만 먹고 칭찬은 하나도 못 듣는 사람은 더 비참한 사람입니다. 할렐루야! 

<1992년 5월 17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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