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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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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8-01-17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이사야 62장 6~7절, 에스겔 36장 37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8_0117_1. 동역을 원하시는 하나님.hwp

1. 동역을 원하시는 하나님
이사야 62장 6~7절, 에스겔 36장 37절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니라(겔 36:37)
 엊그제 제 막내아들 아이가 질문하기를“아담과 이브가 인류의 시초라면 왜 가인이 아벨을 쳐죽인 후에‘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라고 무서워했습니까? 아담 외에도 다른 인간이 있었다는 말이 아닙니까?또 결혼은 어떻게 했을까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설명하기를“그것은 간단하다. 아담과 이브가 가인과 아벨 외에도 셋도 낳았고 또 다른 자식을 얼마든지 더 낳을 수 있었으니 자손들이 점점 퍼져가면서“가인은 살인자”라고 낙인을 찍고 미워할 수도 있고, 또 지금같이 100년도 못 살고 죽는 것이 아니고 몇 백 년씩 사는 때였으므로 수많은 자손들이 퍼져 나가면서 얼마든지 결혼했을 것이 아니냐? 시초에는 한 후손들이니 근친결혼이 죄가 될 수도 없었단다”라고 대답했더니 이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어떤 분은“왜 전능하신 하나님이 선악과를 만들지 않았으면 될걸, 그 나무를 만들어서 못 따먹게 하고 또 범죄한 인간을 구원하느라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기까지 했습니까?”하는 질문을 합니다. 선악과를 두신 이유는 ①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 인간 사이에 분명한 구분을 두신 것이며 동시에 천 하만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기 위함이요, ② 인간은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한 나라는 법이 있고 국민은 그 법 테두리 안에 살아야 되는 것과 같습니다. ③ 또 못 먹게 하는 나무가 있으므로 다른 모든 생명나무 과실에 대하여 감사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④ 하나님을 반역할 수도 있고, 순종하며 하나님을 섬길 수도 있는 자유의지라는 엄청난 선물을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을 조작하는 대로 움직이는 로봇과 같이 만들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자유의지를 주신 피조물 중에 최대의 걸작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유의지를 부여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을 물건이나 로봇 다루듯이 하시지 않고. 인간의 뜻과 자유의지를 존중히 여기시고 하나님의 무슨 일이든지 인간과 동역하여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1. 하나님은 기도로 동역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의지를 존중하시므로 무엇이나 독자적으로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무엇이나 자기의 뜻대로 다 하실 수 있지만,인간이 기도함으로 동의하고 간구할 때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어떤 뜻이 계실 때 그것을 성령으로 인간에게 계시하시고 소망과 요구를 가지게 하신 후 성도들이 기도하여 그 뜻을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정욕으로 내 소망을 이루려고 기도해선 안 되고,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서 그의 뜻 안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할 때 하나님은 응답해 주시고 그 일을 완성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을 이루시기를 원하시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하시지 않습니다. 사람이 기도로 동의하실 때까지 보류하고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나 주 여호와가 이르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니라 내가 그들의 인수로 양떼같이 많아지게 하되”(겔 36:37) 하셨는데, 즉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양떼처럼 많게 번창케 해주고 싶으시지만,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그렇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해주시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해주고 싶어도 해주실 수가 없었단 말씀입니다. 반드시 우리가 기도해야 이루어 주시지 기도하지 않으면 주고 싶어도 못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인간이 찬성하고 원해야 이루어 주시는 것 입니다.
 가령, 하나님은 멸망할 인간의 영혼 하나가 구원받는 것을 온 천하 물질세계보다 더 귀중히 보시고 기뻐하시므로 어찌하든지 많은 영혼이 구원받고 교회가 크게 부흥되기를 간절히 바라시지만, 우리가 영혼 구원을 위해, 교회 부흥을 위해 애타는 심정으로 기도하지 않으면 부흥이 되지 않고 많은 영혼이 구원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 성도들이 기도하지 않는 죄가 얼마나 큰지 말로 다할 수가 없습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사 62:6~7)고 하셨습니다. 즉 파수꾼으로 하여금 종일 종야 잠잠치 말고 부르짖어 기도하여 하나님이 쉬지 못하시고 역사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인간의 기도와 동역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계속 쉬지 않고 기도하여 아뢰기를 원하십니다.
 어떤 분이 하나님의 역사는 기차와 같고 우리의 기도는 철로와 같다고 했습니다. 기차는 굉장한 힘을 가지고 달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철로가 놓인 곳에만 갈 수 있지 다른 곳으로 가면 쑤셔박히고 맙니다. 이와 같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지만 기도의 지배를 받으십니다.
 마태복음 18장에 보면“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말씀하시고.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풀거나 매는 것을 하나님이 하늘에서 마음대로 하시지 않고 우리가 기도로 요청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의지는 세 가지, 즉 하나님의 의지(뜻), 사단의 의지, 사람의의지가 있는데, 하나님은 사단의 뜻을 멸하는 데에도 단독으로 하시지 않고 사람의 의지와 합하여 합동작전으로 멸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은 이미 요엘서에 예언하신 것이며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부탁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열흘 동안 그 약속을 믿고 계속 기도한 다음에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불의역사가 임하고 능력이 임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는 기도가 병합되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부흥의 여부도, 일의 성패 여부도 성도들의 기도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지로 기도하여 동의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기도를 적게 하고, 기도에 너무 빠뜨리는 것이 많고 치밀하지 못하여 마귀에게 속기도 하고, 당하지 않아도 될 재난과 불행도 당하게 되고, 더 큰 부흥도 못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동역하기를 원하시나,“구하지 않아서 얻지 못하거나”정욕으로 잘못 구하거나, 지속적인 기도를 못하여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2. 물질의 동역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면에서 인간이 하나님을 앞세우며 하나님을 인정하면서 하나님과 동업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마치 에덴동산에서 모든 나무의 열매를 다 먹을 수 있으되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나타내기 위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신 것처럼 천하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이요 다 인간에게 주셨지만, 그 모든 것 중에 일정한 비율을 하나님의 몫으로 구별해 드리면서 하나님과 동업해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하거나 없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인간의 관심과 사랑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많이 벌면 많이, 적게 벌면 적게 일정한 양을 하나님의 몫으로 바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 기본 원칙이 바로십일조입니다. “나하고 동업 좀 하자. 정확하게 주인 된 내 몫을 떼어 다오. 부디 그렇게 하면 너희에게 하늘 문을 열고 부어주마. 온전한 십일조를 내게 가져와서 나와 동업하면서 복을 주나 아니 주나 시험해 보려무나”하고 간곡히 원하시는 겁니다. 인간들은 만물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제쳐놓고 제 욕심만 채우려고 합니다. 기껏 동업하자고 해놓고 약속을 안 지키고 혼자 다 먹어 버리는 괘씸한 인간이 얼마나 많습니까? 오죽했으면 하나님이“도적질하는 놈들”이라고 했겠습니까?(말3:7~10)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하거나 없어서가 아닙니다.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요, 우리의 사랑과 정성을 받아보고 싶어서입니다.
 처음에 동업한 약속을 잘 지켜서 축복해 주시더니, 백만 원이 되어도 10만 원,5백만 원,천만 원을 주어도 10만 원만 동업자 하나님께 드리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섭섭하시고 괘씸히 보시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과 동업하려면 틀림없이 하나님의 몫을 돌려드리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손해가 아니고 축복입니다.

 

3.구령사업의 동역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다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누구나 다 천국에 들어가기를 애타게 원하십니다. 그러나 그것도 벼락치는 소리나 천둥소리를 내어서“이놈들, 회개하지 않으면 다 멸망한다”고 공갈위협의 방법, 억지의 방법을 쓰시지 않습니다. 독생자로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시기까지 하시며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다 쏟아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5:40) 하시면서 탄식하고 계십니다. 구원도 우리가 원해야 됩니다. 강제로 하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귀중한 구령사업을 하늘의 천사들에게 맡기시지 않고 우리 인간에게 맡기셨습니다. 어찌하든지 한 영혼이라도 더 많이 구원받기를 원하시지만 그것도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전도를 통해서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시지만 인간 구원을 독자적으로 하시지 않고 억지로 하시지 않습니다. 더 많은 영혼이 구원받지 못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책임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사 6:8) 하시며 탄식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이 안타깝게 동역해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시다. 하나님의 동역자가 됩시다. 하나님과 동업자가 됩시다. 비천한 죄인들과 동역해 주신다는 일이 얼마나 황송하고 감사한 일입니까?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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