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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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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3-08-15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이사야 38장 5절, 사무엘상 16장 17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30815-하나님이 관심 깊게 보시는 것들.hwp

32. 하나님이 관심 깊게 보시는 것들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사 38:5)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크리스천이 되려면 하나님의 눈치를 잘 살펴야 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이 행동을 어떻게 보실까 하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우리의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을 아십니다.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다 세시고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특별히 관심 깊게 보시는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행위를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보시는 것들이 있습니다.


1. 우리의 중심을 관심 깊게 보십니다


 사람들은 보통 사람의 겉모양을 보고 그 외모에 의해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살아갈 때 첫 인상이 좋고 외모가 잘 생긴 사람은 덕을 많이 본다고 합니다.

 재판을 받을 때에도,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받을 때에도, 취직을 할 때에도 외모가 잘 생기고 첫 인상이 좋은 사람이 많은 덕을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남자들도 성형 수술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나 겉모양을 보시지 않고, 우리의 속, 중심을 관심 깊게 보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속, 심령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시는 분입니다. 얼굴이 못 생기고 눈이 없거나 팔 다리가 하나 없어도 하나님 앞에는 얼마든지 미남 미녀로 보일 수가 있습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키가 크고 인물이 잘 생긴 사울 왕이 교만하고 고집이 세서 불순종하여 버리신 다음에, 이새의 아들들 중 잘 생기고 훌륭해 보이는 아들들을 다 물리치고 말째 아들, 목동 노릇하느라고 집에도 들어오지 못한, 그야말로 부모가 관심도 두지 않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보다 속 중심을 유심히 보시고, 겉에 나타나는 말보다 속에 숨은 생각을 관심 깊게 보시는 분 입니다.


2. 기도와 눈물과 땀을 관심 깊게 보십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사 38:5)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를 보내서“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전하게 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히스기야 왕의 생명을 거두어 가시기로 작정하셨는데도 히스기야 왕이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전심으로 통곡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시고“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고 말씀하시고,“내가 네 수한을 십오 년을 더하고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 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쏟아서 기도하는 모습을 관심 깊게 보시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기도의 행위가 너무 귀중하기 때문에 기도의 음성을 관심 깊게 들으시고, 기도의 땀과 기도의 눈물을 세상의 어떤 땀과 눈물보다 귀중히 보시고 관심 깊게 보시는 것입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하시며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을 바꾸시기까지 하셨습니다.

 TV 앞에 앉아 있지 아니하고 따뜻한 잠자리에 눕지 아니하고 새벽기도, 밤 기도, 철야기도로 하나님께 시간과 정성을 바치는 것을 하나님은 다른 어떤 행위보다도 관심 깊게 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성도의 죽음을 관심 깊게 보십니다


 시편 116편 15절에 보면“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라고 하셨습니다.

 부모가 자식이 건강하게 뛰놀 때는 무심히 보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식이 병들어 눕게 되면 모든 일을 전폐하고 가까이 와서 지켜보며 근심스럽게 바라보게 됩니다. 더욱이 숨이 넘어갈 정도가 되면 가까이 앉아서 밤새는 줄을 모르고 유심히 지켜보게 됩니다.

 이와 같이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이 병들어 고통을 당하거나 죽음에 임박하여 숨을 헐떡이게 되면, 다른 어느 때보다도 천군 천사까지 동원하면서 관심 깊게 지켜보시는 것입니다. 성도의 헐떡거리는 숨결 하나 하나, 신음하는 소리 하나 하나를 관심 깊게 들으시고 지켜보시는 것입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계 14:13)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에게는 죽는 순간이야말로 평생 그리워하던 천국으로 들어가는 복된 순간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열매일진대 무엇을 가릴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욱 유익하리라”(빌1:21~24)고 죽음관에 대해서 낙관적으로 말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4:7~8)고 죽음에게 마치 기다리고 기다리던 결혼식 날과도 같이 말씀했습니다.

 성도의 죽음은 마치 가난한 시골 처녀가 서울의 큰 부잣집으로 시집가는 것과 같고, 먹을 것도 없이 고생하던 사람이 외국의 큰 부자의 초청을 받아 이민 가는 것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신 목적도 바로 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생과 천국을 주시기 위함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은 성도의 죽음을 살았을 때의 그 어떤 순간보다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4. 우리의 헌금 행위에 깊은 관심을 가지십니다


 한 번은 예수님께서 헌금 통을 향하여 앉으셔서 사람들이 헌금하는 것을 하나하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보셨습니다.

 마가복음 12장 41절로부터 보면 부자들은 많이 넣고 가난한사람은 적게 넣는데, 그 중에 한 과부가 와서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감탄하시면서 제자들을 불러다 말씀하시기를“이 가난한 과부는 이 헌금 통에 헌금한 모든 사람 중에 제일 많이 헌금하였다”고 했습니다.

 액수가 제일 많은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의 정성이 하나님 앞에 제일 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정성을 헤아려 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헌금 행위에 얼마나 깊은 관심을 가지셨기에 헌금 통을 향하여 앉으셔서 한 사람, 한 사람 지켜보셨겠습니까? 그리고 또 이 과부를 칭찬하셨겠습니까?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헌금하는 시간마다 우리의 손길이 헌금 통에 들어가고 나오는 것을 유심히 보고 계십니다.

 왜 입니까? 하나님이 돈을 좋아하시기 때문입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천하 만물이 다 우리 아버지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물질이 필요 없는데, 인간의 마음이 물질에 많이 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헌금 행위 하나 하나 주의 깊게 보시고 칭찬도 하+시고 축복도 하시는 것입니다. 두 말할 것 없이 그 신자가 얼마나 물질을 아낌없이 바칠 줄 아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신앙상태를 알 수가 있습니다.

 헌금할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사람은 반드시 복 받는 날이 오고 그 자식대에 가서라도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헌금에 인색하고 시험을 받고 불평하며 정성을 바칠 줄 모르는 사람은 믿음도 안자라고 축복도 받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에도 헌금으로 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기도는 마음과 정성을 쏟아서 하는 기도가 응답이 잘 되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물질에 담아서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뢸 때 하나님께서 잘 응답해 주심을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을 보통‘소원 예물’이라고 합니다. 혹은 이루어 주실 줄 믿고‘감사 헌금’을 드리며 감사를 선행할 때, 또한 응답 받는 체험을

많이 합니다.

 저는 송구영신 예배 때마다 그 해의 가장 큰 기도의 제목을 써서 드리곤 하는데, 거의 다 응답 받았습니다. 자식들 결혼을 앞두고 대학 입학을 앞두고 아이들마다 정성을 바치며 기도하곤 했습니다.

 심지어 이단 교수 척결할 때도 제가 나름대로 정성껏 헌금을 바치며 승리케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부흥회 때도 가장 큰 기도의 제목을 적어 드리며 매일 헌금합니다.

 왜 목사 혼자만 그 방법을 쓰면서 교인들에게 안 가르치느냐? 헌금을 유도한다는 인상을 줄까봐 조심스러워 말을 잘 안하는 것입니다. 또는 신앙 상태가 바로 되지 못한 사람은 헌금을 하나님께 뇌물 쓰듯이 순수하지 못한 마음으로 헌금 할까봐 조심스러웠던 것입니다. 특히 이번 부흥회는 정성을 바치며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 받는 기회를 삼아야겠다는 영감이 왔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마음에 드는 헌금 행위는 어떤 것일까요?

 ①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강제에 못 이겨 억지로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저희 교회는 건축 헌금을 작정하지 않고 성령의 감동이 오는 대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원하는 예물”(출 36장)을 받아서 성전을 지었습니다. 또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불러서 일하게 했습니다.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신 23:23)고 했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시 51:12)라고 기도했는데, 이것이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② 힘을 다해 드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가난하면 가난한 형편에서 부자는 부한 형편에서 힘과 정성을 다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신명기 16장 10절에“…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라고 했습니다.

 자원해서 드린다고 해도 무성의하게 드리는 것을 기뻐하실 리가 없습니다. 사렙다 과부는 그 흉년이 계속되는 동안에 마지막 끼니에 먹고 죽으려던 것을 힘을 다하여 드리고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고후 8:3) 드렸다고 했습니다.

 ③ 즐거움으로 드려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누가 선물을 가져오긴 했는데, 성의도 없을 뿐 아니라 불쾌한 표정으로 던져 놓고 갔다면 기쁘겠습니까? 하나님께 드릴 때에도 기쁨으로 즐겁게 드려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오늘 하나님이 특별한 관심으로 유심히 보시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 중심을 깊은 관심으로 살펴보시고 기도와 행위, 즉 기도의 눈물과 땀과 시간을 깊은 관심으로 보고 계시며, 성도의 죽음을 유심히 바로 보시며, 우리의 헌금 행위 하나 하나를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시는 것을 명심하여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1993년 8월 15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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