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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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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3-10-10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베드로전서 2장 11절, 고린도전서 9장 24~27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31010-말세 성도와 절제 생활.hwp

3. 말세 성도와 절제 생활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

 어느 대학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훈화하는 중에“인간이 우주를 다스리기는 점점 쉬워져 가지만, 자신을 다스리기는 점점 더 어려워만 간다.”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말세의 현상 중에 하나가 타락하고 부패한 세상이 되는 것인데 그 이유는, 바로 절제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세에는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세상이 되기 때문에 점점 더 절제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1. 타락한 세상과 절제 생활


 오늘날 세상은 부패하고 무절제한 세상이 돼서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되고, 정상적인 인간 생활을 하지 못하고, 육신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음란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무절제하게 술을 마심으로 간암에 걸리고, 흡연으로 폐암에 걸리고, 음란하고 부도덕한 생활로 말미암아 AIDS에 걸려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캐나다에서 다섯 명의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 중에 세 분이 과부가 되었는데, 모두 남편이 간암, 폐암으로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그 원인은 모두 술과 담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저명한 인사가 말하기를“앞으로는 절제하는 사람들만이 살아남는다.”고 했고, 또“앞으로는 종교가 모든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이 된다.”고 했습니다.

 음란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는 언제 AIDS병에 걸리고 암 병에 걸릴지 모르니까 절제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라도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남 몰래 엉큼한 생활을 하고 앙큼한 생활을 하다간, 자기도 모르게 덜커덕 AIDS병에 걸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절제하는 사람만이 살아남게 될 것입니다.

 미국에 유명한 배우들 중에 어느 순간부터 화면에 나타나지 않다가 소리 없이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알코올 중독과 음란한 생활 때문에 AIDS병에 걸려 남 몰래 앓다가 죽어갔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한국에 75%의 사람들이 술, 담배를 하고 청소년들의 70%가 음주, 흡연 한다는 것입니다. 여대생들도 독실한 신앙인들이 아니고는 거의 다 맥주를 마시고, 못 마시면 도리어 바보 취급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40대의 남자들이 간암과 사고로 죽는 율은 한국이 가장 높다고 UN의 보고가 경고하고 있습니다. 여자들이 신혼여행에서 포도주 한 잔 마시고 기분 내다가 저능아를 낳고 평생 한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칼빈 선생도“술 취함이 모든 악덕의 근원이 된다”고 했습니다. 어느 집사님이 미국에서 거지가 되어 얻어먹는 사람을 만나 얘기하다 보니까 그는 전직이 판사요, 법학 박사더랍니다. 왜 그렇게 되었느냐고 하니까, 어느 날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 한 번 해 보라고 마약을 주길래 장난삼아 마약 한 번 한 것이 차츰차츰 중독이 되어 가정이 파탄되고 변호사 업도 못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번은 한국인 거지를 만났는데 그도 의학 박사더랍니다. 너무너무 고민하다가 잠깐 기분 풀이 하려고 마약 주사를 맞기 시작했는데, 결국 병원 문을 닫게 되고 이혼하고 거리로 나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마귀가 자기의 멸망할 때가 얼마 남지 못한고로 육신의 쾌락의 마귀로 인간들을 타락시키며 멸망의 구렁텅이로몰아 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금욕주의는 아닙니다. 쾌락주의는 더욱 아닙니다. 하나님의 법도 안에서만 즐거움을누리는 엄숙주의입니다.


2. 참 그리스도인과 절제


 그러므로 말세를 만난 우리 크리스천들은 모든 일에 정신을 차리고 절제하며 마귀의 궤계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주후 4세기 경, 어거스틴(Augustine)이 회개하고 거듭나게 된 말씀이 바로 로마서 13장 11~14절의 말씀입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한 말씀입니다.

 바로 오늘날이야말로 밤이 깊고 낮이 가까운 때이며,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할 때입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며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참된 크리스천이란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니라 영의 소욕을 따라 사는 사람이며, 영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의 소욕을 통제하는(self control) 사람, 곧 절제하는 사람입니다.

 참 크리스천이란 절제의 생활을 하는 사람이며, 절제 못하는 사람은 참 크리스천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고 말씀했습니다.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사는 생활은 썩어 없어지는 생활이며, 영을따라 사는 생활은 영원한 천국에까지 이르는 생활입니다. 그러므로 나그네와 같이 잠간 있다가 없어지는 세상의 정욕을 제어하면서 영을 따라 살라는 말씀입니다.

 참된 크리스천이란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생활입니다(갈 5:24).“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고전 9:25)라고 말씀하신 대로, 참된 크리스천들은 성령을 좇아 살기 위하여 모든 일에 절제해야 합니다.

 ① 물질을 사용하는 데도 절제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7장 29절 이하에 보면 말세 성도들의 물질생활을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때가 단축하여 진고로 이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같이 하며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같이 하며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같이 하라 이 세상의 형적(形跡)은 지나감이니라”고 했습니다.

 돈이 많다고 허랑 방탕하고 낭비하는 생활을 하지 말고 절제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같이 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요사이 대성그룹 총수의 자녀들의 간증을 몇 번 들은 일이 있었습니다. 대재벌의 자녀들이 대개 허랑 방탕하고 사치하기 쉬운데 그렇게 술, 담배도 안하고 6남매가 거의 다 서울대학을 나오고 두 명은 미국의 명문대 하버드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가 용돈을 많이 주지 않고, 그나마도 받은 용돈을 모친 여귀옥 여사가‘절제 회관’건축하는데 빼앗아 썼기 때문에 집에서 공부 밖에는 할 수 없었고, 놀러 다닐 여유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대재벌의 자녀들이 캐딜락이나 벤츠도 얼마든지 탈 수 있을 터인데 사장, 전무들이 터덜거리는 쏘나타나 타고 기껏해야 프린스를 타고 다닐 정도로 절제하는 생활을 합니다. 총수 부인이 몇 천 원짜리 옷감 끊어다 옷을 해 입고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재물이 많아도 꼭 쓸 곳에 써야지, 허랑 방탕하며 낭비하면 그 재물이 그 사람을 망케 하는 것입니다.

 한강 물이 흘러 떨어지는 곳에 많은 거품이 부걱부걱 올라오는 것을 보며‘사람들이 가루비누나 물비누나 샴푸 같은 것을 꼭 필요한 양 만큼만 사용하면 수질 오염이 줄어들텐데’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샴푸를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필요한 양보다 몇 배나 씁니다. 목욕탕에서 물을 틀어 놓고는 별짓 다하며 돌아다닙니다. 치약도 필요 이상 짜 쓰기 때문에, 거품이 부걱부걱 흘러 나와서 양치질을 못할 정도입니다. 작은 일에까지 신경을 써서 절제하면 토질 오염도 수질 오염도 막을 수 있고 경제도 성장할 수가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먹다 버린 음식을 값으로 치면 1년에 5조 원가량 된다고 합니다. 얼마나 큰 낭비입니까? 보릿고개를 넘지 못해 영양실조로 죽어 가던 때가 지나간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럽니까? 물질을 쓰는 데도 절제해야 됩니다.

 고난을 당할 때보다 평안할 때가 더 위험한 때이고, 실패했을 때보다 성공했을 때가 더 위험한 때이며, 가난할 때보다 부요할 때가 더 위험한 때이고, 책망과 욕을 먹을 때보다 칭찬을 듣고 명예가 올라갈 때가 더 위험한 때입니다.

 ② 생각을 절제해야 합니다.

 천사같이 되느냐 악마같이 되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도 생각을 통해 계시하시고 마귀도 생각을 통해 들어와 범죄케 합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13:2) 했습니다. 유다는 생각을 통해 들어오는 마귀를 물리치지 못해 영원한 지옥 불에 들어갔습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말씀했습니다.

 ③ 말에도 절제해야 합니다.

 밑천 안 든다고 함부로 말을 막 하면 그는 항상 후회하게 되고 받은 은혜도 다 쏟아 버리게 됩니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약 1:26)고 했고,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약 3:2)고 했습니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 10:19)고 했습니다.

 ④ 보는 데도 절제해야 됩니다.

 아담과 이브가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탐스러워 자꾸 쳐다보다가 따 먹고 타락 했습니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지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군 다윗이 천추에 한을 남긴 큰 죄를 범하게 된 것도 늦잠을 자고 안일한 가운데 옥상을 거닐다가 목욕하는 여인을 자꾸 훔쳐보았기 때문에 그런 무서운 죄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예수님께서“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지 말라”고 했습니다. 달걀을 품으면 병아리가 되듯이 흑심을 품고 쳐다보며 나쁜 마음을 가지면 죄악의 행동이 나오게 됩니다.

 죄악으로 유도시키는 것을 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⑤ 먹는 것도 절제해야 합니다.

 술, 담배, 마약 같은 것은 아예 손도 대지 말고, 기타 우리가 먹는 음식도 필요 이상 섭취 할 때, 비만증이나 당뇨에 걸리게 됩니다.

 인체에는 60조의 세포가 있는데, 한 개의 세포는 자동 전산화된 공장과 같아서 들어온 음식물을 처리하다가 필요 이상치의 음식물이 들어오면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 이상의 일을 하게 되고,또 남은 열량 때문에 체중이 늘게 되고, 그렇게되면 체내의 오염 물질 때문에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필요한 만큼만 섭취하면 건강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⑥ 감정을 절제해야 합니다.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같이 하며…”(고전 7:30)라는 말씀은 한 마디로 감정을 절제하라는 말씀입니다.

 영원한 하늘나라를 목표로 삼는 우리들은 잠깐 있다가 없어질 세상 것들 때문에 너무 슬퍼하거나 너무 기뻐하지 말고 감정을 통제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더욱이 질투, 시기의 감정은 아주 더럽고 치사한 것이므로 언제나 절제해야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잠14:30)고 했습니다.“성공을 하찮은 일로 생각하는 것은 건전한 태도가 아닙니다(It is not healthy attitude to think that success is a trivial incident).”혈기와 분노의 감정도 절제하지 못하면 화평을 깨뜨리고, 큰 실수를 범하고 나아가서는 살인도 하게 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 16:32)고 했습니다.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마귀에게 속지도 않으며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⑦ 성욕도 절제해야 합니다.

 짐승은 발정기가 있기 때문에 절제가 필요 없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절제해야 됩니다.

 조선 역사에 나오는 역대 임금들이 거의 다 50세도 되기 전에 사망한 이유는 많은 궁녀들을 거느리고 무절제한 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영웅호걸들이 이 본능을 다스리지 못하여 쓰러지고 망했습니다. 많은 주의 종들과 성도들이 이것 때문에 범죄하고 타락하여 하나님께 버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삼손이 바로 그 한 예입니다.

 어떤 죄는 하나님은 용서하는데 사람이 용서하지 않는 죄가 있습니다. 한 시간의 본능을 절제하지 못하여 평생을 후회하며 가슴을 칠 수가 있습니다.

 어떤 분이 말하기를 앞으로는 핵무기로 세상이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AIDS병으로 멸망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절제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참 크리스천은 절제하는 생활을 합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한다.”고 했습니다. 금메달을 따고 챔피언이 되는 사람은 모두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고 절제한 사람들입니다.

 누가 일류 대학에 들어갑니까? 남들 놀러 다닐 때 놀러 다니지 않고 TV연속극을 보고 싶어도 보지 않고 남들 연애할 때 연애하지 않고 공부한 사람들입니다.

 영적 생활에 승리하는 비결은, 남이 잠잘 때 기도하고 남들 먹을 때 금식하며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이 마귀를 이기고 세상도 이기고 승리합니다.

 할렐루야!

<1993년 10월 10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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