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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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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자 1990-04-29
설교 분류 기타
설교 본문 출애굽기 26장 23~25절, 갈라디아서 2장 20절
extra_vars6 ./pds/board/33/files/doc/900429-14. 시련을 이기는 비결.hwp

14. 시련을 이기는 비결 

출애굽기 26장 23~25절,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과수원으로 성공하고 싶은 한 청년이 복숭아를 재배하면서 많은 재산을 투자하여 마침내 많은 복숭아나무에 꽃이 만발했습니다. 그런데 이상기온으로 찬 서리가 내려서 싹이 다 얼어 죽었습니다.그렇지 않아도 교회에 잘 출석하지 못하던 이 젊은이가 그 다음부터 계속 교회에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왠일인가 하고 심방을 갔더니 “나는 앞으로 교회에 안 나가기로 했습니다. 찬 서리가 내려서 복숭아를 다 죽여 버리고 내게 대해서 무관심한 하나님께 내가 예배드릴 것 같습니까? 안 나가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하자 목사님은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하나님은 당신을 당신의 복숭아보다 더 사랑하십니다. 찬 서리가 안 오면 복숭아나무한테는 좋겠지만 당신을 더 좋은 사람으로 키울 수가 없음을 아시고 찬 서리가 내리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숭아보다 당신을 더 잘 키우시는데 목적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지상에 사는 동안은 고통과 시련이 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이런 고난과 시련이 왜 내게 오는지, 어떻게 극복할는지 몰라서 당황하거나 회의를 가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1. 고난과 시련이 오는 이유를 알자 


 우리에게 고통스러운 시련이 올 때 그 시련이 왜 오는지, 하나님이 그 고난을 주시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① 우상을 제거하기 위하여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번제로 잡아 바치라고 시험해 보신 것은 100세나 돼서 축복으로 주신 그 이삭을 더 사랑하는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더 사랑하는지 테스트해 

보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이기고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활에 당신을 제일 첫자리에 모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더 믿는 것은 모두 다 우상입니다. 우리의 생활에 우리의 마음에 우상을 그대로 두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 22:37 이하)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믿을 수 없는 것을 믿고 의지할 수 없는 것을 의지하고 결국 절망과 불행에 빠지기 때문에 고난과 시련을 통하여 우상을 제거하는 일을 하십니다. 

 ②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하여 

 우리 성도들에게 고난과 시련이 오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성취하기 위해서입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때가 차서 애굽에서 해방시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줘야겠는데 편안히 안주하고 떠날 생각도 하지 않으니까 애굽 사람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사람들을 핍박하고 벽돌을 굽게 하고 무참히 채찍을 가하게 했습니다. 그때 비로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에 보니까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고 말씀했습니다. 그 고통과 핍박이 아니었다면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부르짖어 기도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선하신 뜻을 우리에게 성취하기 위해 견디기 어려운 고통과 슬픔과 환난의 시련을 허락하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육신보다 영원한 영혼을 귀중히 여기시기 때문에 육신의 고통을 당하게 해서라도 영혼이 잘 되는 길과 천국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슬픔의 눈물을 통하여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생명의 복음을 예루살렘에 전하고 있을 때 핍박이 일어나 여러 나라에 흩어지게 해서 그곳에서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고난과 연단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③ 다른 사람의 고난을 위로하기 위해서 

 자기가 고난을 당해 보지 않고는 다른 사람의 고난을 이해할 수가 없고 위로할 수는 더더욱 없습니다.“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4)라고 사도 바울은 말씀했습니다. 죽음의 슬픔을 당해 본 사람이 그런 슬픔을 위로할 수 있고 배고파 본 사람이 배고픈 사정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가 있고 핍박을 받아 본 사람이 핍박받는 자를 위로할 수가 있습니다. 

 ④ 옛 사람의 자아를 깨뜨리기 위해서 

 옛 사람,육에 속한 자아가 깨어지고 바스러지지 않고는 영적인 새 사람의 인격을 소유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 우리를 깨뜨리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날마다 육성과 죄성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욕심과 명예욕과 자존심이 십자가에 못박히고 죽으면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나에게 어떤 기분 나쁜 태도를 취해도 상처받지 않고 기분 나쁠 것도 없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성과 자아를 깨뜨리기 위하여 고난의 방망이로 두들기십니다. 고집이 센 사람은 큰 고난의 방망이로, 고집이 덜 강한 사람은 약한 방망이로 때리시고 깨뜨리십니다. 빨리 깨어지고 바스러져야 합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로 쫓겨나 40년 걸려서야 육성과 자존심이 깨져서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구원은 받았어도 육성, 죄성이 깨어지지 않는 사람은 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을 수가 없고 큰 복을 담을 그릇이 못됩니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 119:67),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라고 말씀했습니다. 쓰라린 고통을 당해야 죄 성도 육성도 박살나고 깨어져 나갑니다. 


2. 시련의 방법 


 하나님은 우리의 연단과 유익을 위해서 여러 가지 고난과 시련을 주실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그 사람이나 환경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① 사람을 통한 시련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은총을 빼앗지는 아니하리라”(삼하 7:14)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고통과 시련을 주실 때가 많습니다. “때리는 자에게 뺨을 향하여 수욕으로 배불릴지어다 이는 주께서 영원토록 버리지 않으실 것임이며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나 그 풍부한 자비대로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렘 3:30)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통하여 고난이 올 때 자아가 깨어지면서도 참아야지 그 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하면 안됩니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모르고 이 사람 저 사람과 원수를 많이 맺으며 원망하는 이가 있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하나님이 원수도 안 갚아 주시고 막대를 꺾어 버리지도 않습니다. 

 ② 물질을 통해서 오는 시련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 니라”(학 1:6)고 했습니다. “너희 곧 온 나라가(하나님의 백성이)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말 3:9)고 말씀하셨습니다. 

 ③ 사고나 실패를 통해서 오는 시련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욥 5:17~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몹시 아프도록 고통을 주시다가 싸매주시고 상하도록 때리시다가 깨달은 다음에는 속히 고쳐 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④ 질병이나 육신의 고통으로 오는 시련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더욱 패역하였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사 1:5~6).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말씀도 되고 사랑하는 자녀 한 사람 한 사람에 해당하는 말씀도 됩니다. 

 ⑤ 슬픔을 통해서 오는 시련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줄 알지라”(계 2:21~23)라고 무섭게 말씀하셨습니다. 


3. 시련을 극복하는 비결 


 ① 환영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물론 죄로 말미암아 오는 고통이나 연단이라면 애통하며 회개하고 돌이켜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환영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 1:2)고 했습니다. 교인을 통해서 오는 시험이나 친척이나 기타 사람들을 통해서 시련이 올 때 그것도 하나님의 손길임을 알고 깨어질지언정 그를 원망하거나 복수심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② 신경을 쓰지 말고 무관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사람을 통해서 마귀의 시험이 올 때는 못 본 체하고 선한 일에 마음을 쓰고 남을 도우려고 할 때 시험은 물러가고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개야 짖어라, 기차는 달린다“고 하는 마음으로 신경을 쓰지 말고 내 할일만 하면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고 시험은 물러갑니다. 

 ③ 감사의 기도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고 말씀했으며 반드시 유익한 결과가 올 것을 믿고 감사하며 기도를 계속해야 됩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 34:19)고 했고,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8).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환난과 시련은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특히 감사하며 기도할 때 반드시 승리하며(대하 20:21~22) 화가 변하여 복이 됩니다. 고통과 시련이 지난 다음에는 반드시 더 큰 복이 옵니다. 

 미국에 가면 흘리데이 인(Holiday inn)이라는 호텔이 참으로 많습니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호텔 체인(hotel chain)입니다. 그 호텔의 주인은 웰러스 존슨(Wallace Johnson)이란 사람인데 그는 40살 때 제재소 다니다가 해고를 당했습니다. 몹시 상심했지만 그는 집에 돌아와서 집을 저당 잡히고 은행 대부를 얻어 작은 건축업을 하기 시작했는데 몇 년 안에 백만장자가 되었고 이제는 세계적인 부호가 되었습니다. 그는 항상 자기를 해고시킨 그 제재소 주인을 만나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떤 시련이나 고통이 와도 항상 감사와 기도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 

<1990년 4월 29일 주일 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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