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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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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7-12-20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마태복음 1장 21~23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7-1220-4.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hwp

4.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
마태복음 1장 21~23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마 1:23)
 오늘 본문에 보면“예수”라는 이름은“자기 백성을 저회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이라고 했고,“임마누엘”이라는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은 멸망 받을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과,“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서”오셨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죄는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하고 하나님과 우리를 분리(separate)시키는 것인데,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주심으로 구속함을 얻게 되고, 하나님과 다시 화평함을 얻게 되고, 이 세상에서도 천국에서도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게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지옥은 한마디로 영원히 하나님과 만날 수 없는 곳이며,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는,영원히 하나님과 분리된 곳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옥에서는 하나님께 건너갈 수도 없고, 천국에서도 지옥으로 찾아갈 수도 없게 큰 구렁이 가로 놓인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할 때 죄 사함을 얻고 그 심령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그 생활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그가 죽음에 임박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다가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은“임마누엘”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예수님을 믿고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임마누엘의 예수님이 영원히 계시지 않는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고 영접하면 죽을 때에도 함께 계시고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되지만, 특별히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어떤 때에 함께 하시는지를 생각하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환난과 시험을 당할 때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어머니가 마루에 앉아 계시면서, 어린아이가 마당에서 안전하게 잘 놀 때에는 멀리서 지켜만 보고 계시다가도 그 아기가 우물가에나 위험한 구덩이 가까운 데 가면 얼른 뛰어내려와 붙들어 안아 주고,또 아이가 아파서 누워있을 때는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옆에 앉아 계시는 것과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시험을 당하거나 환난을 당할 때, 임마누엘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해 주십니다.어려운 일을 당할 때, 우리 느낌에는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 같고 심지어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같이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와 반대로 우리 곁에 가까이 와계시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살아갈 때 아무리 잘 믿는 신자라도 장미꽃같이 아름답고 기쁜 날만 보낼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고통을 당하고, 때로는 슬픔도 당하고 환난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임마누엘의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 :33)고 했습니다.

 

2. 기도하는 장소에 함께 하십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신 4:7)고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무릎 꿇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보좌를 만질 수 있고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앤드류 본르 박사는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라는 말을 들은 사람인데, 그가 어느 날 미국에 왔을 때 무디 선생이 그의 성결한 생활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겸손한 태도로 말하기를“저는 제 자신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원치 않습니다만, 저는 50년 동안 하나님의 보좌를 출입하여 살아왔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까이하니까 성결해질 수밖에 더 있습니까? 모세가 40일 동안 하나님과 대면하여 금식기도하고 내려오니까 그 얼굴에 광채가 나서 백성들이 쳐다보기를 두려워했습니다. 빛의 근원이신 하나님, 영광의 하나님을 가까이 하니까 거룩한 빛이 나타날 수밖에 더 있겠습니까? 기도할때 마다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3. 책임을 다하는 신자와 함께 하십니다

 

 로버트 리 씨는 말하기를 의무(duty)는 영어에서 가장 숭고한 단어라고 했는데, 기독교 용어 중에서도 책임과 사명은 가장 숭고한 단어 중의 하나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힘없이 비틀거리는 까닭은 너무 무책임하고, 세상적으로 기본적인 의무도 감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게으른 신자는 책임과 의무를 감당할 때 주님께서 동행하시는 가장 위대한 기쁨을 놓치고 맙니다.
 아담과 이브가 범 죄 했을 때 바로 그 장소에서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장소에 계셨지만, 다른 일로 분주하여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의집에 나와서 하나님을 만나는 단순한 의무도 감당치 않고 게으르기 때문에 범죄하고 타락합니다. 하나님과 접촉하고 만나는 곳에 축복이 있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모여 예배드리는 곳에 참석하지 못하면 만가지 하나님의 축복을 잃게 됩니다.
 어느 날 한 청년이 무디 선생에게“교회에 꼭 나가야 신앙생활을 합니까? 집에서도 얼마든지 신앙생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할 때, 무디 선생은 아무 말 하지 않고 난로에서 빨갛게 핀 석탄 한 개를 끄집어내다 저쪽 구석에 갖다 놓으라고 했습니다. 얼마 안 가서 그 석탄은 검게 죽어갔습니다. 다시 난로에 집어넣었더니 잠시 후에 다시 빨갛게 피는 것을 보여 주며 실물 교수를 했다고 합니다.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도 신앙생활 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면 잘못된 신자요, 그렇게 가르치는 교파는 틀림없이 이단이며 마귀의 집단입니다.
 벌써 교회를 멀리 시작할 때부터 무엇인가 큰 잘못과 불행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비록 큰돈을 번다해도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거룩한 의무의 한 가지는 십일조를 드리는 것인데,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할 수가 있고 하나님의 임재를 생활 속에 피부로 느끼며 살 수가 있습니다. 십일조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내 생활을 간섭하시고 인도하심을 절실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하나님께 재능을 바치고 진실하고 정직하게 사는 것 등은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이런 의무를 감당할 때, 임마누엘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4. 십자가를 질 때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을 향하여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십자가가 너무 무거워 몇 번이나 쓰러지셨습니다. 이때 로마 군인이 구레네 시몬을 데려다가 대신 십자가를 지고 가게 했습니다. 그 덕분에 예수님을 만나고 그의 후손들까지 복을 받았습니다.
 한 청년이 18살 나던 생일에 아버지한테 수십억 원의 재산을 물려받았습니다. 이 청년은 이 많은 돈을 받아서 방탕한 일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술을 퍼마시고 기생집에 다니며 음란 방탕할 뿐 아니라 도박도 했습니다. 그러는 중, 30살이 되었을 때 그의 전 재산은 탕진되었고, 건강도 다 버리고 인간성도 파멸되었습니다. 그때야 그 사람이 말하기를“만일 내 아버지가 나에게 돈 한 푼 안 주고 일하러 가게 만들었다면 나는 지금 참다운 사람이 되고 지금보다 몇 천 배 훌륭한 삶이 되었을 텐데…”하고 탄식하더랍니다.
 그리스도인은 고난과 싸울 때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체험하고, 십자가를 질 때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에얼리안(Aealian) 왕에게 하프 하나를 선사했습니다. 그런데 이 하프는 세찬 바람이 불 때만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왕은 음악소리를 들으려고 창 밖에 걸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신선한 봄바람이 불어와도음악이 안 들리고 부드러운 여름 바람이 불어와도 음악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밤,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잠을 깨어 보니 때는 겨울이요, 폭풍이 휘몰아치는 밤이었습니다. 겨울바람이 그 하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극심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 우리 영혼 깊은데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5. 음침한 골짜기에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텍사스에 한 불량자가 있었는데 그에게는 교회에 다니는 귀여운 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그 귀여운 딸이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는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장례식을 주례하면서 다윗의 아들이 죽었을 때에 한 말을 인용했습니다.“나는 아들이 돌아오게 할 수 없고 내가 그에게 갈 수 있다”고 하면서 예수를 믿고 구원받으면 천국에서 귀여운 딸을 만날 수 있다고 할 때에 그는 죄에서 돌이켜 신앙생활을 시작하여 훌륭한 교인이 되었습니다. 후에 그는“내가 슬픔의 골짜기에 있을 때,내 영혼의 구주와 마음의 평안을 찾았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라고 했습니다.
 필포트 박사에게 9살 난 어린 아들이 있었는데 중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의사가 그 아이는 살 수 없다고 말해 주었을 때, 필포트 박사가 죽기 전에 한 번 더 보러 들어갔습니다. 중환자실이라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고, 혼자서 흰 가운과 모자를 쓰고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아빠를 몰라보더니 나중에야 알아보고“아빠”하고 불렀습니다. “나한테 뽀뽀 안 해줄래요?”그때 아버지는“얘야, 아빠는 너한테 뽀뽀하고 싶지만 의사가 지금은 하지 말란다. 그렇지만 이다음에 언젠가는 뽀뽀해 줄 날이 있을 거란다”하고 말해 주었습니다. 아들 다니엘은“내가 죽게 되나요?”하고 물었을 때 “왜, 죽는 게 무섭니?”했더니“아빠, 오늘 아침에 누가 나는 죽을 거라고 말해 주는 것 같아서 무서웠어요. 그런데 그때 예수님이 나에게‘다니엘아, 무서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마’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 다음부터는 무섭지 않았어요”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죽었지만 필포트 박사는 가족들에게 울지 말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죽음의 순간에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두려워 떨지만,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죽는 순간에도 임마누엘의 주님이 함께하시고, 우리 성도들을 죽음과 슬픔과 눈물이 없는 천국으로 데려가십니다.
 이 예수님을 당신의 구주로 믿습니까? 영생의 소망이 있습니까? 그렇지 못한 채 살았다면 곧 마음의 결단을 내려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시고 마음을 예수님께 드리십시오. 예수님이 세상에 백번 오신다 해도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모셔 들이지 않으면, 하나님 없는 생활을 하다가 하나님과 영원히 만날 수 없는 멸망의 구렁텅이로 떨어집니다. 아멘.

<1987년 12월 20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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