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보기

불기둥의 목자

조회 수 4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설교 일자 1989-01-01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마태복음 28장 18~20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9_0101_38. 세계는 나의 교구다.hwp

38. 세계는 나의 교구다

마태복음 28장 18~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마 28:19)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고 한 말은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John Wesley)가 한 말인데,이 표어를 금년에 우리 금란교회의 표어로 정했습니다. 작년에 “아세아 선교의 해”를 정했더니 우리의 목표와 기도대로 아시아 몇 나라에 효과적인 선교를 하게 되었는데,금년 1월에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나라에 가서 선교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워리(Warri)라는 지역과 포타코트(Port Harcourt)라는 지역에서 약 1,000여 명씩 교역자를 모아 놓고 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들의 숙식과 교통비까지도 저희 교회가 부담하여 하게 되었습니다.이제는 아세아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계를 상대로 해서 선교 사업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존 웨슬리의 말대로“세계는 나의 교구다”라는 표어를 정했습니다.

 작년에 방글라데시와 인도와 스리랑카 3개국 교역자 집회를 했는데, 참석했던 교역자들이 생전 처음 그런 은혜를 체험했다고 하면서 기도운동과 십일조운동과 성령운동이 일어나면서 교회가 부흥된다고 연락이 계속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세 나라의 요청에 의해 또다시 가게 되었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도 교역자 집회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선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더욱이 우리 교인들의 뜨거운 뒷받침으로 큰 성과를 거둔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도 교회 내 세부적인 목표는,

 각 개인이 성경 읽고,

 각 가정이 예배드리고,

 각 기관이 전도하고,

 온 교회가 선교하자는 것입니다.


1. 각 개인이 성경 읽읍시다


 다른 어느 때보다도 금년부터 우리 온 교인들은 매일 성경 읽는 데 착념하자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아서, 어느 하나라도 빠지면 건전한 교인이 될 수가 없고 건전한 교회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는 기도훈련은 어느 정도 잘 되어 있다고 하지만 성경은 많이 읽지 않는 것 같습니다.매일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는 것이 우리의 생활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사실 성경말씀을 잘 알아야 올바른 기도를 할 수 있고 응답받는 기도도 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고 말씀했습니다.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어야 죄를 이길 수가 있습니다. 무디선생은 “성경이 죄로부터 지켜 주든지, 죄가 성경으로부터 당신을 지켜 주든지 할 것이다”고 했습니다.“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 119: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과 멀어지면 하나님과 멀어진다는 뜻이요, 말씀과 가까워지면 하나님과 가까워진다는 뜻입니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하나님과 성경이 없이는 세상을 바로 다스릴 수가 없다”고 했으며,아담스(John Quincy Adams)대통령은 말하기를 성경을 일찍 읽을수록 유익한 시민이 되고 존경받는 사회인이 된다는 확신은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중 최고의 선물이라고 믿는다. 세상의 구주로부터 오는 모든 좋은 것들이 이 책을 통한 대화로부터 주어진다”고 했습니다. 윌슨(Woodrow Wilson) 대통령은“미국의 운명은 여러분이 오늘부터 매일 성경을 읽느냐 안 읽느냐 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여러분, 저를 믿어 주십시오. 저는 아무리 피곤해도 성경을 읽기 전에는 잠자리에 들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는데, 그것 때문에 그는 위대한 승전 장군이 된 것입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성경을 읽는 것은 영혼이 힘을 얻고 믿음이 새로워지는 아름다운 땅을 여행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금년도 최소한도 신구약 성경 한 번 이상은 통독하도록 합시다. 신문이나 월간 잡지는 빼놓지 않고 읽으면서 성경은 한 번도 손에 대지 않는다면 좋은 신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으면 밥도 안 먹는다는 각오를 하고 읽읍시다.


2. 각 가정이 예배를 드립시다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은 대부분 가정예배를 드리는 집에서 자란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새해부터 우리 성도들 각 가정이 예배를 드리도록 합시다.

 어느 유서 깊은 신앙의 가정 식당 벽에 아름다운 액자가 걸려있었는데, “먼저 하나님을(God First)이란 글이었습니다. 교회에 나와야만 예배드릴 것이 아니라, 우리 가정들이 전부 예배의 처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가정들이 전부 작은 교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의 몸 된 교회에 나오지 않고 집에서 예배드리는 것은 잘못되기 쉽고 바람직하지 못한 일입니다만, 가정마다 예배드리는 일은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 일인지 모릅니다.

 전에 제가 자랄 때 가정예배를 드리곤 했는데, 처음 저희 아버님이 신앙생활 하지 않을 때는 몹시 핍박을 하고 성경 찬송이 밖으로 던져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했습니다. 그 어려운 6·25동란 때도 밥은 굶어도 가정예배를 드렸고, 예배 못 드린 날은 저의 모친께서 대신 금식하셨습니다. 우리 4형제가 다 목회 잘 하는 목사들이 된 것도 그 영향이 크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어떤 어려움과 핍박 속에서도 가정예배 드리는데 이기고 승리하면 사단의 역사가 물러가고 문제가 해결되고 자녀들이 마귀에게 잡혀가지 않게 됩니다. 콕스 감독(Bishop Coxe)이 어느 역사 깊은 신앙의 가정에 들어가 기도하다가 눈을 떠 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글귀가 걸려 있더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시는 가정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결코 부패하지 않는다”(1558년에)라고. 어떤 분은 가정예배는 라합의 “붉은 줄”과 같아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표징이라고 했습니다.

 명화 가운데“밀레의 만종”(The angelus of Millet)이라고 있지요. 밭에서 일하던 부부가 석양에 멀리 예배당에서 들려오는 종소리를 듣고 일손을 멈추고 머리 숙여 기도하는 그림입니다. 이 그림에서 인간에게 꼭 있어야 하는 것 세 가지를 보여 주는데, 그것은 가정과 신앙과 노동이라는 것입니다. 밀레는 프랑스 노르망디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늘 가정예배를 드리는 신앙 환경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그림을 잘 그려서 장학금을 얻어 파리로 유학을 갔는데, 저속한 그림 그리는 것들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평생에 80~90편의 그림을 그렸으나 유명한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늘 “소리가 들리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만종”(The angelus)을 그려서 친구에게 보였더니 “종소리가 들린다”(I can hear the bell)고 하더랍니다. 다 가정예배의 영향입니다.

 전쟁 후 일본에서 굶고 학교에 온 학생을 알아보기 위해 밥을 못 먹고 온 학생은 손을 들라고 했더니, 잘사는 집 아이가 손을 들더랍니다. 왜 그런가 하고 알아봤더니 “우리 집에서는 영의 양식을 먹기 전에는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는데, 오늘은 늦게 일어나서 가정예배를 드리자마자 달려오느라고 아침을 굶었다”고 하더랍니다. 참으로 훌륭한 가정의 어린이라고 봅니다.

 매일 예배드리되 가정예배 드리는 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찬송 한 장, 차례로 기도를 한 사람씩 하고, 성경 한 장쯤 읽고 주기도문으로 마치면 됩니다. 너무 길지 않게 한 20분 미만에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길면 아이들이 진력나서 안 보려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주일날 목사님의 설교 본문을 읽고 제목과 대지를 말하게 한 다음, 그 말씀대로 살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다음부터 설교도 주의 깊게 듣고 기억하게 됩니다. 기도할 줄 모르는 식구는 종이에 써서 읽게라도 해서 차례로 기도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을 때는 한 장씩, 정 바쁘면 반 장도 괜찮습니다. 읽을 때 요절을 찾아내거나 은혜 되는 절을 각자 찾아내도록 하십시오. 가정예배를 마귀는 무척 방해하고 못 보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기고 지속하면 먼 훗날 큰 축복이 오고 큰 불행과 재난을 하나님께서 막아 주실 것입니다.


3. 각 기관이 전도합시다


 지난해에는 여선교회가 아시아 선교를 위해 선교 비를 10만불 이상 마련하여, 방글라데시에 1만 2천여 평의 대지를 구입하고 기도원을 건축하여 그 나라 교역자외 교인들이 열심히 기도하여 성령운동이 일어나고 부흥운동이 일어나도록 선교 사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여선교회, 남선교회, 각 속회와 교구, 교회학교, 기관별로 전도하는 데 전력합시다. 가령100개 여선교회가 한 주일씩 각각 한 명씩만 합심하여 전도하면 일 년이면 5,200명이 됩니다. 한 교구가 한 주일에 두 명 이상씩 책임지고 전도하기로 했는데, 그것만도 일 년이면 5,000명이 넘습니다.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그 외에 다른 여러 기관들이 있습니다. 각각 전도에 더욱 힘씁시다.

 왜 기관별로 전도하자고 하느냐 하면, 예수님이 70인 제자들을 전도하러 내보낼 때 둘씩 짝을 지어 전도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못하던 사람도 여럿이 같이 하면 전도할 용기가 생깁니다. 함께 열심히 기도하고 나가면 열매도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70인이 전도하고 돌아와서 귀신들도 항복하고 사단이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도 보았다고 했습니다. 전도하는 이들에게 능력과 권세도 약속했습니다.“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고 했습니다.전도할 때,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더욱 크게 나타납니다.


4. 온 교회가 선교합시다


 금년부터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해외선교에 전력을 다합시다. 친첸도르프(Zinzendorf)는 말하기를 “이제부터 복음이 필요한 나라는 다 내 나라이다”라고 했습니다. 과연 위대한 신앙인의 말입니다. 체임벌린(Jocob Chamberlain)은 말하기를 “모든 교회는 두 목사를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 하나는 국내 수많은 사람을 위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수억만 해외국민을 위해서”즉, 교회는 국내선교와 해외선교를 동시에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버크(Malthie D. Babock) 씨는 말하기를“당신의 사랑이 해외로 날아갈 수 없다면 당신의 날개 하나는 부러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마이어 목사는 “선교 사업을 하지 않는 교회(missinary)는 예수님 오실 때 낙오되는(missing) 교회가 될 것이다”고 했습니다. 어떤 분이 말하기를“열두 제자 중에 오직 한 제자만 선교사가 되지 않았는데 그 사람은 배신자 가룟 유다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살아 있는 교회,성령이 역사하는 교회는 선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최고, 최대 지상명령은 “온 민족에게 이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 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승천하시면서 간곡히 분부하신 명령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보면 구름 타고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 유언하신 말씀도“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하신 것입니다.

 어떤 이는 우리나라에도 아직 믿지 않는 사람이 많고 어려운 교회가 많은데 사치스럽게 해외선교를 위해서 돈을 쓰겠느냐 하지만, 절대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만일 미국 선교사들이 자기나라가 다 복음화 된 다음에 선교한다고 했다면 미국은 아직도 복음화가 안 되었으니 100년 전에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오지 못했을 것이고, 1,000만 명이나 되는 교인이 생겨나지 못했을 것이며, 여러분이나 저는 하나님도 모르고 예수님도 모르고 살다가 영원한 지옥으로 들어갈 것이고, 우리나라가 이만큼 복 받는 나라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아가서 예수님의 복음이 아직 유대나라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이스라엘 나라가 복음화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고 선교 사업에 힘쓴 나라가 부강해지고 문명한 나라가 되고, 선교하는 교회들이 다 부흥되고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가 복 받기 위해서라도, 우리 교회가 부흥되고 복 받기 위해서라도 선교 사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보다 더 시급하고 더 요긴한 일이 없고, 이보다 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없습니다. 독일, 영국, 미국등 모두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고 선교 사업에 많은 재정을 투자할 때 부강한 나라가 되었는데, 부강해지자 영적 생활에 태만해지고 교회가 쇠퇴하면서 선교 사업을 많이 못하니까 나라도 쇠퇴해지고 있습니다.

 어느 등대지기에게 매주 많은 석유를 공급해 주면서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등대의 불을 밝히라고 했는데, 불쌍한 집에서 방이 춥다고 사정한다고 기름을 주고, 독서하기 위해 구걸한다고 기름을 나누어 주고,기계 돌리다가 기름이 없다고 해서 나누어 주다 보니 석유가 떨어져 등대를 밝히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선박 세 척이 파산되고 수십 명의 선원이 익사했습니다. 누구의 죄입니까? 등대지기의 죄입니다. 등대지기가 나쁜 일에 쓰지 않고 다 선한 사업에 기름을 소비했습니다만, 정부에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당신의 과업은 한 가지등대에 불빛을 밝히는 것이오. 그런데 당신은 그 기름을 부차적인 일에 써버렸소. 그래서 배들이 깨졌고 많은 생명을 잃게 되었소. 변명할 말이 없소”하고 엄하게 책임추궁을 했습니다. 영혼 구원, 선교 사업이 항상 우선순위에 와야 합니다. 아멘.



  1. 19890528 결국을 아는 믿음

    설교 일자1989-05-28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2. 19890521 성도가 받는 시련

    설교 일자1989-05-21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3. 19890604 참된 예배

    설교 일자1989-06-04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4. 19890514 불효의 죄

    설교 일자1989-05-14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5. 19890507 믿음의 가정과 신앙의 전통

    설교 일자1989-05-07 설교 분류천국과지옥
    Read More
  6. 19890430 하나님을 향한 눈물

    설교 일자1989-04-30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7. 19890416 파멸시키는 오염들

    설교 일자1989-04-16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8. 19890423 영광

    설교 일자1989-04-23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9. 19890409 자기를 비우라

    설교 일자1989-04-09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10. 19890326 부활은 근원적인 불안의 해결

    설교 일자1989-03-26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11. 19890319 갈보리산의 세 십자가

    설교 일자1989-03-19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12. 19890312 실상을 보는 믿음

    설교 일자1989-03-12 설교 분류기타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28 Next
/ 28

전체 메뉴 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