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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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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3-12-05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로마서 4장 18~25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31205-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hwp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악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롬 4:20)

 약속을 지키려다가 손해 본 일이 생각납니다. 지난 88올림픽게임 때, 방글라데시에서 온 목사님과 시내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 시간이 바로 올림픽 개막식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티켓을 갖다줬지만, 남과 만날 악속을 했기 때문에 야매로 300만원 한다는 표를 남 주고 약속을 지킨 일이 생각납니다. 약속을 지키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더욱이 우리 기독교 신앙에서 약속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책을 구약(Old Testament)과 신약(New Testament)이라고 하는데, ‘Testament’라는 말은‘유언’, ‘계약’, ‘약속’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경(Bible)은‘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맺은 계약서’란 뜻입니다.

 하나님의 속성 중에 가장 중요한 속성은‘진실하신 하나님’,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변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반면에 사단 마귀는 그 특성이‘거짓말쟁이’요,‘거짓의 아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지만 할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거짓말’, ‘속이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은 우리가 믿고 지키기만 하면 반드시 지키시는 것입니다. 그런데‘계약’이나 ‘약속’은 한 쪽에서만 실천해선 안 되고 쌍방이 믿고 실천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많은 민족의 아버지’, 사라는 ‘많은 백성의 어머니’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을 하셨는데도, 아브라함과 사라가 자기들의“…몸이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에 견고하여져 약속하신 것을 능히 이루실 줄 믿었더니”(롬 4:19~20), 하나님이 이것을“의로 여기시고”(롬 4:22), 아들을 주시고 우리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보이는 것으로 행치 않고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믿음 중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신앙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1.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약속을 주시고 그 약속을 믿는 자에게 이행하시는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① 구원의 하나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받아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면서“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고 하셨습니다.

 ‘언약의 피(Blood of Covenant)’라는 말씀은,‘계약의 피’ 혹은‘약속의 피’라는 뜻입니다. 즉,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고 내 죄 값을 위하여 그의 죄 없는 피를 흘려주셨다는 것을 믿으면 무조건 구원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우리의 행위로나 공로의 대가로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그 피 공로를 믿으면 약속대로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죽은 것같이 된 다음에야 그의 몸에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여 새 생명을 낳게 된 것같이 죄인이 구원 받아 새 생명을 얻는 것도 자신이 영적으로 죽은 자요, 구원 받을 가치가 조금도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약속의 피만 믿을 때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 1:16)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3~24)고 하시고, 다음 절에“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죄 사함 받고 영생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되는 것입니다.

 ② 성령의 약속

 오순절에 120문도가 성령을 받은 것도, 오늘날 우리들이 성령을 받은 것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이행하신 것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눅 24:49) 하셨고, 사도행전 1장 4절에도“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는데, 그 약속을 붙들고 열흘 동안이나 간절히 기도하다가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임하시며 다 성령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말세에 부어 주시마 약속하신 성령”의 약속을 믿고 간구하면 누구나 다 받을 수가 있습니다.

 ③ 십일조와 축복의 약속

 어떤 분은 십일조가 율법이기 때문에 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십일조는 율법도 아니고 십일조를 해야 구원 받는 것도 아닙니다.

 십일조는 축복의 약속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당시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시면서“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義)와 인(仁)과 신(信)은 버렸도다”말씀하시고 나서, 십일조를 안 해도 된다는 말로 오해할까봐“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즉, 의와 인(仁)과 신(信)도 행하고 십일조도 잘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마 23:23).

 말라기 3장 10절에 하나님께서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보라”고 말씀하셨고, 이 약속을 믿고 성실히 꾸준하게 이행한 사람은 하나님의 기적과 간섭하심과 축복하심을 다 체험을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④ 기도응답의 약속

 성경에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겠다는 약속이 백 군데도 더 될 것입니다. 또, 그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여 응답 받은 체험을 가진 자는 수천만, 수억만도 더 될 것입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요 14:13) 했고, 14절에도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아버지 하나님도 예수님도 다시행해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2~3)고 했습니다.

 그 약속을 믿고 간절히 기도하면 누구나 응답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비밀을 알아 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고 하셨습니다.

 이 모든 약속을 믿고 의심치 않고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을 받습니다.

 ⑤ 병 고침의 약속

 성경에 병 고쳐 주시겠다는 약속이 셀 수 없이 많고 또, 그 약속을 믿고 기도하여 치유 받은 사람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공로로 영혼 구원 받는 것만 믿으면 영혼만 구원받고, 병 고쳐 주실 것까지 믿고 기도하면 병 고침도 받습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 16:16~18)고 약속하셨고,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약5:14~15)고 약속하셨습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2:24)라고 말씀하신 것을 꼭 믿고 기도할 때, 오늘날도 많은 사람이 고침을 받습니다.

 그 외에도 수백 가지의 약속이 있는데 그 약속들을 나에게 하신 말씀으로 믿고 실천할 때,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이행해주시는 것입니다.


2. 약속이 성취되려면


 ① 굳게 믿어야 합니다.

 한 두 번 시험 삼아 해 보다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집어 던지고 마는 사람은 아예 받을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도리어 하나님을 시험하는 큰 죄를 범하기 쉽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 1:6~8)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와 아내 사라의 몸이 죽은 자와 다름이 없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롬 4:19 이하)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가장 잘 믿은 사람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내가 부족해서 안 이루어지는 것이지,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② 우리도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사람과의 약속도 잘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친구 간에도, 자식들한테도, 약속을 했으면 꼭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불가항력적인 경우도 있겠으나, 어찌하든지 약속을 꼭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과 만나기로 악속 했으면 지키도록 하고 누구한테 돈을 빌렸으면 제 때에 갚도록 해야 합니다. 남의 돈을 떡 떼먹듯이 척척 떼어 먹는 사람들은 제 아무리 믿음 좋은 체하고 기도를 장작 패듯 해도 잘못된 사람이요, 믿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시편 15편에 보면“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함부로 하지 말 것이고 갚지 못할 돈은 죽을 먹어도 꾸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갚을 능력이 없는 것은 외상으로도 사지 말아야 합니다. 약속을 제멋대로 파기하고, 거짓말을 떡 먹듯 하는 사람은 거짓의 아비 마귀를 닮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더욱 중요합니다. 내가 하나님과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행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까?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 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전 5:4~6)고 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 네가 서원치 아니하였으면 무죄하리라마는 네 입에서 낸 것은 그대로 실행하기를 주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을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 지니라”(신 23:21~23)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과 약속하고 실행치 않으면 하나님을 농락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행위입니다.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였거든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할 것 이니라”(민 30:2)고 했습니다.

 주일을 잘 지키기로 결심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범하면 안 됩니다. 밤 예배도 성실히 나오기로 했으면 무슨 바쁜 일이 있거나 재미있는 TV연속극이 있어도 뿌리치고 나와야지, 한 번, 두 번 약속이 허물어지기 시작하면 머지않아 큰 시험에 듭니다.

 십일조를 하기로 했으면 누가 보거나 말거나, 수입이 크거나 적거나, 정확하게 해야 하나님도 정확하게 돌봐 주시고 간섭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고 머리카락 하나까지 세시는 분임을 알고 약속을 잘 지킵시다.

 할렐루야!

<1993년 12월 5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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