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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2016.06.30 15:30

19921122 변명과 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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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2-11-22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누가복음 14장 15~24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21122-5. 변명과 강권.hwp

5. 변명과 강권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

 무디 목사님은 돌아가시기 얼마 전 본문 말씀을 가지고 ‘변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그 때에 “내가 이번처럼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싶은 마음을 가져본 일이 없었다”고 하면서 간절히 설교했는데, 50명이 예수 믿고 구원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설교를 한 후 집으로 돌아가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나 하나님 나라로 가셨다고 합니다.


1. 주인의 간절한 초청


 본문에 보면 주인이 큰 잔치를 잘 배설해 놓고 모두 오라고 초청을 했습니다.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 되었나이다”하고 친절하게 초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손님들은“일치하게 사양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천국을 준비해 놓고 모든 죄인들을 초청하고 계십니다. 죄인들을 위한‘의의 옷’도 준비해 놓고 독생자 예수님이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피 흘려 죽으시고,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습니다.

 예수께서 운명하실 때 “다 이루었다”고 부르짖으며 구원을 완성해 놓으시고, 와서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가라고 간절히 초청하는 데도 사람들은 다 못가겠다고 변명하면서 오지를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교회에 나와 예수 믿고 구원 받으라고 하면, 온갖 구실을 대며 나오기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노아의 방주 문이 닫히고 홍수 심판이 쏟아진 때가 있었던 것처럼 천국 문이 닫힐 때가옵니다. 전도하는 사람도 없어질 때가옵니다. 간절히 초청하던 주님께서 “저들을 쫓아내라 은혜의 날이 끝났다”고 엄한 명령이 떨어질 때가옵니다.

 지옥 불에 떨어지면 설교해 주는 목사도 없고 부흥회 인도하는 부흥사도 없고, ‘시민 초청 대 예배’같은 전도 주일도 없습니다.

 몇 년 전 원자탄이 투하되었던 일본 히로시마를 가본 일이 있습니다. 저는 그 때,가슴이 뜨거워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국사람들이 갑자기 와서 원자탄을 떨어뜨린 것이 아니라 여러 날 전부터 간곡한 경고문을 떨어뜨렸다고 합니다.

 ‘히로시마시민 여러분 1945년 8월 6일 오전까지 50리 밖으로 피난가십시오. 그날 오후 원자탄이 투하되면 살아남을 자가없습니다’라고 간곡한 경고문을 대문짝 만 하게, 또는 신문지 크기만 하게, 혹은 전도지만한 크기로 만들어서 떨어뜨렸는데 그것을 읽어 본 일본 사람들 중에서 코웃음 치면서 “양코배기들이 전쟁에 지게 생겼으니까 별소리 다 한다”고 일축해 버리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또는 “그런 폭탄이 어디 있어, 미국사람들이 공갈친다”고 하고,어떤 사람은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그때 가서 보자”하면서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8월 6일 오후가 되자 서쪽 하늘에서 비행기가 날아오더니, 상공을 몇 번 돌더니만 높이 오르면서 원자탄을 투하했는데, “슈욱! 꽝”하더니 3초 동안에 30만 명이 타죽었습니다. 그들은 경고를 무시하다가 죽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경고와 초청을 무시하다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지옥 불에 떨어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2. 하나 같이 변명하며 거절했습니다


 주인이 후한 음식과 온갖 준비를 다 해 놓고 초청을 했는데도 하나 같이 변명을 하면서 오지 않았습니다. “밭을 샀으니 나가 보아야겠다”핑계 대고,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니 시험해 보러 나가봐야 한다”고 변명하며 불참했습니다. 18절에 보면 “일치하게 사양했다”고 했습니다. 오늘날도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세상의 재물이나 애정 문제로 영원한 천국을 잃어버리고 영원한 고통의 불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100원짜리 사탕 하나 때문에 몇 10억 원짜리 다이아몬드를 집어 던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심정이 얼마나 안타깝고 분노하시겠습니까? 세상적으로 재물이 많고 지식이 많고 권세가 있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막 10:24~25)고 말씀했습니다.


3. 가난하고 비천한 자들을 데려 오라


 이 큰 잔치에 초대를 받고 핑계만 대면서 거절하는 것을 보고 주인은 대노해서 종들에게 이르기를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온갖 맛있는 음식과 선물은 많이 준비했는데, 핑계만 대고 오지들 않으니 화가 난 주인은 아무나 데려다가 대접하려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논밭을 샀다고 핑계 댈 것도 없고, 병신들은 장가도 못 갔을 터이니 신혼여행 간다고 핑계 댈 것도 없고, 소경들은 소 산 것도 없으니 시험해 볼 것도 없을 것이며 밭은 사놓은 것도 없으니 밭을 갈러 나갈 이유도 없습니다. 초청을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더욱이 담도 없고 대문도 없으니 쉽게 쑥쑥 들어가 데려 올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 복음은 가난하고 비천한 자들이 잘 받아 들여서 천국의 영생 복락을 누릴 확률이 많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6~29)고 했습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5~17)고 했습니다.


4.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종들을 시켜서 가난한 자들, 병신들, 소경들, 저는 자들을 다 잔치에 데려오라고 했는데도 그 큰 잔치에 음식이 남고 자리가 남으니까 주인은 다시“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명령했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심정이며 영혼을 하나라도 더 구원하고자 하시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초청 받은 사람들이 핑계 대고 안 오는 만큼, 주님은 핑계보다 더 강한 사랑으로 강권하시는 것입니다.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지금도 우리에게 명령하고 계십니다. 최선을 다하여 강권하여 데려다가 지옥 갈 사람들을 천국으로 들여보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어떤 사람이 전단지를 나눠 주며 열심히 전도하는데, 어떤 집에 가서 문을 두드리니까 대답이 없더랍니다. 또 다시 두드리는데 아무도 나오질 않았습니다. 세 번째 노크를 했는데도 인기척이 없어서 문틈에다가 전도지를 끼워 넣고 돌아서는데 성령께서“이 현관을 떠나지 말고 돌아가 다시 문을 두드려라”하는 음성이 들려서 어리석은 생각 같지만 다시 가서 한번 더 노크하고 얼마 후에 돌아서려는 참에 다시 강한 영감이 와서 다섯 번째 문을 두드렸더니, 갑자기 문이 확 열리더니 “뭘 원하십니까?”하고 퉁명스럽게 묻더랍니다. 속으로‘아이쿠, 집을 잘못 찾아왔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선생님, 이 전도지를 꼭 읽어 보십시요”하니까 전도지를 휙 낚아채 가지고는 문을 꽝 닫고 돌아서더랍니다.

 그 날 전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저녁 때 전화가 따르릉 울려서 받으니까 “당신이 오늘 어느 동네에서 작은 종이쪽지를 나눠 준 사람입니까?”, “예, 저입니다만.” “지금 오셔서 저와 잠깐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입니다. 주소를 말씀해 주십시요.”요청을 받고 주소를 찾아 갔더니 “들어오십시오, 보여 줄 것이 있습니다.”해서 따라 들어갔더니 우아한 방안에 밧줄이 천장에 매달려 있고, 목 매달아 죽으려고 올가미가 동그랗게 매여 있더랍니다. 그가 하는 말이 “오늘 오후에 당신이 첫 번 노크할 때 목에 올가미를 걸고 이 통 위에 서 있었습니다. 두 번째 노크할 때는 ‘잠깐 기다렸다가 간 다음에 죽자’하고 생각했는데, 세 번째 노크를 하더니 잠시 조용한 후에 네 번째 노크를 했습니다. ‘누군지 가 보고나 죽자’하고 내다보았더니 다섯 번째 노크를 했습니다. 그 때 당신이 이 전도지를 주길래 죽으려다 말고 앉아서 50번이나 읽고, 또 읽었습니다. 저는 이 전도지가 말하는 바로 그 내용이 필요한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하더랍니다.

 결국 그 사람은 자살하려다 말고 그 전도자 때문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가 노크를 서너 번 하다가 돌아 섰더라면 그는 자살하였을 것이고, 그 영혼은 돌이킬 수 없는 지옥으로 떨어졌을 것입니다. 마귀는 그 손에서 호락호락 쉽게 영혼을 놔 주지 않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강권해야 됩니다.

 역시 무디(Moody)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가 맡고 있던 젊은이들은 거의 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 받았는데 한 청년만 고집을 부리며 영접하지 않더랍니다. “무디 선생님, 나는 서부로 가야 합니다. 나중에 돈을 많이 벌어 가지고 온 다음에 그리스도를 영접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며칠 후 몹시 아파서 입원을 했다고 해서 또 찾아가서 예수을 영접하라고 강권했더니 “무디 선생님, 나는 이대로 죽지 않습니다. 전에 말한 대로 서부로 가서 돈을 많이 벌어가지고 와서 크리스천이 되겠습니다.”하면서 거절했습니다. 할 수 없이 무거운마음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어느 날 청년은 건강을 회복해 가지고 무디 선생을 찾아와 인사를 하면서“선생님,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저는 서부로 떠납니다.”라고 하자 무디는 청년의 어깨에 손을 얹고 간곡히 권면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가라고 했더니, 청년은 화를 버럭 내면서 “무디 선생님, 내 영혼 구원에 대해서는 다시는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제가 돌아와서 결신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는 절대로 안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하고는 떠나갔답니다. 청년이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무디는 마음에 어떤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날 밤 늦게 큰 소리로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깨어 일어나 창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보니까, 그 청년의 아내가 숄을 감고 울고 서 있었습니다. “무디 선생님, 빨리 좀 와 주십시오. 내 남편이 몹시 걱정이 됩니다. 빨리 좀 가주세요.”그 때 무디는 “가야 소용이 없습니다. 당신의 남편은 오늘 오후에 마지막 거절의 말을 했습니다. 이미 위험 선을 넘어섰습니다. 내가 가야 소용없습니다.”했지만 간청에 못 이겨 따라갔습니다. 계단을 올라서는데 벌써 그는 정신을 잃고 중얼거리는데, “Too late, too late!(너무 늦었어, 너무 늦었어!)”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손을 꼭 쥐고 성경을 읽어주었지만, 알아듣지 못하고 계속 “Too late, too late!”하며 중얼거리다가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무디와 같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강권하여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해야 되겠습니다.

 12월 13일 총력전도 주일에도 우리 온 성도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사람들을 강권하여 교회로 데려와야 하겠습니다. 욕을 먹고 핀잔을 듣고 멸시를 받아도, 억지로라도, 강제로라도, 교회로 데려와야겠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고 했습니다. 영혼을 많이 구원하는 사람이 가장 지혜 있는 사람이요, 영원히 별과 같이 빛나는 존재가 되며 가장 큰 상급을 받습니다. 아멘.

<1992년 11월 22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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