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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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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4-01-23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출애굽기 20장 8~11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40123-날 중의 면류관.hwp

14. 날 중의 면류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 20:8)

 국가의 흥망성쇠를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나라 백성이 하나님의 법도대로 살면 분명히 축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우루과이 라운드 때문에 걱정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로 만들어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 제일 중요한 말씀이 시간의 7분의 1인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이며, 물질의 10분의 1을 드리는 십일조 생활입니다.

 크리스천들이 이 두 가지 계명만 잘 지키면 분명히 우리나라는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일에는 제 동생 목사와 강단을 바꾸어 설교했습니다. 저는 주일 성수에 대하여 동생은 십일조에 대해서 설교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종교가 인민의 아편이라고 하면서 예배를 못 드리게 하려고 예배당을 파괴해 버리고 주일을 없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 공산국가들은 하나같이 거지처럼 가난하며 비참해지고 말았습니다.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은 나라자체가 분해되어 없어졌고 국기도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한국에 예배당을 너무 많이 짓는다거나 교회가 너무 많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만, 예배당을 많이 건축한 한국이 더 잘 삽니까? 반세기 가깝도록 예배당 하나도 짓지 않은 북한이 더 잘 삽니까?

 한국이 6·25동란으로 거지같이 되고 폐허가 되었던 나라인데, 아시안 게임도 하고 올림픽 게임도 치르고 역사 위에 등장한 나라가 된 것은,이 나라에 교회들이 부흥되고 셋방살이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예배당을 짓고 십일조 하는 교인들이 많기 때문에 받은 축복인 줄 믿습니다.

 진실로 더한 축복은 제단 중심 생활 즉, 교회중심, 예배중심 생활에서 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미국도 그 조상 청교도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신앙의 자유를 위해 건너가서 제일 먼저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자기 집을 짓기 전에 학교를 짓기 전에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얼어 죽고 굶어 죽으면서도 농사를 지어 수확한 다음에도 자기들이 먼저 먹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며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후에 미국은 이 날을 국경일로 정하고 공휴일로 쉬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이삼백 년밖에 안된 나라이지만 세계 최대부강한 나라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잘 살게 되니까 몇 십 년 전부터 크리스천들이주일도 안 지키고 주일이면 놀러 다니며 십일조도 드리지 않게 되자 급전직하로 미국의 국운이 쇠퇴해 가고 빚이 태산처럼 많아졌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이 각 학교에서 성경 가르치던 것을 못하게 하고 채플을 없앤 후, 히피족, 장발족이 생겨나더니 마약복용 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회생활, 예배생활을 잘 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교회생활, 예배생활에서 가장 첫째 되고, 가장 중요한 생활 원칙이 주일 성수입니다. 시간의 7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과, 물질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리는 생활 원칙입니다.

 오늘은 주일 성수에 대해서 잠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주일은 날 중의 날이요 날 중의 면류관입니다


 일주일 중에 가장 중요한 날, 가장 복된 날은 주일입니다. 이날은 날 중에 면류관과 같은 날입니다.‘복 주신 날’(창 2:3)로 정하신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일주일의 끝 날,토요일을 정하여 지켰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율법을 완성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날이 주일이므로 일요일, 즉 주 중 첫날로 바뀐 것입니다.

 안식일은 물질세계를 창조하시고 쉬신 날인데 비하여, 주일은 타락한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날이며 새 창조를 완성하시고 부활하신 날입니다. 중요한 것은 일주일의 하루를 구별해 바치며 예배드린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온 세상 교회가 동시에 예배드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일요일이면 미국은 토요일입니다.

 타락한 옛 세상 창조한 날보다 만민을 구원하기 위하여 새 창조를 이룩한 주일이 더 중요한 날입니다.

 ① 일요일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입니다.

 안식 후 첫날(눅 24:1 이하)에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안식일이 하나님이 창조 작업을 마치시고 쉬신 날이라면, 주일은 구속의 사업을 완성하시고 쉬신 날입니다.

 온 천하보다 귀중한 영혼의 구속 사업은 물질 세상 창조보다 훨씬 중요한 사건이므로 주일로 지키는 것이 당연합니다.

 ② 부활 후에 다섯 번이나 주일에 나타나셨습니다.

 ③ 성령 강림한 날이 바로 주일입니다.

 유월절 절기 후 안식일로부터 7×7=49일 지나서 안식일 다음날 50일째 되는 날, 성령이 강림하셨습니다. ‘오순절’이란 ‘50일’이란 뜻이 있습니다.

 ④ 초대 교회에 모여서 성만찬을 나눈 날도 주일이었습니다.

 ⑤ 바울은 주일날 연보하라고 했습니다.

 ⑥ 사도 요한은 주일에 하늘 문이 열리면서 계시를 받았습니다(계 1:10).

 ⑦ 수세기 동안 수많은 성도들이 주일날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⑧ 안식일을 가지고 폄론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일의 그림자”(골 2:16)라고 했습니다.

 안식일은 주일의 그림자입니다.


2. 주일을 어떻게 지킬까


 ① 육신의 일을 그치고 쉬는 날입니다.

 탈메지(Talmadge)는 말하기를“우리의 몸은 7일간 돌아가는 시계와 같다. 다시 갈아주지 않으면 무덤으로 내려간다. 아무도 계속 안식일을 범하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8~10)고 엄히 말씀하셨습니다.

 열 가지 계명 중, 안식일에 대한 계명의 말씀이 제일 깁니다. 거의 열 줄이나 됩니다. 효도의 계명보다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보다 더 중요한 계명입니다. 사실 주일 성수만 바로 하면 이런 기타의 죄는 범하지 않게 됩니다.

 프랑스 혁명 때 10일에 하루를 쉬게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다시 6일에 하루를 쉬게 했더니 여전히 능률이 떨어졌습니다. 결국, 공산국가에서 7일의 하루를 쉬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질서 법칙을 인간이 바꿀 수가 없습니다. 서부 개척 시대에 황금을 캐려고 많은 사람이 말을 타고 앞 다투어 가는데 청교도들은 달려가다가 주일에는 쉬고 예배를 드리며 갔는데, 주일 안 쉬고 달린 사람들보다 주일을 쉬어가며 달린 사람이 멀리 갔다는 것입니다. 쉬지 않고 달린 말들은 지쳐서 병이 났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원리와 원칙대로 살아야 합니다.

 주일은 쉬고 복 받는 날이요, 일하고 손해 보는 날입니다. 주일에 번 돈은 도둑맞아 없어지거나, 병원비로 없어지거나, 사기 당해 없어지고 맙니다.

 주일 못 지키고 1,000만 원 버는 직장보다 주일 지키고 100만 원 버는 직장이 더 복된 직장입니다. 주일에 번 돈은 고통을 주며 날아가고 맙니다.

 주일에는 매매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느 13:15~17). 물건을사거나 팔거나 하지 말아야 합니다. 상점 문도 닫아야 합니다.

 ② 여행이나 오락을 행치 말아야 합니다.

 주일은 자기가 섬기는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날이 공휴일이라고 생각해서 여행이나 다니고 오락하러 다니는 것은 절대로 잘못된 것입니다.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청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아무 일이든지 하지 아니하면 이 성은 영영히 있을 것이며…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렘 17:24 이하)라고 했습니다.

 주일날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지 않고 여행이나 다니고 오락이나 하러 다니는 것을 얼마나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가를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지난 해, 대형 사고가 주일에 일어난 것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기차가 전복해서 많은 사람 죽은 사고도 주일이요, 페리호가 침몰해서 300명 가까이 죽은 사고도 주일 낮 예배 드리는 시간쯤에 일어났습니다. 심지어, 예수 잘 믿는다고 대통령 세웠더니 사람 눈치 보고,신변 안전만을 생각하고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지 않아서 그런 재난이 일어난다고까지 말하는 이가 있습니다.

 반면에 안식일을 잘 지키면 복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사 58:13~14)고 엄히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주일을 범하고 등산 다니다가 떨어져 죽은 경우를 보았습니다. 주일에 낚시 다니다가 물에 빠져 죽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주일에 놀러 다니다가 자동차 충돌사고로 팔다리가 부러져 몇 달 동안이나 병원에 누워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일에 수영 갔다가 물에 빠져 죽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주일을 잘 지킬 때, 하나님이 높여 주시고 평안을 주시고 부요하게 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③ 주일은 예배드리며 복 받는 날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제일 먼저 지켜야 할 원칙은 주일에 다른데 가지 않고 교회에 나아와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 중에 예배 행위보다 더 귀중한 행위는 없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54억 인구 중에 이와 같이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자를 귀중히 보시고 기쁘게 보시는 것입니다. 이 행위를 지속적으로 잘 하는 사람과 그 가정, 그 국가가 복을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단 마귀는 어찌하든지 이 복 받는 일을 못하게 방해합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고 했습니다.

 말세에는 마귀가 예배에 출석을 못하게 합니다. 꼬박 꼬박 밤예배, 낮예배를 출석해야 하느냐고 이유를 붙입니다. 또 TV연속극, ‘폭풍의 계절’이니 ‘먼동’이니 ‘결혼’이니 이런 것들이 교회에 못 나가게 합니다. 주일날 아이들이 TV만화 보고 있는데, 교회에 안 보내고 내버려 두는 것은 자식을 저주 받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북한 공산치하에 있을 때, 주일 지킨다고 매도 많이 맞고 반에서 자아비판도 많이 받고 창피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떤 때는 전교생 앞에서 운동장 교단으로 불러 세워 놓고, 양 볼이 벌겋게 부어오르도록 선생한테 매를 맞고 내려오곤 했습니다. 그래도 그 다음 주일, 또 교회에 가곤 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이와 같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1924년 파리 올림픽 게임 때, 스코틀랜드(Scotland)의 에릭리들(Erick Liddle)이란 사람이 선수로 참가했는데, 100m 경주에서 금메달이 확실시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경기하는 날이 마침 주일이라 “주일날, 저는 뛰지 않습니다.”하고 교회에 갔습니다. 그러자 전 신문에 큰 글자로‘I won t run on sunday’로 보도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그를 광신자 취급을 하며 비방했고, 전 스코틀랜드 국민이 실망하고 욕을 했습니다.

 할 수 없이 금메달은 생각지 않았던 다른 선수가 대신 나가 뛰어서 금메달을 땄고, 에릭 리들은 다음날 연습도 하지 않고 생각지 않았던 400m 경기에 나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결국 금메달 두개를 조국에 바치게 된 것입니다. 힘들어서 어떻게 뛰었는가 하고 물으니까 “200m는 나의 힘으로 뛰었고, 나머지200m는 하나님의 힘으로 뛰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후,그는 전 국민이 숭배하는 인물이 되었고 나중에 중국에 가서 선교사 사역을 하다가 죽었는데, 그가 사망했을 때 전 스코틀랜드 국민이 슬퍼하며 울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리(Lee) 장군은 대통령이 수요일 저녁에 식사 초대를 했는데, “나는 선약이 있어서 못 가겠습니다.”하고 거절했답니다. “대통령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 누구냐?”고 할 때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입니다.”라고 했답니다.

 할렐루야!

<1994년 1월 23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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