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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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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88-11-06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시편 50편 14~15, 22~23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88_1106_32. 감사치 않는 사람.hwp

32. 감사치 않는 사람

시편 50편 14~15, 22~23절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은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시 50:14)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살인죄나 간음죄나 도적질 죄는 큰 줄 알면서도 감사치 않는 죄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얼마나 크고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감사절을 맞이하여 감사하지 않는 죄가 얼마나 크고 감사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불행하고 나쁜 사람인가 하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 부정적인 제목 같지만“감사치 않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생각하고자 합니다.


1.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한다”(시 50:32)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목적이 바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인데,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인간존재의 목적에 위배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으로부터 영광 받으시는 것을 가장 기뻐하시는데, 감사치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고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누가 당신을 칭찬해 주거나 고맙다고 인사하면 얼마나 기쁘고 흐뭇합니까? 누가복음 17장에 예수께서 불치의 병, 문둥병자 10명을 고쳐주셨는데 돌아와 예수님께 엎드려 감사하는 사람은 한 명밖에 없는 것을 보시고, “그 아홉은 어디 갔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감사치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가장 중요한 일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2.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사람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고 했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의 모든 일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생활인데,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서 멀리 떠난 사람이요 마귀와 가까워진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밤낮 하나님 뜻대로 살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감사할 줄 모른다면 크게 잘못된 사람입니다. 하나님 뜻에 맞는 생활을 하려면 감사함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3. 기도응답을 못 받는 사람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항상 기도가 막히지 않고 기도응답을 잘 받도록 살아야 하는데,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기도응답을 잘 못 받습니다. 오늘 본문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제때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응답을 잘 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고 하셨습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말씀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기도도 잘 되고 기도응답도 잘 받을 수 있다는 뜻 입니다. 반대로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기도응답을 잘 받을 수 없으니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기도응답을 잘 받는 축복을 받으려면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십시오.


4. 부정적인 사람이 되고 맙니다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불평, 불만거리만 찾게 되고 그러다보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며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빛보다 어두운 면만 찾아보게 됩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비가와도 산천초목이 자라고 먼지가 안 나서 감사하다고 하는데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길이 질겠다고 걱정하고, 감사하는 사람은 포도 맛이 좋고 비타민이 많아서 좋다고 하는데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씨가 많아 귀찮다고 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장미꽃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감사치 않는 사람은 가시가 많아서 틀렸다고 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국화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하는데 감사치 않는 사람은 쑥 냄새가 나서 틀렸다고 합니다.

 어떤“감사 할아버지”라고 별명 붙은 노인이 모처럼 고기 한 근 사가지고 오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뒤에 따라오던 개가 그 고기를 물고 도망갔습니다. 그런데도 한참 생각해 보더니 “감사합니다”하더랍니다. 한 젊은이가 “고기 잃고 뭐가 또 감사합니까?”하고 물었더니 “이 사람아, 건강해서 입맛은 남아 있네”하더랍니다. 남은 고기가 있어도 병나서 입맛 잃고 못 먹는 사람이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감사하다는 것이지요.

 미국의 어느 훌륭한 과부 신자가 22살 난 외동아들이 죽었는데 처음에 몹시 슬퍼했으나 나중엔 감사하더랍니다. 첫째, 22년 동안만이라도 나에게 아들을 주셨던 것이 감사하고, 둘째는 내가 데리고 있는 것보다 천국에서 우리 주님 품 안에 있는 것이 아들한테는 더 행복할 것이니 감사하고, 셋째는 하나님이 독생자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그 사랑을 이제야 실감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하더랍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긍정적으로 살며 행복한 사람이 되지만, 감사를 잃은 사람은 아무리 좋은 환경에 살아도 불평만 하는 부정적인 사람이 됩니다.

 파니 크로스비(Fany Crosby)라는 여자는 맹인으로서 2,000편(9,000편이라고도 함)이 넘는 찬송가를 작사한 사람인데, 그녀는 어려서 가정부의 잘못으로 눈이 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읽어 주는 성경을 듣다가 영의 눈이 밝아졌다고 합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나에게 시력을 허락해 주신다고 해도 나는 안 받으렵니다.하늘나라에 가면 밝은 눈을 주실 터인데 세상에서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눈으로 주님의 얼굴을 보렵니다”했고, 그녀는 또 “나는 내 눈을 멀게 한 그 사람을 만나면 한없는 감사를 드리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하지만, 감사치 않는 사람은 부정적인 사람이 되고 불행한 인간이 되고 맙니다. 클링크(David. H. Clink)라는 사람이 신경과민증 환자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해 보니까, 거의가 남을 날카롭게 비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그런 신경질환에 걸리지 않습니다. 저는 감사를 모르는 아내를 데리고 사는 사람처럼 불행한 남자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감사하는 남편과 아내가 사는 가정은 어떤 형편에서도 천국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나쁜 환경 속에서도 천국생활을 할 수 있고 감사한 마음이 없으면 어떤 좋은 환경 속에서도 지옥생활을 합니다.


5. 교만한 사람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모든 것이 제가 잘나서 된 줄 알기 때문에 우쭐해서 하나님께도 감사할 줄을 모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했으니, 결국 감사치 않는 사람은 교만하여 곧 패망하고 맙니다. 사실 겸손한 사람이 감사할 줄 압니다.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죄인 중에 괴수”그리고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시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 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 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딤전 1:12~13)고 했습니다. 감사치 않는 사람, 교만한 사람은 결국 무례한 사람이 되고 고약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6. 배신자가 되고 맙니다


 감사하여 귀한 나드 옥합을 깨뜨려 비싼 향유를 붓 던 마리아에게 성을 내며 책망하던 가룟 유다는, 결국 자기 스승을 은 30냥에 팔아먹은 최대의 배신자가 된 것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배신자가 되고 맙니다. 배은망덕 자가 되고 맙니다.

 어느 물에 빠져 죽게 된 사람을 목숨을 걸고 들어가서 머리칼을 잡아 끌고 나와 살려주었더니, 남들은 그 사람에게 금메달을 걸어 주는데 그 사람은 머리칼이 아파서 혼났다고 두고두고 원망하더랍니다. 얼마나 큰 배은망덕자입니까? 이런 배은망덕 자는 남의 기쁨을 빼앗아 가고 고통을 주는 사람입니다. 가룟 유다의 말로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은 30냥 써 보지도 못하고 목매달아 자살하여 곤두박질하여 창자가 터져 나와 죽었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런 배신자들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가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라고 하셨습니다.


7. 패배자가 되고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다윗왕의 아들 압살롬이 부모의 은혜를 모르고 배은망덕하여 아버지의 왕위까지 빼앗으려다가 결국 저주를 받고 망하고 말았습니다. 배은망덕한 배신자 가룟 유다도 저주를 받고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세상에서도 남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패배자가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독일의 한 부자가 기근이 심해서 많은 사람이 주릴 때 자기의 재산을 털어서 매일 빵을 구워서 아아들에게 나누어 주는데, 빵 배급을 타러 와서는 서로 큰 것만 골라 가지려고 하지 한 아이도 그 할아버지께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크레첸이란 소녀는 제일 나중까지 기다렸다가 제일 작은 빵을 집어가지고 가면서도 “할아버지, 감사합니다”라고 꼭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어느 날 제일 작은 빵 다섯 개를 만들어 그 속에 비싼 은전 한 개씩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작은 빵 다섯 개 남은 것을 그 소녀에게 주었습니다. 얼마 후에 그 소녀는 은전 다섯 개를 가지고 와서 돌려드리며 웬일이냐고 물었을 때에 할아버지는 “하나님은 감사할 줄 아는 자에게 더 큰 복을 주신단다. 너한테 주려고 일부러 제일 작은 빵에다 은전을 넣은 거란다”하고 말했습니다.

 로마의 키케론은“감사한 마음은 최고의 덕일 뿐 아니라 모든 덕의 어머니가 된다”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에 순종하는 좋은 학생이 되고, 부모에게 감사하는 자녀가 가정에서는 부모에게 효도하는 좋은 자녀가 되고, 사장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원이 성실하고 근면한 좋은 사원이 되고, 나라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건실하고 충성된 공무원이 되는 법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교회에서 훌륭한 교인이 되고 믿음 좋은 신자가 되는 법입니다. 이런 교인은 기회만 있으면 봉사하려고 하고 힘 있는 대로 물질도 바치려고 합니다.

 그러나 감사치 않는 사람은 교회에서도 교만하여 말썽만 부리고 틈만 있으면 분열을 일으키고 목사에게 반항하고 도전하려고 듭니다. 결국 마귀의 자식이 되고 맙니다. 감사절의 영어“Thanksgiving Day”라고 하는 단어는 “감사(thanks)”라는 말과“드린다(giving)”는 말이 합쳐서 된 복합어입니다. 참된 감사는 하나님께 드릴 줄 알고 사람에게 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부정과 비리를 잘 파헤쳐서 부정과 부패가 없는 나라가 되고 민주화가 성취되어 가는 것은 좋은 현상이며, 노동자들이 자기 권리를 찾기 위해 노동조합이나 데모 같은 것도 마땅히 있어야 할 일들입니다.그러나 염려되는 것은 불평·불만과 반항만 일삼다가 감사를 모르는 국민이 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것입니다.

 사장 책상을 부수고 유리창 깨고 사장 승용차에 불 지르는 행동을 감행하고, 걸핏하면 데모만 하고, 털끝만치도 사장이나 회사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지 못한다면 과연 그런 국민이 복을 받을 것인가 염려됩니다. 학생들이 총장실을 부수고 스승한테 화염병을 던지면서 털끝만치도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질 줄 모르는 사람이 과연 훌륭한 국민이 되고 인격자가 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승만 대통령 때도 타도하자, 박정희 대통령도 타도하자, 이제는 전 대통령 체포 결사대까지 조직하여 사제 폭탄까지 투척하는 일까지 생기니 꼭 이렇게 해야 될까 하는 생각이 들고, 나라에 대해서나 지도자들에 대해서 털끝만치도 감사한 마음을 가진 젊은 세대는 찾아볼 수 없으니 염려가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장기 집권한 것은 큰 잘못이지만, 그 분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위대한 일도 많이 했습니다. 박정희대통령이 군사독재, 장기 집권한 것은 잘못이지만 그분이 집권하기 전까지는 우리나라가 아주 가난했습니다. GNP가 단 몇 백 불밖에 안 되었으나 이제는 3,000불이나 되고, 우리나라가 세계 선교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전 대통령이 7년만 하고 물러나서 이렇게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물론 그들이 다 잘했다는 것도 부정과 비리를 덮어 두라는 것도 아닙니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 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전 씨와 이 씨를 구속한 다음에는 틀림없이“살인마 누구 누구”하며 현직 대통령을 끌어내라고 할 것입니다.

 북한 공산당의 남침으로 거의 멸망할 뻔했던 대한민국을 구출해 주고 오늘날까지 공산당의 남침에서 지켜준 미국을“미제국주의자 물러가라”고 하고, 미국 문화원이나 미군 부대에 화염병을 던질 뿐 아니라, “위컴-글라이스턴 소환을 위한 가두 투쟁”을 한다고 하니 배은망덕의 행위이거나 공산주의 무력 통일을 노리는 공산당의 배후 선동이 있는 것이 아닌 가 염려됩니다. 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 자는 망합니다. 공산주의자들의 머리에서 나온 그럴듯한 이론과 궤변, 저도 다 듣고 읽고 압니다. 공산주의는 뭐니뭐니해도 사단의 사상임을 우리 성도들만은 알아야 합니다. 마귀는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이 하는 일이며 목표입니다. 마귀의 사람은 결코 감사할 줄 모릅니다. 감사치 않는 것은 무서운 죄요, 비참한 운명을 가져오고 맙니다. 부디 감사할 줄 아는 신자가 되고 국민이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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