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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2014.11.28 15:57

19880410 진정한 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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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8-04-10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마태복음 6장 19~24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8_0410_12. 진정한 저축.hwp

12. 진정한 저축

마태복음 6장 19~24절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 6:20)

 지난번에 엘칸토 교회(구두회사 내)에 부흥회 갔다가 그 회사 회장 되는 김용운 장로님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기 친구 사장 가운데 한 사람이 다 망하게 되자, 기왕 망해서 없어질 바에는 하나님께나 바쳐두자 생각하고 500만 원을 긁어모아 바쳤더니, 뜻밖의 기적이 일어나서 회사가 다시 일어서고 지금은 큰 부자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늘에 보화를 쌓으려고 힘쓰는 사람은 하늘나라에 영원한 저축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 세상에서도 큰 축복과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이 세상에 재물을 많이 저축하고 쌓아 두려고 하는데, 왜 예수님께서는 “땅에 보물을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셨을까요?


1. 땅에 보화를 쌓지 말라


 ① 참된 행복은 많이 쌓아 두는 데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지상에 재물을 많이 쌓아 두면 참 평안과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삼가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눅 12:15)고 하셨습니다. 행복해지는 것과 오래 사는 것이 땅에 재물을 많이 쌓아 두는 데 있지 아니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재물이 많은 사람 중에 자살하는 사람이나 노이로제 환자가 더 많습니다.이란의 팔레비 왕은 우리나라 3년 예산에 해당한 돈을 쌓아 두었으나, 이리저리 쫓겨 다니면서 불안한 생활을 하다가 암병 수술 받고 수술비용도 못 낸 채 비참한 죽음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셀라시에 황제는 우리나라 예산 7년분에 해당한 돈을 축적해 두었지만 왕위에서 축출당하고 비참한 운명을 고하고 말았습니다. 세상 재물은 도금한 장난감과 같아서 참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② 탐욕의 노예가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돈의 관계는 배와 물의 관계와 같아서, 배가 물이 없이는 뜨지도 못하고 가지도 못하므로 물은 아주 필요 불가결한 것이지만, 만일 그 배 위에 물이 넘쳐 들어오면 배는 침몰하고 마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이 재물을 지배하며 살아야지, 탐욕의 노예가 되면 돈의 노예가 되고 인격은 파멸하고 맙니다. 그래서“돈이 종노릇할 때는 선한 종이 되지만, 상전이 되면 폭군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라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을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7~10)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치 말게 하소서”(시 119:36) 하고 기도했습니다. 잠언 30장에는“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한다”고 했습니다.그러므로 세상에만 보물을 쌓는 사람은 탐욕의 노예가 되어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③ 좀과 동록과 도적의 해를 받기 때문입니다.

 쌀을 많이 쌓아 두고 제때에 안 먹으면, 바구미가 먹고 썩어서 껍질만 남습니다. 옷을 필요 이상 많이 해서 쌓아 놓으면 좀이 먹고 유행이 지나서 못 입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재물은 언제 도적맞을지 모릅니다. 언제 화재를 당하거나 부도가나서 없어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늘에 쌓아 두면 좀도 먹지 않고 동록도 슬지 않고 도적이 훔쳐갈 수도 없습니다. 천국 은행은 파산되는 법이 없는 안전한 곳입니다. 여기에다 쌓아만 두면 영원히 안전한 것입니다.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어야 영원히 내 것이 되는 것이지, 이 땅에 쌓아 둔 것은 아직 내 것이 되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고 말씀했습니다.

 ④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믿게 되기 때문입니다.

 보화를 하늘에 쌓지 않고 땅 위에만 쌓는 사람은 만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믿고 더 의지하고 더 사랑하게 됩니다.“이 사람은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아니하고 오직 그 재물의 풍요함을 의지하며 제 악으로 스스로 든든케 하던 자라”(시 52:7)는 말씀이 있습니다.“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잠 11:28) 하였으며, 예수님께서도 본문에“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고 말씀하셨습니다. 땅에만 보화를 쌓는 사람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이 기뻐하는 것을 하나님께 드릴 때 내 마음이 예수님께 가 있게 되고 애착하게 됩니다.“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령, 여러분의 돈뭉치나 금덩어리를 이불 속에 넣고 왔으면 마음이 거기 가 있고, 천장에 넣어 두었으면 마음도 거기 가있듯이 하나님께 보물이 갈 때 그의 마음도 하나님께 가 있게 되는 법입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마음으로, 당신을 섬기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⑤ 영의 눈이 어두워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만 재물을 쌓고 탐욕에 눈이 어두운 사람은 심령의 눈이 어두워져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고 영의 세계를 바로 볼수 없습니다. 진리의 말씀도 바라볼 수 없고 깨달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물을 땅에 쌓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나서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땅에만 보화를 쌓는 탐욕에 가득 찬 사람은 그 영의 눈이 결코 밝을 수가 없습니다.

 ⑥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고 이웃에게 선을 행할 수가 없습니다. 땅에만 보물을 쌓는 탐욕의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선한 일을 위하여 남을 돕겠습니까? 그렇다고 돈을 벌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존 웨슬리가 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할 수 있는 대로 많이 벌라. 그리고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저축하라.그리고 할 수 있는 대로 하나님을 위해 많이 쓰라”고 했습니다.


2. 진정한 저축


 그러면 진정한 저축, 영원히 내 것이 되는 저축은 무엇입니까? 바로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입니다. 땅에만 재물을 저축할 생각 말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써두라는 것입니다. 죽을 때는 재물을 가져갈 수 없어도 미리 보내둘 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저축이란 하늘에 보화를 쌓아두는 것인데,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① 재물로 선을 행해 두는 것입니다.

 전에 숙명여대 이사장이었던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밤에 잠을 자는데, 도둑이 들어와서 쌀을 퍼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부인이 도둑이 들어온 모양이니 나가 보라고 했더니, “오죽이나 형편이 어려우면 쌀을 훔치러 왔겠소. 소리 내지 말고 퍼가게 그냥 놔둡시다”고 말했답니다. 옛날에는 먹을 것이 떨어졌다거나, 아기를 낳았는데 산모에게 먹을 것이 없거나 해서 도둑질하는 것이지, 요사이같이 흉악범은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보, 도둑이 든 것 같아요”하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는지 그냥 쌀자루를 놓은 채 도망을 쳐 그것을 본 주인은“이것은 필시 몹시 어려워서 쌀을 푸러 왔다가 그냥 간 모양인데, 아마 멀리 가지 않고 숨어 있을 거야”하고 쌀자루를 들고 나가서 대문 밖에 놓고, “여보시오, 여보시오! 여기 쌀자루를 내다놨으니 가져가시오!”하고 들어와서는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에 나가 보니 쌀자루가 없어졌더랍니다.

 그 후 얼마의 세월이 지나서 이 집에 제삿날이 되었는데 밤에 “쿵!”하고 무엇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나가 보았더니 광목자루에 많은 사금이 들어 있더랍니다. 그 쌀 도둑이 금광을 하다 성공을 해서, 제일 먼저 이 고마운 집에다 금싸라기 자루를 갖다 놓고 갔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그것을 팔아 전답도 사고 돈을 많이 불려서, 선한 사업에 쓴다고 숙대에다 기부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재물을 선하게 잘 쓰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잠 19:17) 했고,“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잠 11:24~25)고 했습니다.“…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고 했습니다.

 ② 재물로 복음사업에 협력하는 일입니다.

 국내 선교사업이나, 해외 선교사업을 위하여 물질을 쓰는 일이나, 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재물을 바치는 일은 모두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입니다.

 그뿐 아니라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을 물질로 후원하거나 돕는 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며, 또한 향내 나는 재물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에바브로 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4:18~19)고 말씀하셨습니다.“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후 9:6)고 말씀했습니다.

 ③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십일조를 하나님께 성실하게 바치는 일입니다. 이보다 더 확실하고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한국 정부에 세금을 내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이면 하나님의 몫인 십일조를 정확하게 드려야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받습니다. 이 십일조를 성실히 드리지 못하면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주나 아니 주나 시험해 보라”고 하신 이 말씀 하나 믿고 실천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다른 말씀을 믿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고 했습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는 데 가장 중요하고 가장 첫째 되는 방법은 바로 십일조를 성실히 하는 일입니다.

 저와 저의 가정은 성령의 세례를 체험하기 전에 6·25 전란 통에 굶주리며 십일조를 하면서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체험했습니다. 십일조의 체험과 확신이 없었다면 저희 형제들의 교회가 이렇게 부흥될 수도 없었고 축복받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십일조는 농사짓는 사람들의 곡식 종자와 같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이 종자는 삶아 먹지 않습니다.

 꼭 심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십일조는 축복의 종자입니다. 이것은 구약 율법이 아닙니다. 축복의 언약입니다. 율법이 있기 전부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그리스도의 모형인 영원한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리며 축복을 받았습니다(히7:1~10).

 그리고 무슨 명목으로나, 어떤 조건으로나 할 수 있는 대로 감사 예물을 드리십시오. 이는 축복의 씨앗을 심는 것이요, 감사할 일을 더 받는 비결입니다. 기쁜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면 반드시 더 큰 것으로 복의 열매를 거두게 하십니다. 자식들한테도 재산 물려주는 것보다, 십일조와 감사헌금 드리는 신앙을 넣어 주는 것이 백배나 더 좋은 일입니다.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되 한두 번 해 보는 식으로 하지 말고, 완전히 뿌리가 박히고 흔들림이 없어야 복을 주십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는 지혜 있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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