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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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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3-11-21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누가복음 10장 17~20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31121-마귀를 두려워 말라.hwp

마귀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눅 10:19)

 신앙생활은 영적인 생활이며, 영적인 생활은 마귀와의 영적싸움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악의 영들에 대한 것”이라고 사도 바울이 말씀했습니다.


1. 원수 마귀를 알아야 합니다


 ‘적을 알아야 전쟁에 승리한다.’는 말대로 크리스천들이 원수 마귀가 어떤 존재인지를 모르면 마귀를 이길 수도 없고 신앙생활에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사단 마귀도 영적인 존재이고 몸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신령한 눈이 열리지 않으면 알아 볼 수가 없습니다.

 영(spirit)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있고, ‘사단의 악한 영’이 있고, ‘사람의 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무슨 영을 받아들이고 따르느냐에 따라서, 현세와 내세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①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막 1:24)라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마귀가 제일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마귀는 지적능력을 가지고 알아맞히기도 하고 말도 합니다.

 예수님이“네 이름이 무엇이냐”하니까,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②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마 12:43~44) 한 것을 보면, 의지(will)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③ 감정도 갖고 있습니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약 2:19)고 했고, “…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 4:1~2) 한 것을 보면, 양심의 감정을 마비시켜서 복음에 응답을 못하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귀는 지, 정, 의를 가지고 활동하는 존재입니다.


2. 마귀는 어떻게 활동 하는가


 마귀는 한 마디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모독하는 일을 하며,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욥기에 보면 재산을 도적질하고 불태우고 태풍이 불어와 재난을 가져오게 하고 생명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도적은 사단 마귀를 의미합니다.

 마귀는 재물을 도적질하고 건강도 도적질하고 나아가서 생명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 자살하고 살인하는 것 배후에는 모두 간악한 마귀가 숨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거라사 땅의 귀신 들린 자는 남도 해치고 자기 몸도 해치는 일을 하다가 예수님을 만나 쫓겨난 사실을 봅니다.

 ① 억압하고 노예로 만듭니다.

 마귀는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사로잡아 억압하고 노예로 만듭니다. 술의 종이 되고, 도박의 종이 되고, 마약의 노예가 되게 하고, 음란의 종이 되게 하는 것은 배후에 마귀가 숨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에 중독이 되는 것을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죄와 습관의 노예가 되게 하는 것은 전부 마귀의 역사임을 알아야 합니다.

 ② 죄로 유혹하는 일을 합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4~15)고 했으므로, 지나친 욕심을 가지는 것은 마귀를 불러들이는 행위입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더럽고 그릇된 욕망을 갖게 해서 죄를 짓게 하고 타락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③ 속이는 일을 합니다.

 마귀의 대표적인 속성이 거짓말쟁이이므로 속이는 일을 하고 거짓말을 진짜처럼 합니다.

 “…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 4:1~2) 했고,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고 했습니다.

 속이고 거짓말 하는 일은 전부 그 속에 마귀가 들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④ 더럽게 합니다.

 “…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저희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딛 1:15) 한 말씀대로 마귀는 마음과 양심을 더럽게 합니다.

 ⑤ 이간질하고 분쟁을 일으킵니다.

 마귀는 마음에 화평을 깨뜨리고, 갈등을 일으키고 가정과 교회에 화목을 깨뜨리고 분열과 분쟁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마귀는 분열과 분쟁을 일으키기 위해서 거짓말, 이간질, 비방, 훼방을 방편으로 삼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아 보이고 지식이 많은 것 같아도 이런 일을 하고 다니는 사람은 틀림없는 마귀의 사람인 것을 알고 조심해야 됩니다.

 ⑥ 두려움과 불안을 줍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롬8:15)란 말씀대로, 성령은 평안과 담대함을 주는 대신 마귀는 두려움과 공포를 가져다줍니다. 불면증, 노이로제, 대부분의 정신 질환은 마귀가 주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torment)이 있음이라…”(요일 4:18)고 했는데, 여기서 ‘형벌’이란‘고민’, ‘근심’이란 뜻입니다.

 불안과 근심과 고민의 배후에는 반드시 마귀가 숨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딤후 1:7)라고 했습니다.

 ⑦ 의심을 심고 믿지 못하게 합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믿음과 확신을 갖게 되는데, 마귀는 하나님도 예수님도 못 믿게 하고 성경 말씀도 못 믿게 합니다.

 교회에 오래 다녀도 예수님의 구속이나 영생이나 부활, 천국, 지옥 등을 못 믿는 것은 그 속에 아직도 마귀가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못 믿게 하고 성경책을 못믿게 하고 교회를 파괴하는 공산주의 사상은(communism) 사단의 사상(satanism)입니다. 이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공산주의보다 더 무서운 사단의 사상은 기독교의 탈을 쓰고 성경을 못 믿게 하는 자유주의 신학 사상입니다. 신학교 교수, 신학 박사의 탈을 쓰고 많은 영혼을 죽이고 무더기로 교회들을 파괴합니다. 영의 눈으로 보지 못하면 마귀의 종, 적그리스도의 종으로 보이지 않고 따라서 이를 대적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고후 4:3~4)라고 했습니다.

 1993년 8월에 나온 뉴스위크(Newsweek)지에 보면 영국의 감리 교회가 14,000교회였는데 6,000교회만 남고 8,000교회가 죽었다고 합니다. 계속 죽어가고 있으며, 미국 연합 감리 교회는 1965년에 1,200만 신도를 가졌는데 800만 이하로 줄어들었고, 매일 약 350명짜리 교회 하나씩 문을 닫고 있는 형편입니다. 요사이 한인 교회가 부흥되면서 감소 추세가 약간 둔화된 것입니다.

 말세에 가장 큰 마귀는 바로, 성경을 믿지 못하게 하는 자유주의 신학 사상입니다.


3. 두려워 말고 대적해야 합니다.

 

 사단 마귀는 절대로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1)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우리 거듭난 크리스천들을 저주하거나 패배시킬 수 없습니다.

 의심과 두려움은 마귀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두려움은 심령을 마비시킵니다. 두려움은 전갈의 독이나 독사의 독과 같이 사단이 가진 독소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쏴서 공포의 독을 주입하려고 가진 애를 다 쓰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마귀가 주는 두려움은 하나의 공갈이요, 허상에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은 제일 먼저 내어 쫓아야할 마귀입니다. 교인들과 교회를 위협하지만 결코 무서워하면 안됩니다.

 “무릇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날카롭지 못할 것이라 무릇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54:17)고 했습니다.

 본문에 예수께서 우리에게“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눅 10:19)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귀가 우리를 결단코 해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로 삼아야 합니다.

 악령들과 싸울 때에“…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 6:17)고 했습니다.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의 떠도는 것과 제비의 날아가는 것같이 이르지 아니하느니라”(잠 26:2)고 했으므로 아무리 용한 무당이나 마술사가 주술을 베풀고 저주해도 결코 해를 받지않습니다. 민수기 22장에 보면 발락이 발람에게 돈을 주며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시켰지만, 하나님은 저주하지 못하게 막아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시 121:4)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지키시면 누구도 저주하거나 해롭게 할 수가 없습니다.

 민수기 23장 8절에 발람이 말하기를“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했으며,“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민 23:23)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크리스천들은 무당이나 마술사의 사술이나 복술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고 세상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미신 같은 것도 무서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네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시 34:4) 했고,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시 118:6~7) 하고 말씀했습니다.

 출애굽 하기 전에 애굽 온 땅에 공포의 죽음의 바람이 휩쓸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이 무서운 냉기를 미리 알아차리고 양의 피를 문인방과 문설주에 발랐더니, 여호와의 보호의 날개로 덮으사 죽이는 천사가 들어가 해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발리워졌기 때문에, 지옥의 권세가 손을 대지 못하며 마귀의 저주나 해함이 결코 미치지 못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늘의 정사나 권세도 유월절 양,구세주의 보혈의 깃발 밑에 있는 우리를 건드리지 못합니다. 항상 우리를 둘러 지켜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마귀를 이겼습니다.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호수아 6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을 함락시킬 때,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레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한 것은, 그들 중에 의심과 두려움의 영이 말을 통해서 옮겨질까봐 막으셨던 것입니다 

 마귀는 무서워하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눅 8:50)고 했습니다. 두려움은 부정적 필름을 현상하는 암실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생각을 물리칠 수 있는데 그것은 곧, 믿음입니다.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고 했습니다. 벌벌 떠는 신자는(trembling)마귀를 이기게(triumphant) 만듭니다.

 그러나 믿음은 원수를 두렵게 만듭니다. 사단을 정복한 예수님을 대장으로 모신 십자가의 군병들입니다. 두려워 말고 원수마귀를 대적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했고,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벧전 5:9)고했습니다.

 마귀는 두려워하지도 말고 마귀와는 타협해서도 안 됩니다.

 불가능한 것에 대한 해답은 믿음입니다.

 두려움은 사람이 보는 것을 보지만, 믿음은 하나님이 보는 것을 보며 그 믿음 위에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1993년 11월 21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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